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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웃 블록버스터를 움직이는 2人의 독일감독 블록버스터(blockbuster)란? 뭐 영화에 전문적인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게야 그냥 막대한 규모의 대작영화 쯤으로 이해되는 블록버스터 영화. 2차대전에 쓰인 폭탄이름에서 유래된 이 단어는 흥행 과 제작 등에서 대단위 규모를 나타낼 때 쓰는 표현이라고 합니다. 흥행의 결과가 보~통 북미 지역 기준으로 1억 달러를 넘어야 이 명칭이 붙는다지만, 이젠 영화의 결산 전 단계에서 대규모 제작비가 투자되고 그에 따른 영화의 규모가 수천 만 달러 이상이 될 때 흔하게 블록버스터 무비라고 하죠. 돈놀이가 보통 돈놀이가 아닌지라 보통은 헐리웃 블록버스터라고 명명이 되지만 영화를 제작하는 헐리웃 이외의 나라에서도 자국의 영화시장 규모와 비례해 한국형 블록버스터, 독일판 블록버스터 등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어찌되었든 헐.. 더보기
미리 만나 보는 엣센 모터쇼의 괴물들! 미국에 SEMA가 있고, 일본에 도쿄오토살롱이 있다면 독일엔 엣센모터쇼가 있습니다. 튜닝카, 컨셉트카를 소개하는 이 쇼들은 신차를 찾는 얼리어답터들을 위함이 아닌, 클래식카에 대한 향수와 강한 남성성, 그리고 놀라운 튜닝의 경연을 누리고 펼치는 그런 오토쇼들입니다. 오늘은 11월 28일부터 12월 6일까지 열리는 엣센 모터쇼(Essen Motor Show)에서 소개되는 차들 을 먼저 살짝쿵 감상해보도록 할까요? 또 여기서 독특한 튜닝 이벤트를 하나 소개시켜드립니다. AC Schnitzer 라는 곳에서 튜닝한 BMW 인데요. 조금 의미가 다른 튜닝카입니다. 보실까요? 바로 경찰차입니다. 실제로 사용이 될 차이지만 행사 때 주로 동원이 될 거라고 하네요. 마지막 사진 에서 보이는 것처럼 경찰이 저 빨간 막대.. 더보기
MB의 747과 두바이 몰락 모두가 말렸고, 모두가 끝난 곳이라고 말했던 곳... 이미 일 년 전, 아니 그 훨씬 전부터 두바이의 몰락은 예견되었었죠. 시골의사도 투자하지 말라 말렸었고 뉴라이트 소속의 저명한(?) 중대 교수도 결단난 곳이라며 피를 토해 말렸었으며, 미국의 타임, 영국의 가디언, 심지어 중동의 매체들까지 두바이의 파티는 끝이 났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아침 이른 시간에 독일 뉴스들은 두바이 월드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선언에 따른 피해와 주가 폭락에 대해 전문가들이 나와 주구장창 떠들어 대더군요. 한국도 검은 금요일이라는 표현을 써대면서 주식 시장의 폭락으로 난리가 난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런데 두바이하면 누가 떠오르십니까? 전, 대통령이 먼저 떠오르더군요. 두바이 국왕을 자신과 같이 최고의 CEO 국가 경영자라며 칭송.. 더보기
내 아이와 보행자 안전 모두를 생각하면 BMW X1 25일, 유럽 자동차 안전 성능 평가 기준인 유로 NCAP 충돌 안전성 평가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 언론과 여러 블로거 분들께서 GM대우의 라세티와 마티즈에 대한 결과에 초점을 두셨고, 독일 언론은 오펠의 아스트라의 선전에 포커스를 맞췄습니다. 그런데 저는 조금 관점을 달리해 4가지 평가 항목 중, 뒷좌석 어린이 보호와 보행자 안전 항목에 대해 관심을 가져 봤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를 사진과 데이타로 함께 올려볼까 합니다. 제가 왜 BMW X1을 제목에서 언급했는지는 내용을 보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 이번 테스트에 참가한 자동차 종류 폴크스바겐 시로코/ 메르세데스 E 클래스와 GLK/ 시보레 크루즈(라세티)와 스파크(마티즈)/ 시트로엥 DS3/ 인피니티 FX37/ 마쯔다3/ 푸죠5008/ 토요.. 더보기
BMW와 Audi 중 어떤 회사를 원하십니까? 독일 유명 일간지 디 벨트( Die Welt)는, 대학을 졸업한 사회인 7,000명을 대상으로한 직업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보도했습니다. 각 각 경제분야, 엔지니어 분야, 환경분야(여기서는 제외), 그리고 IT 분야에서 공부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이었는데요. 150여 개의 회사명을 보여주고 그 중에 서 일하고 싶은 회사 5곳을 선택하게 했습니다. 작년의 경우엔 설문에 응한 사람들의 40% 가량이 회사의 이미지 즉, 브랜드를 중요하게 여겼지만 전세계적 경제 홍역을 치루고 난 2009년의 선택은 이미지보다는 회사를 이끌어가는 CEO에 대한 신뢰도를 중요하게 여겼다고 합니다. 자 그럼 각 분야의 1위부터 10위까지의 순위를 보시겠습니다. 순 위 경제 분야 엔지니어 분야 IT 분야 1 BMW 자동차 그룹 A.. 더보기
Audi A1, 알파 로메오 MiTo, Mini 중 당신의 선택은? 오늘은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독일 네티즌들을 대상으로한 설문 조사 중 4가지 항목을 올려볼까 합니다. 워낙 다양한 차종, 다양한 자동차 문화가 자리잡은 나라인지라 그들의 자동차 문화를 전반적으로 파악한다는 것이 쉽지 않겠지만 이런 설문과 그것에 응한 결과 등을 통해 조금이나마 이해 하고 알아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같이 한 번 설문에 응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설문1. 당신은 알파 로메오의 MiTo와 아우디의 a1, 그리고 미니 중 한 대를 선택해야 한다면 어떤 차를 선택하시겠습니까? 결과는? 알파 로메오 MiTo --> 22% (880명) 아우디 A1 --> 61% (2,398명) Mini --> 16% (635명) 아우디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미토와 미니는 이미 시장에 소개된 차임에 반.. 더보기
독일의 크리스마스 시즌 시작을 알리는 것들! 징글벨~♪ 징글벨~♫ 얼씨구나야~ 드디어 11월 마지막 주 일요일이 되면 독일은 크리스마스 카운트 다운이 공식적으로 개시되는 아드벤 트(Advent)가 시작된다. 아드벤트란, 대림절이라고 해서 성탄 前 4주간에 걸쳐 예수의 탄생을 기다리고 기념하는 기간을 말하는 교회력의 하나다. 뭐 사실 대림절까지는 모르더라도 기독교 국가인 독일에서의 크리스마스는 오스턴 즉, 부활절과 더불어 가장 큰 명절(?)이 된다는 것쯤은 알아두자. 우리에게는 추석 쯤이라고 생각하면 대략 감이 올 것이다. 하지만 이미 크리스마스는 그들만의 문화 그들만을 위한 날이 아닌, 전 세계의 기념일이 되어버림과 동시에 한 해를 마감하고 절정으로 치닫는 겨울을 기념하는 하나의 상징과도 같은 날이 되어 버렸다. 추운 겨울을 힘들게 지내야 할 서민.. 더보기
독일 자동차 잡지 설문조사 내용 20가지 공개! 2009년 한 해, 독일의 자동차 고객들은 어떤 차에 최고 점수를 주었는가? 독일에서 자동차 전문잡지로 높은 판매부수를 보이는 아우토짜이퉁(Autozeitung)은 매년 잡지 독자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다. 올 해도 20,000명이 넘는 독자들을 대상으로 20개 항목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였고 그 결과가 나왔다. 찬찬히 행간을 짚어가다 보면, 요즘 독일인들의 자동차 메이커에 대한 생각이 선명하게 볼 수 있을 것이다. 50여 개의 자동차 메이커에 대해 조사한 결과, 종합점수에서 1위 아우디(40.3%), 2위 BMW(36.3%) 3위 메르세데스(34.9%), 4위 폴크스바겐(34.0%), 5위 포르쉐, 6위 토요타, 7위 오펠, 8위 포드, 9위는 페라리, 그리고 10위는 체코에서 온 자동차 메이커 스코다.. 더보기
겨울스포츠와 함께하는 유럽호텔 베스트10 독일 일간지 디벨트에서 올 겨울, 스키를 비롯한 겨울스포츠와 휴식을 즐기기 좋은 유럽의 호텔 열 군데를 뽑았다. 대부분이 알프스 산맥과 닿아 있는 곳이 선정이 되었는데 잘 알다시피 알프스 산맥은 스위스, 오스트리아, 북이탈리아, 독일 일부, 그리고 프랑스까지 이어진 엄청난 산맥이고 그 우뚝 솟아 있는 산세 때문에 예전엔 남유럽과 북유럽의 문화, 기후적 차이를 가져다준 장본인이기도 했지만 지금은 유럽을 먹여 살리는 천혜의 관광지로 세계 모든 이들이 한번 쯤 들러보고 싶은 곳이기 도 하다. 덧붙여서 알프스와 유럽 산악 관광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TIROL 과 SOUTHTIROL이라는 지역에 대 해서도 잠깐 알아야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베스트에 등장하는 몇 군데의 호텔들이 이 티롤이라는 곳에 위치해 있기 때.. 더보기
시트로엥과 만난 기아 쏘울(SOUL), 독일 평가는...? 한 자동차 전문잡지(Auto news)에서 시트로엥 피카소와 기아 소울을 함께 비교평가했다. 1600cc급의 두 차종에 대한 전문가의 평가는 어땠을까? 심각하게 혁명적이거나 고급차종은 아니기에 첨단 기술이나 주행 안정성 등에 대한 부분 보다는 두 차량이 어떤 고객들에게 어울릴지에 더 큰 방점을 찍은 듯 보였다. 어쨌든, 몇 가지 평가 내용과 함께 총평, 그리고 어떤 차가 우위를 보였는지 확인해보자. 기본 성능 Kia Soul : 126마력 // 최고속도 : 177km // 제로백 : 11초 시트로엥 Picasso : 120마력 // 최고속도 : 188km // 제로백 :11.7초 두 차량 모두 5단 기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소울이 피카소 보다 조금 차체가 높고 길다. 참고로 쏘울은 VW Golf 보다 약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