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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자동차 세상

독일에서 팔리는 가장 싼 차를 찾아서!... 독일차..............하면, BMW, 메르세데스, AUDI 등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실제로 독일에서 가장 많이 굴러다니는 차들 특히, 가격이 저렴해서 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차들은 정작 독일의 메이커가 아닌 게 대부분입니다. 그렇다면! 독일에서 판매되고 있는 차들 중 가장 저렴한 차는 무엇일까요? 오늘 아우토빌트(Autobild)를 통해 확인해 보시고, 더불어서 소박한(?) 반전도 한 번 기대해 보시기 바랍니다.( 반전 느낌 안 들면 어쩌나... ㅡㅡ;;) 저~~~기 들고 있는 돈은 만 원 짜리가 아닙니다. 일 만 유로(10,000유로), 환율로 계산하면 대략 1,600만 원, 물가로 계산해보면 대충 1,400~1,500만 원....쯤 되는 거액인데요 물론 실제로 일 만 유로 짜리 지폐는 없습.. 더보기
C세그먼트, 동급 최고 연비의 차는 과연? 흔히, 자동차 시장에서 C세그먼트가 가장 볼륨이 크다고들 합니다. 아우디4, BMW3 등은 부담되고 Polo나 기아의 모닝같은 소형차 보다는 컸으면 하고 바라는 사람들이 가장 많다는 의미도 되겠죠. 뿐만 아니라 세그먼트를 불문하고 이제는 모든 차량들에게 고객들은 보다 나은 연비로 거듭나라 요구합니다. 그러니 시장이 가장 큰 C세그먼트의 차량들이야 연비에 대해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는 강한 압박을 받고 있음은 충분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독일의 C세그먼트를 대표하는 차는 VW 골프와 아우디A3, BMW1시리즈 등이 있는데요. 그렇다면 과연! 독일에서 판매되는 C세그먼트급 차들 중에서 연비가 가장 우스운 우수한 차는 어떤 것일까요? 자동차 잡지 아우토모토운트스포트(Auto-motor-und-sport)에서.. 더보기
제네바 모토쇼를 통해 데뷔한 자동차들! 한 없이 조용하고 옛스러워 보이는 스위스의 제네바. 그러나 이 곳은 전 세계 자동차인들의 꿈이 모이는 가장 현대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오토쇼가 펼쳐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스위스 제2의 도시(독일에선 Genf라고 함)에서 열리는 제네바 오토쇼(Auto Salon)는, 1905년 시작돼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 긴 역사 속에서 헤아릴 수 없을 만큼의 많은 차들이 첫선을 보였는데요. 오늘은 독일 자동차 잡지인 아우토뉴스(Autonews)가 소개하는 제네바 모토쇼를 통해 데뷔한 대표적 모델 10가지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피아트 x1/9 Filipineti 시트로엥 Xantia 람보르기니 LP500 프로토타입 메르세데스 230SL 마이바흐 Zeppelin 재규어 E-Type 포드 Capri 포르.. 더보기
말많고 탈많아도 부럽기만한 독일 자동차잡지 문화! 오늘은 독일의 대표적(?) 자동차 잡지 아우토빌트(Autobild)에 대한 얘기를 좀 해볼까 합니다. 좀 더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아우토빌트 인터넷판에서 다룬 기사 하나가 논란의 중심에 섰기에 그 내용을 전해드리고...그 논란을 바라보는 한 이방인의 부러운(?)시선에 대한 언급도 곁들여 보기로 하겠습니다. 독일의 자동차 잡지를 대표하는 메이져급은 대략 3-4개 정도가 됩니다. 아우토모토운트스포트나 아우토 짜이퉁, 그리고 아우토뉴스와 아우토빌트... 이들 중에서도 아우토빌트의 판매부수가 제일 많지 않나 싶은데, 어디에서 보니 매주 발행되는 이 잡지의 판매량이 70만부 가량이 된다네요. 매주 70만부...우리돈으로 2,500원 가량하는 이 잡지의 주 판매량이 70만부라니 엄청나지 않습니까? 사실 아우토빌트는.. 더보기
위기의 징후? 오펠(Opel)운전자들, 오펠을 버리다! 우리에게 참 낯익은 얼굴입니다. 오펠의 최고경영자인 닉 라일리 씨의 모습인데요. GM대우 사장으로, 한복입고 우리말로 인사하던 그의 모습이 엊그제의 기억만 같습니다. GM그룹 내에선 그를 마치 해결사 마냥 한국으로 독일로 보내고 있는 실정인데 그만큼 신뢰가 크다는 반증이라 보여집니다. 그가 이번엔 오펠의 대량해고(8,300명)와 기타 구조조정을 위해 칼을 빼들었습니다. 오펠 공장이 있는 유럽 각 국에 자금 지원요청까지 했다는데, 그게 꼭 현지 근로자들과 공장을 담보로 돈을 대출받겠다는 뉘앙스로 저는 들리네요. (그게 맞다구요? 아~) 뭐 좀 더 심하게 표현해본다면...인질잡고 몸값 요구하는 유괴범 같다랄깡?...ㅡㅡ;; (라일리 씨 아끼는 분들껜 죄송합니다만 상황이 그만큼 나쁘다는 표현이니 너그러이 이해.. 더보기
그 영화 속, 그 차들을 만나다! 영화라면 사족을 못쓰는, 누구한테 많이 본 걸로 뒤지는 거 엄청 열받아하는 사람이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토록 많은 영화들 속에서 만나왔던 자동차들에 그 때는 시큰둥 무심했었나 싶습니다. 오히려 나이가 어느 정도 들고 이처럼 자동차와 관련된 포스팅을 하게되면서 다시금 그 때의 그 추억속으로 들어가 세세히 들여다 보고도 싶어지네요. 그래서 준비해봤습니다! 영화 속에서 만난 그 때 그 차들... 007에서부터 트랜스포머까지... 어떤 영화에 어떤 차들이 등장했었는지 한 번 쭈~욱 (이라고 하지만 몇 편 안됨 ㅡㅡ;) 짚어볼까요? 형사 블리트(Billitt) - Ford Mustang GT 390 Fastback 1968년 作인 블리트의 포스텁니다. 어디서 어떻게 봤는지 기억조차도 없는 영화지만, 스티브 .. 더보기
독일 네티즌들을 열광시킨 푸죠(Peugeot) 새모델 올 3월에 있을 Genf 오토살롱에서는 신차들과 컨셉트카들이 마구마구 쏟아져나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프랑스 자동차 메이커인 푸죠가 아주 작심을 하고 야심작 하나를 선보인다고 합니다. 아우토빌트(Autobild)에서 그 모델을 선보였고, 이 모델에 대한 獨 네티즌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미 어떤 차인지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워낙에 반응이 뜨거워서 저도 잠시 소개를 해보고자 합니다. 바로 얩니다! 모델명은 아직까지 "Concept-Car 5" 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양산형 이미지가 아닌 컨셉트 이미지라고 하네요. 이 차를 다룬 기사에 의하면 푸죠의 새로운 407 모델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푸죠 407? ... 이 모델이죠.(이 사진은 407중에서 쿠페임) 골프 보다 조금 더 비싸고 파.. 더보기
현대 투산, ix35에 대한 독일 네티즌 반응 독일 잡지에서 시승기라 함은, 한국에서처럼 전문가가 차량을 타고서 외관부터 엔진 및 각종 성능에 대해 쭈욱 설명하는 식이 아니라 차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데이타화해서 그것을 표로 보여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특히나 이들은 동급차량들을 함께 평가하는 비교테스트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데요. 오늘 아우토빌트(Autobild)의 투산ix35(이하 ix35) 첫 시승기는 엄밀한 의미에서 시승기라기 보다는, 직접 잡지의 전문가가 차를 운전해본 기본적인 소감정도를 기술한 것이라 보는 게 적절할 거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간단하게 요약해서 ix35에 대한 평가를 정리해보고, 이 기사에 딸린 소박한(?) 댓글들도 함께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우디나 BMW 신차가 나왔을 때의 4-5백이 넘어가는 리플과는 비교가.. 더보기
기아자동차 벤가(Venga)에 대한 또다른 진실 며칠 전 국내 언론사들이 기아차 벤가의 유럽반응이라며 일제히 기사를 올렸습니다. 내용은 독일의 자동차 잡지 아우토빌트(Autobild)와 아우토모토운트스포트(auto-motor-und-sport)의 비교테스트(혹은 비교시승기)에서 벤가가 1위를 차지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뭐..제 블로그 조금만 관심 갖고 계셨던 분들이라면 이 잡지들 이름은 어느 정도 익숙하실 겁니다. 그만큼 독일내에서 높은 지명도를 갖고 있다는 의미가 될 수도 있는데요. 문제는! 기아차가 뿌린 보도자료를 근거로해 쓴 기사들만으로는 정확한 사실관계 파악이 어렵다는 겁니다. 따라서, 독일 현지 평가의 또다른 사실과 함께 벤가테스트 결과의 함의에 대해 좀 세세하게 알려드리는 게 제가 해야 할(?) 일이 아닌가 해서 포스팅을 하게 됐습니다. 내.. 더보기
미니 Countryman 때문에 BMW X1 야단났네~ 아우토빌트(Autobild)가 단단히 MINI 컨트리맨에게 빠진 듯 보입니다. ^^ 지난 주에 산 잡지에서 BMW X1과 비교했는데, 주행 테스트는 아니고(아직 출시일까지는 반 년 넘게 남았기에) 전체적인 이미지와 앞으로 시장에서 나타날 반응을 미리 점검하는 차원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독일 자동차 잡지들은 비교테스트를 할 때 차량을 절대로 나란히 놓은 사진을 메인에 싣지 않는다는 겁니다. 무슨 얘기냐면, 위의 사진에서 볼 수 있듯 평가가 우위에 있거나 테스트 점수가 높은 차를 좀 더 앞에 놓거나 크게 부각시킵니다 즉, 이 차가 이겼다...뭐 이런 의미라 볼 수 있는데요.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BMW X1보다 미니 컨트리맨을 크게 해서 찍은 저 사진은... 미니의 어떤 면을 높게 본다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