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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독일 등에선 이런 중고차가 잘 팔린다 상태 좋은 중고차를 보다 저렴하게 구입하려는 마음은 세상 누구나, 어디서나 다 같을 겁니다. 그런데 가만 보니까 중고차를 선택하는 세부적인 기준은 지역이나 문화 등에 따라 좀 다른 거 같더군요. 그러면 어떤 부분에서 차이가 있을까요? 오늘은 독일과 영국의 경우를 통해 우리나라의 중고차 선택 기준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한 번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독일의 경우는 제가 쓴 내용이고 영국은 스케치북다이어리 자주 찾아주시는 '고니'님이 남긴 글입니다. 물론 두 나라의 중고차 구입 특성이 두 사람의 글로 다 설명이 되는 건 아닐 거예요. 하지만 크게 틀린 부분은 없을 거라고 봅니다. 그러면 독일 경우부터 보실까요? 1. 연식이 아닌 킬로미터 독일의 경우는 자동차가 몇 년 됐느냐 보다는 몇 킬로미터를 주행했느냐.. 더보기
미니 컨트리맨 VS 피아트500L, 그 인상평가는? 자동차는 일반적으로 클수록 비싸고 좋다고 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큰 자동차들 못지 않게 높은 가치로 평가받고 사랑받는 소형차들도 많이 있습니다. 크기가 차의 가치를 대변하는 게 아니라는 건 자동차에 관심이 높은 분들이라면 어느 정도는 공감하지 않을까 싶네요. 오늘 바로 그런 작은 차의 대명사격이라고 할 수 있는 두 모델에 대한 여러분의 선택은 어떤지 한 번 알아보고자 합니다. 차의 성능에 관련된 내용은 아니고요. 제목에 나와 있듯 일종의 '인상평가' '스타일에 대한 호감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재밌는 건, 작은 차의 대명사라고 수식어를 붙였지만 막상 오늘 우리가 호감도를 따져 볼 모델은 '작은 차의 큰 모델'들입니다. 하나는 미니 컨트리맨이고 또 다른 하나는 피아트500의 큰 버젼 500L.. 더보기
박신양 캠핑카, 우리라고 못 타란 법 있나요? 아직까지 캠핑카는 먼 얘기라 생각들 하시죠? 그냥 내 차 하나 간수하고 장만하기도 버거운데 무슨 캠핑까 씩이나...하지만 캠핑카라는 게 꼭 구입만 하라는 법은 없습니다. 요즘은 렌트도 하는 것으로 아는데요. 물론 독일 같은 곳은 상당히 일반화 되어 있습니다만. 갑자기 제가 캠핑카 얘기를 하는 이유는, 날도 춥고 마음도 추운 분들에게 잠시나마 현실의 고단함들 잊고 따뜻한 곳으로 떠나는 상상의 시간을 좀 마련해 드리고 싶어서입니다. 아마도 제 맘이 그래서 더 이런 차를 소개하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에어스트림이라는 캠핑카 회사가 있습니다. 아는 분들은 다~아시는 그런 유명 회사죠. 일명 '실버 시거'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더욱 유명해졌고, 우리나라에서는 배우 박신양 씨가 타는 캠핑카로 잘.. 더보기
독일 실연비 테스트에서 1등 차지한 현기차는? 제목 보고 '이건 또 뭔소리야?' 라며 들어오신 분들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한국 내에서 '뻥연비' 소리 많이 듣는 현대 기아차가 어떻게 연비테스트에서 1위에 올랐단 말야! 근데 과연 1등을 하긴 한 걸까요? 뭐, 했으니까 제가 제목을 저렇게 붙였겠죠? 오늘 내용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드린 후에 진짜인지 아닌지 그 결과를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가 '2011년 이후에 출시된 신모델'들의 연비를 점검했습니다. 제원표에 나와 있는 공인연비랑 자신들이 측정한 실연비를 비교해 본 것이죠. 연비만 별도로 테스트를 한 것은 아니고요. 비교시승할 때 기본적으로 한 내용들을 세그먼트(등급)별로 정리를 해서 발표를 한 것입니다. 어찌되었든 이 중에 현대와 기아차가 들어 있긴 있습니다. 그렇다.. 더보기
폭스바겐 폴로, 한국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 제목이 그럴싸하게 낚시성 느낌이 나죠? 뭐 낚시라면 낚시고 아니라면 아닌 포스팅 하나 하겠습니다. 폴로가 조만간 한국땅을 밟는다고 얘기를 들었습니다. 엊그제는 가격이 대략 이천만 원대에서 (중반 혹은 후반) 형성이 될 거라는데 어떻게 생각하냐는 댓글들도 봤고요. 생각해 보니 저에겐 너무나 익숙한 모델인데 (많이 봐서) 한국 시장엔 처음 선보이는, 그것도 소형 독일차로 선보이는 모델이라는 점 때문에 관심들이 높을 거란 걸 잠시 잊고 있었습니다. 해서, 오늘은 제가 알고 있는 혹은 보여드릴 수 있는 폴로의 독일 내 평가와 수입 가격대에 대한 예상, 그리고 전망 등을 한 번 눈치 안 보고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눈치? 네, 눈치. 신차와 관련된 포스팅을 하다 보면 아무래도 수입사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 더보기
자동차로 미래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드림 이런 글을 써도 되나, 잠시 고민을 했습니다. 제가 무슨 성공한 유명인사도 아니고 그냥 자동차블로거일 뿐인데 말이죠. 그래도 뭔가 해주고픈 이야기가 있어서 고심끝에 몇 자 적으려 합니다. Dzing이란 닉네임으로 어제 포스팅에 댓글을 남겨준 분이 있어요.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예전에 중학생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차에 대해 관심도 많고 장차 엔지니어가 꿈이라고 했죠. 궁금한 게 많은 모양이에요. 아무래도 엔지니어가 꿈이다 보니 기술적인 면에서 관심이 가는 거 같습니다. 댓글로 질문에 대해 답을 할 수도 있었지만, 그렇게 하는 것 보단 좀 더 큰 틀에서 이야기를 하나 해주고 싶었습니다. 특히 이 친구 말고도 중학생이라 밝힌 다른 학생들도 몇몇 여기 들어오고, 몰래 댓글도 남겨주고 그러거든요.. 더보기
2012년 독일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들 해가 바뀌면서 2012년은 이제 일년 전이 되어버렸습니다. 2013년 첫 발은 어떻게, 잘 떼셨는지 모르겠네요. 늘 연말과 연초가 되면 자동차 업계도 한 해를 정리하는 자료들을 가득 내놓게 됩니다. 오늘 내용도 그런 것 중 하나인데요. 작년에 독일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를 세그먼트(등급)별로 한 번 알아봤습니다. 다만, 아직 12월 판매 결과가 안 나온 탓에 이 자료는 2012년 1월부터 11월까지의 자료임을 밝힙니다. 독일 연방자동차청(KBA)에서 제공한 자료를 보고 정리를 했고요. 여러분이 예상하는 순위도 있고, 의외의 모델이 1위에 이름을 올린 것도 있을 겁니다. 그럼 바로 확인해 보도록 하죠. 경차급 1-11월까지 경차급 총 판매량 : 198,065대 (전체 24개 모델) 1위 : 폴크스바겐 .. 더보기
'최고'와 '최초' 타이틀로 알아보는 디젤의 역사 한 해의 끝지점에서 역사와 관련된 포스팅을 한다는 게 좀 묘한 기분이 드네요. 오늘은 독일의 한 자동차 매거진에 디젤엔진과 관련한 글이 올라와서 그것을 참고로 디젤 엔진의 최초, 또는 최고의 타이틀을 갖고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한 번 정리를 해봤습니다. 아시다시피 독일을 비롯한 유럽은 디젤승용차가 매우 많습니다. 독일의 경우 2011년 기준으로 전체 승용차의 47%가 디젤모델이라고 합니다. 프랑스는 그것 보다 조금 더 높고, 스페인은 더 점유율이 높죠. 비교적 작은 나라인 오스트리아나 벨기에 이런 곳은 60~70% 정도의 점유율을 보이는, 말 그대로 디젤 자동차 천국입니다. 이런 디젤엔진은 긴 역사에 비하면 승용차로 대중화 된 기간은 비교적 짧은 편인데요. 기간에 비하면 굉장히 빨리 가솔린 엔진의 대항.. 더보기
독일의 젊은이들 운전 갈수록 거칠어지나? 독일인들 '욱' 할 만한 내용이 최근에 하나 공개됐습니다. 타이어 회사 '굿이어'가 유럽연합국 중 14개국 6400명의 18~25세의 젊은 (혹은 어린)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요. 면허취득 기간이 짧은 젊은 운전자들의 운전행태에 대한 의식 조사같은 거였습니다.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독일이 별로 좋지 않은 결과를 받았습니다. '내 그럴 줄 알았어!' 이런 반응도 있을 거고, '의왼데?'라고 반응할 분도 계실 거 같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질문을 했고, 거기에 어떻게 반응이 나왔는지 한 번 살펴보시죠. 결과에 대한 독일인들의 반응도 간단하게 정리를 했고, 끝으로 저의 생각도 함께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68% "나는 과속을 하는 편이다." (유럽연합 평균 66%) 49% "난 가끔 교통표지판을.. 더보기
2012 다음뷰 블로거 대상 경제부문 수상소감 부끄럽지만 다음뷰 블로거 대상 채널 우수상에 선정이 됐고, 소감문을 블로그에 올린 후에 게재해야 한다는 룰을 제가 모르고 있다 이제서야 부랴부랴 이렇게 올리게 됐네요. 그냥 조용히 넘기려 했는데, 그것 또한 예의가 아니었던 것 같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여기에 몇 자 소감을 적어 올렸습니다. 다 어려분이 함께 해주신 덕입니다.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요~! ^^ 소감문 ‘이래저래 우울하게 2012년 마감하는가 보다’ 라고 생각하고 있던 크리스마스에, 다음뷰 블로거 우수상 수상자가 됐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습니다. 성탄선물 같은 소식이었죠. ‘자동차 이야기로 무슨 상씩이나’ 라고, 그 동안 별 신경을 안 쓴 편이었는데 막상 이렇게 타이틀이 주어지니 기쁘고 고맙고 그렇습니다. 저의 수상소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