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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리즈에서 쏘나타까지 디자인 변천史 최근에 독일 자동차잡지 인터넷판에 재미난 사진이 떴습니다. 메이커 특정 모델들의 변천사를 특별한 설명없이 그냥 사진으로 쭉 나열한 것인데요. 디자인 흐름을 한 눈에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자동차의 특징이 어떻게 유지되고 발전되었으며, 또 변화를 했는지 잘 알 수 있는 거라 저도 여러분들께 보여드리려고 준비를 해봤습니다. 사실 디자인 전문가가 하나하나 짚어가며 설명을 곁들이면 좋았겠지만, 설명없이 그냥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흥미롭지 않나 싶네요. 과연 BMW 5시리즈는 어떻게 출발해 어떤 모습으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을까요? 또 쏘나타는? 아우디는 어떨까요? 한 번 편하게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AUDI A6 아우디 프론트의 상징인 4개의 링은 처음부터 계속 유지가 되었네요. A6이라는 모델명은.. 더보기
VW 골프 카브리올레 시승기 골프 카브리올레는 결코 화려한 차가 아닙니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편하게 열려 있는 자동차죠. 자세한 시승기는 아래 주소를 클릭해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themotorstar.com/ou/ou_view.asp?bid=ou&idx=25 더보기
캐딜락 XTS 시승기 캐딜락 XTS가 곧 한국에 상륙합니다. 수입차 시장에서 미국 브랜드는 그리 강력한 존재가 아니지만 젊은 감각의 뭔가 스탠다드한 럭셔리카를 원하는 분들에겐 나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아래 주소를 클릭해 미국 현지에서 직접 보내온 시승기를 통해 XTS를 경험해보시기 바랍니다. http://www.themotorstar.com/ou/ou_view.asp?bid=ou&idx=24 더보기
유럽에 K9 안 들어가는 이유가 제네시스 때문? 과거 힘들고 고생했던 시절을 잘 알고 있는 어른들이나, 그런 분들로부터 한국이 어떻게 지금처럼 경제적으로 훌륭한 경쟁력을 가진 나라인지를 들어온 젊은이들, 그리고 저처럼 해외살이 하면서 우리나라 것에 대해 마음으로부터 지지를 하는 사람들에겐 삼성과 현대차 등은 자랑의 거리가 됩니다. 국내에서 얘기되고 있는 많은 문제들을 모르거나, 애써 외면한다면 그 자부심은 하늘을 찌를 듯 더 커지게 되죠. 자동차만 따로 놓고 보면, 그리고 자동차 종주국이라고 자부하는 독일에서, 그리고 그런 독일의 자동차 여론을 주도하는 강력한 자동차전문지들이 한국차에 대한 시선을 달리하는 요즘에는 어깨에 힘을 제대로 주게 됩니다. 이런 변화를 저는 독일 자동차전문지들이 한국차를 다루는 횟수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정말 한 주.. 더보기
아반떼가 된 3시리즈, 소나타가 된 A6 퀴즈로 오늘 내용을 시작해보겠습니다. 좀 어려울 수도 있는데 한 번 맞춰 보시겠어요? 여기 이렇게 3대의 차량이 있습니다. 맨 위가 아우디 A4이고요. 중간이 현대 i40 살룬, 마지막이 푸조 508세단입니다. 그러면, 이 차들의 세그먼트 분류를 한 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세그먼트 분류라는 건 차의 크기를 말하는 건데요.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소형차냐 준중형이냐 중형이냐 뭐 이런 뜻입니다. 자~ 다 해보셨나요? 답을 알려드립니다. 우선 한국기준, 한국 포털에 공식적으로 기재된 것으로 기준하면 A4는 - 준중형, 살룬은 - 중형, 푸조508 - 중형으로 분류됩니다. 참고로 A4의 전장은 4.7미터, 살룬의 전장은 4.74미터, 푸조 508의 전장은 4.79미터입니다. 유럽 기준으로 중형인 A4가 준중형으.. 더보기
유럽의 자동차 보증기간은 어떻게 되나? 자동차 무상보증기간은 차의 구매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조건은 아니지만 이 메이커의 자동차를 또 구매할 것인지 말 것인지를 결정하는 여러 주요 요소들 중 하나는 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이런 무상수리기간은 사실 그 자동차 메이커가 상대하는 시장에 따라 다르게 적용이 되는 편인데요. 미국이나 유럽, 중국이나 중동 등, 시장가치에 따라 다른 적용이 이뤄집니다. 이건 일종의 마케팅 차원이라고 봐야겠죠. 하지만 이런 시장가치 외에도 해당지역의 자연환경이나 운전자들의 운전습관 등도 어느 정도 고려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현대차가 10년 10만마일 워런티 등이 대표적인 예인데요. 이는 동력계통의 예이고 일반 부품은 5년 10만킬로미터 정도가 될 겁니다. 어쨌든 국내에서 차체/일반부품이 2년 4.. 더보기
자동차에어콘 이렇게 쓰면 기름 아낀다 *내용에 오류가 있어 수정했습니다. 정확하게 알려드렸어야 하는데 죄송하구요. 더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덥죠? 여름엔 차 안을 시원하게 해주는 에어콘이 매우 중요합니다. 없다고 생각해보세요, 끔찍할 거예요. 그런데 이런 에어콘을 사용하게 되면 사용하지 않았을 때 보다 연비가 조금 더 소모됩니다. 엔진이 에어콘을 돌리기 위해 힘을 더 쓰기 때문이죠. 그런데 에어콘을 사용하더라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또 어떤 녀석을 쓰느냐에 따라 기름을 더 아끼고 아니고가 결정난다는, 독일운전자클럽 아데아체(ADAC)의 테스트 결과가 나왔습니다. 결과 먼저 알려드리면 풀오토매틱 에어콘이 가장 기름을 아낀다고 합니다. 그 다음이 반자동 에어콘, 그리고 수동 에어콘 순서였는데요. 여기서 먼저 에어콘에 대한 .. 더보기
실용성의 또다른 기준, 유효적재량 베스트20 자동차의 실용성이라는 건 뭘까요? 일단 가장 먼저 생각해볼 수 있는 건 연비일 겁니다. 연비효율성이 좋냐 나쁘냐는 그 차가 실용적이냐 아니냐의 가장 기본적 기준이 아닌가 싶은데요. 리터당 20km 달릴 수 있는 차가 리터당 4km 거리를 갈 수 있는 차와는 분명하게 답이 나온다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용성에서 가장 핵심이랄수 있는 건 공간능력일 겁니다. 실용적이라는 건 말 그대로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의미의 어떤 것들일 텐데요. 결국 짐을 많이 싣고, 사람도 넉넉히 태우는 그런 것들일 것입니다. 그래서 SUV이 각광을 받는 건지도 모르겠지만. 뭐 그렇게 따진다면 왜건도 포함이 되어야겠죠. 다만, 실용적이면서 동시에 운전자의 가치를 드러낼 수 있고, 자동차 자체의 스타일이 주는 즐거움도 동반되길 .. 더보기
새로나올 5시리즈도 앞트임하는 건가요? 차 나온 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5시리즈 신형 얘기냐고 놀랄 분들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넘 걱정들 마십시오. 지금 당장의 얘기는 아니구요. 앞으로 4년 정도 더 지나야 만나게 될 거니까요. ⓒAutozeitung 이 사진은 예상도입니다. 독일의 자동차 전문지 중 하나인 아우토차이퉁(Autozeitung)이 공개한 건데요. 뭐 그냥 봐선 영락없는 3시리즈입니다. 세그먼트별로 차를 다르게 디자인을 해도 좋을 거 같은데 자꾸만 독일 프리미엄 메이커들이 쌍둥이룩을 지향하는 거 같습니다. 아우디가 독일 내에서도 패밀리룩 때문에 비판이 그렇게 많은 걸 알면서 왜 이러는 건지. 그냥 3시리즈는 앞트임으로, 5시리즈는 현재 모습 기준으로 변화는 주는, 그런 차이점을 두면 어떨까 싶은데 참... 이러니 상위급 타는 .. 더보기
현대자동차 부회장님의 반쪽짜리 고민 오늘은 모처럼(?) 현대차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뭐 내수시장을 휘어잡고 있는메이커 답게 기대도 크고 비판의 분량이나 깊이도 단연 으뜸입니다. 어쨌든 관심의 진동으로만 놓고 보면 삼성과 쌍벽을 이루지 않나 싶은데요. 이처럼 국가를 대표하는 기업에 대해 쓴소리를 매번 한다는 게 어떤 면에선 참 미안하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현대나 소비자나 모두 잘 되자는 차원에서 하는 얘기이니 너무 고깝게 듣지 않았음 좋겠습니다. 며칠 전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의 발언이 화제가 됐었죠. 내수시장에서의 비판을 인식하고 있는 듯, 이런 식으로 고객의 인정을 받지 못하면 이태리 피아트처럼 될 수 있다는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피아트 역시 이태리시장의 절대 강자였습니다. 페라리, 란치아, 크라이슬러, 알파 로메오, 마세라티 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