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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속도제한을 높이면 이익일까 손해일까? 오늘은 운전의 경제적 효과와 관련해 눈에 띄는 기사가 일간지 차이트에 올라와서 그 내용을 여러분과 함께 나눠볼까 합니다. 교통의 흐름이 원활하면 경제적 효과가 크다고 알려졌습니다. 뭐 맞는 말이죠. 같은 거리를 10분 만에 도착한 자동차와 30분이나 걸려 도착한 차가 있다고 가정할 때, 10분 만에 도착한 차가 길거리에서 낭비한 비용과 시간등을 절약했기 때문에 더 이익을 얻게 됩니다. 그런데 이번엔 경우를 좀 달리해, 교통이 원활한 도로의 제한속도를 올렸다고 가정을 해보죠. 100km/h가 제한속도인 곳을 120km/h로 올렸다고 하는 겁니다. 그러면 막히지 않았을 때 대체적으로 120km/h의 제한속도에 근접해 달리게 될 것이고, 이로 인해 전반적으로 그 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의 이동시간은 줄게 됩니.. 더보기
기아 VS 스코다, 가격 대비 성능 평가 결과2 지난 금요일에 이어 기아 대 스코다의 가성비 평가 결과를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편에서는 경차급에서부터 준중형 왜건까지 3종류의 비교적 작은 차들의 비교결과를 보여드렸는데요. 이번엔 중형급과 MPV, 그리고 콤팩트 SUV의 결과를 알아보게 됩니다. 지난 결과를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일단 성능에서는 전체적으로 스코다가 기아 보다 나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다만 가격에서 기아가 좀 더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서 2:1로 우위를 보였는데요. 이번 결과는 어땠을까요? 모델 별로 찬찬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대결은 MPV 모델, 그러니까 다목적차의 대결인데요. 기아 벤가와 스코다 룸스터의 맞대결이었습니다. 우선 기본적인 제원부터 보면, 벤가는 4기통에 1396cc 배기량의 차량입니다. 90마력에 토.. 더보기
후기라고 하기에 민망한....ㅎㅎ 넉두리 좀 합니다. 일기장 아님에도 소주잔 기울인 핑계로 몇 마디 드립니다. ^^ 오늘 모임을 가졌습니다. 많이들 못 오셨어요. 못 오신 분들 미안해 할까 조심스럽지만, 문자 주시고 전화주신 분들께 하나의 서운함 없습니다. 참여하겠다 말씀해놓고 못 오셨다면, 오죽하셨겠나 생각 들어요. 그러니 오해 없으셨음 합니다. ^^ 그냥 이런 자리 준비하고 참석해준 분들께 정말 고마웠고, 너무 죄송했을 뿐입니다. 그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고 싶어서 이렇게 끄적입니다. 한국에서의 마지막 날인 일요일은 월요일 포스팅 준비 하며 얌전히 하루를 보낼까 합니다. 그리고 돌아가서, 스케치북다이어리 아껴주는 분들을 위해, 그리고 더모터스타 잘 되길 바라는 분들의 마음에 실망드리지 않기 위해 묵묵히 저의 일에 전념하겠습니다. 당.. 더보기
기아 VS 스코다 가격 대비 성능 대결 1편 적어도 유럽이나 미국과 같은 곳에서 현대기아자동차는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차라는 인식이 보편적입니다. 뭐 현대차가 미국에서 이번에 판매하는 그랜져를 제값 받겠다고 하며, 이는 제품에 대한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말을 했다는데요. 사실 현대차가 가격을 얼마로 책정하느냐 보다는, 미국 현지에서 딜러들이 얼마에 파느냐로 차 가격은 따지는 것이니까 현대차의 이런 발표는 글쎄요... 정말 그게 가능할지는 좀 더 두고봐야 할 것 같습니다. 어쨌든 오늘은 독일에서 벌어진 가격 대비 성능 대결 소식이 있어 여러분께 전해드릴까 합니다. 이게 아우토빌트(Autobild)에 실린 사진입니다. 총 6개의 모델을 통해 한국의 기아와 체코의 스코다 중에 '누가 더 가격 대비 성능에서 우수한가'를 평가했습니다. 스코다.. 더보기
독일차들은 왜 타이어휠이 시커멓게 될까? 얼마 전 아는 분으로부터 재미난 정보를 하나 얻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내용인지 아닌지 몰라 학습했다 생각하고 혼자만 품고 있으려 했는데, 혹시 저처럼 모르는 분들이 많으면 어쩌지? 하는 생각에, 그냥 참고하셨음 하는 마음으로 몇 마디 드려보겠습니다. 이 건 아내가 타고 다니는 1시리즈의 겨울용 타이어와 함께 장착되어 있는 휠입니다. 구멍난 사이사이가 시커멓죠? 잘 안보이신다구요? 그럼.. 좀 잘 보이시나요? 이 건 한 달밖에 안된 신형 A4의 휠입니다. 세차를 했다는데도 지저분하네요. 가만히 보면, 독일 자동차들이 대체적으로 휠 안쪽이 더럽습니다. 차를 잘 관리하는 사람들이야 틈틈이 닦아내지만 그렇지 않은 차들은 유독 새카맣게 되어 있죠. 그래서 저 때 닦아내는 용품들이 다양한 편이죠. 그러.. 더보기
Q시리즈는 랜드로버 레인지로버가 될 수 있나? 독일 자동차매거진들이 요즘 부쩍 아우디와 관련한 소식들을 많이 올리고 있습니다. 그 중 Q시리즈와 관련해 눈에 들어오는 아우토빌트(Autobild)의 기사가 있어 여러분께 전해볼까 합니다. 아우디의 SUV형 모델이라고 한다면 Q5와 Q7이 있었고, 이번엔 Q3가 선을 보였습니다. 간간히 Q6와 관련한 소식도 전했습니다만, 아우디가 Q시리즈를 보다 많이 늘리고, 차별화시키려는 큰 틀에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Q시리즈의 라인업을 총 7개까지 늘린다는 것이 그것입니다. 쉽게 말해 홀수는 기존의 컨셉과 디자인의 틀을 크게 벗어나지 않게끔 유지하는 것이고, 짝수는 다이나믹하고 세련된 이미지로 차별화하겠다는 겁니다. Q3, Q5, Q7은 고전적(?)인 Q라인을 유지하고, 새로 나올 Q2, Q4, Q6,.. 더보기
운전생태계를 청정하게 하는 두 가지 방법  블로그를 통해 운전문화와 관련된 얘기 참 많이 했습니다. 이래야 한다. 저랬음 좋겠습니다. 이건 아니잖아요 등등... 그런데 한 번에 너무 많은 것들을 이야기하다보니 막상 시간이 지나고 나면, 무엇을 읽고 느꼈는지, 정확하게 남는 게 없게 됩니다. 한마디로 말만 많았지 학습효과가 없었을 거란 얘기죠. 그래서, 이번엔 작전을 변경했습니다. 너무 많이 얘기하지 않고 딱 두 가지만. 당장 고칠 수 있고, 당장 그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두 가지만 우선 집중 공략하기로 말입니다. 메뉴판에 메뉴 너무 많으면 신뢰가 안 가잖아요? 이런 관점에서 틈틈이 고민을 하고 내린 구호가 있는데 바로, " 깜빡이 YES, 경적음 NO " 입니다. 누차 말씀을 드렸지만, 독일의 운전문화 중에 인상적인 것이 바로 클락션을 거의 .. 더보기
아우토반 시승기의 첫 모델은 아우디 Q3 참 알다가도 모를 게 인생사라는 거, 시승차 섭외하면서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뭔 소리냐고요? 오늘 시승을 했습니다. 더모터스타에 올릴 아우토반 시승기의 첫 번째 시승차량이었죠. 그런데 사실 한 번 시승시기를 놓치고, 계획이 취소가 된 적이 있습니다. 한국에서처럼 시승하기 쉽지가 않습니다 독일은. 나름 방법을 찾다찾다 결국은 돈을 내고 렌트카를 빌려야 했는데요. 이게 또 긴장과 고민입니다. 일단, 원하는 차를 예약해도 그 차가 당일 반드시 확보된다는 보장이 없는 거예요. 그 차가 없으면 동급 다른 차량으로 대체된다는 조항을 분명히 해두기 때문에 뭐라 탓하기도 어렵습니다. 막상 있어도 여러분들께 정보를 제공할 만한 차원의 모델이 아닌 경우들이 많습니다. 포드 피에스타나 오펠 코르사, 아니면 BMW 구형 .. 더보기
폴크스바겐 회장 연봉 때문에 독일은 시끌시끌  마틴 빈터코른. 요즘, 가장 Hot한 경제계 인사가 되었습니다. 독일 뿐 아니라 전 세계 자동차 팬들에게 강력한 인상을 남긴 2011년 한 해를 보내기도 했는데요. i30가 독일의 매체에서 소개될 때 마다 마틴 빈터코른의 동영상 얘기부터 시작될 정도로, 현대차는 그의 덕(?)을 톡톡히 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가 받은 연봉 때문에 요즘 독일이 시끌시끌 합니다. 이 양반 연봉 소식을 제가 트위터로 전한 게 3월 12일입니다. 아마 가장 빨리 알려드리지 않았나 싶은데요. 그 이후 계속해서 여러 언론이 그의 연봉에 대한 비판적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문제는, 한 마디로 너무 많이 받았다는 얘깁니다. 폴크사바겐 회사 전체로 보면 회사 창립 이래 가장 장사를 잘 한 해가 작년이었습니다. 총 8백 15만 대.. 더보기
준비해온 자동차 웹사이트 살짝 공개합니다! "끙끙~!" 힘겹게 준비하면서 저도 모르게 입에서 끙 소리가 나고 있습니다. ^^ 나름 시간을 갖고 고민 끝에 준비한 웹사이트이기에 걱정과 기대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어쨌거나 이제서야 어느 정도 형태를 갖추게 된 것 같아서, 그래서 여러분들의 응원을 미리 좀 받기 위해서, 오늘 살짝 공개하며 대략적인 보고를 드려볼까 합니다. 정식 오픈일은 4월 9일(월)로 결정을 했구요. 아직 완성된 상태가 아닙니다. 지금도 수정작업을 통해 조금씩 다듬어 나가고 있습니다. 내용물을 채워넣고 틀을 좀 더 다듬고 하긴 하는데 내 마음과 같지 않아 그게 제일 아쉽습니다.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제 팔자려니, 능력이려니~ 해야죠. 메인 페이지 일부 모습입니다. 웹사이트명은 Themotorstar입니다. 좀 유치한가요? 수천가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