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양대 자동차 전문지 중 하나인 아우토빌트가 최근 ‘베스트 브랜드 2023’의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데요. 세그먼트별로 품질/디자인/가성비/종합 등 4개 항목별로 독자 투표를 통해 최고의 브랜드를 묻고 답합니다. 또한 좋은 품질의 브랜드는 어디이고, ICT 기술이 잘 적용했거나 연비절약형의 엔진을 만드는 브랜드가 어디인지 등도 물었습니다.
한 마디로 거의 모든 영역에 대한 브랜드 이미지 조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어떤 브랜드가 어떤 세그먼트에서 어떤 결과를 받았는지, 그리고 브랜드 이미지를 종합적으로 살핀 최종 결과는 무엇인지도 지금 바로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 부문으로 나뉜 탓에 내용이 굉장히 깁니다. 그래도 오늘은 여러분이 흥미를 가질 만한 영역 결과만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경차급 부문
품질
1위 : 폴크스바겐 (68.06%)
2위 : 토요타 (57.30%)
3위 : 스마트 (54.99%)
4위 : 현대차 (52.54%)
5위 : 기아 (40.89%)
디자인
1위 : Abarth (87.01%)
2위 : 피아트 (67.75%)
3위 : 스마트 (51.42%)
4위 : 토요타 (40.29%)
5위 : 폴크스바겐 (39.37%)
가격/성능
1위 : 현대차 (67.01%)
2위 : 기아 (56.62%)
3위 : 피아트 (51.96%)
4위 : 르노 (46.86%)
5위 : 토요타 (42.00%)
종합
1위 : 피아트 (53.30%)
2위 : 현대차 (52.38%)
3위 : Abarth (50.87%)
4위 : 토요타 (46.53%)
5위 : 폴크스바겐 (46.09%)
디자인 1위를 차지한 Abarth는 고성능 브랜드인데 피아트500의 고성능 모델을 주로 만드는 걸로 잘 알려져 있죠. 품질에서는 피아트나 Abarth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지만 디자인과 피아트가 가성비 등에서 3위를 차지했습니다. 피아트500의 인기가 여전히 독일에서 높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이번 결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소형차 부문(B세그먼트)
품질
1위 : 아우디 (71.40%)
2위 : 폴크스바겐 (65.28%)
3위 : 미니 (64.51%)
4위 : 오펠 (49.97%)
5위 : 스코다 (49.07%)
디자인
1위 : 미니 (81.26%)
2위 : 아우디 (63.20%)
3위 : 푸조 (60.13%)
4위 : 오펠 (56.79%)
5위 : 폴크스바겐 (49.63%)
가격/성능
1위 : 다치아 (76.26%)
2위 : 현대차 (57.29%)
3위 : 스코다 (54.43%)
4위 : 오펠 (50.72%)
5위 : 포드 (45.47%)
종합
1위 : 미니 (55.31%)
2위 : 오펠 (52.49%)
3위 : 아우디 (49.09%)
4위 : 현대차 (48.21%)
5위 : 스코다 (47.10%)
폴크스바겐의 폴로 플랫폼을 통해 만들어진 아우디 소형 해치백 A1의 품질은 독일인이라면 누구나 인정합니다. 다만 디자인 평가에서는 경쟁 모델인 미니에 여전히 밀리는 모습입니다. 종합적으로 미니는 독일인이 가장 사랑하는 B세그먼트 모델이 아닌가 싶고, 그런 미니와 치열하게 경쟁하는 A1도 훌륭합니다. 다만 두 모델 모두 해당 세그먼트 내에서는 프리미엄 모델이라 비싸다는 점, 그리고 아우디의 경우 단종된다는 점 등은 아쉽네요.
콤팩트 부문 (C세그먼트)
품질
1위 : 아우디 (71.50%)
2위 : BMW (65.62%)
3위 : 메르세데스 (62.82%)
4위 : 폴크스바겐 (61.36%)
5위 : 스코다 (56.54%)
디자인
1위 : 쿠프라 (74.63%)
2위 : DS (65.06%)
3위 : 아우디 (63.04%)
4위 : BMW (60.12%)
5위 : 오펠 (57.56%)
가격/성능
1위 : 스코다 (59.34%)
2위 : 현대차 (58.36%)
3위 : 기아 (56.70%)
4위 : 오펠 (53.45%)
5위 : 포드 (49.94%)
종합
1위 : 쿠프라 (56.96%)
2위 : 스코다 (54.70%)
3위 : 오펠 (53.42%)
4위 : 아우디 (49.52%)
5위 : 기아 (49.40%)
준중형으로 표현되는 C세그먼트의 경우 아우디 A3에 대한 품질과 디자인 등, 종합적인 측면에서 매우 높게 평가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판매량도 상당해. 프리미엄 경쟁 브랜드와는 차이가 꽤 나는 편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복병이 등장했습니다. 스페인 브랜드 세아트에서 분사된 고성능 브랜드 쿠프라가 그것인데요.
쿠프라나 세아트 모두 아우디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고 아우디로부터 노하우를 전수하였습니다. 그리고 빠르게 독일 시장(유럽 전체적으로)에 자리 잡았습니다. 나온 지 5년도 안 도니 브랜드가 이처럼 빠르게 자리를 잡을 수 있다는 게 인상적인데 쿠프라의 선전은 반짝 현상이 아닌,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꾸준한 혁신이 따라줘야 가능한 일이라는 거…
중형 부문 (D세그먼트)
품질
1위 : 아우디 (74.36%)
2위 : BMW (72.28%)
3위 : 메르세데스 (66.75%)
4위 : 볼보 (60.72%)
5위 : 폴크스바겐 (58.71%)
디자인
1위 : 알파로메오 (83.56%)
2위 : BMW (68.48%)
3위 : 폴스타 (67.25%)
4위 : 아우디 (66.19%)
5위 : 재규어 (57.90%)
가격/성능
1위 : 스코다 (61.13%)
2위 : 기아 (48.90%)
3위 : 오펠 (44.56%)
4위 : 현대차 (42.39%)
5위 : 마쯔다 (38.49%)
종합
1위 : 스코다 (54.12%)
2위 : BMW (52.05%)
3위 : 아우디 (51.95%)
4위 : 기아 (51.20%)
5위 : 알파로메오 (46.99%)
중형 세단 시장은 독일 프리미엄 3사의 품질력이 늘 인정받습니다. 특히 아우디가 그런 편이죠. 디자인의 경우 역시 이탈리아 브랜드 알파로메오인데, 오랜 시간 인이 박여 있어 그런지 알파로메오는 디자인이 뛰어난 이탈리아 고급 브랜드라는 공식이 쉽게 깨지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하지만 가성비 (특히 품질 측면)에서 늘 좋게 평가되는 체코 브랜드 스코다는 자신에게 모든 노하우를 전수한 폴크스바겐을 밀어내고 해당 세그먼트에서 종합 부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준대형 부문 (E세그먼트)
품질
1위 : 아우디 (79.97%)
2위 : 메르세데스 (76.58%)
3위 : BMW ((75.84%)
4위 : 볼보 (65.53%)
5위 : 렉서스 (59.33%)
디자인
1위 : 아우디 (73.61%)
2위 : BMW (70.53%)
3위 : 메르세데스 (66.17%)
4위 : 재규어 (61.45%)
5위 : 볼보 (60.33%)
가격/성능
1위 : DS (51.57%)
2위 : 폴크스바겐 (41.12%)
3위 : 렉서스 (35.70%)
4위 : 볼보 (29.90%)
5위 : 아우디 (24.11%)
종합
1위 : 아우디 (59.23%)
2위 : BMW (56.13%)
3위 : 메르세데스 (55.08%)
4위 : 볼보 (51.92%)
5위 : DS (49.91%)
가장 치열한 세그먼트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 치열함은 투표율의 브랜드 간 촘촘함에서도 드러나는데요. 역시 아우디 A6에 대한 독일인들의 인상 평가가 상당히 좋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지난해 독일에서는 A6가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가장 많이 팔린 프리미엄 준대형 모델이기도 했죠. 또 올 1분기까지도 A6는 5시리즈나 E-클래스보다 더 많이 팔렸습니다. 다만 신형 E-클래스가 등장했으니 어떤 변화가 있을지 이 부분도 흥미롭게 지켜봐야겠습니다.
플래그십 부문
품질
1위 : 아우디 (76.62%)
2위 : 포르쉐 (76.33%)
3위 : 메르세데스 (73.86%)
4위 : BMW (67.61%)
5위 : 렉서스 (59.63%)
디자인
1위 : 포르쉐 (77.25%)
2위 : 아우디 (71.08%)
3위 : 메르세데스 (64.75%)
4위 : 테슬라 (57.38%)
5위 : BMW (55.95%)
가격/성능
1위 : 테슬라 (52.47%)
2위 : 렉서스 (51.79%)
3위 : 아우디 (35.82%)
4위 : 메르세데스 (26.36%)
5위 : BMW (24.50%)
종합
1위 : 아우디 (61.17%)
2위 : 포르쉐 (59.27%)
3위 : 메르세데스 (54.99%)
4위 : 렉서스 (54.87%)
5위 : BMW (49.35%)
이 영역의 왕은 S-클래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4개 영역 어디에서도 이름을 가장 높은 곳에 올리지 못했습니다. 의외의 결과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어쨌든 아우디는 A8과 e-트론 GT가 품질과 디자인 가성비, 그리고 종합 등, 4개 영역 모두에서 좋은 결과를 이끌어냈습니다. 독일에서 아우디가 왜 인기 있는지는 이런 인상 평가를 통해 어느 정도 짐작하실 수 있지 않나 싶네요.
스포츠카 부문
품질
1위 : 포르쉐 (80.98%)
2위 : 아우디 (62.36%)
3위 : BMW (61.15%)
4위 : 렉서스 (46.87%)
5위 : 토요타 (45.58%)
디자인
1위 : 포르쉐 (79.78%)
2위 : 재규어 (65.05%)
3위 : 포드 (59.90%)
4위 : 아우디 (56.53%)
5위 : BMW (56.35%)
가격/성능
1위 : 포드 (63.24%)
2위 : 토요타 (55.81%)
3위 : 혼다 (32.14%)
4위 : 포르쉐 (30.06%)
5위 : 렉서스 (28.95%)
종합
1위 : 포르쉐 (63.60%)
2위 : 포드 (53.16%)
3위 : 아우디 (48.93%)
4위 : 토요타 (47.90%)
5위 : BMW (44.82%)
역시, 예상한 것처럼 포르쉐가 가성비 부분을 제외하면 모든 항목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독일인들의 포드 머스탱 사랑도 변하지 않는 듯합니다. 조금 재밌었던 것은 가성비 항목입니다. 포르쉐가 4위에 이름을 올렸는데 30% 정도의 독일인들은 포르쉐 모델들이 비싸지 않다거나 적당한 가격이라고 보는 거 같습니다. 모두가 비싸다고 할 줄 알았는데 의외죠? 독일인들의 포르쉐 신뢰와 사랑은, 뭐 굳이 더 얘기해 뭐하겠습니까.
소형 SUV 부문 (C세그먼트)
품질
1위 : BMW (60.39%)
2위 : 아우디 (59.79%)
3위 : 폴크스바겐 (55.09%)
4위 : 스코다 (52.65%)
5위 : 랜드로버 (46.69%)
디자인
1위 : 랜드로버 (61.91%)
2위 : 지프 (60.52%)
3위 : 쿠프라 (54.34%)
4위 : BMW (51.97%)
5위 : 마쯔다 (49.48%)
가격/성능
1위 : 다치아 (76.76%)
2위 : 스코다 (56.06%)
3위 : 기아 (55.26%)
4위 : 쌍용 (53.17%)
5위 : 오펠 (49.22%)
종합
1위 : 스코다 (51.98%)
2위 : 기아 (48.43%)
3위 : 쿠프라 (48.35%)
4위 : 다치아 (47.91%)
5위 : 오펠 (46.59%)
소형 SUV는 프리미엄급에서는 아직까지 X1에 대한 인기가 상당합니다. 워낙 일찍, 잘 자리를 잡았기 때문이죠. 하지만 후발 주자라고 할 수 있는 아우디 Q3가 워낙 빠르게 치고 올라왔고, 판매량에서 이미 따돌렸기 때문에 1~2년 후에는 품질 항목에서 Q3가 X1을 따라잡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가격 대비 성능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스코다의 콤팩트 SUV들이 독일 운전자들로부터 호감을 받는 듯합니다. 물론 이 결과가 판매량과 그대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브랜드별, 모델별 독일인들에게 어떻게 비치고 있는지 그 이미지를 알 수 있는 결과이기 때문에 완성차 브랜드들은 이 결과에 특히 더 신경을 쓰지 않을까 싶습니다.
중형급 SUV
품질
1위 : 아우디 (68.01%)
2위 : BMW (63.94%)
3위 : 메르세데스 (60.49%)
4위 : 포르쉐 (58.60%)
5위 : 스코다 (55.50%)
디자인
1위 : 알파로메오 (73.45%)
2위 : 쿠프라 (69.39%)
3위 : 아우디 (60.56%)
4위 : 포르쉐 (59.37%)
5위 : BMW (57.01%)
가격/성능
1위 : 스코다 (56.73%)
2위 : 현대차 (53.81%)
3위 : 쌍용 (50.45%)
4위 : 기아 (50.20%)
5위 : 쿠프라 (49.43%)
종합
1위 : 쿠프라 (57.11%)
2위 : 스코다 (55.93%)
3위 : 아우디 (49.33%)
4위 : 현대차 (48.22%)
5위 : BMW (45.96%)
중형급 SUV 항목에서 폴크스바겐 그룹 내 브랜드들이 (디자인 빼고) 1위를 각각 차지했는데요. 종합 1위인 쿠프라의 경우 포멘터인데 이 콤팩트 SUV를 왜 중형 카테고리에 넣었는지 좀 이해가 안 갑니다.
중형 이상 SUV
품질
1위 : 아우디 (70.96%)
2위 : BMW (67.09%)
3위 : 메르세데스 (65.42%)
4위 : 포르쉐 (63.38%)
5위 : 볼보 (59.28%)
디자인
1위 : 레인지로버 (69.71%)
2위 : 아우디 (62.64%)
3위 : 포르쉐 (60.85%)
4위 : BMW (59.25%)
5위 : 폴스타 (59.13%)
가격/성능
1위 : 쌍용 (54.68%)
2위 : 마쯔다 (50.59%)
3위 : 포드 (43.89%)
4위 : 스바루 (42.38%)
5위 : 지프 (33.84%)
종합
1위 : 아우디 (51.15%)
2위 : BMW (48.57%)
3위 : 랜드로버 (47.48%)
4위 : 메르세데스 (47.06%)
5위 : 포르쉐 (46.34%)
아우디 Q7과 Q8 등이 품질과 종합적인 이미지 평가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쌍용 무쏘가 가성비 부분에서 1위를 한 게 눈에 띄는데요. 판매량과 상관없이 쌍용이라는 브랜드에 대한 독일인들의 인식이 어떤지를 보여주는 자료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 밖의 질문과 이에 대한 대답도 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
▶ 스포티한 자동차를 만드는 곳은?
1위 ; 포르쉐 (92.97%)
2위 : BMW (87.42%)
3위 : Abarth (84.96%)
4위 : 알파로메오 (81.84%)
5위 : 아우디 (80.11%)
▶연비절약형 엔진을 만드는 브랜드는?
1위 : 폴크스바겐 (51.97%)
2위 : 토요타 (46.85%)
3위 : BMW (44.00%)
4위 : 스코다 (41.60%)
5위 : 메르세데스 (41.09%)
▶친환경적인 엔진을 만드는 곳은?
1위 : 테슬라 (66.34%)
2위 : 폴스타 (54.32%)
3위 : 토요타 (48.54%)
4위 : 폴크스바겐 (47.11%)
5위 : 메르세데스 (45.10%)
▶ 기술 진보적인 브랜드는?
1위 : BMW (82.04%)
2위 : 테슬라 (81.60%)
3위 : 메르세데스 (79.93%)
4위 : 아우디 (78.67%)
5위 : 폴스타 (65.99%)
▶ 신뢰할 만한 자동차를 만드는 곳은?
1위 : 아우디 (80.59%)
2위 : BMW (80.31%)
3위 : 메르세데스 (80.10%)
4위 : 토요타 (73.83%)
5위 : 볼보 (72.17%)
▶ 높은 표준 안전성을 보여주는 브랜드는?
1위 : 메르세데스 (88.65%)
2위 : BMW (86.87%)
3위 : 볼보 (83.48%)
4위 : 아우디 (83.44%)
5위 : 폴크스바겐 (69.14%)
▶ 전기차 브랜드 하면?
1위 : 테슬라 (78.87%)
2위 : 폴스타 (68.78%)
3위 : 현대차 (57.51%)
4위 : 폴크스바겐 (52.84%)
5위 : 기아 (52.70%)
▶ 인터넷 기술 기반의 좋은 인포테인먼트 기술을 보여주는 브랜드는?
1위 : BMW (76.32%)
2위 : 메르세데스 (75.22%)
3위 : 테슬라 (73.46%)
4위 : 아우디 (64.54%)
5위 : 폴크스바겐 (52.24%)
▶ 보조 장치 좋은 브랜드는?
1위 : BMW (69.72%)
2위 : 메르세데스 (69.35%)
3위 : 아우디 (61.92%)
4위 : 테슬라 (56.47%)
5위 : 폴크스바겐 (53.56%)
▶ 품질 하면 떠오르는 브랜드
1위 : 포르쉐 (70.59%)
2위 : 아우디 (70.47%)
3위 : 메르세데스 (67.12%)
4위 : BMW (65.85%)
5위 : 볼보 (60.25%)
▶ 이번 조사의 종합적 승자는?
1위 : 포르쉐 (54.72%)
2위 : 쿠프라 (54.15%)
3위 : 스코다 (52.77%)
4위 : 아우디 (51.61%)
5위 : Abarth (50.87%)
6위 : 메르세데스 (42.28%)
7위 : BMW ((48.26%)
8위 : 다치아 (46.80%)
9위 : 볼보 (46.41%)
10위 : 폴크스바겐 (46.35%)
이렇게 해서 중요한 카테고리별 결과, 그리고 이미지와 관련한 질문과 답까지 확인해봤습니다. 브랜드 이미지는 한번 새겨지면 웬만해서는 잘 변하지 않습니다. 특히 유럽은 더 그렇죠. 따라서 처음에 어떤 이미지로 각인되느냐는 무척 중요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테슬라가 빨리 자리잡은 것, 쿠프라라는 브랜드가 무척 빠르게 유럽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것, 그리고 내연기관으로는 큰 재미를 못 봤지만 전기차 시대에는 현대와 기아에게도 유럽이 기회의 땅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가 생겼다는 것 등이 이번 조사를 통해 읽힌 새로운 움직임들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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