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에 있어 디자인은 가장 많은 분들이 꼽는 차량 선택 기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엄청난 몸값의 스타디자이너를 데려오기 위한 경쟁도 불사하죠. 또 가능성 있는 신예 디자이너들을 찾아내려는 노력들도 펼칩니다.
재밌는 건, 그렇게 디자인이라는 걸 세계에서 제일 잘한다는 사람들이 모여 스케치를 함에도 실패하는, 혹은 정말 아니다 싶은 그런 디자인의 차들이 또한 끝없이 출현한다는 사실인데요. 어쨌든 브랜드 자체의 영향력이 부족한 메이커들 입장에선, 또 뭔가 위기를 맞고 있는 그런 메이커들이 시장에 어필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디자인임엔 틀림없습니다.
오늘은 독일 아우토빌트가 실시하는 '2012년 디자인 어워드'를 우리도 한 번 해보자는 의미로 내용을 준비했습니다. 세그먼트 별로 후보들이 선택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우선 아우토빌트가 후보에 선정한 '경차에서 준중형' 카테고리의 후보들과 '세단 및 왜건' 카테고리 후보들을 먼저 보신 후에 맘에 드는 걸 골라주세요. 세단 및 왜건의 경우는 준중형에서 플래그십까지 새로 나온 차량이 다 섞여 있으니 이점 잘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그럼 우선 경차에서 준중형 카테고리 후보들을 보시겠는데요. 편의상 이 부분을 1번, 세단 및 왜건은 2번으로 정해 댓글을 달아 주실 때 구분해서 1번에서 한 대, 2번에서 한 대씩만 골라주시기 바랍니다. 나중에 독일 및 유럽 독자들의 결과도 알려드릴 테니까 여러분의 결과와도 비교해보시기 바랍니다.
1. '경차에서 준중형' 카테고리
Audi A1 Sportback
Audi A3
BMW 1시리즈
Chevrolet Aveo
Fiat 500 L
Honda Civic
Hyundai i30
Kia Ceed
Kia Rio (프라이드)
Mercedes A클래스
Mitsubishi Mirage
Opel Adam
Peugeot 208
Renault Clio
Skoda Citigo
Toyota Yaris
Volvo V40
VW Up
2. '세단 및 왜건' 카테고리
Audi A6
BMW 3시리즈 Touring
Chevrolet Cruze SW
Chevrolet Malibu
Citroën DS5
Fisker Atlantic
Infiniti M35h
Kia K9
Lexus GS 350
후보 선정 기준은 유럽시장이구요. 약간 이해 안되는 모델들도 있고, 또 제가 임의로 몇 가지 뺐 것도 있습니다. 그냥 굳이 이 곳에 올리지 않아도 되겠다 싶은 것들이니 이해바랄게요. 자 그러면 여러분의 선택은 뭔지 궁금하네요. 호응이 좋으면 다음엔 SUV 카테고리, 그리고 스포츠카 카테고리 등도 진행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
(참 미니 좋아하는 분들에겐 관심이 갈 만한 뉴스 더모터스타에 하나 올라와 있습니다. 아래 주소 클릭)
http://www.themotorstar.com/news/news_view.asp?idx=57&bid=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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