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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suv

아우디와 BMW가 내놓을 소형 SUV 드디어 (혹은 결국), 아우디와 BMW도 소형 SUV를 내놓게 되는군요. 트랙스와 QM3, 그리고 미니 컨트리맨과 푸조2008과 최근 쌍용의 티볼리까지, 이제 한국에서도 소형 SUV를 만나는 일은 더 이상 낯설지 않게 됐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두 곳이 추가로 뛰어들게 돼 경쟁은 한층 더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따끈따끈한 신차 소식으로 함께 해보도록 하죠. 공교롭게도 지난 주 독일의 대표적인 자동차 잡지 두 곳 아우토빌트와 아우토모토운트슈포트(이하 AMS)가 동시에 BMW와 아우디의 SUV 관련 소식을 전했습니다. 아우토빌트는 양 메이커의 SUV 전체 라인업 출시 관련 소식을 개괄적으로 전했고 경쟁지인 AMS는 그 중에서도 새로운 B세그먼트 기반의 소형 SUV 출시에 초점을 .. 더보기
독일 전문지들 평가로 본 푸조 2008 장단점 푸조 2008이라는 소형 SUV가 며칠 뒤 한국에 상륙을 하게 되죠. DAUM 검색어에 며칠 동안 계속 올라가 있는 걸 보니 관심들이 많은 것으로 보였습니다. 특히 또 다른 관심 모델인 닛산 캐시카이에 대한 글을 쓴 게 있어서 그런지 이 두 차량을 비교해 얘기하는 분들도 보이고 그랬는데요. 아무래도 정리를 좀 해드리는 게 낫겠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이전 포스팅처럼 독일의 주요 매체들이 2008을 대상으로 비교테스트한 내용들을 분석했고, 그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총 세 곳의 비교테스트였는데요. 아우토빌트와 아우토차이퉁은 모두 가솔린 엔진 모델을, 아우토모토운트스포트는 디젤 엔진을 각각 테스트했습니다. 가솔린 비교테스트가 많은 이유는 소형급 SUV, 혹은 CUV의 경우 가솔린 판매 비중이 크기 때문이 .. 더보기
2014년을 빛낼 새로운 SUV들 연말은 연말이네요. 이제부터 한해를 결산하고 내년을 전망하는 그런 내용들이 내년 초까지 이어질 거 같은데요. 오늘은 그 첫 테잎을 SUV 소식으로 끊어볼까 합니다. SUV, 대세죠. 점점 더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 제조사들은 그런 분위기를 잘 읽고 이전에 없던 새로운 SUV 모델들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오프로더가 아닌, 도심형 SUV가 우리의 관심을 받고 본격적으로 시장에 참여한 건 2000년대 들어서면서 부터인데요. 그 짧은 역사를 생각하면 엄청난 반응을 이끌어 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 분위기가 계속해서 내년 2014년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새롭게 출시될 SUV들은 무엇이고, 또 대략 언제쯤 공개돼 판매가 이뤄질지 간단하게 정리를 해봤습니다. 부분변경 모델이나 여러분의 관심이 크지 않.. 더보기
QM3로 수입될 르노 캡처를 말해 본다 최근 제네바모터쇼에서 신차 관련 취재를 한 기자들에 의해 르노가 CUV '캡처'를 QM3라는 이름으로 한국에서 판매를 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수입은 하반기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지난 번에 이어 이번에도 르노그룹에 대한 비판적인 이야기를 좀 해보려고 합니다. 저 이러다 르노 안티가 되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이게 르노가 만든 캡처입니다. 소형급 모델 클리오를 베이스로 하고 있는 소형 CUV라 할 수 있는데요. 흔히 이 차를 SUV으로 얘기하는데 유럽 현지에서도 SUV이라기 보다는 변형 모델인 CUV이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뭐 소비자들 눈에는 그거나 그거나 비슷해 보이고 큰 틀에서 SUV로 부를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만, 어쨌든 소형 SUV 바람을 타고 한국 시장에서도 이 차를 만날 수 있게 .. 더보기
쉐보레 트랙스 가격, 싼 걸까 비싼 걸까?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던 하루. 근데 눈코 뜰 새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한국에서 쉐보레 트랙스의 가격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해서 찾아 읽어 보고 이렇게 그와 관련해 포스팅을 하고 있으니 말이죠. 어쨌든 자동차 관심 있어 하는 분들께 어제는 트랙스 가격에 대한 갑론을박으로 제법 활기찬(?) 시간이 아니었을까 예상해 봅니다. 일단 가격에 대한 기사를 올린 기자나 댓글을 단 네티즌들의 분위기는 가격이 괜찮다! 뭐 이런 거 같더군요. 더러 너무 비싸다고 말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분위기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해서, 저는 이 차의 가격에 대해 좀 다른 방향에서 접근을 해보려고 합니다. 싸다 비싸다 바로 결론을 내리기 보다는 '이런 식의 가격에 대한 접근도 있구나' 로 이야기를 풀어 보자는 것이죠.. 더보기
SUV는 이기적인 자동차로 남을 것인가? 우리가 즐겨 타는 SUV의 시작은 이견이 있긴 하지만 전쟁용 지프로부터 출발했다고 보는 게 일반적이죠. 특히 군용 지프는 처음부터 4X4, 그러니까 네바퀴 굴림으로 시작됐습니다. 그 디자인은 지금 봐도 상당히 개성이 있는데요. 어쨌든 이렇게 시작이된 SUV는 미국이나 우리나라 같은 곳에서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물론 캐나다를 포함해 북미권은 픽업 등이 또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지만 SUV 인기는 여전합니다. 거기다 유럽도 SUV 판매가 매년 늘고 있는 상황이죠. SUV는 말 그대로 스포츠 유틸리티 차입니다. 역동적, 활동적이란 거죠. 자동차 이름만 봐도 그 성격이 명확하게 드러나는데요. 랭글러(Wrangler)는 카우보이, 익스플로러(Explorer)는 탐험가, 레인지 로버(Range Rover)는 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