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브랜드 콘테스트, 싹슬이 한 아우디


독일 디자인 협회가 주최하는 오토모티브 브랜드 콘테스트라는 것이 올 해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디자인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들이 카테고리별로 가장 디자인적인 면에서 성과를 낸 제품들을 선정하는 것인데요.
 
총 114개가 뽑혔고 그 중에서  베스트 오브 베스트, 즉 최고상 수상은 15개 카테고리에서 각각 선정됐습니다. 그런데 이 최고상 수상작들 중 7개가 아우디의 몫이었더군요. 너무 촘촘한 패밀리 룩으로 인해 이견도 많은 편이지만 역시 디자인에서 아우디는 독일을 대표할 만한 자동차 메이커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항목에서 어떤 제품들이 선정되었는지, 여러분이 관심 가질 만한 것들만 선별해 보여드리겠습니다. 참고로 기술혁신과 디자인 팀은 별도 카테고리로 분류되었습니다. (뭐가 이리 복잡한지...)




악세사리 & 튜닝 부문 최우수상 :  Audi A1 Clubsport Quattro

건축 & 이벤트 부문 최우수상 : 슈투트가르트 포르쉐 박물관

건축 & 이벤트Ⅱ 부문 최우수상 : Roadshow Audi AreA1

브랜드 디자인 부문 최우수상 : 기아 디자인 아이덴티티

캠페인 부문 최우수상 : VW '자동차 50주년'

컨셉카 부문 최우수상 : Audi E-Tron Spyder

컨셉카 부문 최우수상 : 메르세데스 A클래스 인테리어

콤퍼넌트 & 테크닉 부문 최우수상 : 아우디 매트릭스램프

외관 디자인 부문 최우수상 : Mercedes CLS

인테리어 디자인 부문 최우수상 : Audi A7 Sportback

사진을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라이프스타일 부문 최우수상 : 아우디 카본 스키

인쇄물 부문 최우수상 : 아우디 Q3 브로셔

올해의 브랜드 부문 최우수상 : 아우디 디자인 철학 Pure & Clean

올해의 이노베이션 부문 최우수상 : VW XL1 컨셉카

마지막으로 메르세데스가 올해의 디자인팀을 수상했습니다. 스타디자인 보다는 메르세데스의 일원임을 강조하는 벤츠의 철학이 인정을 받은 것일까요? 어쨌든 영예의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시상은 올 9월에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모토쇼에서 이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