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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자동차 세상/獨 자동차 잡지가 전해주는 최신 소식과 비교평가기

한국의 첫 F1 개최에 대한 독일 언론의 걱정 10월 22~24(금.토.일)은 자동차경주와 조금이라도 관련이 있거나 관심이 있는 분들에겐 역사적인 날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대한민국 최초로 F1 그랑프리 경주가 열리기 때문이죠. 'GP KOREA'로 명명된 이 벅찬 전세계인의 이벤트가 한국땅에서 펼쳐진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많은 분들이 감격해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꾸준히 'GP KOREA'가 제대로 열릴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염려들 또한 있어온 것이 사실입니다. 몇 주 전만 하더라도 여기 독일의 한 라디오프로그램에서는, 사상 유례가 없는 사태라며 어떻게 이렇게 본 경기를 몇 주 앞두고 서킷 포장 자체가 안될 수 가 있냐며 황당하다며 원색적으로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었죠.( 이 디제이 뇨석 걸리기만 해봐라..) 이제 최종 검사를 통과.. 더보기
새로 나오게 될 아우디 A4의 몇 가지 특징 온라인으로는 오늘, 아우토빌트(Autobild)가 새로나오게 될 아우디 A4의 디자인이라며 이미지 두 컷을 공개했습니다. 그런데 디자인에 대한 얘기도 얘기였지만 앞으로 나오게될 이 모델의 몇 가지 특징이 더 눈에 띄더군요. 벌써 아우디 A4가 나오는 거야? 라고 반색을 하거나, 당황하실 분들도 계실 텐데 새로운 A4의 출시시기는 2014년 말, 그러니까 꽉 채워 4년 후의 일이니까 조금은 먼 얘기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위 2장의 사진은 2009년형 AUDI A4 사진이고 및에 두 장이 그러니까.. 2015년형이 될 신형 아우디 A4 모습입니다. 잡지에서 예상도가 아니라 이렇게 나온다고 기사를 썼기 때문에 어느 정도 신빙성은 있어 보이는데요. 앞부분은 올 해 출시도니 A1의 느낌과도 흡사합니다. 이전의.. 더보기
BMW 3시리즈 출시 계획 알려드립니다 가끔 신차 출시 계획에 대해 알려드리는데요. 보통은 메이커 전체 모델들에 대한 정보인데 반해서 오늘은 아우토짜이퉁(Autozeitung.de)에서 베엠베 3시리즈 한 모델에 대한 몇가지 소스를 제공해서 그 내용을 다룰까 합니다. 한동안 주춤했던 전세계 BMW 판매량도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베엠베 주식도 오르고 있다고 하네요. 이런 상승반전의 계기는 신형 5시리즈와 플래그십 7시리즈 그리고 X시리즈들의 판매호조에 따른 것이라고 하는데요. 작년 보다는 판매가 더 늘어날 것이란 전망입니다. 그런데 2012년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우선 내년 가을 독일에선 신형 1시리즈 5도어가 선보일 예정이고 이듬해인 2012년 봄에 3도어가 출시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끄는 것은 새롭게 .. 더보기
미니 컨트리맨 VS BMW X1, 결과는 과연?  지난 여름을 기점으로 소개된 신차들이 판매와 함께 계속해서 비교테스트를 받고 있습니다. 스포티지R에 대해서도 포스팅을 한 바가 있지만, 또 관심 바짝 가는 모델 중에 하나가 바로 MINI 최초의 5도어 차량인 컨트리맨(Countryman)일 겁니다. 아기자기한 즐거움 가득하고 세련미라면 뒤지기 싫어할 만한 미니가 내놓은 5도어 이름이 촌놈이라니...아이러니한 부분도 있죠?... 그런데 뚱뚱한 미니라며 촌넘이 맞다고 기존의 미니매니아들은 툴툴거릴지도 모를 일이죠... 여하튼 오늘은 아우토짜이퉁(Autozeitung)이 실시한 비교테스트에 대한 결과를 소개할 텐데요. 사실 거의 같은 시기에 아우토빌트에서도 티구안과 컨트리맨을 붙였는데 결과만 얘기하면 티구안의 우세승이었습니다. (하여간 티구안 1등자리 이.. 더보기
스포티지R, 비교테스트 받기 시작하다 생각보다 늦은 감이 있지만, 드디어 독일에서 기아자동차의 스포티지R에 대한 비교테스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우선 그 첫 스타트를 아우토빌트(Autobild)가 끊어줬는데요. 동급 디젤 모델들인 VW 티구안, 토요타 라브4, 그리고 포드 쿠가와 함께 갖가지 테스트를 받았고 그 결과표를 손에 쥐게 되었습니다. 아마 아우토빌트를 시작으로 주요한 매거진들은 모두 이런 테스트를 실시했거나 하고 있거나,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독일의 자동차 전문지는 스포티지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내용을 들여다 볼까요? 물론 이 결과는 자동차 매거진 한 곳의 평가일 뿐 절대적 평가치는 아닙니다. 하지만 제가 볼 땐 대동소이한 결과들이 다른 곳에서도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아우토빌트 역시 새로 선보인 스포티지의 객관적 평가가.. 더보기
아우디 A7, 독일네티즌들 찬반 양론 팽팽 아우디의 모델 라인명을 보면 A1, A3, A4, A5, A6, A8 이렇게 진행이 됩니다. 그리고 여기에 A7이 새롭게 가미가 됐죠.그것도 4도어 쿠페라는 스타일로 좀 색다르게... A7의 출현은 아우디 입장에선 메르세데스 CLS가 독점하던 시장에 단단한 각오로 출사표를 던진 것입니다. 한 판 제대로 붙겠다 뭐 이런 뜻이죠. 작년에 컨셉 모델이 나왔을 때만 하더라도 대단한 디자인의 차가 양산될 것인가로 흥분들을 하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아우토빌트(Autobild)와 같은 자동차 매거진들이 A7에 대해 시승기를 올리기 시작하면서 분위기가 조금씩 달라지고 있는 걸 볼 수 있는데요. 상당히 많은 네티즌들이 A7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들을 내놓기 시작한 것입니다. A7엔 기존의 아우디 고급모델들에서 볼 수 있.. 더보기
간단히 정리해 본 새로나올 SUV 소식들 언제나 신차 소식들은 설레이게 합니다. 당장 구매할 일이 없어 나와 관련이 없다고 해도, 어떤 메이커에서 어떤 모델이 나오는지는 자동차팬들을 이유없이 궁금하게 만드니까요. 오늘은 짧게는 올 하반기에서 길게는 2014년까지, 새롭게 출시될 혹은 출시를 준비중인 SUV형 모델들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굉장히 많은 모델들이 언급이 되고 있는데요. 다 다루기는 너무 많기 때문에 우선은 독일차들과, 여러분들이 관심 있어할 만한 그런 모델들로만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사실, 독일 중고차 시장에서 느낀점을 이야기 하려고 준비했는데, 한 주의 시작이라는 점을 고려해서 편안한 내용으로 일단 준비했습니다. 2009년 제네바모토쇼에서 살짝쿵 공개가 됐던 애스턴 마틴의 SUV 컨셉 모델 라곤다(Lagonda)가 드디어.. 더보기
네티즌 혹평에 이미지 구긴 르노 '라티튜드' 르노의 신차 소식이 독일 자동차잡지 아우토빌트(Autobild)를 통해 독일에 전해졌습니다. 라티튜드(Latitude)가 그 주인공인데요. 바로 르노삼성의 SM5죠! 사실, 르노삼성차가 프랑스를 비롯한 서유럽으로 들어간다는 소식에 프랑스 정부와 르노의 노조는 심하게 반대를 하고 있는 와중이라죠? 아무래도 정치적인 이유들로 반대를 했음이 분명해보입니다. 그런데, 이 SM5를 기초로한 라티튜드가 정식으로 유럽피언들에게 소개가 되기도 전에 소비자들로부터 혹평에 시달리고 있어 르노를 곤혹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아우토빌트에 실린 간략한 기사와, 거기에 달린 네티즌들의 리플을 통해 이 쪽의 분위기가 어떤지 같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닛산 막시마가 생산되는 플렛폼D에서 나온 삼성의 SM5. 이제 그 .. 더보기
아우디의 12가지 신모델 출시 일정 알아보기 오늘은 마침 아우디가 내놓을 신차의 출시 일정을 매우 간단하게 정리해놓은 아우토짜이퉁(Autozeitung) 기사가 있어 올려볼까 합니다. 왜 갑자기 아우디냐구요? 이 블로그를 방문하는 분들 가운데 검색을 통해 유입되는 분들 상당수가 VW과 베엠베 그리고 아우디에 관한 내용을 입력하시더군요. 아우디의 경우는 아무래도 지난 번에 올린 A6 신형과 관련된 유입이 많은 편이었는데요. 요즘 주춤한 듯 보이지만 도시적 브랜드의 대명사 AUDI에 대한 온라인 상에서의 관심과 '정보찾기'는 여전히 뜨거워보입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 2015년까지 출시될 새로운 모델들은 어떤 것들인지 소개할 테니까, 한 번 신차 계획도 세워보시고 나오게될 신모델들에 대한 궁금증도 해소시켜 보시기 바랍니다. Audi Q3 (2011년.. 더보기
BMW 아드리안 반 후이동크의 '디자인 수다' BMW의 새로운 수석디자이너 아드리안 반 후이동크(Adrian Van Hooydonk). 그의 이름이 입에 쉽게 붙는 이유는 혹시 히딩크 아저씨로 인함은 아닐까요? ^^ 전임 크리스 뱅글이 다소 깐깐해 보이는 인상이라면 아드리안 반 후이동크는 나름 세련미 속에 편안한 느낌을 주고 있는데요. 오늘은 아우토짜이퉁(Autozeitung)과 그가 뜨거운 여름날 뮌헨에서 떠든 수다를 옮겨봅니다. 과거 피터 슈라이어와의 인터뷰 내용에 비해서는 한결 가볍게 진행이 됐지만, 이런 바쁜 사람 찾아와 나눈 이야기 치고는 너무 소품스럽지 않나 싶더군요. 어쨌거나 BMW 그룹의 새 디자인 수장의 짧은 디자인 얘기, 함께 해보시죠. 우선 이 양반의 간단 약력을 알아볼까요? 1964년생이니까 40대 후반이네요. 네덜란드 림베르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