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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자동차 세상/독일 아우토반 시승기

"왜 수입 안하나 몰라" BMW 318d 시승기

 

20d의 나라.

무슨 소리냐고요? 대한민국 수입차 시장을 이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BMW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BMW의 기본 세단은 1,3,5,7로 되어 있죠. 1시리즈는 물론 해치백이고요. 이 중 7시리즈를 제외하고 나머지 디젤엔진 라인업엔 모두 2리터급 20d 트림이 존재하고, 이것이 가장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 당연히 한국에서도 20d가 핵심이고 1시리즈의 118d를 제외하면 20d 트림 이하로는 수입이 안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참고로 설명을 좀 드리면, 3시리즈 고향인 독일에선 1시리즈의 경우 95마력의 114d와 116마력의 116d 등이 판매가 되고 있고, 상위 모델인 3시리즈에도 316d와 318d 모델 등이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5시리즈에도 518d 트림이 존재하고 있죠. 어쨌든 20d는 한국에서 자동 8단 기어 기준으로 18.5km의 연비효율을 공인받았으며, 마력 184에 토크 38.8kg.m으로, 이 조합은 현재까지 중형급으로는 가장 뛰어난 조합을 보이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게 제 생각입니다. 

 

*중형급 : 3시리즈가 왜 중형이냐며 따져 묻는 분들이 좀 계셔서 미리 밝히고 시작합니다. 독일을 비롯해 유럽에선 세그먼트 D에 속하며, 세그먼트 D는 중형급을 일반적으로 이야기합니다. 한국에서의 체급 분류 논란은 여기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실제로 독일의 구매 가이드북에서도 3시리즈를 기준으로 설명을 드리자면 320d와 320i를 추천을 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3시리즈 성공의 중심엔 이 320d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상황이 이쯤되니 한국에선 320d, 520d가 아니면 얘기가 되지 않는 분위기 같더군요. 물론 수입사가 그 이하 트림을 들여오지 않기 때문에 당연한 일일 겁니다. 그렇다면 320d 이하 트림의 경쟁력은 어느 정도 수준일까요? 달리기 성능과 연비는 320d와 비교해 어떤 평가를 받을 만할까요? 오늘은 318d 시승기를 통해 한 번쯤 생각해봤음 하는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스타일 : 그놈 인상 참...

지난 번 독일 중고차 딜러 인터뷰 글을 올렸던 것 기억하시죠? 그 딜러의 도움으로 시승을 하게 된 318d 모델입니다. 318d 일반형은 아니고 M스포츠 패키지가 적용된 차량이죠. 기능적인 차이라면 스포츠 서스펜션이 적용된 것과 타이어가 좀 다르다는 것 외엔 별 다른 것은 없고 스타일에서 조금 다른 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왕 말이 나왔으니 3시리즈 일반형과 M 스포츠 패키지가 적용된 것의 차이가 어디에 있는지 사진으로 비교해 보도록 하죠.

 

 

화살표 표시된 부분이 일반형과 다른 부분으로 전면에선 범퍼와 측면에선 로커 패널이라고 하나요? 역시 아래쪽에 멋을 좀 부렸군요. 

 

 

뒤쪽도 범퍼가 다르네요. 전체적으로 좀 더 강한, 근육질의 느낌을 주는 외모를 하고 있습니다. 실내의 경우는 어떨까요?

 

 

320d 시승했을 때 찍은 사진과 나란히 놓고 보니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역시 운전대네요. 독일에선 저 스티어링 휠을 일반형에 별도 적용할 수 있는데 비용이 1340유로, 그러니까 한국 돈으로 대략 200만 원이나 합니다. 너무 비싸죠? 그 외에 M 표시가 있는 사이드 스텝과 왼발 받침대, 그리고 헥사곤 무늬의 알루미늄 등이 소재로 사용이 됐고, 시트가 1열에 한해 스포츠 시트가 적용돼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포함된 M스포츠 패기지 비용은 독일 기준으로 4,100유로인데요. 특별히 난 꼭 M 패키지이어야 한다는 분들 아닌 이상엔 600만 원 이상을 들여 적용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3시리즈는 출시된 지 정확히 2년이 지났기 때문에 딱히 스타일에 대해 언급을 더 해드릴 건 없어 보입니다. 다만, 아우디 A4 TDI 143마력 모델과 폴크스바겐 파사트 TDI 140마력 (유럽형)을 모두 시승을 했기 때문에 외모와 실내의 느낌을 나름 비교해서 설명드릴 순 있을 거 같습니다. 겉 모습에서의 강한 인상은 역시 3시리즈에서 더 받을 수 있겠고, 아우디 A4는 익숙하지만 그래도 질리지 않는 세련미를, 파사트 유럽형 역시 단정하고 전형적인 독일 차 느낌을 줍니다. 

 

실내의 느낌은 역시 마무리나 소재 등은 아우디가 더 잘되어 있는 거 같고요. 파사트는 세련미는 상대적으로 떨어지지만 단단하고 구성이 직관적이라 사용이 편하다는 점을 높게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시승한 318d의 경우 자동 변속기 주변을 감싸고 있는 알루미늄과 플라스틱 소재 사이에 약간의 유격이 있었는데, 전체적으로도 아우디나 폴크스바겐에 비하면 마감의 야무진 맛이 떨어진다고 할까요? 그런 부분은 좀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주행 성능은 과연...?

저 개인적으로도 가장 궁금했던 부분이 주행 능력이었습니다. 저 역시 184마력의 320d에 비하면 마력과 토크가 좀 떨어졌기 때문에 속된 말로 '이 돈 주고 이 성능의 차를 선택해야 하는 걸까?' 라는 생각을 소비자 입장에서 해보게 됐거든요. 그런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쓸데없는 걱정이었습니다. 

 

시승 모델은 318d로 143마력에 토크 32.6kg.m입니다. 최고속도는 212km/h로 320d의 235km/h에 비하면 전반적으로 떨어지는 스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무엇보다 마력의 차이가 컸기 때문에 고속으로 아우토반을 달릴 때 320d에 비해 치고 나가는 힘이 부족할까 걱정이 되더군요. 시승은 아침 일찍부터 시작해 늦은 시각까지, 총 469km의 거리를 달렸는데요. 아우토반과 외곽도로의 비율이 80%였고 시내가 20%였습니다. 시내는 정체가 극심한 지역을 통과하느라 애를 좀 먹었습니다만 그 외에는 비교적 편하게 달릴 수 있었습니다.

 

320d나 318d나 시동을 켜게 되면 처음 BMW 디젤 세단을 경험하는 분들에겐 엔진음이 크게 들릴 것입니다. 진동도 좀 더 경쟁 모델들에 비해 크게 느껴졌고요. 예전에 비해 사람들이 디젤 세단에 많이 익숙해졌다고는 해도 그래도 개의치 않는 분위기까지 가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일단 저는 크게 두 가지를 염두에 두고 운전을 했습니다. 하나는 정지 상태 등에서, 그리고 저속에서 추월할 때의 가속력이었고 나머지 하나는 고속주행 실력이었습니다.

 

우선 첫 번째 것부터 말씀을 드린다면, 제가 둔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318d에서 320d 못지않은 토크감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초기에 가속페달을 밟을 때 약간 굼뜨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그런 생각을 하려는 순간 쭈욱 치고 나가주었기 때문에 320d의 오너가 운전을 한다고 해도 이 부분에서의 차이는 크게 느끼지 않을 거라 생각됩니다. 특히 아우토반에서 추월하기 위해 가속페달에 힘을 줄 때의 힘은 한 체급 위인 320d와 샅바싸움을 할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다만 이 차만의 특징인지는 모르겠지만 속도가 80km/h를 넘어 100km/h 정도에 이르게 되자  밀려드는 바람소리가 확연하게 느껴졌습니다. 좀 타면 적응이야 되겠지만 확실히 정숙함에선 썩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려워 보입니다.

 

이번엔 도심을 빠져 나와 아우토반에 오르면서 서서히 속도를 올렸습니다. 참고로 시승차는 여름 타이어에서 시승 직전에 겨울용 타이어로 바꾼 상태였어요. 그래서 초반에는 120km/h 정도에서 속도를 유지했고, 시간이 어느 정도 흐른 뒤에 속도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힘의 부분에서는 140km/h까지는 어떤 부족한 느낌도 받을 수 없습니다. 물론 200마력 이상, 300마력 정도 되는 차량을 타던 분들은 다른 얘기를 할 수 있겠지만 일상용으로 120km/h 전후의 주행을 주로하는 분들은 이정도의 힘이라면 아무런 문제도 느낄 수 없을 것입니다.

 

제한구간을 벗어나면서 가속페달에 힘을 더 줬습니다. 160까지 별 생각없이 차가 속도를 냈고 잘 치고 나갔습니다. 기특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제법인데?' 라는 생각과 동시에 더 속도를 냈습니다. 160에서 180을 향해가자 그제서야 320d와 힘의 차이가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에 320d의 경우 풀악셀을 하고 1분 이상을 지속하는 게 자신이 없었어요. 아무리 아우토반이 질주를 하는 곳이라고 해도 200km/h를 넘어가면 긴장을 안 할 수 없는데, 그 차는 한계 이상을 달려갈 듯 으르렁거렸었습니다. 318d는 그런 부분에서 차이가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풀악셀로 한계치까지 올라가려는 시도만 없다면, 318d의 힘은 충분히 운전자에게 달리기 쾌감을 안겨줍니다.

 

 

그 외에 인상적이었던 부분들도 있었는데요. 우선 과감하게 겨울타이어는 런플랫이 아닌 일반형이 장착이 되어 있었습니다. 런플랫 타이어는 BMW 그룹이 기본적으로 장착을 하는 타이어로 펑크가 나도 시속 80km/h로 상당 거리를 달릴 수 있죠. 그래서 예비 타이어가 필요치 않습니다. 하지만 단점도 있어요. 일단 가격이 더 비쌉니다. 또 일반 타이어에 비해 단단해서 안락함에선 다소 손해를 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름타이어가 M 스포츠 패키지는 기본적으로 뒷바퀴가 255/40 R18, 앞바퀴가 225/ 45 R18로 되어 있는데 겨울타이어는 215/ 45 R18로 앞뒤 동일하게 유럽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피렐리 타이어가 장착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런플랫 타이어가 아니어서 그랬는지 단단한 스포츠 서스펜션이 적용되었음에도 기대 이상의 안락함을 느낄 수 있었고, 코너에서는 마치 사륜처럼 부드럽게 돌아주었습니다. 스포츠 서스펜션의 단단함을 타이어의 부드러움이 적절히 완화시켜줬다고나 할까요?  BMW를 고려 중인데 승차감이 좀 걱정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이런 점을 참고하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참고로 독일은 런플랫 타이어가 기본인 차량의 경우 비런플랫이 장착되면 두 가지를 법적으로 해야 하는데요. 하나는 당연히 예비타이어 혹은 펑크에 대비한 비상 스프레이를 갖춰야 한다는 점이고, 또 한 가지는 튀프라는 공인 검사기관에서 제대로 장착이 되었는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또 한 가지 재밌었던 것은 내비게이션이었습니다. 한국에서는 한국형 맵을 사용하는 게 정답입니다. 하지만 유럽에서도 요즘은 내비가 많이 발전을 했더군요. 특히 BMW 프로페셔널 내비게이션의 경우는 아시는 것처럼 i Drive 컨트롤러 다이얼만 돌려 구글의 3D 그림에 목적지를 찍으면 별도로 주소를 넣지 않아도 목적지 선정이 바로 됩니다. 또 도심에서는 나름 입체감 있는 그림을 보여 주기도 하죠. 사제 내비게이션에 비하면 좀 더 친절(?)하고 자세하게 안내를 했고 비교적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안내멘트가 흘러 나왔습니다.

 

나름 사실감을 주고 있는 내비게이션 그림. 이 정도도 많이 좋아진 겁니다.

 

마지막으로 연비를 이야기할 텐데요. 총 거리 469킬로미터를 달렸고 대부분을 달린 아우토반에서는 시속 120~140km/h를 평균적으로 유지했습니다. 물론 160이상도 밟았지만 그리 많지는 않았고요. 도심에서는 극심하게 정체 현상을 빚어서 좀 연비 계산에서 손해를 봤지만 현실적인 데이타가 나와주었다 생각합니다. 시승을 다 마친 후에 나온 평균 연비는 리터당 18.18km였습니다.

 

제원 상 320d가 유럽복합, 수동 변속기 기준 22.22km이고 318d가 23.25km인데요. 여러분이 이걸 현실적으로 느끼실 수 있도록 한국 기준으로 바꾸면 320d는 8단 자동 스텝트로닉 기준으로 18.5km이고 318d의 연비를 가늠할 수 있는 118d (같은 엔진)의 경우 한국에선 18.7km로 공인되어 있습니다. 어쨌든 120km/h 이상으로 대부분을 주행한 실연비가 18.18km였으니 나쁘지 않은 수준이라고 해야겠군요.

 

최대한 유럽복합연비에 맞춰보려고 연비 운전을 시도해 보기도 했습니다. 1400rpm에서 시속 80km/h로 1킬로미터 정도를 항속주행했더니 리터당 22.7km 정도가 나왔고 1500rpm에서 시속 95km/h를 유지했을 땐 리터당 20.6km 정도가 나와주었습니다. 320d 보다 연비면에서 분명 장점을 보였죠. 물론 320d에는 한국 및 유럽 모두에서 가장 높은 효율성을 자랑하고 있는 ED 트림(163마력)이 버티고 있긴 합니다.

 

 

왜 한국엔 안 들어갈까?

318d를 다 타고나서 든 생각은, 왜 이 치가 한국에 수입이 안될까 하는 점이었습니다. 특히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채 한국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는 BMW 수입사의 모습을 생각하면 더 고개를 갸우뚱하게 되더군요. 성능을 좀 더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자료가 있는데요. 한국에 수입이 되고 있는 아우디 A4 TDI 모델이 있습니다. 143마력에 무단변속기를 사용하고 있죠. 독일에서 이 두 모델을 비교 평가한 자료가 있습니다. 제동력과 추월 가속에서 아우디가 좋은 평가를 받은 것 외엔 성능에선 비교적 큰 점수 차이로 318d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운전의 재미, 연비, 서스펜션, 앞좌석의 안락함, 공간, 시인성, 차체 안정성 등등...

 

비교 시승을 해봤기 때문에 저 결과에 저 역시 대체적으로 수긍을 하게 됩니다. 추월 가속의 경우는 큰 차이를 못 느끼지만 연비와 주행의 즐거움은 확실히 318d의 승리라고 할 수 있는 정도죠. 처음에 320d에 비해 얼마나 모자랄까를 걱정했지만 시승 후엔 그런 염려는 싹 사라졌습니다. 왜 안 들어갈까요? 제 나름 이유를 한 번 찾아봤는데, 아무래도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수입가격 구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독일 기준으로 320d (자동변속기 적용 기준) 시작 가격은 38,000유로 (1450원 환율 기준으로 계산하면 약 5,500만 원)입니다. 318d의 기본가격은 35,250유로 (5,100만 원)입니다. 약 400만 원 정도가 차이가 납니다. 그런데요. 18d가 수입이 되는 BMW 1시리즈의 가격의 수입가를 간접적으로 비교해 보니 이런 결과가 나왔습니다.

 

118d (어반 라인) 수입가 : 3,360 ~ 4,170만 원

120d (스포츠 라인) 수입가 : 3,940 ~ 4,760만 원

 

옵션의 차이가 어떤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독일 내에서 300만 원 조금 안되게 차이나는 것에 비하면 한국에선 118과 120d의 차이가 6백만 원 정도가 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3시리즈 수입가격의 특이한 점을 확인시켜 드리면 이렇습니다. 

 

320d ED 독일 내 기본가격 : 38,000유로 

320d 독일 내 기본가격 : 38,000유로

 

320d ED 한국 수입가격 : 4,390만 원

320d  한국 수입가격 : 4,760~5,510만 원     

 

독일에선 320d와 ED의 가격이 같은데, 한국에선 최저가 기준으로 두 트림 간 가격 차이가 약 400만 원이나 발생합니다. 이렇게만 놓고 보면 한국에서 ED 타는 분들은 독일에서 ED를 타는 사람보다 더 저렴하게 타는 결과가 나옵니다. 그런데 이 내요을 자세히 보면 뭔가  보이지 않나요? 1시리즈에서 18d와 20d의 수입가 차이가 6백만 원인데, 한국에선 이미 320d ED와 320d의 가격 차이가 4백만 원 가까이 납니다. 이건 현재의 가격 구조로는 318d를 320d ED 보다 2백만 원 적게 가격을 책정해야 한다는 얘기가 되고, 이는 소비자들의 심리 상 받아들이기 어려운 가격이 되지 않겠냐 하는 것이죠. "어떻게 318d와 320d (ED)와의 가격 차이가 그것밖에 안나는 거요? " 가 되는 겁니다.

 

그럼에도 제가 쓸데없이 이런 계산까지 해가며 혼자 상상을 해본 이유는 다른 거 없습니다.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충분히 매력적인 318d와 같은 모델을 한국 소비자들도 선택을 할 수 있었음 하는 바람 때문입니다. 수백 만 원의 가격 차이로 320d 만큼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면 소비자에겐 즐거운 대안이 마련되는 겁니다. 다만 이를 수입사가 마진을 더 포기하면서까지 받아들일 수 있겠냐는 건데요. 저는 그냥 고객의 입장에서만 이야기를 하자면, 320d가 진리인 듯 얘기되는 한국 시장에서 조금이라도 더 저렴한 318d 정도는 판매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렇게 될 수 있다면 BMW가 보이고 있는 한국 시장에 대한 열정을 또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마련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그만큼 318d는 매력적인 자동차였습니다. 스펙 이상의 실력을 확인한 318d에 대한 긴 글, 읽느라 고생들 하셨습니다. 멋진 한 주의 시작 되세요.

 

부리부리한 엔젤아이즈.

  

시승한 318d는,

143마력

토크 32.6kg.m

최고속도 : 212km/h

제로백 : 9.0초

유럽복합연비 : 리터당 23.25km

이산화탄소 배출량 : 114g/km

자동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

자동 변속기 장착한 일반 318d 기본가격 : 35,250유로

시승차량 가격 : M 스포츠 패키지 外 4가지 패키지 포함 52,420유로

후방 카메라 및 헤드업 디스플레이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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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seungi 2014.03.03 09: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도 316i와 318d가 엔트리급으로 판매되는거 같던데 성능이 좀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선입견에 큰 관심을 두지 않았었는데요. 시승기를 보고나니 그렇지도 않은가보다 싶네요. 개인적으로 3시리즈 투어링이 참 맘에 드는데 318d 투어링도 괜찮겠다 싶네요 ^^;

    • 호주처럼 땅덩이 크고, 마력이 고마력 차들을 선호하는 환경에선 다소 힘이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을 겁니다만,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일상용으로 쓰기엔 아무런 문제가 없죠. 투어링도 좋죠. 참고로 엊그제 독일에선 518d가 비교테스트에서 1등했더라고요. 경쟁 모델은 E클래스 200 CDI, 볼보 S80이었습니다. ^^

  • 롱롱오빠 2014.03.03 09: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사합니다. 항상 재미있게 잘 읽고 있습니다. 18d 와 20d 는 제조사 입장에서는 제조단가가 동일합니다. 대부분, 낮은 성능의 엔진이니 제조단가가 더 싸서, 더 싸게 팔아도 마진은 비슷할거다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그렇지 않습니다.18d 를 20d 보다 더 싸게 판다는 건, 그만큼 마진을 줄인다는 얘기지요. (반대로 20d 에 마진을 더 붙인다는 얘기가 되기도 하고요) 유럽처럼 시장이 큰 경우, 다양한 가격대에 포진하기 위해 18d 를 판매하지만, 국내에서는 오히려 20d 나 1시리즈의 시장을 잠식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마진은 더 줄고) 18d 를 판매하려면 20d 보다 낮게(마진을 적게) 책정해야 하는데, 지금의 마진구조, 시장규모를 감안할 때는 손해가 클겁니다. 흔히 말하는 카니발라이제이션...아우디 A4 의 저가형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320d 의 시장을 잠식하게 된다면 그 때서야 미진을 줄여서라도 런칭하겠죠. ^^

    • BMW가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320d ED 가격을 낮게 잡아놔서 318d의 가격이 수입이 되었을 때 참 애매하게 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다만 320d나 1시리즈의 판매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은 글을 쓰는 동안은 제가 간과를 했네요. 의견 잘 봤습니다. ^^

  • 음 저거 한번 타보고 싶네요 320을 몰아보고 이거 진짜 명작이다! 고 생각했거든요.

    • 320d와 굳이 비교를 한다면 한계에 다가갈수록 320d는 빛이 아는 반면, 318d는 감흥이 좀 떨어진다고 할까요? 하지만 그건 말 그대로 한계치에서의 비교일 뿐이고, 그 외엔 차이를 사실 잘 모르겠어요. ^^;;

  • 실용구간에서는 재밌게 탈 수 있는 더 멋진 3시리즈네요^^

  • Guideon 2014.03.03 1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비슷한 의문을 가졌던 적이 있었습니다
    "왜 BMW는 C나 D 세그먼트, 특히 3에 낮은 엔진 사양의 트림을 가져오지 않는걸까?"
    그냥 막연하게 지금의 다소 기형적인 가격정책 때문이 아닐까 추측했었는데
    직접 독일 가격과 비교해주시니 명쾌한 것 같습니다.

    • 저 말고도 비슷한 생각을 하는 분들이 계실 거라고 생각했는데, 바로 인증해주셨네요. ^^

    • BMW 오너 2014.06.01 18:29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마력 사양이라 하여 가격이 달라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마력 사양이라 할지라도 들어가는 부품 숫자와 그 수준은 동일합니다. 똑같은 2000cc 엔진에 세팅만 달리하는 것이니까요. 가격이 달라질 여지가 없지요. 가격이 달라지는 것은 트림레벨과 옵션사양 때문일 뿐입니다.

      독일에서는 자동차 세금이 마력으로 정해지므로 184마력 버전보다 140마력 버전의 세금이 쌉니다. 그렇기 때문에 140마력 버전의 존재가 큰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자동차 세금은 배기량으로 정해지므로 140마력 버전의 의미가 크게 퇴색됩니다. 세금이 동일하고 연비 차이도 의미가 있을 정도로 나지 않으며 결정적으로 장비수준이 같으면 가격도 같게 됩니다. 메이커로서는 저마력 버전이라는 이유로 더 낮은 가격에 팔아야 하는데 본래 가격이 같으므로 그것은 이윤을 줄이는 것입니다. 판매자 입장에서 전혀 메리트가 없지요. 독일과 한국의 세금체계 차이 때문에 상황이 다른 것입니다.

      현재 BMW는 320d ED는 팔고 있는데, 이 모델도 장비를 동일하게 하면 그냥 320d와 가격이 같습니다. 현재 이 모델이 더 싸게 팔리는 이유는 수많은 것들이 빠져 있기 때문입니다. 눈으로 봐도 차이가 날 정도로 트림레벨이 다르지요. 318d가 들어온다 해도 320d ED 정도로 맞춰야 그 가격이 될 것인데 163마력에서 140마력으로 줄어들 뿐이므로 단순히 다운그레이드가 이뤄질 뿐이라고 소비자들에게는 받아들여질 것입니다. 그러면서 명칭은 320에서 318로 바뀌는 것이고요. 메리트가 없지요.

  • 쭈니~^^*(찔찔) 2014.03.03 12: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시승기...잘봤습니다...ㅎㅎㅎ
    318....뭐..일상적으로 타고 다니긴...사실 320D도 차고 넘치는 차량이지요;;ㅎㅎ
    뒷좌석도 널~널~~~한것이 뭐...ㅎㅎㅎ
    앞트임(?)도 뭐..자꾸 보고....길거리에서도 자주보니....한결 보기 편하더군요;;ㅎㅎ 첨엔 디게 몬쉥겼다고 생각했었...ㅡㅡ;;;;;ㅋ
    죽기전에 타보고싶은 차량중에 한대인...3시리즈;;ㅎㅎ 잘봤습니다^^

    • 생긴 건 여전히 맘에 안 들지만, 범퍼가 두터워지면서 뭔가 납작하고 넓어진 이미지가 조금은 보완이 된 M 팩이 그래도 개인적으로 스타일에선 더 낫다고 보여집니다.

  • 비취 2014.03.03 1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엠....상당히 매력있는 차량이죠....

    전 현기차의 디자인이 상당히 발전했다는데 공감합니다만....

    엥?? 왜케 비슷한 컨셉?? 똑같은 바디?? 똑같은 엔진?? 이생각만 들더군요...

    기아차를 쫌더 스포티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적어도 k5까지는 후륜을 선택해보는게...^^


    후륜은 정말 매력있는거 같습니다...한국실정에 많이 않맞는다 하지만...
    급 코너에서 뒷바퀴가 든든히 붙어있어 느낌이 좋아요...전륜은...;;뒤쪽부터 불안감이 밀려오거든요...

    물론 한계치야 전륜이건 후륜이건 꼭 절대적인건 아니지만...특유의 특성때문에..^^

    암튼...비엠이 삼성을 인수했어야...ㅡ.ㅜ 벤츠가 쌍용을....

    폭스바겐이 대우차를 인수했어야.....흐헐....

  • 보리 2014.03.03 17: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3시리즈가 예전 5시리즈보다도 더 큰 것 같습니다. ^^;

    • 많이 커졌죠. 얘기를 들으니 사람들 체형이 변하면서 거기에 맞춰가다 보니 점점 커진다고도 하더라고요. 전적으로 그것만이 이유는 아니겠지만 중요한 이유는 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

  • 이정현 2014.03.03 17: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정성이 가득한글을 공짜로 보게되서 미안한마음이 듭니다. 건필 하시길^^

  • 아우토반에서 저정도 성능이면 뭐 우리나라에선 뭐 두말할 여지가 없네요. 국내에선 소나타만큼 자주보이는 3시리즈라 별 감흥이 없는데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왠지모르게 참 이뻐보이네요 ㅎ

  • 박지환 2014.03.03 2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에는 7시리즈 외에는 액티브크루즈컨트롤을 제공하질 않습니다. 제가 오른발이 불편해 이 옵션이 꼭 필요해 이번 독일 가는길에 이 부품을 사다 한국에서 장착을 해볼까 하는데 이 부품만 사는게 가능한지 모르겠습니다. 혹 아시는바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

    • 이베이에서 판매를 하는데, 정품을 제가 장담을 해드릴 순 없지만 참고하시라고 사이트 주소 올려드릴게요.

      http://www.ebay.de/bhp/bmw-acc

    • 통상 크루즈컨트롤은 레버 부품만 교환해서 작동이 되는 경우(국내 수입 골프)도 있지만 릴레이와 전기배선 등이 연결되어있지 않아 개조가 필요할 경우도 있습니다.

  • kamo6032 2014.03.03 2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판매간섭이 우려되고 가격 책정이 애매해지는 318d보단 116d가 들어와서 BMW에 대한 진입장벽을 좀 더 낮추는 건...어떤가요? 그리고 찾아보니까 독일에서 BMW 320d와 320d ED의 값은 똑같은데, 리스 비용은 왜 ED가 더 싼 건지도 궁금해집니다. (가솔린 버전 320i와 320i ED도 그렇던데..)

    • 1시리즈를 확장하는 건 아무래도 프리미엄 브랜드의 브랜드 관리 차원에서 쉽지 않아 보이고요. 작은 차가 많아지면 수리와 관련해서도 고민이 될 거란 생각입니다. 물론 1시리즈가 내구성이 좋은 편이긴 하지만 프리미엄 메이커들이 마냥 소형 모델을 못 들여오는 이유 중 AS 관련한 것도 있다고 들었거든요.

      리스는 글쎄요. 왜 그런지는 정확히 저도 모르겠네요.

    • BMW 오너 2014.06.01 18:23 댓글주소 수정/삭제

      320d ED의 세금이 320d의 세금보다 쌉니다.
      독일에서는 자동차 세금을 매기는 기준이 "마력"이기 때문입니다.
      세금이 싸므로 리스비용도 쌀 수밖에요.

  • 왕새우 2014.03.04 1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318은 외관이 딱 제 스탈이네요 ^^

  • 케빈 2014.03.04 14: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에 F10 520i도 수입되지 않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정숙함은 디젤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 우수하고 달리기 성능도 200까지는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연비가 불만인데요. 동급 E200 CGI 대비 2-30%는 안 좋게 나오네요.

  • 류신우 2014.03.04 14: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에서는 ed를 옵션을 빼서 최하트림으로 포지셔닝해버렸습니다;; ed 차고가 노말보다 낮은데 m서스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맞는건지.. 어쨌거나 스케치북님 글을보니 제 320d ed가 그립네요. 라이프스타일에 X3가 맞아서 차를 바꾸었습니다만ㅜㅜ.

    • 역시 그랬군요...그리고 ed에 m서스? 그건 안 어울리는 세팅 같은데요? 연비용 모델에 스포츠형 서스펜션이라...재밌습니다. ㅎ

    • Jay 2015.06.29 17:17 댓글주소 수정/삭제

      M서스 아닙니다. 그저 M서스와 차고가 같을 뿐...
      각종 옵션을 빼고 가격을 낮추는데 M서스가 들어가면 말이 안되겠죠

  • 겨울추억 2014.03.04 17: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았습니다. 우리나라 도로에서는 아주 충분한 성능을 가진듯하네요 ㅎㅎ
    뭐 흐름 맞추는데야 경차도 잘 몰고 다녔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116i 같은 가솔린 모델도 들어오면 좋겠더군요.
    거기에 수동이면.......아... 그림의 떡이네요 우리나라에선;;
    언제 한 번 후륜 수동을 몰 수 있을까 싶습니다. (버스, 트럭, 다마스 제외 --;)
    현재 전륜 수동 아베오를 몰고있지만 제 취향엔 전혀 맞지 않아서 엄청 후회중이거든요.; 기어비부터 시작해서 실내 품질, 악셀 세팅 등등......ㅜ
    아무튼.. 우리나라의 이런 자동차 시장은 국산차와 비슷한 가격대의 비슷한 급으로 비교할만한 수입차들이 거의 없어서인듯 싶습니다.
    차를 살때 자연스럽게 수입차 메이커랑 거리낌없이 비교하게 될 정도의 상황이라면 많이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수동 후륜이라...거기다 콤팩트한...한국 메이커가 만들어내긴 어려울 거 같고, 결국은 저렴한 가격으로 수입차가 그 바람을 채워줘야 하는데, 과연 그런 마이너 트림을 받아들일 만한 시장인지는...그런 점에선 정말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자국 메이커가 선택의 폭을 좁혀 버렸고, 팔리는 모델에만 한정지어 버렸으니 달리 방법이 없어 보이네요.

  • 아반떼MD 2014.03.05 09: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전전 비머3에서는 318을 판매했었죠 간혹 비머 서비스 센터를 지나면 샌터 차량으로 혹은 길가에서 자가용으로 종종 목격 되곤 했었죠 2004년 정도로 기억 합니다
    지적하신 것 처럼 국내 소비자에게 다양하고 비교적 접근에 부담을 덜할수 있도록 좀 더 다양한 세그먼트를 들여왔으면 좋겠습니다 10년전 318보고 이렇게나마 다시318보니까 반갑네요 많이 멋있어지고 강해진 것 같습니다^^

  • 다비드 2014.03.08 1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연비 장난아니네요...
    그리고
    네비게이션 인상깊네요 ㅋㅋ 독일 건물들이 표현되니 이뻐요

  • BMW 오너 2014.06.01 18: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20d와 320d ED는 독일 내에서 기본 가격이 같다고 하나 그것은 탑재하고 있는 사양이 같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트림레벨이 다릅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곧바로 느낄 수 있을 정도로 확 차이가 납니다.
    예를 들면 우드트림 같은 경우도 320d는 제대로 붙어 있으나 320d ED는 "플라스틱에 은색칠한 것"이 붙어 있습니다. 긁으면 칠 벗겨집니다.
    또, 320d ED는 실내등도 생략된 것이 많고, 후방카메라도 생략입니다. 다행히 내비게이션은 붙어 있습니다. HID 헤드램프도 ED에는 없습니다.
    또, 휠도 다릅니다. 16인치가 기본이지만 320d에는 가격이 더 높은 17인치 휠이 붙어 있지요.
    그런 차이나는 부분들이 가격 차이가 나는 이유입니다. 장비 사양이 다르니 당연히 가격이 다르지요.

    320d ED와 318d의 기본 가격이 비슷하면 그 탑재 장비 사양도 비슷할 것이고, 318d가 우리나라에 들어오면 지금 판매되는 320d ED 정도의 허접한 구성으로 들여올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가격도 같겠지요. 320d ED는 연료절약용 특별사양이라고 어필할 수 있으나 318d는 그럴 수가 없습니다. 결국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320d ED가 318d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318d를 320d 수준의 사양으로 들여온다면 가격 또한 별 차이가 없을 것이므로 사실상 의미가 없습니다.

    독일의 경우 마력에 따라 세금이 정해지므로 저마력 버전이 큰 의미가 있고 그래서 메이커마다 140마력 버전을 꼭 갖추고 있는 것입니다만 한국에서는 마력이 아니라 배기량에 따라 세금이 정해지므로 140마력 버전을 내놓을 의미가 없지요. 차라리 164마력인 320d ED가 한국 시장에서는 318d보다 훨씬 나을 것입니다. 이런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318d가 들어올 여지는 사실상 없다고 생각됩니다. 들어온다고 하면 320d ED의 다운그레이드(그러나 가격은 동일) 정도로 인식될 것 같습니다.

    • 320ED를 너무 연비에만 초점을 맞춰 마력이 다소 낮다고 트림상 한 그레이드 낮은 것으로 세팅을 한 것은 수입사의 잘못된 생각이 아닌가 싶네요. 결국 그런 구성이 318d의 수입을 어렵게 하는 것 같군요.

      그리고 독일에서 세금은 잘못 알고 계십니다. 마력으로 세금을 정하지 않아요. 배기량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합산해서 세금이 결정됩니다. 그러니 위에 답글 달아주신 내용들은 수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 한국에선 200 밟을일도 없고 160정도가 최고치인거 생각하면 318d가 더 좋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