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스포티지, 어떤 테스트에서 꼴찌했나

현대나 기아가 점점 더 좋은 차를 만들고 있다는 것에 이의를 제기하는 해외 시장은 없을 겁니다. 그만큼 성장했고, 어느 곳에서도 팔릴 만한 수준의 차를 만들고 있죠. 각종 평가지표들을 봐도 평균, 또는 평균 이상의 결과들을 얻어낼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그간의 평가와는 사뭇 다른 내용입니다. 


휴가철 안전한 차를 위한 테스트

독일을 대표하는 (사실상 유럽 1위인) 자동차 주간지 아우토빌트는 새로운 시도를 하는 기획 기사에서 발군인데요. 이번엔 14개 모델을 모아 놓고 신선한(?) 테스트 한 가지를 했습니다. 휴가철을 대비해 자동차에 짐을 가득 싣고 여러 상황을 가정해 안전성을 평가한 건데요. 이 테스트에서 기아 스포티지가 굴욕을 맛보고 말았습니다.


아우토빌트

아우토빌트가 이런 테스트를 진행한 것은 휴가철을 앞뒀기 때문인데요. 유럽인들의 휴가에서 자동차는 무척이나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물론 독일인의 여행에서 자동차 비중 또한 말할 것도 없습니다. 그러니 이런 정보는 독자에게 유용할 뿐만 아니라 제조사에겐 희비가 크게 교차하는 의미있는 것이라 할 수 있겠죠. 각설하고, 우선 테스트 내용부터 확인해 볼까요?


6가지 카테고리, 그리고 총점으로 순위

1. 짐칸 적재량 능력 (10점 만점)

2. ISO테스트 (10점 만점)

* 이 테스트는 일종의 회피능력을 살피는 것으로, 주행 중인 차로에 장애물이 갑자기 나타났을 때 옆 차로로 회피해 주행하고 다시 제 차로로 돌아오는 속도를 측정했습니다. 110m 구간 안에서 이뤄집니다.

3. 제동력 테스트 (10점 만점)

4. 추월가속-시속 80km/h-> 120km/h (5점 만점)

5. 슬라롬-180미터 구간 (10점 만점)

6. 편안함 (5점 만점)


6가지 테스트는 모두 짐을 싣지 않았을 때와 짐을 가득 실었을 때로 나눠 실시했고, 각 경우 마다 4~5회를 반복해서 평균값을 냈습니다. 항목별 구체적인 데이터는 생략하고 점수와 순위만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짐칸 적재 능력 순위 (10점 만점)

1위 : 폴크스바겐 트랜스포터 T6 (10점)

2위 : 아우디 Q7 / 폴크스바겐 투어란 (8점)

4위 : 메르세데스 GLC (7점)

5위 : 오펠 아스트라 GT / 폴크스바겐 티구안 / BMW 2시리즈 GT / 기아 스포티지 (6점)

9위 : 르노 메간 / 다치아 두스터 / 닛산 캐시카이 (5점)

12위 : 포드 S맥스 / 르노 메간 GT / BMW X1 (4점)

T6 / 사진=폴크스바겐

아무래도 승합차인 T6나 덩치가 상대적으로 큰 Q7 등이 높은 점수를 받은 건 당연해 보입니다. 패밀리밴인 투어란의 적재 능력이 상대적으로 인상적이었고 스포티지는 항목별 평가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여기서 받았습니다. 


ISO 테스트 (10점 만점)

1위 : BMW 2시리즈 GT (9점)

2위 : 오펠 아스트라 ST / 폴크스바겐 티구안 / 포드 S맥스 (8점)

5위 : 아우디 Q7 / 르노 메간 GT / 폴크스바겐 투어란 (7점)

8위 : BMW X1 / 기아 스포티지 (6점)

10위 : 메르세데스 GLC / 폴크스바겐 T6 / 르노 메간 (5점)

13위 : 다치아 두스터 / 닛산 캐시카이 (4점)

2시리즈 GT / 사진=BMW

매우 빠른 속도에서 순간적으로 차로를 변경했다 다시 원래 주행차로로 진입하는 ISO 테스트에서는 역시 BMW의 민첩함이 빛을 발했습니다만 X1의 경우는 생각보다 좋은 점수를 받지는 못했네요. 티구안과 포드 S맥스는 SUV와 밴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기대 이상의 민첩함과 이에 따른 안전성을 보여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인상적인 건 포드의 경우 오히려 짐이 없었을 때보다 짐이 가득한 상태에서 더 빠른 속도로 테스트 구간을 통과했습니다. 짐을 가득 실었을 때를 기준으로 2시리즈 GT는 평균 128.3km/h로 통과했고 닛산 캐시카이는 평균 117.2km/h로 통과했습니다. 참고로 기아 스포티지는 119.7km/h였습니다.


제동력 테스트 - 시속 130km/h에서 제동 능력 측정 (10점 만점)

1위 : 오펠 아스트라 ST / 포드 S맥스 / BMW X1 (9점)

4위 : 폴크스바겐 티구안 / 다치아 두스터 (8점)

6위 : 아우디 Q7 / 메르세데스 GLC / 르노 메간 GT / 닛산 캐시카이 (7점)

10위 : BMW 2시리즈 GT / 폴크스바겐 투어란 / 르노 메간 (6점)

13위 : 폴크스바겐 T6 (5점)

14위 : 기아 스포티지 (3점)

S맥스 / 사진=포드

기아에겐 꼴찌가 된 결정적 항목이 바로 제동력이었습니다. 1위를 한 오펠 아스트라 ST와 비교를 해본다면, 우선 아스트라 ST는 시속 130km/h에서 짐이 없는 경우 제동력이 59.4m / 짐이 가득한 경우 제동력이 62.1m였습니다. 그런데 스포티지는 빈 차일 경우 59.9m로 큰 차이가 없었지만 짐이 가득한 경우 평균 75.1m까지 제동거리가 늘어났습니다.

아우토빌트에 따르면 처음 시도에서 짐이 없는 경우와 짐이 가득한 경우 3미터 정도의 차이밖에 안 났지만, 네 번째 시도에서는 풀브레이킹을 해야만 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우토빌트의 표현을 그대로 빌려 쓰자면 "이 결과는 말도 안 되는 수준"이었습니다. 13위를 차지한 폴크스바겐 T6의 짐을 가득 실은 상태에서 평균 제동거리가 68.2m였으니 차이가 좀 많이 났다고 봐야겠죠?


추월가속 -시속 80-120km/h (5점 만점)

1위 : 티구안 / S 맥스 / Q7 / GLC / 메간 GT / X1 (5점)

7위 : 오펠 아스트라 ST / 2시리즈 GT / 투어란 / T6 / 메간 / 스포티지 (4점)

13위 : 두스터 / 캐시카이 (3점)

Q7 / 사진=아우디

이 테스트의 경우 얼마나 빠른 시간 안에 추월가속을 했냐보다는 짐을 싣지 않았을 때와 짐이 가득했을 때의 추월가속 편차가 얼마나 적었느냐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입니다. 배점이 좀 낮은 이유는 이 테스트의 목적이 안전성을 우선에 뒀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안락함 항목도 역시 5점을 줬습니다. 


안락함 (5점 만점)

1위 : 아우디 Q7 / 메르세데스 GLC (5점)

3위 : 오펠 아스트라 ST / 폴크스바겐 티구안 / 폴크스바겐 투어란 / VW T6 / 르노 메간 / 다치아 두스터 / 닛산 캐시카이 (4점)

10위 : 포드 S 맥스 / 2시리즈 GT / 메간 GT / BMW X1 / 기아 스포티지 (3점)

GLC / 사진=다임러


슬라롬 항목 -180m 구간 (10점 만점)

1위 : 르노 메간 GT (10점)

2위 : BMW 2시리즈 GT (9점)

3위 : 오펠 아스트라 ST / 포드 S 맥스 (8점)

5위 : 폴크스바겐 티구안 / BMW X1 / 메르세데스 GLC (7점)

8위 : 폴크스바겐 투어란 / 르노 메간 (6점)

10위 : 아우디 Q7 (5점)

11위 : 폴크스바겐 T6 / 다치아 두스터 / 닛산 캐시카이 (4점)

14위 : 기아 스포티지 (3점)

메간 GT / 사진=르노

메간 GT(10.4초)가 민첩함에서 1위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GT에 장착된 사륜조향장치인 '4컨트롤' 덕분이라고 아우토빌트가 전했습니다. (함께 테스트에 참여한 메간의 경우 4C 미적용 모델임) 반면에 기아 스포티지의 경우 짐을 가득 실은 상태에서 12.7초로 가장 느리게 슬라롬 테스트를 마쳤습니다. 그렇다면 항목별 점수를 평균냈을 때의 최종 순위를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평균점수가 동일한 모델들의 경우 제동력이 좋은 순서대로 최종 순위를 결정했으니 이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종합 순위 (50점 만점)

1위 : 오펠 아스트라 ST (39점)

2위 : 폴크스바겐 티구안 (38점)

3위 : 포드 S 맥스 (37점)

4위 : 아우디 Q7 (37점)

5위 : BMW 2시리즈 GT (37점)

6위 : 메르세데스 GLC (36점)

7위 : 르노 메간 GT (36점)

8위 : 폴크스바겐 투어란 (35점)

9위 : BMW X1 (34점)

10위 : 폴크스바겐 T6 (32점)

11위 : 르노 메간 (30점)

12위 : 다치아 두스터 (28점)

13위 : 닛산 캐시카이 (27점)

14위 : 기아 스포티지 (25점)

아스트라 ST / 사진=오펠

보통 짐을 싣지 않고 차량의 성능을 테스트하는데 이번에는 500kg 전후의 짐을 싣고 주행 안전성을 체크했는데요. 이런 방식으로 막상 평가하고 보니 자동차의 또 다른 면을 볼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렇다면 아우토빌트는 기아 스포티지에 대해 어떻게 평가를 했을까요?


아우토빌트 최종평가

'스포티지에게는 창피한 결과다. 나쁜 SUV는 아니며, 어떤 부분에선 다른 경쟁자들에게 보여줄 만한 점도 있다. 하지만 슬라롬과 제동력 항목에서 좋지 않았다. 특히 짐을 가득 실으면 스포티지는 내리막에서 조심해야 할 거 같다. 또 아우토반에서도 좀 더 거리를 둬야 한다. 좋은 않은 도로에서 SUV는 가치를 보여야 하지만 기아는 이 부분에서 다시 시도를 해야 한다. 2.0 디젤 모델의 경우 아우토반에서 재미를 주지만 딱딱한 서스펜션은 짐이 많이 실렸을 때 더 편하지 않았다.'

스포티지 / 사진=기아

사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제동력이 가장 중요하게 평가됐다 봐도 될 겁니다. 그런데 하필 그 부분에서 기아가 매우 안 좋은 결과를 받았습니다. 현대차가 유럽 시장의 가장 중요한 매체로 꼽는 아우토빌트가 이렇게 비판을 가했으니 기분이 좋을 리 없겠죠. 

가족과 많은 짐을 싣고 여행을 떠나기 좋아하는 유럽인들에게는 이번 테스트 내용은 많은 참고가 될 겁니다. 반대로 기아에겐 아우토빌트 표현처럼 창피한 내용이 되고 말았죠. 이 결과를 통해 자극받고 문제점들이 제대로 개선돼 좀 더 안전한 자동차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르노닛산 (다치아 포함) 모델들도 분발 좀 해야겠네요.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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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걷는이 2016.06.22 19:14 신고

    결국 달리고 서는 기본이 덜된 차라는 얘기네요...우리들이 누누히 강조했던...

    기본이 사실 제일 어렵죠...현대기아가 떨어진 기본기를 디자인과 전자장비로 커버 하려고 한 시도가 지금까지 잘 먹혔는데..
    이런 시도는 중국이나 인도 업체들에게 좋은 교훈이 될거 같네요..

    • 현대도 기술에 좀 더 투자해야 합니다. 프리미엄이라는 타이틀을 얻기 위해선 기본기 위에 혁신성이 더해져야 가능한데, 과연 그럴 마음이 있는지 조금은 걱정스럽긴 하네요.

  • 아물 2016.06.22 19:23 신고

    내리막 길에서 조심하고 아우토반에서는 거리를 둬야하는 차군요.

  • 백범 2016.06.22 20:16 신고

    스포티지 다운스프링 하고 똥침좀 그만 넣어라

    제발..

  • 이몽 2016.06.22 20:27 신고

    브레이크에서 개선되었다는게 결국은 눈가리고 아웅이네요. 1~2번 적당히(?) 잘 서면 그만이라는 사고방식으로 개선하니 저런 다양한 경우에 밑천이 드러납니다. 저 포함 주위에 현기 싫어하는 이유가 차를 오로지 장사상품으로만 생각한다는 거죠.
    적당히 보여지는 부분만 잘 만들어서 원가의 배이상 남겨 먹을려고 하니.
    보여지는 옵션에만 치장하고, 정작 중요한 부분에는 백원이라도 아까워 하는 상품에 무슨 더 기대할까 싶네요.
    가까운 후배가 이번에 스포티지 뽑았는데, 브레이크 보강하라고 강조해야 겠습니다.

    • 어쨌든 기존의 평가와는 다른 결과라는 점에서 기아가 어떤 이야기를 할지 궁금하긴 하네요;

  • 디젤마니아 2016.06.23 00:56 신고

    기아 신형 스포티지가 2015년 9월 출시 당시 언론 기사 입니다.
    경향신문 : "브레이크 성능도 괜찮다. 고속주행을 하려면 안정적인 제동력이 필수인데... 원하는 대로의 제동력을 구현해 주었다"
    MTN : "브레이크 성능도 기대 이상이었다.... 원하는 대로의 제동력을 구현해 주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 "브레이크도 상당히 개선되었다... 안정적으로 차가 가라앉으며 깔끔하게 속도를 줄인다.... 제동력도 좋지만 밸런스가 눈에 띄게 좋아졌다."
    천지일보 : "후륜 브레이크 디스크 사이즈를 늘려 제동력이 향상되었다."
    일단, 네이버에서 "스포티지 제동력" 이란 키워드로 검색시에 상단에 뜨는 기사만 보았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론 더 많은 언론들이 브레이크 성능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한국의 언론사와 검색 포털들은 대다수 기사마저도 "기사 광고" 라는 형태로 광고주들에게 돈을 받고 기사를 게재하고, 돈을 받고 검색 상단에 띄워 줍니다. 돈을 받고 클릭 수 조작해주는 전문가(?)는 무척 많습니다.
    한국의 언론과 인터넷은 이처럼 많이 오염되어 있으며, 제대로 된 정보를 찾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이처럼 한국의 IT 생태계의 내면을 들여다보면, 너무 문제가 많습니다.

    "스포티지"도 아직 멀었지만, "IT강국" 도 아직 멀었습니다.
    스포티지도 IT 도 똑같이 하드웨어의 문제라기보다 철학과 소프트웨어를 스스로 정화하려는 노력이 없이는 최고가 되기는 커녕 비웃음거리가 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미래가 바로 이 "철학과 소프트웨어" 에 달려 있습니다.

    • 제동력 부분에서 개선되었다는 지표는 독일에서도 사실 계속 있었습니다. 이번 테스트를 진행한 아우토빌트가 대표적이었죠. 아마 그래서 얘들도 이번에 짐을 싣고 테스트한 것의 결과에 놀라지 않았나 싶습니다.

    • 으.... 응? 2016.06.23 17:53 신고

      위에서 말씀하신 내용의 브레이크 성능은 짐을 싣지 않은 상태의 테스트 입니다. 기사 내용을 봐도 짐이 없을때의 제동 성능은 좋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단순 연결로 많은것에 대한 문제점으로 귀결시키진 않았으면 합니다.

  • defect 2016.06.23 06:54 신고

    역시 현대기아 얘기가 나오면 댓글들이 아주 부정적이네요 ㅎ. 저런 인식을 어떻게 바꿔 나갈지. 현대차가 일상 주행능력에서 많은 진일보를 했지만 아직도 짐을 가득 실고 연속적인 풀브레이킹과 같은 극한 상황에서의 성능은 떨어지나 봅니다. 그럴 일이 많지 않으니 알고도 적당히 엔지니어링 했을 수도 있고, 거기까지 고려을 않았을 수도 있겠죠. 아무튼 이런 기사를 접하고 한단계 더 발전 할 슈 있었으면 좋겠네요.
    에스맥스는 실물을 본 적은 없고 사진으로만 봤는데 적재공간이 좁군요;; 설마 7인승 미니밴이라고 3열도 펴고 적재공간을 측정하나요?

    • 고급 차들과의 테스트였다면 걔들은 부품에 넉넉하게 비용을 쓸 수 있으니 그런가 보다 하고 차이를 인정하겠지만, 이번 테스트는 저가 모델부터 고가 모델까지 다양한 차종이 망라됐기 때문에 변명하기도 쉽지 않다는 게 기아 입장에서는 곤혹스러운 일이 아닐가 합니다. 적재공간은 기본을 기준으로 삼았을 겁니다. 점수를 보면 그렇게 짐작됩니다.

  • 겉보리 2016.06.23 09:37 신고

    일반적인 시험 수준에서 만족할 만큼 발전했지만 부하나 반복 등 극단적인 상황이 되면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겠습니다. 말씀대로 구조의 문제보다 조정의 문제가 커보입니다. WRC 참가 등의 노력을 통해 자료와 경험이 쌓여 나아지면 좋겠지만 경영진 특히 총수 일가의 인식 변화를 기대하기 어려워보여서 안타깝습니다.

  • 스포티지참고 2016.06.23 10:29 신고

    제동력 테스트라면
    솔직하게 모든 제동테스트 영상을 올려줬으면 납득하겠지만
    그냥 검사만 했다니 더욱 믿음않간다.
    다른건 몰라도 제동력테스트는 영상으로 꼭 올려주고
    순위를 메겨야 하지 않을까?
    결과는 소비자의 선택인데...
    독일
    폭스바겐이나 아우토빌트나 못믿을짓 그만하고 솔직하게 공개테스트 (제동)영상을
    꼭 공개해주면 더 믿을것 같다.

    • 으라차차찿 2016.06.23 14:36 신고

      굳이 영상으로 개망신을 보기 안타깝네요 ㅎㅎ

    • 아쉽게도 영상은 없는 듯합니다. 실험 과정을 영상으로 남겨 그걸 공개하지는 않고요. 아마도 이 데이터를 토대로 기아차 측에서 바로 실험을 하지 않겠나 생각됩니다. 못 믿을 짓이라고 말씀하셨지만 그 못 믿을 짓을 하는 매체에 현대차가 얼마나 신경을 쓰고 있는지 모릅니다.

  • 아낙수나문 2016.06.23 12:27 신고

    Super normal!!!!ㅋㅋㅋㅋ

  • 보행중 금연 2016.06.23 14:08 신고

    아놔..정말 이거야 말로 안습이네..정말 못봐주겠다...

  • 으라차차찿 2016.06.23 14:35 신고

    부동산에 투자할 돈으로 친환경 자동차나 무인 주행 시스템이나 아니 위에 결과를 보니 안전,안정장치부터 보강을!!! 제발좀...
    그래야 죽기전에 현기차 한번 사서 타볼텐데 말이죠...

  • 티구안 2016.06.23 15:53 신고

    티구안이 왜 많이 팔리는지 이유가 있네요.

  • 물러가라흉기똥차 2016.06.23 16:35 신고

    결국 안정성에서 중요한 부분은 죄다 꼴지네.
    역시 흉기차.

  • 스포디지만세 2016.06.23 16:57 신고

    대신 싸잖아....

    • 사카린짱 2016.06.24 12:03 신고

      대신에 유지 보수비와 시간 낭비가 심해요

  • 흉기안타 2016.06.23 17:35 신고

    역시 기본기는 아직 외국 브랜드에 비해 갈길이 머네요.

  • Ramana 2016.06.24 06:52 신고

    우리나라에서 SUV를 진정한 SUV로 타는 사람들이 없으니 저런 결과가 나온거임.

  • 마이콜 2016.06.28 08:07 신고

    갠적으로 스포티지 저런 결과와 별개로 도심형 SUV는 안끌려요.
    짐 싣는 공간이 필요하면 해치백이나 왜건을 구입하는게 차라리 낫죠.
    SUV시초가 군용이었던 만큼 비포장도로를 마음껏 달리는 오프로드 SUV가 좋다는...

    • 저도 SUV를 그닥 좋아하지 않지만 워낙 전 세계적으로 SUV붐이 크게 일어서 말이죠. 분명 나름의 장점도 있는 차라는 생각입니다. 그러니까 판매량이 계속해서 늘 수 있는 거겠죠. 비포장용 오프로더들은 반면 점점 힘을 잃어가고 있는 게 현실이네요;

  • 연구중 2016.06.29 18:30 신고

    국산차 제동력은 언제쯤 개선될가요? 제가 볼때는 우리나라의 산업에서 제일 약한 부분중에 하나가 열처리 기술이라고 봅니다.(열처리 회사 단가가 많이 약하고 기술개발 많이 없다고 봐야할겁니다.) 시험에도 나왔지만 처음 제동능력은 좋았습니다. 그런데 반복적으로 시험을 하니 점점 안좋아지는거죠 이 문제는 다시 말해 디스커 및 패드 성능일 겁니다. 제일 큰 문제는 제가 봤을때 디스커일 확율이 높습니다. 열처리 대충하니 몇번 브레이킹 되면 열 받아서 휘는거죠 그럼 성능 저하는 당연할 거구요. 차체 강성 높여서 브레이크 성능 높이니 이제는 또 다른 문제가 있군요.

    • 네, 현대차도 비슷한 이야기를 하더군요. 어쨌든 회사 내부적으로 이런 극한의 상황에서 테스트를 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 개선이 되지 않으면, 이런 결과는 계속 나오리란 생각이 드네요. 답글이 늦어 죄송합니다;;

  • 유길연 2016.07.21 02:00 신고

    네이버에 이 글이 올라왔더군요. 네이버 댓글은 워낙 난장판이라 여기 들어와봤는데, 몇몇 댓글이 좀 아쉽네요. 우선 순위를 보니 소형 해치백 모델이 있네요. 1등한 오펠 모델도 소형 해치백이구요. 이처럼 가벼운 해치백 모델과 동등비교는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SUV만 놓고 생각해본다면, 스포티지가 가격이 거의 젤 저렴하니 이런 극한의 테스트에서 좀 낮은 점수를 받는 건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현기차가 기술개발에 투자를 안한다고 하는데, 이런 말이 도대체 어디서 나온 건지 잘 모르겠네요. http://m.hani.co.kr/arti/economy/car/672404.html 4년동안 80조를 투자하겠다는 작년 초의 기사입니다. R&D분야의 투자가 주를 이루고 있구요. 이런 결정이 다른 재벌들에게 자극제가 될거라고 한겨례가 좋아할 정도네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역사도 짧은 자동차 기업이 기술개발 없이 어떻게 여기까지 왔겠습니까. 다들 비판하는 건 좋은데 좀 근거를 가지고 하셨으면 좋겠네요ㅠ

    • 직접적 성능 비교는 체급들이 다르니 쉽지 않겠죠. 그래도 참고는 충분히 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우선 소형이라고 해도 그 차에 맞는 타이어와 휠, 그리고 적재량, 거기에 타이어의 공기압까지 모두 맞췄습니다. 가벼운 해치백이라서 덜밀리고 무거운 SUV라서 더 밀린다는 건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그렇다면 다른 더 무거운 SUV 등은 더 밀려야 하는 걸까요? 일정 수준의 제동력을 보이기 위해선 차의 무게 등을 감안해 그에 맞게 조율이 되어야 하는 거죠. 그리고 제동력도 단순히 디스크와 로터만 교체한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닙니다. 결국은 세팅 능력이라고 생각해요. 이 부분이 극한상황까지 고려가 안된 거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제일 저렴한 게 아니고요. 다치아 두스터 같은 SUV랑 비교하면 만유로 가량 차이납니다 독일 기준으로. 가격의 급이 다른데 제동력은 초저가 브랜드인 (심지어 부품도 신형도 별로 안 쓰는) 다치아보다 못한 걸로 나왔네요. 캐시카이도 가격대가 비슷합니다. 역시 차이가 났죠.

      또 제동력의 경우 이런 저런 걸 다 고려한다 해도 너무 차이가 많이 납니다 다른 모델들과.

      현대가 투자야 당연히 많이 하겠죠. 하지만 그 투자라는 게 결국은 패스트 팔로워로 계속 포지셔닝을 가져가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게 안타까운 겁니다. 기술에서 현대만의 족적을 남기거나 도전하는 것 등이 쌓이면서 그것이 브랜드의 기술적인 이미지를 만드는 겁니다. 이런 부분에서 현대에게 아쉬움을 이야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더 잘하라는 독려의 이야기라 보셔도 좋겠네요. 역사 이야기는 이제 충분합니다. 인적, 재정적 규모도 세계적인 회사이고, 말씀처럼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잖습니까? 또 국가적 지원 아래 얼마나 성장을 했습니까? 하지만 앞으로 달려갈 길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더 어려운 길이 될 겁니다. 진짜 제대로 경쟁해야 할 테니까요. 다 이야기할 순 없지만, 어쨌든 현대는 좀 더 도전적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유길연 2016.07.21 09:30 신고

      두치아 모델과의 차이는 인정합니다. 하지만 두치아 모델과 점수 차이는 그닥 크지 않구요. 그리고 SUV같은 경우 무게가 무겁기 때문에 한계치에 더 빨리 도달한다는 건 상식적인 이야기라고 봅니다.이런 경제적인 고려가 있으니 유럽에서 스포티지 판매량이 많죠.

      그리고 타이어 공기압 이야기는 왜 하시는지요?전 그 이야기한 적 없는데요.

      그리고 투자를 하는데 왜 패스트 팔로워 이야기를 하시는지요?투자를 안한다고 하시길래 투자 많이 한다고 하는데 왜 패스트 팔로워 이야기를 하시는지 잘 모르겠네요. 당연히 현기차가 팔로워죠. 하지만 판매량 등등을 보면 자동차 시장에서 라이징 포스 격인데 왜 매번 투자를 안한다 이런 근거가 빈약한 상투적인 말로 깎아내리는지 모르겠네요.

      뭐 우리나라 기업이 국제무대에서 어렵지 않은 적이 있었나요??언제나 이미 시장을 장악해온 해외 유수의 브랜드들과 경쟁해오지 않았습니까.

      기업이 투자를 안하느니 이런 비판을 하려면 기업이 진짜 투자를 안하고 판매량이 급감하면 그 때 해도 늦지 않습니다.

    • 다치아 두스터와 종합 점수에선 크지 않겠지만 제동력의 차이는 크죠. 그리고 점수 차이 보다 제동 거리를 보면 스포티지가 그간 보여준 기대치와는 상당한 거리감이 있는 결과입니다. 아우토빌트가 저렇게 대놓고 비판을 하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워낙 제동력 편차가 커서 그랬을 거라 보여집니다.

      타이어 공기압 이야기를 한 건 테스트가 그만큼 디테일하게 진행됐다는 걸 설명한 내용이고요. 투자를 누가 안 한다고 했나요? 투자는 액수의 차이만 있을 뿐 모든 자동차 제조사가 다 하는 겁니다. 문제는, 그 투자액에 비례하는 기술적 결과물이 있느냐 하는 겁니다. 현대차 스스로가 무리하지 않고 적정한 수준의 차를 만든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현대가 지금보다 더 나아지기 위해선 모험을 하거나 과검한 기술정책을 펴야 합니다. 제가 그룹 관계자에게 직접 물었어요. 현대가 자신있게 기술력으로 내세울 게 뭐가 있는지. 사실 제대로 말을 못했어요. 현대가 10단 변속기도 도전하고 수소연료전지차도 먼저 상용화한 부분도 있긴 하지만 실제 수소연료전지차의 특허라든지, 해외시장에서 이 시장을 선도하는 건 토요타 등, 일본 브랜드들입니다. 제조사가 늘 프리미엄 프리미엄 이러는데, 프리미엄이 되기 위한 제 1조건은 기술혁신입니다. 다른 제조사들을 앞서거나 기술을 주도하는 그런 기술력을 계속 쌓아가면서 브랜드 가치도 올라가고 마진율 높은 차량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거겠죠. 그런 차원에서 이해하시면 될 겁니다.

      이건 논쟁, 논란 거리도 안되는 내용입니다. 그냥 서로 이견차가 있다. 이렇게 이해하고 정리하죠. 더 이상의 답글은 사양하겠습니다.

  • 패럴 2016.07.23 15:00 신고

    결론은 스포티지는 차가 많이 무거워지면 제 성능이 안나온다..
    이부분은 좀신선한 실험같네요
    공차중량 실험이였는면 중상위권정도 예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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