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차 진짜 문제는 미세먼지가 아닙니다

최근 며칠, 폭풍우가 몰아치듯 미세먼지 관련한 기사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정부는 급기야 종합대책을 내놓기까지 했죠. 이렇게 급격하게 미세먼지 얘기가 나오게 된 것은 우리나라 대기 상태가 나빠진 게 원인이기도 하겠지만 디젤 자동차 증가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 정부 및 많은 언론을 통해 얘기되고 있는 '미세먼지 주범=디젤차 배기가스'라는 등식에는 다소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오히려 경유차로 인해 다뤄야 하는 진짜 문제를 놓치고 있는 건 아닌가 싶더군요. 그래서 문답형식으로 디젤 승용차 배기가스 문제, 그 중에서도 이슈가 되고 있는 질소산화물(NOx)에 대해 정리를 해볼까 합니다.



질문 1 : 자동차가 연료를 태우게 되면 오염물질이 나온다고 하는데?

자동차는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죠. 그리고 특히 디젤 자동차는 인체에 해로운 대기오염 물질을 여럿 내뿜고 있습니다. 입자 성분으로는 미립자상 물질(PM)이 있고, 가스 형태로 배출되는 건 일산화탄소나 탄화수소,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등이 있습니다.


질문 2 : 디젤 배출가스 얘기 때 트레이드 오프 관계라는 표현이 늘 보인다 

중요한 부분입니다. 앞서 소개한 PM이란 것 있죠? 주로 배기구에서 검은 연기 형태로 나오는데 흔히 매연 혹은 검댕, 또는 미립자상 물질이나 분진 등으로 부릅니다. 그리고 요즘 한창 이슈인 질소산화물(NOx)이 또 있습니다. 그런데 이 두 가지가 묘한 것이, 현재 기술로는 둘의 배출량을 동시에 줄일 수가 없습니다.

분진을 줄이기 위해서는 연소온도를 높여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질소산화물은 늘어나고, 질소산화물을 줄이기 위해 연소온도를 낮추면 분진(PM)이 늘어나게 돼 있습니다. 이걸 트레이드 오프(trade off)라고 하죠. 요즘 디젤 자동차들은 눈에 보이는 미세먼지 1차 발생원인인 PM을 줄이기 위해 고온연소를 택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질소산화물이 많이 나올 수밖에 없겠죠?

그래서 질소산화물을 줄이기 위한 시스템이 중요한데 EGR이니 LNT니 SCR이나 하는 어려운 용어들은 모두 질소산화물을 처리하기 위한 장치에 대한 것입니다. 작년에 터진 폴크스바겐의 디젤 게이트도 바로 이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속이기 위한 것이었고, 얼마 전 환경부가 실시한 디젤 자동차들이 실제 도로에서 얼마나 배출가스를 배출하는지 측정한 것도 바로 질소산화물이 기준치를 얼마나 넘었나 확인한 것이었습니다.


질문 3 : 분진 배출을 막는 게 중요한데 경유차는 어떤 방법을 쓰고 있나

흔히 DPF(Diesel Particulate Filter)라는 장치를 이용해 최대한 억제하고 있습니다. 디젤 매연 저감장치라고 부르는데, 이 필터가 없다면 엄청나게 많은 시꺼먼 매연이 나오게 됩니다. 다만 입자가 가는 PM 2.5 수준의 미세먼지(매연)를 DPF가 제대로 거르지 못한다는 의견도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좀 더 정확한 자료를 통해 공개되어야겠습니다. 또 필터는 관리 역시 중요한데 이에 대해선 나중에 따로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4 : 가솔린 자동차는 이런 매연에서 자유롭나

휘발유 차량은 보통 디젤 자동차보다 이산화탄소 배출이 많고 나머지 오염물질의 경우 디젤보다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원론적인 얘기일 뿐이고, 현재 늘어나고 있는 가솔린 직분사 엔진 (GDI)이 디젤보다 PM을 더 내뿜는다는 독일의 실험 결과도 있습니다. 물론 가솔린 직분사와 디젤 매연의 독성 차이가 있다고는 해도 발생 자체는 분명 문제 수준이라 봐야 합니다. 그래서 DPF처럼 가솔린 직분사 엔진에도 필터(GPF)를 달아야 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 것이죠.

또 오래된 가솔린 차량의 경우도 매연을 디젤 자동차 못지않게 내뿜는다고 하는데요. 따라서 가솔린 자동차 역시 매연(미세먼지)의 안전지대는 아니라고 해야겠습니다. 적어도 매연 저감 장치를 제대로 달고 관리한 디젤 자동차와 가솔린의 PM 배출량에선 큰 차이가 없다고 봐도 될 겁니다.


질문 5 : 그렇다면 왜 디젤 자동차가 미세먼지 배출의 주범이라 불리나

최근 이유만 놓고 보면 질소산화물(NOx) 때문에 그런 듯합니다. 보통 미세먼지 1차 발생원 중 하나로 자동차 배기 물질인 PM을 말하는데요. 질소산화물과 휘발성 유기화합물, 그리고 황산화물은 대기 중에 있는 오존이나 암모니아 등과 화학적 반응을 해 2차 미세먼지 발생원 중 하나가 된다는 게 환경부의 얘기입니다. 독일 환경부 홈페이지에도 비슷한 표현이 있습니다.

특히 최근 환경부 발행한 '미세먼지, 도대체 뭘까?'라는 소책자에 보면, 우리나라 수도권은 이 2차 미세먼지 비중이 전체 미세먼지 발생량의 2/3를 차지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결국 이 얘기대로라면 질소산화물이 수도권 미세먼지 발생에 큰 영향을 끼친다고 봐야겠죠.


질문 6 : 경유차가 미세먼지 주범이 결국 맞는다는 건데

사실 이 부분이 문제입니다. 경유차가 쏟아내는 PM은 필터를 통해 어느 정도 제어가 됩니다. 질소산화물은 최근에 확인된 것처럼 실제로는 기준치를 크게 넘어서고 있죠. 그러니 질소산화물이 미세먼지의 주범이라는 주장에 힘이 실립니다. 하지만 질소산화물이 대기 물질과 화학반응을 보여 미세먼지가 된다는 주장에 반론을 제기하는 학자들이 많습니다.

명확하지 않다는 것이죠. 독일 환경부 자료를 봐도, 또 그 외 해외자료를 봐도 미세먼지에 질소산화물이 영향을 주긴 하지만 주범이라 할 수 있을 만큼 큰 영향을 끼친다고 하는 곳은 없습니다. 질소산화물 총량으로만 보면 미국이 독일보다 10배 가까이 많이 내뿜습니다. 미국은 픽업트럭까지도 가솔린이 주종을 이루는 가솔린의 천국과 같은 곳이죠. 만약 디젤차 질소산화물이 미세먼지 주범이라고 한다면 미국은 디젤차가 많아야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대기오염이 심각한 중국도 마찬가지입니다. 디젤차의 배기가스가 미세먼지의 주범이라고 한다면 중국엔 디젤 자동차가 가득해야 하는데 거기도 트럭 등을 제외하면 가솔린 선호가 절대적입니다. 반대로 디젤 자동차 비율이 높은 프랑스나 스페인, 그리고 가솔린과 디젤 비율이 절반 수준인 독일 등은 미세먼지가 가득해야 하는데 서울 등과 비교하면 미세먼지 수준이 낮습니다.

무조건 디젤차=미세먼지 주범으로 보려면 이런 상황을 이해시킬 명확한 답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환경부 자료에 보면 2012년 기준 PM2.5(문제가 되는 미세먼지는 보통 PM10~PM2.5까지를 말함)의 총배출량은 76,287톤으로, 이 중 제조업이 52%, 비도로 오염원이 17%, 도로이동 오염원이 16%, 생산공정이 8%, 에너지산업이 5%, 비산업 부문이 2%를 차지하고 있다고 돼 있는데요.

이 데이터를 전적으로 신뢰한다 해도, 도로이동 오염원(교통)은 16% 수준으로 주범 소리를 들을 정도는 아닙니다. 거기다 확인되지 않은 가솔린이 내뿜은 PM은 포함도 안돼 있고, 최근 독일과 영국이 함께 테스트했을 때 나왔듯, 가솔린 차량도 도심 정체 구간에서는 기준치를 초과하는 질소산화물을 내뿜고 있다는 점도 고려가 안된 내용입니다.

특히 도로에서 배출되는 PM2.5의 69%는 화물차, 22%는 RV, 승합차(5%), 버스(3%), 승용차 (0.3%) 순으로 차지하고 있다는 환경부의 자료대로라면 더더군다나 디젤 승용차를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몰아가는 태도는 문제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통계에 나온 배출량이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것이라고 감안해도 적어도 디젤 승용차를 주범으로 몰아가는 건 과해 보입니다.


질문 7 : 지금까지 내용을 잠시 정리해 본다면

질소산화물을 경유차가 많이 배출하는 건 맞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몰기엔 억울한 면이 있습니다. 특히 타이어에서 나오는 미세먼지, 브레이크 장치에서 나오는 미세먼지, 거기에 아스팔트 사이에 박혀 있는 미세먼지 등도 고려가 돼야 할 겁니다. 


질문 8 : 그렇다면 디젤 승용차의 경우 대기오염과 무관하다?

그렇지 않습니다. 사실 우리나라는 미세먼지에만 국한해 디젤 자동차 문제를 보고 있지만 큰 틀에서는 스모그와 떼래야 뗄 수 없습니다. 스모그는 아시다시피 하늘이 뿌옇게 보이게 만들 뿐 아니라 그 뿌연 대기 속에 갖가지 오염 물질들을 품고 있는 굉장히 유해한 대기오염의 한 축이죠. 

흔히 런던형 스모그, LA형 스모그 등으로 분류가 되고 있는데요. 런던형 스모그는 공장이나 빌딩의 연소시설, 그리고 유럽 특유의 난방문화인 벽난로나 그밖에 난방 방식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10여 차례에 걸쳐 과거 런던에서 이 스모그로 많은 이들이 죽었고 고통을 당했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주로 겨울과 밤에 나타난다고 해서 독일 등에선 겨울스모그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LA형 스모그는 LA에서 발생한 새로운 형태의 스모그에 붙여진 이름으로 흔히 광화학 스모그, 또는 여름 스모그라고 불립니다. 런던 스모그와 달리 자동차 배기가스가 중요한 원인입니다. 런던 스모그가 하얀색 안개처럼 대기를 덮고 있다면 LA형은 적갈색으로 뿌옇게 도심을 뒤덮고 있습니다. 


멕시코시티를 뒤덮고 있는 광화학 스모그 / 사진=위키피디아, Fidel Gonzalez

질문 9 : 질소산화물=디젤차=스모그, 이렇게 봐도 되나?

질소산화물이 스모그나 나쁜 오존을 만드는 원인 중 하나인 것은 맞지만 모든 질소산화물이 디젤 자동차에서만 나오는 건 아닙니다. 조금 전에도 얘기했지만 중국이나 미국 등은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높은 곳인데 경유차 점유율은 보잘것없는 수준입니다. 디젤 자동차 이외에도 질소산화물 배출 요인들이 다양하다는 의미일 겁니다.

참고로, 프랑스가 파리를 시작점으로 점진적으로 경유차를 줄여가겠다 했죠. 이는 우리 정부나 지자체가 디젤 자동차를 미세먼지와 연결시켜 보는 것과 달리, 스모그 억제에 좀 더 초점을 두고 디젤 자동차 문제를 본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실제로 프랑스의 미세먼지 총량은 디젤차 퇴출 문제와 상관없이 해마다 줄고 있습니다. 문제는 스모그 등, 포괄적 대기오염인 것입니다.


질문 10 : 최근 독일에서 의미 있는 실험이 있었다던데

얼마 전입니다. 독일 유력 자동차 매체인 아우토빌트가 하이델베르크 연구팀과 함께 주행 중 차량 안으로 들어오는 이산화질소량을 확인하는 실험을 했습니다. 이산화질소는 질소산화물의 핵심이죠. 이 이산화질소가 우리 건강에 매우 나쁜 영향을 끼치는데요. 결론은, 이산화질소가 도심에서만 많이 발생하는 게 아니라 도로 상황에 따라 다르다는 것이었습니다.

앞에 디젤 승합차가 달릴 때, 트럭이 달릴 때, 또 차량이 많은 아우토반을 달릴 때, 그리고 터널 안 등에서 굉장히 많은 양의 이산화질소가 뒤 차량 안으로 스며들었습니다. 질소산화물이 도심에서 더 많이 배출된다는 그 동안의 주장과는 다른 내용인데요. 디젤 자동차의 문제는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그보다는 스모그나 오존 등, 좀 더 큰 틀의 대기오염원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봐야 할 것입니다. 이런 관점이 아니면 계속 미세먼지에만 초점을 맞춰 잘못된 진단과 해결책을 내놓을 수밖에 없습니다.


제조사와 정부,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합시다

사실 유럽은 이산화탄소에 많은 비중을 뒀습니다. 디젤차가 클린디젤이라 불린 것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기준으로 봤기 때문이죠. 하지만 건강이라는 측면에서 보자면 이는 잘못된 것입니다. 그동안 질소산화물의 배출가스 기준치를 강력하게 만들어 갔지만 실제로 제조사들은 이를 도로 주행 시 만족시키지 못했습니다.

제조사들은 시험실 기준치만 만족시키면 됐고, 정부들은 그것으로 잘 되고 있다고 국민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줬습니다. 하지만 이제 질소산화물이 과배출 되고 있다는 점이 드러났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기술적, 그리고 법적인 노력이 현실 안에서 이뤄져야 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실도로 측정을 통해 배출가스 문제를 잡아가겠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고, 일부 메이커들은 배기가스 기준치를 이미 만족시키는 수준의 디젤 엔진을 내놓거나 다양한 처리장치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개발 과정으로 인한 가격 상승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제조사들의 기업윤리가 발휘되기 또한 바랍니다.

그리고 질소산화물을 비롯, 미세먼지 배출 문제에 대해서 환경부는 제대로 된 조사와 분석을 통해 원인을 밝혀야 합니다. 그리고 미세먼지만이 아닌, 종합적인 관점에서 대기오염 전체를 분석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확립돼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 큰 영향력을 끼치는 중국발 대기오염 문제도 확실히 하고 넘어가야겠습니다.

미세먼지 발생의 30~50%가 중국 영향이라는 환경부 자료를 보면 미세먼지 주범으로 몰린 디젤 자동차보다 오히려 중국의 영향력이 더 크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을 그냥 대충 넘어가서는 안되겠죠. 제대로 원인이 파악돼야 제대로 된 대책이 나올 수 있다는 거 잊지 않길 바랍니다. 또 여전히 배출가스 검사 시 필터를 떼거나 하는 등의 불법이 이뤄지고 있는데, 철저히 단속해서 이런 부분 역시 빨리 개선해야 합니다. 끝으로,

정부는 어떤 이슈가 나올 때, 그 때만 잠시 반짝하고 넘어갈 게 아니라 적어도 우리의 환경과 국민의 건강 문제에 대해선 단절 없이 책임감과 의지를 가지고 일관성 있게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어쩌면 지금, 오염물질에 대한 염려보다 정부의 신뢰할 수 없는 대기오염 정책에 더 국민의 염려가 더 클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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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성우 2016.06.07 01:41 신고

    그러게 말입니다. 정부에서 내놓는 정책을 보면 뭔가 앞뒤 말이 안 맞는 것 같아요. 그리고 디젤 차량만의 매력이 있는데 앞으로 그 매력을 못 느끼게 되는게 아닌가 많이 걱정되네요. ㅠㅠ

    • 디젤차가 살려면, 무엇보다 제조사들이 기술을 통해 문제점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과연 앞으로 시장이 얼마나 디젤을 수용하고 유지시킬지는 미지수지만 당장은 디젤차가 환경 문제에서 극복이 된다면 무너지지는 않을 걸로 보여요. 무엇보다 산업용 디젤 엔진이나 트럭과 SUV에서 디젤이 차지하는 건 절대적이잖겠어요?

  • icarus 2016.06.07 11:11 신고

    제목은 디젤차 진짜 문제는 미세먼지가 아닙니다보다는
    디젤차 문제는 미세먼지 뿐이 아닙니다가 맞을것 같습니다.
    항상 좋은 포스팅 감사합니다.

    • 네, 말씀처럼 '미세먼지뿐만 아니다'라고 해도 되는 내용입니다. 다만, 진짜 문제는이라고 표현을 한 것은 미세먼지를 포함한 스모그, 그리고 스모그를 포함한 대기오염 전체의 관점에서 봐야 할 문제를 너무 미세먼지에만 집중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어서 그렇게 썼습니다. 대기오염> 스모그 > 미세먼지...이런 의미로 보시면 될 듯합니다.

  • 그렇죠.. 2016.06.07 14:36 신고

    조목조목 지적하신 내용 잘 봤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dpf, scr 등 오염물질 포집 장치에 포집된 오염물질은 이후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걍 털어버리는 건지 다른 처리 프로세스를 거치는지..

    • 이미 관련한 포스팅을 했고, 질소산화물 관련한 다양한 포스팅을 하기도 했습니다. 아마 제가 유럽에서 나온 소식들은 제일 많이 전해드렸을 거예요. ^^

      간단히 아는 선에서 말씀을 드리자면,

      DPF는 여과장치입니다. PM을 포집한 뒤에 요즘은 주행 중에 이를 재생(여기서 재생은 먼지를 태우는 것을 의미)하는 방법을 쓰죠. 아주 작은 먼지 (PM 2.5 수준)가 잘 여과가 안된다는 조사 내용도 있어서 이 부분도 요즘은 어떻게 개선이 됐는지 살펴 볼 필요가 있을 듯합니다.

      SCR이라는 건 질소산화물을 질소랑 물로 전환시키는 장치라 볼 수 있습니다. 요소수를 요즘은 이용하는 방식을 쓰고 있습니다. 또 LNT라는 게 있는데, 질소산화물 일부를 필터에 가두고 이걸 연료를 이용해 태우는 방식이라 보시면 됩니다. EGR(배기가스 재순환 장치)과 묶여서 활용이 되는데, 이것만 가지고는 사실 만족할 만한 결과가 안나오는 게 현실이라 SCR이 요즘은 각광받고 있죠.

      SCR은 관리의 문제, 그리고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고 작은 차에는 장치하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지만, 현재로서는 가장 확실한 배기가스후처리 장치라 볼 수 있습니다. 대략적인 내용은 이렇습니다.

  • 이창선 2016.06.07 16:00 신고

    감사합니다.~ 너무 좋은 포스팅이네요 ^^

  • 겉보리 2016.06.07 18:48 신고

    잘 정리 된 글입니다. 정부도 업계도 정말 몰라서 저러는 건 아닐 텐데 안타깝습니다.

    • 어떤 부분은 정말 착각을 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예요. 어쨌든 누군가 단단히 중심을 잡고 대기오염 문제에 대해 제대로 풀어가는 그런 모습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 비씨 2016.06.07 18:52 신고

    균형잡힌, 객관성 지닌 좋은 글 거듭 거듭 감사합니다!!!!

  • ONTOP 2016.06.07 20:28 신고

    좋은 글 감사합니다.
    특히나 대한민국 정부와 환경부는 중국발 대기오염에 대해서 명확하게 원인분석 및 규명을 해야겠습니다.
    각종 이유로 중국을 규제하는것이 사실상 어렵다는것은 알고 있습니다. 다만 객관적인 data와 원인분석이 되어야 무엇을 주장하더라도 할 수 있는것입니다. 해결 못할 일이라고 손 놓고 국민탓과 세금 올릴 궁리나 하는 행태는 참으로 한심합니다.

    • 정말 중국으로부터 받는 영향이 어느 정도인지 객관적이고 신뢰할 수 있게끔 조사되어야겠습니다. 그래야 국민도 의견을 제대로 낼 수 있을 테고, 정부도 당당하게 이야기할 수 있을 겁니다.

  • 82rtm 2016.06.08 01:22 신고

    와우 멋진글 진짜진짜 잘봤습니다. 디젤가격 올리려는 꼼수가 보이는데...서민들만 힘들어지겠습니다.

    • 세금 인상을 통한 디젤차 감소정책은 논의는 할 수 있겠죠. 하지만 그 보다는 다른 것들이 우선 정리가 된 다음에 국민적인 합의를 이끌어내는 과정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너무 불쑥 급하게 세금 얘기가 나오니, 누가 그걸 반기겠습니까.

  • Favicon of http://happygrampus.tistory.com BlogIcon grampus 2016.06.08 10:42 신고

    며칠전 JTBC가 취재한 결과로는 NASA에서는 한국의 미세먼지의 주범은 NOx와 SOx, 그리고 발생원은 경유차와 중국발보다도 한국의 서쪽에 밀집되어있는 석탄 발전소를 지적하고 있었습니다. 정부도 이에 대해서는 이미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애써 외면하고 발표에서 제외하고 있는걸로 느껴집니다.

    • SOx나 NOx가 미세먼지 주범이 되기 위해선 2차 생성을 위한 화학반응이 있어야 하는데요. 이 부분이 현재 미세먼지에 영향을 크게 준다고 되어 있죠. 하지만 그런 논리라면 디젤차 많은 유럽엔 미세먼지가 그 비율만큼 높아서, 우리나라 보다 미세먼지가 많아야 하는데 절반 수준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디젤차의 질소산화물을 미세먼지 주범이라고 이야기하는 게 선뜻 일반인들은 이해가 안 가는 거죠. 물론 질소산화물 자체는 해롭습니다. 그리고 디젤차가 많이 배출하고 있기 때문에 이는 미세먼지와 별개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긴 합니다. 아, 그리고 한국 그린피스 홈페이지 가보시면 알겠지만 화력발전소가 미세먼지 주범이기 때문에 이 걸 해결하자는 서명운동까지 벌이고 있더군요. 하지만 우리나라는 오히려 20여개의 화력발전소를 늘릴 계획이라니, 걱정입니다;; 에너지 수급문제와 함께 대기오염 문제를 함께 해결하려는 진지한 자세가 필요한 요즘이 아닌가 싶네요.

  • Favicon of http://sameworld.tistory.com BlogIcon 차포 2016.06.08 11:45 신고

    일단 한 오년 디젤 하고 휘발유 가격 동일하게 하면 답 나옵니다. 미국땅에서 돌아 다니는 차 대부분 휘발유 입니다. 골아프게 이게 맞냐 저게 맞냐 따질거 없지요. 기형적인 세금 체계가 만든 현상 입니다. 5년동안 휘발유차 경유차 기름값이 갔다고 하면 95프로는 휘발유차 사고 타고 다닐것 입니다. 각자 가삼에 손 얹고 생각해 보세요. 내자식 내부모 덜덜거리는 뒷자리에 앉혀 다니고 싶은지....

    • 세금을 올리면 해결이 될 수도 있겠죠. 하지만 가솔린이 늘어나면 국제협약까지 이뤄진 이산화탄소 저감 문제가 다시 떠오릅니다. 현재도 우리나라는 이산화탄소 과배출 국가죠. 거기다 미국은 물론 중국과 유럽 모두가 이산화탄소 차량 배출량을 엄격하게 줄여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니 그런 부분도 고려를 해서 정책을 세워야겠죠. 가격 상승이라는 게 그래서 쉽지 않은 겁니다. 또, 조금은 다른 얘기지만, 요즘 나오는 디젤 승용차는 진동이나 소음이 많이 개선됐습니다. 덜덜거리는 뒷자리라는 건 예전 얘기가 되어가고 있네요.

  • 하모니 2016.06.08 12:08 신고

    해법은 간단합니다. 자동차로 인한 대기오염문제는 유가를 올리면 돼요.. 기름 적게 소비하고 그만큼 타이어도 적게 소모하고 이래저래 오염물질 줄어듭니다. 하지만 국민들은 사실 대기오염문제는 별로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유가인상은 반대로 일관할 뿐이죠.. 그래서 정치가 어렵습니다... 국민의 선호와 다른 결정을 하기가 어렵거든요.. 그러니 자꾸 무리수를 두고 대안을 찾다가 효과가 없어서 실패하는 겁니다. 사실 대안은 없어요.. 그러니 실패하는 겁니다... 그런데도 국민들은 다른 대안을 찾으라고 하죠.. 유가인상을 통한 소비억제라는 근본적인 처방은 하기 싫으니깐.... 전 차량의 대기오염을 방지하려면 유가를 인상해야 한다고 봅니다.... (다른 요인으로 인한 대기오염 문제(공장, 고등어....) 다른 해법으로 찾아야 하고요... 자동차 문제만 언급합니다.)

    • 그 간단한 해법을 유럽이라고 몰라서 선뜻 못 쓰는 게 아닐 겁니다. 민주주의라는 게 원래 좀 그렇게 덜그럭거리고 시끌시끌하면서 민의를 모아가고 이해를 넓혀가는 과정에 있는 거 아니겠어요? 물론 때론 국민들의 당장의 이익보다는 국가의 더 큰 이익을 위해 정책을 펴고 해야 하는 게 맞지만, 이런 민감한 세금 문제는 국민의 이해를 구하는 과정을 통해 만들어 가는 게 저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또 제조사들도 배기가스 문제를 통해 오히려 기술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이로써 오히려 기술력을 늘리는 기회로 삼자고 말하기도 합니다. 현대차도 자체적으로 보고서 등을 통해 이런 관점에서 이야기하기도 하거든요.

      개인적으로도 디젤차의 배기가스가 정말 문제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미세먼지보다는 좀 더 포괄적 대기오염원으로써 자동차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대책을 내놓고, 그 안에 가격문제도 포함을 해서 단계를 밟아가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일단 대기오염 문제에 대한 정부측의 신뢰를 쌓고, 디젤유 세금 인상에 대해선 최종적으로 다뤘으면 좋겠네요.

  • 조나단 2016.06.08 14:57 신고

    좋은글 여러사람에게 알리고 싶네요^^ 링크 허락해주세요^^

  • 광영 2016.06.08 18:40 신고

    언젠가 한번 LPG엔진에 대해서도 다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디젤마니아 2016.06.08 18:40 신고

    물론, 디젤차를 줄여 나가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이니 우리도 반드시 디젤차 감축을 위해 노력을 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가솔린차나 다른 오염원에 대한 연구가 충분히 동반되어야 하겠고, 디젤차도 좀 더 배출가스를 줄일 수 없는가도 기술적으로 연구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다른 국내 요인들... 오염물질 과배출 공장이나 화력발전소 등등 충분히 노력할 수 있는 건 해야 맞겠구요.

    하지만, 우리가 노력한다고 안 되는 게 가장 큰 부분인 게 다른 나라들의 상황과 다른 점이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좌절감을 느끼고, 우리가 오염물질 좀 더 줄인다고 뭐가 달라지나 하는 생각까지 가지게 된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현재 한국의 미세먼지는 중국 원인이 절반 정도는 된다는 것이 누가 보아도 충분히 의심이 되는 상황인데, 이에 대하여는 연구할 생각도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연구를 해서 결과물이 나와야 중국에 뭔가 요구할 수도 있을텐데, 결과물이 나오더라도 중국이 무서워서 요구할 수도 없으니 이런 건 아예 고려 대상에서도 빼는 게 문제라 봅니다. 하긴, 매일같이 서해에서 불법 조업하는 중국 어선도 제대로 단속하지도 못하니, 이런 게 어디 되겠습니까?

    지금의 상황은 다분히 정치적입니다.

    잘 모르는 사람이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알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지난 주말에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상태가 좋았는데, 지난 주말은 연휴라 도심 고속도로 할 것 없이 전국적으로 도로가 막히고 차량 통행이 많았는데, 디젤차가 오염의 주범이라면, 그럼 이런 때는 디젤차 운전자가 거의 도로 안 나와서 그럴까요? 저는 놀러 가면서 디젤차를 다른 때보다 유난히 많이 보았습니다.

    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깔리는 날은 어김없이 서해에서부터 미세먼지가 시작되고, 오염원이 거의 없는 진도나 변산반도 태안반도에서부터 미세먼지가 시작됩니다. 이런 지역이 수도권보다 미세먼지가 더 심한 경우가 흔해졌습니다. 미세먼지의 일부 성분 분석 결과에서도 중국 공장에서 배출된 것으로 보이는 성분이 검출되며, 최근 몇 년 사이에 미세먼지 일수가 급격히 증가하였는데, 중국의 공장 증가와 상당히 일치하는 등 의심 요인은 너무나 많은데 말이죠. 지난 달에 남부지방 영남알프스라 불리는 재약산 산 속에 갔었는데, 마침 그 날이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심한 날이라, 거기서도 미세먼지 엄청 심하더군요. 이전엔 그런 적이 없었고 오염원도 없는 지역입니다.

    여야 정치인들도 이런데는 입을 다물었습니다.
    약소국의 비애로, 참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 원인이 복합적이라는 건, 그만큼 문제를 푸는 과정도, 그리고 시간도 만만치 않다는 의미겠죠. 중국발 미세먼지나 중국발 대기오염에 대한 부분도 사실은 쉽게 분석하기는 어려울 거라고 봐요. 하지만 의지만 있다면 할 수 있는 부분이라 봅니다. 뭐 한중일 3국이 대기오염 관련해 회동도 갖고 MOU 같은 것도 맺고 하는 등 행동은 보이는데, 두 나라가 더 큰 틀에서 합의해 공동 조사와 대응을 하면 좋겠습니다.

      사실 중국발 오염에 대해 오해하는 부분 중 하나는, 중국의 대기상태가 좋을 때 우리나라의 대기질이 나쁜 경우도 많다는 거죠. 모든 우리나라의 오염이 중국의 영향이라고 할 순 없습니다. 반대로, 중국과 우리의 대기 오염이 무관하다고 할 수 없다는 점도 이미 너무나 명백하게 드러나 있습니다. 결국 그 인과관계를 얼마나 체계적으로, 그리고 지속적으로 찾고 관리하고, 해결하느냐의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또 미세먼지나 스모그 등은 대기 상태와도 밀접하죠. 고온에 바람의 영향이 거의 없고, 분지 형태에서는 작은 오염에도 그 노출 정도가 더 커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무조건 차가 많이 굴러다닌다고 해서 그게 다 대기오염 증가로 이어지는 것만은 아니라고 봅니다. 어쨌든 강원도의 미세먼지 오염이 높은 편이라고 하죠. 청정지역인 듯하지만 시멘트 공장과 도로 건설의 여파가 있다고 합니다. 저는 환경부나 정부가 이런 대기오염에 대해서 좀 더 국민에게 쉽게 설명을 해서 알리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참 복잡한 문제네요;

  • 디젤차 검은 연기 2016.06.08 23:57 신고

    정말 토 나오죠.. 디젤차 검은 연기. 어서 전기차량이 상용화 되었으면..

  • GTR 2016.06.09 01:48 신고

    그냥 디젤몰아가서 경유가격 상승 가솔역시
    직분사방식이 디젤 뺨칠정도이니 같이엮어서
    휘발유가격세금 인상 뻔한스토리;;;같네요

    • 세금을 올린다는 게, 그것고 가솔린과 디젤을 함께 올린다는 게 요즘 같은 분위기에선 거의 어렵다고 봐야 합니다. 여론이 이렇게 나쁜데 시행하기 어렵죠.

  • Favicon of http://sameworld.tistory.com BlogIcon 차포 2016.06.09 03:23 신고

    디젤차 뒷자만 주욱 타고 다녀 보시면 아시게 됩니다. 앞자리 하고 뒷자리 전혀 틀립니다. 특히 3열은 더 하지요. 미국에서 휘발유차를 관리 하는건 연비를 늘려라 입니다. 미국서 팔아 먹을려면 연비를 그만큼 좋게 해야하고 그럴려면 그만큼 연소가 제대로 된차를 만드는데 노력 하겠지요. 독일도 미국서 차 많이 팔아 먹을려면 휘발유차 엔진 개발에 더 목숨을 걸어야 하지요 일본 한국 다 목숨 걸고 하고 있는겁니다. 미국서 차를 못팔면 전세계 모든 차 공장 대부분 문 닫아야 합니다. 미츠비시가 결국은 미국에서 판매를 못해 죄다 넘어 가는 수순에 들어간거구요. 그에 반해 우리나라는 뭐하는데요. 그리고 휘발유차 디젤 가격 같게 한다는건 휘발유 가격을 디젤차 가격에 맞추는 겁니다. 그리고 5년안에 휘발유차 연비 개선.....공해문제 개선 동반된... 명령을 내리고 못하면 불이익. 도태를 시키는 거지요. 막말로 미국 나가는 차 국내에 풀면 됩니다. 국가는 세수문제 자동차 회사는 대당 이익 문제로 못하지요. 국회에서 이문제 절대 손 못데지요. 미국 국회도 일본차 로비스트들이 좌지우지 하니까요. 이것도 못하는데 화전 원전...절대로 못잡습니다.

    • 디젤차 저도 잘 압니다. 디젤차의 나라인 독일에서 디젤차 시승도 많이 하고 사서 타고 다니고 했는데 그 특성을 제가 모를 리 있겠습니까. 효율성은 가솔린보다 디젤이 더 낫습니다.

      그리고 독일 차들이 미국에서 디젤로 승부를 보려 했던 건, 미국 시장에서 점유율 늘리기가 쉽지 않은데, 오바마 정부가 디젤 게이트 터지기 전까지는 정책적으로 디젤 장려 정책을 폈고, 이를 확대하려 했습니다. 당연히 유럽 브랜드가 이런 움직임에 발 맞춰 움직이지 않을 수 없었겠죠. 그리고 푸조나 시트로엥도 미국 아니고도 얼마든지 잘 버티고 있습니다. 미국이 상징적인 시장은 맞지만, 미국 아니어도 살 길은 충분히 있습니다. 시장 전체 규모를 생각해 보시면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과거와는 많이 달라졌으니까요.

      제 대답은 이런 정도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 Favicon of http://sameworld.tistory.com BlogIcon 차포 2016.06.09 08:45 신고

    대한민국에 굴러다니는 디젤차중 독일차가 얼마나 되나요 10프로 20프로 아니면 30프로? 독일산 디젤차 이야기한 순간 본질이.흐려집니다. 스타렉스 카니발 같은 디젤차가 우리나라 디젤차 주종이니 여기에 맞춰 이야기가 진행이 된다 생각 합니다. 인터네쌍 디젤차 좋다시는분 거지반 독일차 디젤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유럽은 디젤이 휘발류 하고 가격차가 많이.나나요? 미국은 원래 디젤이 비싼나라 였습니다. 정제공정상 비용이 휘발유 보다 높다 들었습니다. 우리나라 디젤값은 휘발류 대비 저율의 세금이.적용 되어 그렇다고 보구요. 미국내 디젤 몇대나 굴러 다니나 궁금 하네요. 독일산 승용차 일부 그리고 8기통 이상 트럭 일부 아닐까 생각 합니다. 6200cc급 차들도 대부분이 휘발유고 중년남자 로망이라는 Jeep Rubicon도 솔직히 전 디젤차 미국서 본적 없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디젤차 권장 했단 이야기는 솔직히 와 닫지.않구요....(뵈는 차중에 디젤차도 디젤 주유소도 많치.않아서)..아마도 디젤이 비싸니 많이들.타라.했을지도요. 앞으로 대한민국내 디젤차 이야기는 국산 디젤차 기준으로 검토 되었으면 합니다. 솔까게 대한민국 백성들중 몇프로나 독일 디젤차.타나요.

    • 한국산 디젤차도 많이 타봤습니다. 많이 소음과 진동 부분에서 개선이 된 건 맞지만 아직 가솔린 수준은 아니라고 이야기 할 수 있겠죠.

      두 번째, 유럽과 한국도 비슷한 수준입니다. 디젤의 세금을 프랑스나 독일 등 의도적으로 가솔린 대비 낮게 만들어 디젤차 활성화를 시켰죠. 프랑스는 그런 정책에 대해 반성하며 다시 디젤에 붙는 세금을 정상 수준(?)으로 되돌리겠다고 했죠. 그러니까 디젤차에 붙는 세금이 정상 수준 이하라고 그들은 본 건데요. 이렇게 한 이유는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유럽의 배기가스 관리는 그동안 이산화탄소 중심이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많이 배출하는 가솔린보다는 디젤에 좀 더 무게 중심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대기오염, 인간에 유해한 배출가스를 많이 내는 디젤차를 마냥 손들어 줄 수 없게 된 것이죠.

      미국에서 디젤차 점유율은 1~3% 수준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나마 최근 몇 년 늘었던 건 오바마 정부의 디젤 지원 정책이 있었고, 이 부분은 차포님에게 와 닿지 않는 내용이라고 할지라도 엄연한 사실이니 확인을 한 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미국에 계시면, 아무래도 디젤차에 대한 인식, 그리고 정보가 제한적일 텐데요. 이 부분은 만약 관심이 있으시다면 일정부분은 인터넷 등을 통해서도 좀 더 확인이 가능하시리라 봅니다. 디젤차는 배출가스 부분에서 문제입니다. 이게 당장 해결되어야 할 부분이고, 더불어 가솔린의 배기가스 역시 제대로 이 기회에 관리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Favicon of http://7799pp.tistory.com BlogIcon 다비드TV 2016.06.13 13:08 신고

    잘보고가요

  • 이빨까기 2016.06.25 18:19 신고

    요즘 이 주제에 관심을 가지고 인터넷 검색을 하던 중 들어왔습니다.
    균형잡힌 글 잘 보았고, 댓글들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세금과 관련된 이야기들 없어지니 언제 문제였냐는 듯 이제 언론과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졌습니다.
    미세먼지의 주범 찾기는 계속될테지만 정치권과 여론이 관심을 갖을 것이냐... 이게 제일 문제 같네요..

    • 저같은 사람 한 명 한 명이 이 문제에 관심을 갖고 의견을 나누다 보면, 뭔가 의미 있는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겁니다. 지속적인 관심을 위해 더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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