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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어린이 교통 안전에 얼마나 관심 있나요? 자동차문화에 있어 안전은 핵심적 요소죠. 그리고 그 안전의 중심엔 아이들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런 아이들의 교통 안전에 대해 얼마나 관심 있으십니까? 아이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선 누구나 관심이 있겠거니~짐작할 수 있겠지만 좀 더 들어가 보면 의외로 많은 부모들이 자녀들의 교통 안전에 대해, 내 아이 뿐 아니라 우리 모두의 아이들 안전에 대해 잘 모르거나 무관심한 부분이 적지 않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제가 독일에 있다 보니 독일의 경우와 비교를 해보지 않을 수 없는데요. 오늘은 그래서 미시적 관점에서 보다는 좀 더 큰 틀에서 두 국가간 어린이 교통문화의 차이점이 있는지, 있다면 어떤 점들인지를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깊게 들어가기 보다는 넓은 관에 초점을 맞춰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의 어린이.. 더보기
이런 기사는 현대차를 두 번 죽이는 일이에~요 오늘 내용...그냥, 가볍게 웃고 넘기는 포스팅 쯤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가끔은 (아니면 허구헌날) 언론들이 필요 이상으로 포장을 해 기사를 제공할 때가 있습니다. 특히 '기업의 성과'라는 측면에서 보면 그 정도가 독자들의 상상 이상일 때가 많아 놀라움(?)을 주고 있죠. 자동차의 경우도 예외는 아닙니다. 업체의 언론담당부서에서 보도자료를 보내 그걸 그대로, 혹은 약간의 리터칭을 통해 기사화되는 내용이 쫌 되죠. 또 기본적인 자료에 근거해 거의 풀체인지에 가까운 기사쓰기도 있습니다. 물론, 취재를 통해 깊게 파고드는 기획기사, 혹은 르뽀형 기사, 탐사보도형 기사도 있을 테구요. 뭐 대체적으로 단신으로 처리하는 것들은 보도자료에 근거하거나, 다른 기사를 짧게 인용보도 하는 경우들일 겝니다. 굳이 성과낸.. 더보기
이런 자전거도로는 없는 게 낫지 않을까요? 서울 강남 7호선 학동역에서 학동사거리 쪽으로 가는 길의 사진입니다. 학동 사거리는 수입차 전시장들이 몰려 있는 곳으로 유명하죠. 어쨌든 역에서 사거리 방향으로 가는 길은 내리막인데요. 가다보면 이렇듯 자전거 전용도로 임을 알리는 표시가 있습니다. 그런데 저 처럼 반대방향으로 가는 사람들에겐 자전거 도로 표시가 잘 눈에 보이지 않을 뿐더러, 바닥 역시 주변 경관을 배려(?)한 탓인지 선명하게 자전거도로임을 확인하기 어렵게 되어 있죠. 그래서 보행자가 '자전거도로'로 보행을 하기 쉽고, 그래서 자전거와 보행자간의 접촉사고 등이 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진 보다 실제 인도에서 걷다 보면 더 헛갈리게 되어 있더군요.) 오르막길 자전거로 올라가기 쉽지도 않을 뿐더러 보행자와 자전거 운전자가 상호 간섭을 받기.. 더보기
자동차라는 소재로 과연 나는 무얼 할 수 있을까? '자동차라는 소재로 과연 나는 무얼 할 수 있을까?' 이 애매모호한 포스팅 제목을 좀 보십시오... 사실 오늘은 깊은 고민끝에, 스케치북다이어리를 찾아주시는 여러분들께 제가 준비하고 있는 어떤 계획의 일부를 말씀드리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2년 넘게 자동차와 관련된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참 많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또 그 소소한 소식들을 많은 분들이 접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정도의 사랑과 관심을 받게 될 것이라고 생각도 못했죠. 처음엔 그저 독일에서 자동차 관련 소식을 고국에 계신 분들, 또는 저와 다른 곳에 살고 계신 교민들과 함께 나누면서, 이 곳이 사랑방 같은 그런 진득한 공간으로 자리하길 바랬던 마음이었다고나 할까요? 많은 분들이 좋은 말씀들로 함께 해주며 이 블로그를 함께 꾸며고 키워주셨습.. 더보기
2012년 독일에서 판매 출발이 좋은 SUV 모델들 작년에 판매에 있어 호성적을 거뒀던 자동차 메이커들은 올해 역시 그런 결과를 얻고 싶어 할 겁니다. 반대로 작년에 성적이 나빴던 메이커들은 올해는 반전의 결과를 맞고 싶겠죠. 그런 의미에서 2012년 1월 판매성적은 의미가 있다 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독일에서 판매가 되고 있는 SUV형 모델들의 1월 판매결과를 공개해드릴까 합니다. 한 대라도 판매가 이뤄진 모델은 총 63대였는데요. 과연 어떤 차들이 얼마나 한 달 동안 판매에 성공했는지, 63위부터 보시겠습니다. 63위에서 11위까지는 그냥 모델명과 판매댓수만 보여드리겠고, 10위부터는 사진과 함께 결과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예상과 얼마나 같고 다른지, 체크해보시죠.) 63위 MAZDA CX-5 7대 판매. 신형으로 아직 본격적인.. 더보기
디젤과 가솔린차 히터 속도차, 어느 정도일까? 춥습니다. 제가 사는 독일이나 한국이나 2월 추위로는 이례적일 정도로 영하권 기온이 연일 펼쳐지고 있죠. 이렇게 추운 날 운전자들에게는 한 가지 간절한(?) 바람이 있는데요. 시동을 켜고 히터를 틀었을 때 차 안이 빨리 따뜻해졌음 하는 점입니다. 그런데 요즘 각광을 받고 있는 디젤차들의 경우, 가솔린에 비해 차 안이 따뜻해지는 속도가 늦어져 출근길 운전자들에겐 말 못할 고통을 안겨주기도 합니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분들이 자주 방문하는 커뮤니티 같은 곳에서도 이런 디젤과 가솔린의 히터 능력에 대한 논의들이 종종 있는 것으로 아는데요. 그렇다면, 정말 가솔린차량과 디젤차의 히터 속도는 차이가 있는 걸까요? 그리고 있다면 어느 정도 수준의 차이일까요? 또, 어떤 이유로 인해 이런 히터속도의 차이가 발생하는 .. 더보기
이런 차라면 유혹 안 당할 수 없지 A4 수퍼아반트! 저는 솔직히 요즘 차들 보다는 옛날 자동차의 디자인에 더 끌리는 편입니다. 물론 성능적인 면으로 보면 비교가 어렵겠지만 라인의 매혹은 옛날의 그것이 더 크죠. 그래서 그런지 어지간해서는 요즘 나오는 신차 스타일링에 쉽게 빠져들지 못하는데요. 가끔씩, 아주 가끔씩은 예상 랜더링 같은 것에서 어떤 기대감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아우디 A4의 GT형 모델이 그런 차가 아닌가 합니다. 이것이 독일 자동차 잡지 아우토빌트(Autobild)가 선보인 A4 수퍼아반트의 예상도입니다. 아반트라고 하는 게 원래는 아우디가 왜건 모델에 붙이는 이름이죠. 그런데 거기다 수퍼를 덧대면서 GT형 모델로 확장을 시켜놓았습니다. 시트로엥 DS5에 관심을 갖고 있던 탓인지, 비슷한 외모에 더 심플한 느낌을 주는 수퍼.. 더보기
과속방지턱은 대한민국에서 사라질 수 있을까? 과속방지턱 : 차량의 속도를 강제로 낮추기 위해 길바닥에 설치하는 턱 과속방지턱의 사전적 의미입니다. 차량의 속도를 낮추기 위한 시설물로, 보통은 폭이 2~3미터, 높이가 8~10센티미터라고 합니다만 어떤 방지턱은 바리케이트 수준까지 격상(?)되어 그 위용을 자랑하고 있죠. 사실 이 방지턱의 가장 큰 목적은 보행자 보호입니다. 그리고 도로 주변 환경도 이것으로 보호한다는 것이 본래적 목적인데요. 한마디로 과속을 하면 안되는 구간에서 과속을 많이들 하시니 강제적으로 저런 턱을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더 후딱 까놓고 얘기드리면, 운전자들이 도로 상황이나 도로표지판 같은 거 안 지키고, 자기 멋대로 남을 위협하며 운전하는 경우가 많은 곳에, 그런 후진!! 운전 못하게 하려 강제로 설치한 짜증스런 구조물이란 얘.. 더보기
세상에서 가장 큰 택시 푸하하하! 일단, 웃고 시작합니다. 긴 내용은 아니고 말 그대로 해외토픽용 포스팅인데요. 저도 우연히 발견한 사진 한 장 때문에 낄낄대고 말았네요... 요게 뮌헨에서 찍힌 사진인데 우연히 찍힌 게 아니라 메르세데스에서 공개한 사진이라고 합니다. '메르세데스 악트로스 택시'... 실제로 등록을 해야지만 되는 것으로 봐서 예전에도 소개해드린 적 있는 포르쉐 파나메라 택시 같은 그런 이벤트용으로 제작된 것이 아닌가 추측이 됩니다. 어쨌든, 저 트럭 택시에 대한 추가 정보가 나오면 다시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우리나라 메이커들도 저런 택시 이벤트가 되었든 뭐든, 신차 출시와 관련해 좀 더 다양하고 재미난 이벤트를 펼쳐보면 좋겠단 생각입니다. 너무들 뻑뻑하고 재미들이 없단 말예요. 그나저나 저 악트로.. 더보기
신형 티구안 삼총사에서 파사트SUV 소식까지 " 전기차, 다운사이징, 하이브리드 등의 이슈적 단어들은 잠시 잊자. 그 용어들은 사실 시장의 흐름과는 큰 상관이 없다. 마케터들, 정치인들, 그리고 테크니커들에게 오히려 희망적인 단어들이다. 아직까지는 SUV, 사륜, 크로스오버, 터보 등의 단어들이 더 가깝고 밀접하다. 더 잘 보이는 운전석에, 더 많은 짐을 실을 수 있으며, 튼튼하고 경제적인 차를 이야기하는 게 시장의 흐름이다. " 독일의 유력지 아우토빌트가 어떤 차에 대해 쓴 기사의 첫 도입부를 옮겨봤습니다. 얼핏봐도 세단을 떠올리게끔 하는 글 같지는 않죠? 그렇습니다. 제목에 나와 있는 티구안 얘기예요. 이 차는 독일 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좋은차'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데요.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차가 이처럼 짧은 기간에 좋은 평판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