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TO: dpa
타이거 우즈가 교통사고 당시 탔던 GM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의 모습입니다. 타이거 우즈의 불륜으
로 알려진 사건이 전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인데요. CNN에선 속보로 이 사건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더군요. 암튼, 이 사건으로 인해서 GM은 때아닌 홍보효과를 누리게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실제로 언론에서는 GM이, 무상지원해준 이번 차량의 파손에 대해서는 불편하겠지만 더 크게 보면
재정적 어려움으로 타이거우즈와의 스폰서 계약까지 중도해지한 상황에서 전세계적으로 우즈의 차,
우즈의 애마로 불리게 된 캐딜락의 브랜드 홍보효과는 대단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하네요.
1억이 훌쩍 넘는 저 괴물이 자유로에서 제 차와 나란히 달리던 기억이 새삼 떠오르는데요. 어떤분들은
기름먹는 저 하마...라고 그러시는데 저런 차를 몰 정도의 사람이라면 굳이 기름값 걱정은 우리 같은 서
민만큼 하지는 않겠죠? 어쨌거나 우즈에겐 악몽이 GM에겐 뜻밖의 선물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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