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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라면 어떤 차에 한 표 던지시겠습니까? 독일 자동차잡지 아우토빌트(Autobild)가 독자들을 대상으로 또 하나의 이벤트를 실시하는군요. 이벤트 제목은 "2010년 최고 디자인 차를 뽑아라." 인데요. c세그먼트 이하의 컴팩트-소형차, 세단 및 왜건, 스포츠카(오픈카 포함), suv 및 미니밴, 그리고 프로토타입을 포함한 컨셉카 이렇게 다섯 가지로 분류를 해서 총 100여 종의 2010년 새로 선보인 차를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100여 종을 모두 올리기는 좀 스크롤의 압박이 있기에, 각 항목별로 10대 씩만 골라봤습니다. 자~ 당신이라면, 어떤 차의 손을 들어주시겠습니까? 참고로, 차량의 성능이나 가격대는 의미 없습니다. 오로지 외관 디자인에만 초점을 두시면 되는 겁.니.다. 1. 컴팩트 및 소형차 부문 2. 세단 및 왜건 부문 3. 스포.. 더보기
수입되면 여성오너들에게 사랑깨나 받을 차! 프랑스産 자동차 하면, 일단은 디자인의 독특함을 언급하게 됩니다. 그 중에서도 시트로엥은 특이하기로 둘째가라면 짜증 확낼만한 회사랄 수 있는데요. Citroën 이 아방가르드한 느낌의 메이커에서 이제 막 출시한 차, 시트로엥 DS3에 대한 얘기를 잠깐 해볼까 합니다. 이미지와 자료표는 아우토빌트(Autobild)와 아우토짜이퉁(Autozeitung)에서 마꾸 섞어 가져왔음을 밝힙니다. 프랑스판 미니(MINI)라는 닉네임을 얻은 이 차는 별명 그대로 미니와 경쟁하기 위해 태어났습니다. 저도 아직 실물을 한 번도 못 본 상태라 정확하게 소감을 말씀드리기 뭐하지만, 여기 독일 자동차 전문가들의 평가를 보면 차체가 매우 옹골찬 느낌을 준다고 하네요. 실제로도 Bodywork가 좋다는 데이타도 나왔구요. 그런데 .. 더보기
혹시, 기아세데스(Kiacedes)라고 들어보셨나요? 기아세데스? 그거 혹시...기아 + 메르세데스? 네 맞습니다. Kia + Mercedes를 합친 말입니다. 무슨 소리냐구요? 오늘 아우토빌트(Autobild)에 사진 한 장과 함께 내용도 별로 없는 박스 기사가 있기에 뭔가 봤더니 바로 이런 타이틀이 떠 있는 게 아니겠습니까? "Kiacedes" made in China 뭐 대충 짐작들 하시겠지만 중국에서 만들어진 일명 짝퉁차에 대한 얘기였습니다. 중국 짝퉁차 얘기가 나오면, 이젠 그러려니~하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일만큼 자동차 메이커들이 진력이 나버린 것 같은데요. 중국의 업체 중에 황하이자동차라고 있습니다. 한국엔 이런 짝퉁카 '치셩'으로도 잘 알려진(?) 회사죠. 보시면 옆면은 쏘렌토, 전면부는 싼타페를 빼박은 찹니다. 아시다시피 중국내 특허법은, 거.. 더보기
獨 자동차 전문가가 권하는 내차 안전 관리 15계명 누구에게나 처음 내 차를 장만했을 때의 기억이 있습니다. 한 푼 한 푼 어렵게 모은 돈으로 마련한 애마를 옥이야 금이야 닦고 문지르고, 애인 얼굴 보다 더 많이 보고, 어디 상한 곳은 없는지 누가 해코지는 하지 않을까 싶어 밤잠도 설치던 그 순수(?)한 열정의 시절 말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느무 익숙해져 버린 후엔, 언제 그랬냐는 둥 열정은 다 식어빠진 채 냉랭한 시선과 무관심만 가득하기에 이릅니다... 그래서 오늘!... 그런 당신에게 귀한 차 안전하고 오래 오래, 건강하게 함께 하시라고 아우토빌트(Autobild)가 알려준 15가지 차량 관리 팁을 소개합니다. 혹이라도 그 동안 내 차에 너무 소홀했다시는 분들은 우리 인간적으로!~... 반성하는 차원에서 내일이라도, 이 내용들 대로 체크 한 번.. 더보기
2010년 독일의 봄을 수놓을 카브리오 총출동! 드디어 봄이 오고 있습니다....따뜻한 햇살을 품은 봄바람에 여인들의 마음만 설레이는 것이 아니라 사내들의 마음도 꽁당꽁당...드디어 겨우내 덮어두었던 차 뚜껑(?)을 과감히 벗겨내고는 숨 들이켜 숲길을 달립니다. 꺄우~ 카브리오의 계절이 시작된 것입니다. 사실 제목에서 총출동이라고는 했지만 총출동시킬 수 없음을 양해바랍니다. 왜냐구요? 잘 안 보이시겠지만 이 표는 BMW 한 메이커에서만 출시되는 오픈카(카브리오)를 나열해 놓은 것입니다. 한 메이커에서 20가지가 넘어욧! 그러니 어찌 다 올릴 수 있겠습니까...해서! 2010년에 출시되는 새 모델 포함 40개 메이커 170여 종의 카브리오 중... 제 맘대로 23개의 모델을 골라 쭈욱 가격과 함께 도열시켜 놨으니 "다 올려 놔~!" 라고 고함 그만 치시.. 더보기
재미로 풀어보는 독일 교통표지판 테스트! 독일에서 운전을 한다는 것은 그 나라의 교통문화를 이해했다는 뜻도 될 수 있습니다. 용감한 분들 중에는 국제면허증 들고 독일에 와서 자동차 렌트해 이곳저곳을 참 야무지게 여행하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정체(?)모를 교통 표지판 때문에 난처한 경우에 처할 때도 간혹 있습니다. 이런 경험은 비단 여행자 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한국사람이 독일에 거주하게 될 때, 한국 면허증이 있다면 별도의 시험없이(6개월 이상 거주한 자에 한해) 독일 면허증으로 바꾼 후 바로 운전을 자유로이 할 수 있게 됩니다. 독일에 2백만 명 이상이 사는 터키인들 조차도 값비싸고 까다로운 독일면허증을 따기 위해 피나는(?)노력을 하는 것에 비하면 한국사람들에겐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지 모릅니다. 하지만 한국과는 조금은 다른 도로체계와 교통안.. 더보기
2011년 출시 예정인 아우디 S8 새모델 사진 공개! 며칠 전, 북한에서 중국아우디 법인을 통해 R8과 S8 등을 구입했다는 신문 기사를 봤습니다. 누가 구입을 했는지 대~충 짐작이 가는데, 화폐개혁 실패로 그렇지 않아도 인민들 삶이 피폐한 판에 합쳐 4억이나 하는 차들을 구입하는 건 뭔 짓인지...이런 글 썼다고 가스통 든 영감님들이나 성조기 들고 시청앞에서 구국기도회 하는 약간 맛이 간 사람들하고 같은 과로 분류하는 분들 있을까 싶어 말씀 드리는데, 전 그 사람들과 정반대의 정치성향 갖고 있음을 밝히는 바입니다. 쿨럭~ 사설이 좀 길었군요. 오늘, 아우토빌트(Autobild)에서 2011년 봄쯤에 판매될 예정인 신형 아우디 S8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거봐라 북한의 아무개 양반...경제 사정 나아지고 일년 참았으면 신형 사잖앗!~) 바로 이 녀.. 더보기
논쟁의 중심에 서다! BMW 그란투리스모 BMW에서 그란투리스모(GT) 모델이 나왔을 때, 우선 가장 난감했던 것이 이 차의 성격을 규명하는 일이었습니다. 고급 세단인데 해치백 모델?...물론 프랑스의 르노는 버얼~~~~~써 시도하고 자리잡긴 했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낯설었던 기억...거기다 SUV X6 를 닮은 힙업의 자태는, 왜건의 역할까지도 담당을 시키려 했음인지 헛갈리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이런 논란이 이 차의 고향인 독일에서도 여전히 계속되고 있음은 오늘 포스팅을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겠는데요. 메르세데스 E 350CDI T 모델, 그러니까 디젤 투어링(왜건) 모델과 새로 나온 BMW 5시리즈의 디젤 GT 모델과의 비교 테스트를 통해 두 차량의 특징을 파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솔직히 테스트 내용은 매우 간략하게 정리가 될 수 있구요.. 더보기
기아차 씨드(cee'd)의 굴욕... 얼마전 기아차 벵가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화제(?)가 됐었습니다. 벵가 뿐만 아니라 쏘렌토R에 대한 긍정적 평가까지 더해져서 2010년은 좀 더 한국메이커들이 유럽시장에서의 도약이 이뤄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없잖아 있는 게 사실인데요. 하지만, 평가나 반응들이 항상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것만은 아닙니다. 특히, 유럽 전략형 모델1호인 기아의 야심작 씨드와 같은 차가 오늘과 같은 찝찝한 성적표를 받았들었을 때는 자동차 시장의 냉정한 현실을 직시하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독일 자동차 잡지 아우토짜이퉁(Autozeitung)에서 c세그먼트의 대표적인 차종 4대에 대해 비교테스트를 실시했습니다. 오펠 아스트라도 있구요. 폴크스바겐 골프, 푸죠308(저 위에 208이라고 오타가 있군.. 더보기
애스턴 마틴과 포르쉐의 맞짱, 그리고 독일 네티즌의 선택은? 요즘 독일엔 제네바 모토쇼 보다 더 뜨거운 열기를 내뿜는 이슈들이 있습니다. 바로 자동차 잡지 아우토모토슈포트(Auto-motor-und-sport)가 비교 평가하거나 비교 테스트를 벌이고 있는 차들 때문인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 요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포르쉐 파나메라(Panamera)와 이제 곧 출시될 애스턴 마틴 라피드(Rapide)에 대한 기사 및 설문조사에 대해 먼저 소개고, 내일이 될지 모레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BMW530d와 메르세데스 E 350 투어링 모델간의 비교평가 내용, 그리고 이 기사에 대한 광란에 가까운(?) 설문 참여자들의 설문 결과까지도 올려볼까합니다. 그럼 먼저 애스턴 마틴 라피드와 포르쉐 파나메라를 만나 보실까요? 포르쉐 파나메라와 애스턴 마틴 라피드의 이런 사진들은 이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