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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폴크스바겐 골프1.4 TSI에 대한 오해와 진실 그동안 VW 골프 모델하면 한국엔 TDI와 GTD로 대표되는 디젤 모델들이 주를 이뤘습니다. 거기에 1.6 블루모션까지 들어오게 됨으로써 골프=디젤이라는 이미지가 굳어가고 있었죠. 물론 가솔린 모델인 GTI가 있긴 했습니다만 6세대 GTI는 GTD에 대한 배려차원(?)에서 그 동안 계속 미뤄왔는데, 드디어 올 여름에 들어오게 된 것이죠. 디젤 라인업에 치중됐던 골프가 드디어 발란스를 잡게 된 것인데요. 이에 앞서 가솔린의 또 다른 다크호스, 1.4TSI 모델이 한국 땅에 발을 내딛습니다! 오늘 포스팅 제목이 오해와 진실이라고 거창하게 달려 있지만, 사실 이 모델에 대한 기본적인 정리해 있는 그대로를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이 곳을 자주 찾는 분들은 그럴 염려 없겠지만 처음 방문하는 분들은 제가 이런 글을 .. 더보기
놀라운 판매량을 자랑하는 자동차 모델들 좋은 차가 많이 팔리는 걸까요, 많이 팔리는 차가 좋은 차 일까요? 무슨 영화 대사같은 질문이죠? 딱 뭐라고 단정짓기는 어렵지만, 많이 팔리는 차들 중에는 좋은 차이어서 많이 팔린 것도 있을 것이고, 혹은 많이 팔렸기 때문에 좋은 차로 인식되는 그런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오늘 자그마한 사진 한 장이 독일 잡지에 실렸더군요. VW에서 12월 22일 출고된 모델 중에 한 대가 111,111,111번째 생산이 됐다는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그 주인공은 파란색 골프GTI 모델이었습니다. 폴크스바겐 전체 생산대수가 1억 1천만 대가 넘었다는 게 일단은 대단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면 여기서 질문!! 메이커가 아닌 단일 모델로 세계 최고의 판매량을 자랑하는 차가 어느 것인지 아세요? 많은 분들이 정답을 알고 계실 .. 더보기
사진으로 만나보는 VW의 역사적 순간들 흔히들 그러죠. BMW 팬들을 B당, 메르세데스 벤츠 팬들을 M당이라고. 저처럼 VW에 관심 있어 하는 사람들은 V당이라고 해도 괜찮을 텐데 아직까지 V당이라는 표현은 없는 듯 보입니다. 이 참에 '우리끼리V당'이라도 하나 만들어볼까 싶기도 한데 문제는, 공식화시키면 글이 편향될 우려가 있고, 또한 V당원이면서 VW차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본질적 문제에 부딪히게도 됩니다. 뭐 V당이 되었든 아니든 개인적으로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VW에 대한 다양한 공부를 해나가고 싶은데요. 오늘은 그런 계획의 일환으로 예전부터 준비해온 포스팅 하나를 올려볼까 합니다. 자동차역사라는 건, 정말로 관심 있어 하는 분들 아니면 굳이 파고 들어갈 필요까진 없겠죠. 하지만 적어도 VW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고 한다면 기본적인 내용 .. 더보기
폴크스바겐 골프(Golf) GTD에 대한 오해와 진실 어쩔 수 없다고 느끼는 것이, 굳이 VW을 의도하지 않음에도 자연스럽게 그 쪽에 대한 글들을 더 자주 올리게 되는 것을 보면 확실히 제가 VW에 관심이 있긴 있는 모양입니다. 열혈 팬은 분명 아닌데 시나브로 이 메이커로 마음이 끌리는 건, 독일살이에서 메르세데스나 BMW 아우디 등의 프리미엄 자동차들에서는 느낄 수 없는 어떤 사람냄새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뭐랄까...메르세데스는 독일국가대표로서의 굳건한 지위(단순히 자동차 기술적인 면이 아닌 그 외적인 부분들을 고려한 표현)가 있고, 베엠베와 아우디는 시대의 트렌드를 이끄는 리더들로서 또한 확고한 자리매김이 되어 있다면, 양산메이커이면서 어느 새 프리미엄 메이커에 한 자리를 예약해놓은, 그러면서도 여전히 국민차로서의 지위를 유지하고자 하는 매우 독특.. 더보기
골프(Golf)는 못말려! 사실 한국에서 생활할 땐 Golf하면 GTI 정도에 관심이 조금 있었을 뿐, 낯설(?)고 그리 크지않은 이 해치백 차량에 대해 거의 시선을 두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독일에 와 살게 되면서 시간이 가면 갈수록 골프라는 차가 얼마나 독일인들에게 사랑받는 차인지를 알게 됐고, 자연스레 저 역시 골프에 점점 호기심을 갖기 시작했고, 언젠간 한 번 꼭 타봐야할 저만의 자동차 목록에 올려놓기에 이르렀습니다. VW하면 국민차 브랜드로 알고 있어 마치, 싼 대신에 질적으로는 보장할 수 없는 그런 메이커로 이해하는 분들도 계신데요, 그렇지 않습니다. 특히 골프의 경우, 독일에서 조차 구매에 있어 가격적인 부담이 있는 차로 많이들 여긴답니다. 대신에! 성능 좋은 차, 경제성 높은 차, 내구성 확실한차, 많이 팔려나가.. 더보기
2010년 1분기, 독일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는? 각 국의 2010년 1분기 자동차 판매 결과들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 언론들은 영국이니 호주 등지에서 선전한 한국차들 소식을 전하더군요. 그래서 전 여기 독일의 결과를 전해드릴까 합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클릭하셨죠? 우선, 독일의 경우는 폐차 보조금 제도 때문에 2009년 엄청나게 차들이 팔렸지만 올해는 예상대로 대부분 작년대비 판매율에서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물론 이런 와중에도 스즈키 Alto 처럼 1,339대를 팔아 자그마치 399%의 신장세를 보인 차들도 있긴 있었습니다. (그럼 작년엔 도대체 얼마나 못 팔았다는 소리야?) 자 그럼~ 독일의 1분기를 점령한 베스트 10은 어떤 모델들인지 보실까요? 10위. Ford Fiesta 13,059대를 판매해서 10위에 오른 포드 피에스타입니다.. 더보기
독일인들은 왜 해치백 차를 좋아할까? 독일이란 나라를 알 수 있는 재미난 방법중에 하나는 바로 여기 사람들이 많이 타고 다니는 해치백(뒷문이 위로 열리는) 스타일의 자동차와 왜건차를 이해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독일문화 더 나아가 유럽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왜, 해치백이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는 것일까요?... 트렁크 공간이 별도로 분리된 세단을 노치백형의 차라고 한다면, 해치백은 뒷좌석과 트렁크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차를 뜻합니다. 그래서 흔히들 2박스 형 차라고 하죠? 이런 해치백의 가장 대표적인 모델이 바로 골프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보통, 이런 골프와 같은 해치백 모델들을 실용적인 차, 실용성을 강조한 차라고 합니다. 실용성? 실용성 하면 또하나 빼놓을 수 없는 형태가 바로 왜건입니다. 그럼 도대체 왜! 이.. 더보기
Audi A1, 알파 로메오 MiTo, Mini 중 당신의 선택은? 오늘은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독일 네티즌들을 대상으로한 설문 조사 중 4가지 항목을 올려볼까 합니다. 워낙 다양한 차종, 다양한 자동차 문화가 자리잡은 나라인지라 그들의 자동차 문화를 전반적으로 파악한다는 것이 쉽지 않겠지만 이런 설문과 그것에 응한 결과 등을 통해 조금이나마 이해 하고 알아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같이 한 번 설문에 응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설문1. 당신은 알파 로메오의 MiTo와 아우디의 a1, 그리고 미니 중 한 대를 선택해야 한다면 어떤 차를 선택하시겠습니까? 결과는? 알파 로메오 MiTo --> 22% (880명) 아우디 A1 --> 61% (2,398명) Mini --> 16% (635명) 아우디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미토와 미니는 이미 시장에 소개된 차임에 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