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은 SUV 보다는 세단(해치백, 왜건 포함)이 강세인 나라입니다. 굳이 따지자면 한국보다 상대적으로 SUV의 인기가 덜하다고 할까요?...그래도 지프형 정통 SUV 보다는 조금은 작고, 도시형 운행에 알맞는 콤팩트 SUV는 제법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콤팩트 SUV는 우리나라에서 CUV라고 불리우는 차량들 외에, 일반적으로 불리우는 정통SUV 차량 보다 조금 차체가 작은 것들까지 모듬어 부르는 표현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거 같은데요. 이런 차량들에 대해 독일의 자동차 테스트로 유명한 아우토테스트(Autotest)와 ZF가 공동으로 진행한 테스트 기사가 아우토빌트(Autobild)에 실려서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이번 행사는, 참가를 신청한 일반인들 중에서 10명을 뽑아 차량테스트에 직접 참여시키는 년례 이벤트 중 하나인데요. 독일은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자동차 이벤트가 활성화 되어 있는 곳입니다. 그러다보니 참여코자하는 후보들의 경쟁도 치열한 편이죠.
우선, 많은 참가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서면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합니다. 그리고 그들 중에서 무작위로 뽑힌 10명의 일반인들로 실제적인 테스트를 하게 해, 설문내용과 실제 테스트 결과를 함께 공개합니다.
우선 참여를 하게 되는 사람들은 테스트 전에 교육을 받게 되는데요. 이번 콤팩트 SUV 테스트의 경우, 온로드가 아닌 오프로드에서의 능력을 시험하는 것이기 때문에 핸들을 쥐는 법부터 의자에 앉는 방법까지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교육부터 전문적인 평가를 위한 교육까지 폭넓게 진행이 됩니다.
자~ 그럼, 이들 참가자들이 다양한 항목에 매긴 점수를 토대로한 순위는 어떻게 나왔는지 그 결과를 10위부터 봐볼까요? 참! 그리고, 원래 이번 테스트에는 르노모델이 나올 예정이었지만 어떤 문제로 인해 토요타 라브4로 대체되었다고 합니다.
10위 토요타 라브4
9위 현대 투산 ix35
8위 지프 패트리어트
7위 닛산 카쉬카이
6위 스바루 포레스터
5위 스코다 예티
4위 BMW X1
3위 포드 쿠가
2위 VW 티구안
1위 랜드로버 프리랜더2
역시 오프로드에선 랜드로버인가요?...
이번 순위는 일반인이 매긴 점수 결과를 토대로 했기 때문에 차량에 대한 전문적 판단의 결과로 보기엔 다소 부족할 수 있습니다. 사실 테스트주행 없이 설문만으로 봤을 땐 1위를 차지한 랜드로버 프래랜더2가 4위를 차지했고, 역시 티구안이 1위를 마크했었습니다. 하지만 참가자들에 의해 정해진 테스트결과에선 랜드로버가 높은 점수를 받아 1위에 올랐는데요.
1,2,3위 모두 큰 점수차이는 아니었다고 하네요. 다만 베엠베 X1의 경우는 운전석이 다소 좁았다는 이유로 감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다이나믹한 맛은 온.오프로드 모두에서 만족스런 결과를 보여줬다고 합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자동차 전문지들에 의해 독일차들에 눌린평가를 받던 포드 쿠가의 3위 입성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어쨌거나 현대 투산에 대해서는 전문가나 일반인, 그리고 온로드나 오프로드 모든 면에서 아직 높은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차량이 아님이 다시 한 번 확인이 된 것 같네요.
순위 자체는 큰 의미가 없다고 해도 이런 테스트 결과가 독일 최대 잡지에 실렸다는 것 자체로 마케팅엔 그닥 도움이 되지 않을 겁니다. 어쨌거나! 자동차와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와 문화가 잘 발달된 독일을 보면서 자동차를 좋아하는 팬의 한 사람으로서, 한국에서도 대중성과 전문성, 그리고 신뢰할 수 있는 객관성이 담보된 그런 자동차 이벤트가 많~~~이 생겨나길 바래봅니다.
콤팩트 SUV는 우리나라에서 CUV라고 불리우는 차량들 외에, 일반적으로 불리우는 정통SUV 차량 보다 조금 차체가 작은 것들까지 모듬어 부르는 표현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거 같은데요. 이런 차량들에 대해 독일의 자동차 테스트로 유명한 아우토테스트(Autotest)와 ZF가 공동으로 진행한 테스트 기사가 아우토빌트(Autobild)에 실려서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이번 행사는, 참가를 신청한 일반인들 중에서 10명을 뽑아 차량테스트에 직접 참여시키는 년례 이벤트 중 하나인데요. 독일은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자동차 이벤트가 활성화 되어 있는 곳입니다. 그러다보니 참여코자하는 후보들의 경쟁도 치열한 편이죠.
우선, 많은 참가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서면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합니다. 그리고 그들 중에서 무작위로 뽑힌 10명의 일반인들로 실제적인 테스트를 하게 해, 설문내용과 실제 테스트 결과를 함께 공개합니다.
우선 참여를 하게 되는 사람들은 테스트 전에 교육을 받게 되는데요. 이번 콤팩트 SUV 테스트의 경우, 온로드가 아닌 오프로드에서의 능력을 시험하는 것이기 때문에 핸들을 쥐는 법부터 의자에 앉는 방법까지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교육부터 전문적인 평가를 위한 교육까지 폭넓게 진행이 됩니다.
자~ 그럼, 이들 참가자들이 다양한 항목에 매긴 점수를 토대로한 순위는 어떻게 나왔는지 그 결과를 10위부터 봐볼까요? 참! 그리고, 원래 이번 테스트에는 르노모델이 나올 예정이었지만 어떤 문제로 인해 토요타 라브4로 대체되었다고 합니다.
10위 토요타 라브4
9위 현대 투산 ix35
8위 지프 패트리어트
7위 닛산 카쉬카이
6위 스바루 포레스터
5위 스코다 예티
4위 BMW X1
3위 포드 쿠가
2위 VW 티구안
1위 랜드로버 프리랜더2
역시 오프로드에선 랜드로버인가요?...
이번 순위는 일반인이 매긴 점수 결과를 토대로 했기 때문에 차량에 대한 전문적 판단의 결과로 보기엔 다소 부족할 수 있습니다. 사실 테스트주행 없이 설문만으로 봤을 땐 1위를 차지한 랜드로버 프래랜더2가 4위를 차지했고, 역시 티구안이 1위를 마크했었습니다. 하지만 참가자들에 의해 정해진 테스트결과에선 랜드로버가 높은 점수를 받아 1위에 올랐는데요.
1,2,3위 모두 큰 점수차이는 아니었다고 하네요. 다만 베엠베 X1의 경우는 운전석이 다소 좁았다는 이유로 감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다이나믹한 맛은 온.오프로드 모두에서 만족스런 결과를 보여줬다고 합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자동차 전문지들에 의해 독일차들에 눌린평가를 받던 포드 쿠가의 3위 입성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어쨌거나 현대 투산에 대해서는 전문가나 일반인, 그리고 온로드나 오프로드 모든 면에서 아직 높은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차량이 아님이 다시 한 번 확인이 된 것 같네요.
순위 자체는 큰 의미가 없다고 해도 이런 테스트 결과가 독일 최대 잡지에 실렸다는 것 자체로 마케팅엔 그닥 도움이 되지 않을 겁니다. 어쨌거나! 자동차와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와 문화가 잘 발달된 독일을 보면서 자동차를 좋아하는 팬의 한 사람으로서, 한국에서도 대중성과 전문성, 그리고 신뢰할 수 있는 객관성이 담보된 그런 자동차 이벤트가 많~~~이 생겨나길 바래봅니다.
'독일 자동차 세상 > 독일의 자동차 문화 엿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동차 블로거에게 던져진 질문에 대한 답 (72) | 2010.09.05 |
---|---|
노년의 로망은 포르쉐와 벤츠? 아니 카라반! (14) | 2010.09.03 |
자동차 정비소, 이런 테스트 꼭 받아야 한다 (20) | 2010.08.30 |
자동차 구경에 제격인 프랑크푸르트의 명당! (25) | 2010.08.27 |
독일의 포르쉐가 자동차 팬들과 소통하는 방법! (15) | 2010.07.07 |
'아우토반'이 만들어낸 독일 자동차의 특징들 (32) | 2010.07.05 |
독일 잡지가 알려주는 휴가철 자동차여행 팁! (13) | 2010.06.30 |
꼭 배웠으면 하는 독일 자동차 운전문화 10가지-2편 (39) | 2010.06.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