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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자동차 세상/독일 아우토반 시승기

[시승기] 아쉬움 가득했던 기아 올 뉴 카렌스



개인적으로 현대 기아차를 운전했던 건 90년 대 중반에 나온 기아 크레도스가 마지막이었습니다. 그 때 인연때문이었는지 기아차에 대해선 애정 같은 게 계속해서 남아 있는 상태였죠. 오랜 시간이 지나고, 이번 한국 방문 기간 중 기아차를 다시 타 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올 뉴 카렌스가 그 주인공이었죠.



비록 렌터카이긴 했지만 4일에 걸쳐 고속도로와 국도, 그리고 시내 등을 골고루 타고 다녔기 때문에 특징을 비교적 상세하게 느낄 수 있었는데요. 주행에 중점을 둔 시승기를,, 아주 간단하게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타일 및 공간

요즘 자동차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스타일에 대해선 이렇다 저렇다 말을 하지 않게 됩니다. 굳이 제가 말씀 드리지 않아도 다들 자신들의 감각과 시선으로 파악을 하고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죠. 특히 신형 카렌스는 스타일에서 좋은 평가를 특히 해외에서 받은 터라 제가 뭐라 하는 건 사족이 될 거 같습니다.


한 가지만 말한다면, 정면에서 보면 어떨 땐 약간 꺼벙(?)해 보이는 느낌을 주는 게 유일한 아쉬움 정도라 할 수 있겠네요. 미니밴으로서의 성격과 SUV와 경쟁하기 위한 고민이 적절하게 잘 배합이 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 실내는 작아진 차체에 대한 우려에 비하면 현기차의 장점인 공간에 대한 배려가 드러나 있는 거 같더군요. 


하지만 이런 평가는 역시 5인승일 때의 경우에만 적용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7인승으로 넘어가면 아무래도 태생적 한계로 인해 3열은 꼬마들의 좌석 정도로 만족해야만 할 거 같더군요. 하지만 세계 시장에서 판매되는 이 급의 미니밴들이 공통적으로 비슷한 고민들을 하고 있으니 카렌스만의 문제는 아니라 하겠죠. 트렁크의 경우 여행용 가방 큰 것 두 개 정도 나란히 놓이는 수준이었고 특별히 넓거나 좁다고 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괜찮은 조립, 하지만 싼 티나는 소재



사진으로 봤을 때 받았던 비교적 정돈되고 깔끔한 카렌스의 실내는 실제로 만져보고 느껴보니 좀 다르더군요. 조립 상태는 기대 이상이었지만 플라스틱 소재가 너무 많고, 그 소재의 조합이 그리 고급스럽지 않아 보였습니다. 대시보드를 우레탄을 쓰지 않은 점 등은 역시 원가에 대한 부담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적어도 가족용 밴으로서 좀 더 안전한 차라는 이미지가 이런 소재 등을 통해 카렌스에 반영되었다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수납공간의 활용도는 인상적인 수준은 아니었고, 운전대 버튼들이 어수선하고 다소 싸구려 냄새를 풍기고 있는 점이 아쉽게 다가왔습니다. 이왕 말이 나왔으니 연결해서 이야기를 하자면, 방향지시등이나 핸드 브레이크, 에어콘 조절기와 와이퍼 작동 레버, 기어 노브 등의 작동 질감이 매우 떨어졌는데요. 쉽게 말해 누르거나 레버를 조절할 때 탄력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 여기서 받게 되는 감성적인 만족도가 부족했습니다.


한국에선 올란도가 경쟁 모델이지만 유럽으로 넘어가면 오펠 자피라 투어러, 포드 C맥스, 푸조 5008 등의 경쟁 모델이 있고, 이 급에서 유럽 최고 수준으로 평가되는 폴크스바겐의 투어란과도 경쟁을 해야 하는데, 과연 이런 조작질감으로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물론 유럽형은 어떻게 조율이 되었는지 경험을 해봐야겠지만 일단 한국에서 판매되는 올 뉴 카렌스의 실내는 전반적으로 계기반을 제외하면 아쉬웠습니다.





주행 시 조향감과 토크감은 개선이 필요

1.7리터 디젤 엔진이 장착된 시승차는 140마력에 최대토크가 1,750rpm에서 33.0kg.m의 수준을 보여줍니다. 일단 수치상으로 보면 나쁘지 않죠. 카렌스 유럽형은 136마력에 34.98kg.m으로 내수용과는 미세하게 다른데요. 어쨌든 디젤이라는 점은 LPG에 비해 높은 토크감을 느낄 수 있고 연비도 (공인 리터당 13.2km/h) 무난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달려 보니 이 토크감이 실망스럽더군요. 비슷한 토크가 나오는 차를 타고 다니기 때문에 몸이 비교적 선명하게 그 차이를 느낄 수 있었는데요. 뭐랄까...정지 상태에서 가속페달을 깊게 밟았을 때 투욱~하고 치고나가지 못하고 수치만큼의 힘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물론 밴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겠지만 적어도 공표한 수치만큼의 토크감은 나와줬어야 하는 게 아닌가 싶더군요.


하지만 스티어링 휠의 움직임, 그러니까 조향감의 아쉬움이 제가 카렌스에서 느낀 가장 큰 실망이었습니다. 운전대를 잡고 주행을 시작하고 채 5분도 안돼 느껴진 묘한 이질감과 부정확성은 차를 반납하는 내내 고개를 갸웃하게 하더군요. 미세하게 바닥에서 진동이 올라왔지만 불편한 수준은 아니었고, A필러가 시야를 방해했지만 시트로엥 DS5 같은 차처럼 구조가 만드는 어쩔 수 없는 불편함 정도로 넘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운전대를 쥐고 돌릴 때 받는 그 불편한 기분은 쉽게 지워지지 않더군요.



운전을 마치고...

시승을 목적으로 운전을 한 차가 아니어서 연비를 체크하거나 곡선 구간에서 차의 움직임을 반복적으로 체크하는 등의 시도를 하지 못했습니다. 특히 제한속도에 맞춰 운전을 하다 보니 풀가속을 할 때 느껴지는 직진 안전성, 고속 시 소음의 정도 등도 확인을 못했는데요. 기회가 된다면 유럽에서 판매가 되는 카렌스를 타보고 내수용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체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카렌스는 외모가 매력적이었습니다. 딱히 흠을 잡을 데가 없는 좋은 결과물이었죠. 그에 비하면 실내 디자인이나 플라스틱을 이용한 소재 활용도에서는 기대 보다 못했습니다. 이는 그랜져나 신형 제네시스 등에서도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비슷하게 느껴지는 아쉬운 대목이었는데요. 하지만 카렌스의 가장 큰 아쉬움은 역시 주행 시 느껴진 조향감과 토그감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제가 앞서 감성품질, 질감의 감성적인 만족도를 언급했습니다. 현대기아차 그룹이 이런 디테일한 부분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한 것은 제네시스 신형을 만들면서부터입니다. 계량화하고 시스템화해 깜빡이 레버의 작동감을 어느 정도 탄력을 줘야 하는지 등에 대해 처음으로 체계적으로 접근하기 시작한 겁니다. 그러니 아직 소비자들이 보편적으로 현기차에 만족을 느끼기엔 시간이 더 필요하지 않겠나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런 평가는 유럽 등 해외 고객들로부터 더 날카롭게 지적받게 될 것입니다. 


그냥 무난하게 타기 위한 차로 카렌스는 별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이름처럼 모든 것이 새로운 (올 뉴) 카렌스가 되기 위해선 개선이 더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저는 유럽에서 경쟁을 펼치는 자동차라는 관점에서 현대 기아차를 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번에 받은 아쉬움이 더 깊고 크게 남는 것 같은데요. 한 두 과목 만점 받는 브랜드가 아닌, 모든 과목 평균을 끌어 올리는 그런 브랜드로 성장해주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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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격... 수출에서는 가격과 보증으로 화끈하게 잡지 않을까 합니다. 늘 그래왔듯이

  • 오옷 핸들 디자인은 BMW 안부럽겠는데요! M스타일!

  • 비취 2014.07.14 13: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형 카렌스의 아쉬운점....

    전 일단 운전의 즐거움 보다는....3열 부분의 아쉬움?? 유럽처럼 10~15cm길어진 롱보디 모델이 나왔으면 하는 바렘과....

    그닥 좋지 못한 연비가 아쉽더군요....그리고 안개등 주변의 디자인 마무리도 아쉽고요....

    그냥 노얼하게 동그랗게 처리하고 안개등 앞트임??은 그냥 하지 않는게 좋을꺼 같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리고 가격을 상당히 올린게 미스같습니다...전에 카렌스도 그닥 잘팔리는 차종도 아니었는데...

    신형 가격을 쭉 올렸으니...;;;유독 카렌스만 켐핑 열풍에 소외되는 느낌?? 하다못해 요즘 스타렉스도 요즘 여가용으로 쓴다는데..^^;;


    그리고 현기차는 스펙에 치중하지말고....디젤엔진의 최대 토크가 터지는 시점을 되조도록 낮게 터지게 했으면 좋겠네요...

    거의 1800rpm이상에서 최대 토크가 터지는거 같은데....-_-;;최악입니다....

    얼마전 신형카니방 시승했는데....45kg의 토크와 200마력의 엔진이....터빈 작동되지전까지 딜레이현상이 너무 심해요...

    막상 터빈 작동되는 영역에서 탈만하고 부족하지 않은데...터지기 전에는 2.2톤의 중량 때문에....헐....;;;

    벤츠처럼 마력 내리고 1400~1500rpm에서 최대토크가 터져주는 엔진을 만들어 장착하길...ㅡㅡ;;

    • 유럽에 롱바디가 나오나요? 그냥 7인승 아니고요?
      디자인은 익스테리어의 경우 정면에서 봤을 때의 느낌 외엔 큰 아쉬움은 없었습니다. 문제는 상품성 대비한 가격의 부담이 아닐까 싶더군요. 가격 상승분의 만족감이 떨어진다고나 할까...

      최대 토크는 유럽 경쟁 모델들과 사실 비슷합니다. 1750RPM에서 나오는 걸로 (물론 수치상으로는) 되어 있는데, 문제는 이 엔진의 힘이 제대로 휠까지 전달이 안되는 느낌을 받았다는 거죠. 미션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부분은 정말 아쉬웠어요. 유럽형도 이렇게 세팅이 되었다면, 디젤 토크에 익숙한 유럽인들에게 만족감을 주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아, 그리고 B클래스의 경우 B200 CDI 토크는 1,600~3,000RPM 영역에서 최대치가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플랫밴드인데, 최대토크 다다르기까지의 그래프가 급경사를 그려야 차체 무게감에 부담을 안 느낄 텐데 그래프가 어떤 곡선을 그렸는지 궁금하네요. 카니발은 잘 나가는 모양이더라고요. ^^

    • 비취 2014.07.15 15:27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글을 잘못썼네요...ㅋㅋㅋ

      세닉 일반형과 그랜 세닉을 예로든겁니다...ㅋㅋㅋㅋ

      프랑스 MPV는 이렇게 롱바디 모델이 따로있는거 같더군요...

      그리고 디젤엔진...;;;

      쫌 작은 차에 1700~1800에서 토크가 터진다해도...그닥 아쉬울껀 없는데요....

      희안하게...이런 세팅이 대형차에 그데로 쓰더군요...;;;

      R엔진의 중형SUV에는 참을만한 딜레이현상이...

      2톤급 차량에서는 정말 크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토크 터지는 시점을 내리는게 어떨까?? 생각이 드네요...

    • 프랑스차들의 특징이죠. 그랜드 붙여서 전장을 길게 하고, 그걸 실용성 있는 모델로 활용하게 하는...^^ 카니발 정도면 말씀처럼 좀 저알피엠에서 터질 필요는 있을 거 같습니다. 렉과는 또 다른 현상이 있나 보네요.

  • 정말 제가 당장 운전해서 느낀거 처럼 생생하게 읽었습니다.
    현기차에 가장 안타까운 개선이 안되는것이 스티어링휠, 즉 조향쪽의 문제인데요.
    뭔가 훌렁훌렁 하면서 이게 정말 안전할까라는 마음을 들게하는 그런부분이죠.
    저도 얼마전에 렌트를했었기에 너무 공감하는 글 이었습니다. 역시....

  • 겉보리 2014.07.14 16: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MDPS(전자식조향보조장치이던가요?)의 이질감은 시승자들이 꾸준히 지적하던데 개선이 어려운가보네요.
    쉐보레의 자동변속기 만큼이나 많이 이야기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쉽지 않을 겁니다. 내부적으로 기술적인 지적이나 소비자들의 불만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일 분위기인지 일단..암튼, 소비자들과 좀 더 소통하는 그런 기업이 되지 않으면 점유율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 저 역시 이번에 뵙지 못한게 안타깝네요. 사실 그 밥에 그나물이라고 우리나라 미니밴이 다 거기서 거기이긴 합니다만
    카렌스는 정말 존재감이 없는 차입니다. 아마 현기차 전체에서 따져도(국내 기준) 이만큼 존재감 없는 차는 드물겁니다
    저도 타 보았기에 드리는 말씀인데요 수입 미니밴의 절반 가격(?)이니 넘어가자 생각한 사항들을 지적해 주셨네요
    그리고 경쟁모델인 올란도는 쉐보레의 효자입니다. 적어도 카렌스보다는 좋은 차입니다. 분명히요
    디자인은 좀 별로지만 차체 강성과 쓰임새에 맞는 공간구성, 그리고 카렌스보다는 좋은 엔진 힘(몸으로 느껴지는 수준의 토크감이지요)
    으로 소형 미니밴의절대 강자거든요. 스위치 질감이나 고급감은 제가 보기에는 비슷합니다

    • 조향감이나 토크 부분 등은 원가 등의 문제가 아니라 그 회사 기술 경쟁력의 문제이기 때문에 좀 더 긴장을 하고 개선을 시켜야 하는 게 아닌가 싶어요. 올란도라는 대안이 있다는 게 그나마 내수 고객들에겐 다행이 아닌가 합니다. 기아의 다음 카렌스를 기대해 봐야겠어요.

  • 245 2014.07.14 17: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기가 왜 MDPS를 포기 못하는지 모르겠어요.
    MDPS도 상위 기종으로 가면 그나마 괜찮은 편인데 하위는 완전 엉망인 이유도 궁금하고 말이죠.

    • 당연히 연비 때문입니다. 하위기종 운전감이 저질인 이유는 저렴한 하드웨어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 수치 상으로 어느 정도 수준에 맞추는 것에 익숙한 회사의 결과물이 아닐까 싶어요. 조향감이나 조작 질감 등은 수치 이상의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거든요. ㅡㅡ;

  • NOxxxxxxxxxxX 2014.07.14 2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디젤을 렌트 하셨었군요.
    토크감의 실망 부분에 대한 제 생각을 말씀 드리자면,
    현재 한국에 시판 되는 디젤 차량의 경우 대부분(거의 모든 차량) eco드라이브 라는 시스템이 장착이 되어 있을 겁니다.
    이 eco드라이브를 꺼버리고 밟으시면 쭉쭉 치고 나갈겁니다.
    eco가 켜져 있으면 꼭 뒤에서 누가 잡아 당기는 것같은 느낌이 있어서 차가 나가지를 않습니다.

  • 렌탈디카 2014.07.15 1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디자인은 괜찮다 생각하지만.. 일단 가격이 에러네요. 실제로 영맨도 같은 생각이더군요.
    가격대비 가치가 없는.... 또한 이번엔 좋은 대안인 올란도가 있으니까요.

  • 이번 휴가로 제주도로 가게되는데 렌탈카로 카렌스를 선택한 것 같더군요. 물론 운전은 부모님이 하시겠지만요.ㅠㅠㅠ 참고가 되겠네요.ㅎㅎ

    • 현대 기아차에 익숙한 분들에겐 낯선 평가가 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저처럼 정말 오랜만에 타본 사람들은 비슷하게 느낄 부분이라고 봅니다. 암튼 사고 없이 즐거운 여행 되세요~ ^^

  • 양들의침묵 2014.07.15 15: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첫차 르망을 제외한 현대차만 5대째 현대차만 이용중입니다.
    다들 유압식핸들이었죠. 주의 지인차나 회사차 처가차들도 최근 현대차 모델이라 MDPS가 장착된차량을 여럿 운전을 해본결과
    이건 아니다 싶을정도로 뭔가 모르게 오락실 자동차 게임에 들어갈법한 핸들느낌?????내가 원하는 조향각이랑 다르게 차가 나간다???
    그리고 한번조향을 하면 왜 계속 조타를 해줘야될까요???이건 하위트림으로 갈수록 심해지더군요.
    에쿠스 구형제네시스 신형베라등등 상위트림은 조금 이질감이 적었는데 K5 아반테등등하위에선 심한 현상이더군요.
    그리고 제네시스 쿠페, 스타렉스엔 유압식이 들어갑니다. 이유가 뭘까요???MDPS가 저렴한데~~~~안맞는 조향성이란거죠.
    그래서 많은 수많은 MDPS 달린차를 운전해본결과 다음차는 중고로 가거나 타 메이커를 사야겠단 생각이 굳어지더군요.


    • 운전자들의 MDPS에 대한 많은 불만을, 현기차는 빨리 새겨들어야 겠어요. 이런 반응들이 계속 나오는데 개선이 없다면, 쉽게 말해 장사 안 하겠다는 얘기로밖에 안들리거든요. 메이커가 빠른 대응을 좀 해주면 좋겠습니다.

  • GM 올란도가 2.0 디젤엔진을 사용하는 상황에서
    현대기아차가 i40나 카렌스에 계속 1.7 디젤 엔진을 고집하는 이유를 도통 모겠습니다.
    경제성을 높이려면 엑센트나 아반떼에 얹는 1.6 디젤 엔진을 사용하던가,
    주행성능을 높이려면 싼타페나 투싼에 얹는 2.0 디젤 엔진을을 사용하던가,
    경제적이지도 않고 파워를 비롯한 주행성능도 떨어져서 재미도 없고, 또 가격도 저렴하지 않고
    이래 저래 굉장히 어중간한 모델을 만들어 놓은거 같습니다.
    그 결과 올란도 판매가 5배가 많은거 같습니다.

    • 제가 아는 선에서 추측을 해보자면, 일단 1.7디젤은 유럽 시장을 염두에 둔 엔진 스펙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와 관련해선 예전에 i40 아우토반 시승기에서 다룬 바 있으니 혹시 궁금하시면 참고를 해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어쨌든 힘이 딸리고, 연비의 효율성도 딱히 뛰어나다고 할 수 없기 때문에,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부담만 아니라면 2.0을 올리는 것도 고려해야 할 사항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1.7엔진을 다시 손봐서 힘 부족 부분을 좀 더 보강해야겠죠.

  • 너무 실망인데요? 전혀 솔직하지 못한 표현이네요? 암튼 저질 MDPS핸들링을 제대로 느끼셨군요! 고급모델이라고 좀 나을것이다? 완전 착각입니다. 똑같습니다. 3단계 모드가 제공되는 고급 모델도 스포츠모드 빼곤 모두 낙제점이였읍니다. 정서불안 환자도 아닌데 계속 핸들수정해야하고 주차를 못하겠더군요! 정확성을 찾을수 없어 ... 적응한 요즘 현개차오너분들이 무척 용하다? 생각함..... 암튼 현개차 핸들링은 쓰레기임

    • 더 직설적으로 썼어야 했을까요? ㅎㅎ 암튼, 제네시스도 운전을 해볼 수 있었는데 상황이 안 맞아서 아쉬웠습니다. 기회를 한 번 만들어서 직접 경험해 보고 싶네요. i40 시승 때는 저 정도는 아니었던 거 같은데...(물론 독일에서 시승한 거니 또 다를 수도 있겠지만)

  • 조향감이나 레버의 탄력성은 저희집 2009년식 포르테하고 같을것같군요. 핸들을 돌리는 중간에 탁걸려서 힘을 더 주어야되는 그지같은 느낌과 전혀 탄력이 없이 툭치면 툭 움직이는 방향지시등 레버, 와이퍼 레버 ㅋㅋㅋ 몇년이 흘렀는데 고대로 네요.

  • 토크 이야기 하다가 보니 궁금한점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제 아반떼 MD가 이런 특징이 있는데요 한강다리 구간에서 60킬로로 정속 주행을 하다가 간선도로로 들어서면서 80에 맞추기 위해 액셀에 살짝 더 힘을 주는데 아무런 반응이 없어서 항상 액셀이 한참 들어가야 그제서야 속도가 올라가는 편인데요 이건 단순 액셀 감도 차이인지 아니면 제차 오토의 기어비때문인지 엔진 특징인지 궁금하네요...

  • 2층버스 2014.07.23 1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왕 이렇게 글 올리신거.... 제가 이런 말씀드려도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시간나시면 독일 또는 유럽에서 팔리는 올뉴카렌스와 비교해주셨다면 이 곳이 북적북적 했을것 같습니다. 올뉴카렌스가 독일이나 유럽에서 팔리는지는 모르겠지만여...

    • 저도 그 부분이 아쉬웠어요. 독일에서 시승이 가능하다면 (딜러에서 잠깐 타보는 것 말고요) 아마 재미난 비교가 됐을 거 같습니다. 혹여 다음에라도 유럽에서 판매되는 카렌스를 타보게 되면 관련한 이야기도 꼭 올리겠습니다. 아 그리고 카렌스 지면 광고 등 신경을 좀 쓰는 거 같더군요. 판매량은 정확히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네요.

  • 기현 2014.07.26 08: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입맛이 한번 올라가면 싸구려 음식을 먹으면..정말..죽을것 같죠
    자동차도 마찬가지 인가 봅니다.

  • 제가 카렌스 디절 오너인데요 현제 1만키로조행했는데 글쎄요..
    Mdps는 저도 동의하지만 하급모델을 시승하셔서 그런지 중간급모델만되도 실내가 저렴하다는 느낌은 전혀못느끼는데요 전에차가 yf였는데 토크감이나 실내나 저는 카렌스가 휠씬 낳다고생각이드는데

    • 옵션이 아예 없는 건 아니었지만 풀옵션도 아니라서 제가 뭐라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다만, 옵션 유무에 따른 편차가 좀 더 적도록, 기본적인 실내 스타일을 더 끌어 올릴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yf보다 카렌스 실내가 더 낫다면, 그건 개인의 취향에 따른 문제일 겁니다. 차급이 다른데 상위급이 하위(준중형 기반) 보다 못하다면, 더군다나 브랜드 대표 세단인데 그렇다면 그건 문제가 좀 있겠죠?

  • 유럽엔 프로씨드가 있어서 카렌스없을듯

  • sm5348 2015.06.29 12: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회사차량으로 올뉴카렌스 lpg모델이 있는데. 현제까지 타본차 중에 조향감은 최악이였습니다.
    현대기아차 여러차종을 타봤고 타고 있지만. 카렌스는 뭔가 문제가 있는거 같습니다.

    • 카렌스뿐 아니라 스포티지나 현대차들도 전체적으로 조향감이 떨어집니다. 왜 그런지는 얼마 전에 조향시스템에 대한 글을 써서 한 번 다룬 바 있습니다. 그나마 쏘나타나 제네시스 등에서 변화를 줘서, 지금보다는 나아졌다고 하니 앞으로 모든 현기차 모델들이 조향감으로 인해 이런 실망을 주지 않을 거라 기대합니다. 또 그리 되어야겠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