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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자동차 세상/독일의 자동차 문화 엿보기

우리는 정말 '후진' 운전자들일까?



자동차 관련한 글, 특히 교통문화와 관련해 글을 쓰다 보면 반드시 맞닥뜨리게 되는 의견들이 있습니다. "우린 선진국처럼 되려면 아직 멀었어요~" "운전 정말 X랄 같이들 하죠. 운전자 의식 수준이 후져서 그래요..." 


자기 자신에 대한 냉정한 평가라고 봐야 할지 아니면 너무 비관적인 자기비하 쯤으로 이해를 해야 할지 난감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렇다면 정말 우리나라 운전자들의 의식 수준은 누구 표현처럼 후진 것일까요? 


한국과 독일 두 나라에서 운전을 하며 보고 느낀 점, 그리고 공부하며 알게 된 그 미묘한 차이점들에 대해 그간 이야기를 해왔었는데요. 오늘 그런 이야기들을 묶어 보았습니다. 일종의 총정리, 최종편이라고 할까요? 


크게 세 가지 관점으로 나눠 정리했는데요. 첫 번째는 운전자 의식 수준의 문제, 두 번째는 도로 교통 시스템 문제, 세 번째는 교육의 문제로 나눠봤습니다. 여러분의 생각과는 어떻게 다른지, 혹 공감하는 부분은 있는지, 한 번 찬찬히 읽어봐주시기 바랍니다.



# 횡단보도


횡단보도는 보행자가 차도를 안전하게 가로질러 갈 수 있도록 법으로 정해놓은 구간이죠. 여기에선 보행자에게 우선권이 있습니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이 횡단보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차에 치이는 사고를 당하고 있습니다.


물론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그만큼 사고 확률도 높을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원칙적인 관점에서 횡단보도는 절대적으로 자동차가 보행자를 지키고 보호해야 하는 곳임을 잊어선 안됩니다. 


횡단보도는 잘 아시 듯 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와 없는 횡단보도로 나뉩니다. 신호등이 있는 곳에선 신호에 따라 멈췄다 가면 되고, 신호등이 없는 곳에선 횡단을 하려는 보행자가 보이면 자동차는 일단 멈춰서야 합니다. 아주 간단한 규칙입니다. 그런데 이 기본적인 원칙이 잘 지켜지지 않아 사고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왜 안 지켜질까요? 


횡단보도 시스템이 허술해서? 횡단보도에서 보행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교육이 잘 안되어서? 아니면 횡단보도에서 사람에게 해를 가했을 때 처벌이 가벼워서? 이런 것들과 아예 인과관계가 없다고 할 순 없겠지만 역시 가장 큰 이유는 운전자들의 부주의 탓입니다.


보행자 보호에 철저한 나라들 횡단보도 풍경과 비교하면 우리 횡단보도 풍경이 주는 대비감은 훨씬 크게 다가옵니다. 독일에서의 횡단보도 경험은 하나의 문화충격으로까지 느껴질 정도였는데요. 사람 냄새만 나도 멈춰서는 곳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나라 횡단보도에 서게 되면 마치 내가 무단횡단자가 된 듯한 느낌을 갖게 되죠.  한참을 두리번거리며 차가 없기를 기다렸다 바람처럼 달려가야 하는 게 당연한 그림이 된 것이죠.


운전을 배울 때 특별히 강조하지 않아도 우리는 횡단보도에서 보행자를 철저히 보호해야 한다는 사회적 약속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 사고가 나면 운전자에게 큰 피해가 올 수 있다는 점도 운전자들은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보행자 보호가 잘되지 않는다는 건 결국 운전자들의 후진(?) 의식 탓으로 돌릴 수밖에 없다는 것이죠.


특히 보행자가 길을 건너고 있을 때 멈춰서 있는 앞 차를 향해 신경질적으로 경적음을 울려대는 모습은 변명의 여지가 없어 보입니다. 이건 제도의 잘못도, 시스템의 비효율성도, 교육이나 캠페인의 부재도 아닌, 그저 운전문화의 미성숙이 결정적인 이유입니다. 




위 영상은 독일의 운전 연습생과 강사가 (티구안으로) 도로 실습 주행을 하며 나누는 대화 내용이 포함된 건데요.  특별한 건 없지만 횡단보도 앞에서 속도를 줄이고 더 잘 보라는 그런 얘기를 강사가 해줍니다. 회전교차로 잠시 나옵니다. 여기서 잘 보셔야 할 게, 횡단보도를 건너는 사람들이 차량을 거의 신경을 안 쓰고 건너고 있다는 점이에요. 우리는 차가 오면 지나보낸 다음 뛰듯 건너지만 독일은 정반대 분위기입니다.





#안전벨트





'안전벨트는 생명벨트' 

누구나 알고 있는 말이에요. 착용하지 않으면 범칙금을 낸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희한하게도 대한민국 운전자들의 안전벨트 착용률은 시간이 갈수록 그 비율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프랑스나 독일의 운전자 및 동반자석 착용률이 95%에서 최대 99%까지인 것과 비교하면, 운전석 88%와 동반석 74% (2009년 기준) 착용률은 차이가 있어 보입니다.


특히 고속도로에서는 전 좌석 안전벨트를 하게 되어 있지만 우리나라는 여전히 10%대에 머물러 있어요. 80% 이상 수준의 스웨덴, 영국, 독일 같은 곳과는 차이가 많이 납니다. 우리나라 고속버스 등에도 안전벨트를 착용하라는 안내문구가 버스에 붙어 있지만 실제로 매는 승객은 많지 않죠. 벨트를 매는 저를 오히려 신기하다는 듯 쳐다 보기도 합니다. 


택시 승객들은 거의 대부분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고 있고 심지어 아이나 애완동물을 안고 운전을 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차량에 탑승했을 때 기본적인 인식 자체가 보편적인 정서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죠.  이 부분도 역시 운전자나 탑승자의 의식이 제도를 못 따라가는 경우라 하겠지만, 처음 운전을 배울 때 이런 점이 철저히 교육이 안된 점도 따져 봐야 할 문제라 봅니다.



사람뿐 아니라 동물들도 이처럼 안전벨트를 채워주는 게 좋습니다. 사진출처=fressnapf.de




# 긴급차량 길 터주기


소방차나 구급차가 사이렌을 울리며 달려갑니다. 그 때 마치 바닷물이 갈라지듯 주행 중이던 차들이 길을 터 긴급 차량들을 돕죠. TV 프로그램이나 뉴스를 통해 '홍해의 기적'이니 뭐니 해서 감동적인 순간으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장면입니다.  


반대로 무개념 운전자(?)들의 방해로 인해 소방차가 제대로 목적지에 도착하지 못했다는 소식들을 접할 때도 많습니다. 그 때 제대로 병원에 가지 못해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억울한 사연도 볼 수 있었죠. 과거에 비해 나아지고 있다고 하지만 여전히 길 터주기가 감동이 아닌 일상의 그림이 되기 위해선 더 많은 사회적 계몽, 그리고 각성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 부분도 역시 운전자의 의식, 그리고 그런 의식을 만드는 기초적 교육 과정이 부족이라는 현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저는 판단합니다. 유튜브 같은 곳만 좀 뒤적여도 오스트리아나 스위스, 독일 등엔 이런 길터주기의 기본적인 방법을 설명하고 있는 동영상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쉽게 대중들에게 노출되어 있는 이런 교육 자료들, 우리도 좀 더 이런 작지만 가치 있는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게 아닐까요?



<긴급차량 길터주는 방법을 교육하기 위해 제작된 동영상>



<긴급차량 출동 장면-독일>


여기서 잠깐 덧붙여 이야기하고 싶은 게 있습니다. 보통 이런 길 터주기의 경우 외국은 벌금을 강하게 물리기 때문에 우리도 그렇게 해야지만 뚜렷한 개선을 이룰 수 있다는 주장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우리나라는 긴급차량의 출동을 방해하는 운전자에게 20만 원의 범칙금을 물릴 수 있게 돼 있죠. 20만 원은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닙니다.


오히려 독일 같은 나라는 벌금이라고 해 봐야 2만 8천 원이 고작이죠. 벌금에 비례해 교통 환경이 좋아질 것이라고 말하는 이들의 논리대로라면 독일은 길 터주기가 엉망이어야 맞습니다. 하지만 구성원들 스스로가 정해진 규칙을 잘 따르는 숙성된 분위기가 있기에 벌금이 아니어도 충분히 잘 지켜지고 있다는 것도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 회전교차로


앞서 운전자들을 탓해도 뭐라 변명하기 어려운 내용들, 그리고 운전자의 의식과 교육의 부재라는 복합적 문제들 대한 언급이 이뤄졌다면 지금부터는 시스템과 교육의 잘못, 혹은 부족으로 인한 결과물들이 운전자들에게 전가된 경우들입니다. 특히 회전교차로 문제는 정말 많은 분들이 운전자들에게 그 화살을 돌린 케이스로, 사실 이는 제대로 된 시스템과 교육을 통해 확실한 개선이 이뤄질 수 있는 부분입니다. 


 

독일의 평범한 주택가 도로에 설치되어 있는 회전교차로 전경. 사진=스케치북

지난 3월 국토교통부는 우리나라에 더 많은 회전교차로를 설치하겠다는 정책을 언론을 통해 알렸죠. 해당 기사에 많은 댓글이 달렸고 "우리나라처럼 김여사들이 많은 나라에선 택도 없다." "아주 맨날 사고나고 난리 날 거다"라는 류의 비판적 의견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왜 이런 반응들이 나왔을까요?


우선 회전교차로는 수십 년 동안 교통문화가 발전한 나라들이 만들어 사용하며 그 효과가 검증된 교통 시스템입니다. 이 얘기는, 회전교차로 그 자체가 문제를 유발할 가능성은 매우 적다는 의미입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회전교차로가 어떤 도로에 설치가 되어야 하는가 라는 시스템적인 문제입니다.


차량 통행량이 많은 곳은 신호기를 가지고 통제를 하는 것이 신호기 없는 회전교차로를 이용하는 것보다 효과적이죠. 차량 통행이 많은 곳의 회전교차로에선 끼어들고 빠져나가는 것이 결코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반면 굳이 신호등을 설치하지 않아도 되는 소통량 (약 하루 15,000대 이하 차량이 다니는 교차로)이 적은 도로에선 회전교차로는 훨씬 빠르고 편하게 차량들이 통과시킵니다. 이미 시험 삼아 설치한 회전교차로에서는 신호등이 설치되었을 때 보다 교통사고율이 43%나 줄었고 차량 흐름도 30%가 빨라졌다고 하죠.


제대로 설치만 된다면 충분히 더 좋은 도로 환경이 마련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설치만 잘 했다고 해서 끝나는 건 아니죠. 회전교차로의 개념을 정확히 모르는 운전자들이  제대로 이용하게 하기 위해서는 당연한 얘기겠지만 이용 방법에 대한 교육과 홍보가 따라야 합니다.


최근 국토부는 면허 이론시험에 회전교차로 이용법을 넣겠다고 보강 발표를 했습니다. 또 면허취득과 상관없는 기존의 운전자들을 위해서도 지속적인 홍보를 펼치겠다고 했습니다. 이처럼 시스템이 우선 제대로 마련되고, 그 다음 그것을 정확하게 교육하고 알리는 과정이 있은 후에, 단속을 하고 운전자의 수준을 탓해도 늦지 않다는 겁니다. 그냥 교차로 하나 만들어 놓고 "알아서들 지키세요" 하는 거, 이 얼마나 무책임한 자세입니까?



# 횡단보도 정지선


교통 문제에 있어 오래됐고, 여전히 골치거리인 걸 하나 꼽으라면 역시 횡단보도 정지선 지키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툭하면 교차로 꼬리물기와 패키지로 주요 단속의 대상이 되기도 하는데, 하지만 이 경우 역시 회전교차로처럼 효과적인 시스템 도입을 통해 상당 부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운전자들이 억울해 할 만합니다.


 

독일의 신호등 위치. 정지선 넘어가면 안보이게 되어 있다. 사진=스케치북

우리나라 신호등의 위치는 횡단보도와 한참 떨어진 곳에 설치되어 있는 게 대부분이죠. 반대로 유럽 등은 횡단보도 정지선을 넘어가면 신호기가 보이지 않게끔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얘기는 이미 두 번 이상을 제가 블로그를 통해 한 바 있고 굉장히 많은 분들이 읽어 주시기도 했습니다.


만약에요. 우리 식으로 유럽에 신호등을 설치하면 꽤 많은 유럽인들도 정지선을 지키지 않을 것입니다. 반대로 유럽식으로 신호등 위치를 정지선 쪽으로 옮기면 우리나라에서도 운전자들은 정지선을 잘 지키게 될 겁니다. 즉, 이 정지선 문제 역시 운전자들의 양식과 수준의 문제로만 볼 게 아니라 시스템의 문제임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특히 정지선 문제는 회전교차로처럼 이용법을 숙지해야지만 하는 교육의 과정도 굳이 필요치 않을 만큼 명확한 솔루션이라고 생각합니다.


다행스럽게도 최근엔 우리나라에도 유럽처럼 신호등이 곳곳에서 정지선 바로 앞에 설치 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기존의 신호등 위치와 새로운 유럽식 방식이 뒤섞여 오히려 더 혼란만 가중시키는 곳도 있다고 하는데요. 훨씬 지금보다 신호등 위치 변화 폭을 넓혀야 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자연스럽게 신호기 위치가 이렇게 바뀌어가면 분명 정지선 침범으로 인해 경찰과 운전자들 사이의 시비 가리는 모습도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 김여사 문제


언제부턴가 운전을 못하는, 그래서 다른 운전자들에게 위협이 되거나 교통 흐름에 방해가 되는 운전자들을 가리켜 '김여사'라는 말이 고유명사처럼 쓰이고 있는데요. 여성 비하 논란도 있지만 또 많은 이들은 적절한 표현이라며 이를 옹호하고 있습니다. 


몇년 사이 김여사라는 표현이 이처럼 일반화된 데에는 우리나라 운전면허 취득 과정의 문제도 한몫하고 있다고 봅니다. 특히 운전면허 간소화 조치 이후 브레이크와 가속 페달조차 제대로 구분하지 못해 사고를 일으키고, 유턴이나 좌화전이 금지된 곳에서 당연하다는 듯 운전대를 잡아 돌리는 운전자들 소식이 하루가 멀다 하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이와 관련해 썼던 글에는 너무 쉽게 면허를 따서 도저히 지금 실력으로는 길거리에 차를 몰고 나갈 수가 없다는 댓글들이 달렸고, 심지어 시험 감독관이 합격을 준 후 "당신은 운전을 하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 라는 얘기까지 들었다는 황당한 댓글도 볼 수 있었는데요.


불과 5일이면 면허를 취득할 수 있게 만들어 놓고, 기본적인 교육도 제대로 안된 이들에게 면허증을 뿌리듯 남발하고선 그들에게만 책임을 묻는 것은 일종의 코미디가 아닐까 합니다. 이런 면허취득 제도의 허술함이 도로를 위험에 빠뜨리게 하고 있으며, 많은 운전자들이 서로를 불신하게 만드는 결과를 낳고 있는 것이죠.


그렇다면 면허취득 간소화 조치 이전에 면허제도는 훌륭했느냐? 사실 그 때도 제 경함상 그리 좋지는 않았다고 봅니다. 문제는 비용이 덜들고 많이 드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효과적으로 면허취득 커리큘럼을 갖고 있느냐가 아닐까 합니다. 교육만 효과적이고 철저하다면, 기간이나 비용은 그것에 맞춰 합리화를 꾀할 수 있겠죠.

 


# 이야기를 마치며


기본적인 운전교통문화 몇 가지로 나눠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운전자 수준이 누구 말처럼 '후져서' 발생한 문제들도 있고, 제도가 제대로 마련되지 않거나 교육이 철저하지 않아 발생하는 문제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딱히 어느 하나만의 문제라고 보기 어려운 복합적 문제들도 있고요. 하지만 지금은 모든 걸 운전자들만의 문제로 몰아가는 분위기가 팽배합니다. 


구조와 교육과 의식이라는 이런 구분점을 통해 문제를 짚어내고 개선책을 찾는 과정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하면 우리 사회의 도로환경은 의외로 더디게 바뀌어 갈 것입니다. 아니 어쩌면 기대만큼 개선이 이뤄지지 않은 채 그대로 굳은살 박힌 도로로 남을지도 모릅니다.  


특히 개인적으로 강조하는 부분은, 정부가 역할을 제대로 해달라는 것입니다. 단속만이 능사가 아니에요. 굳이 단속하지 않아도 올바른 시스템을 통해 문제의 삯을 아예 처음부터 키우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적어도 제도의 부재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들 때문에 우리 의식 수준 운운하는 자아비판은 적절해 보이지 않습니다. 그 잘난 교통문화 선진국민들이라도 잘못된 교통 시스템 안에 넣으면 결국 똑같이 욕먹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죠.


우리의 운전 의식을 지금보다 더 키우고 개선하는 것은 물론 필요하고 중요한 일입니다. 안전한 도로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이런 노력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그 노력이라는 건 적절하고 지속적인 교육의 과정이 있어야 합니다.


판 잘못 짜놓고 제대로 된 플레이를 왜 못하냐며 손가락질 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바로 당신께서 상황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목소리를 내주셔야 이런 일이 사라집니다. 목소리를 모아야 제도가 바뀌고 교육을 강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런 노력들이 운전자들에게 좋은 습관을 부여하게 할 겁니다. 그 습관들이 모이면요, 그게 바로 멋진 자동차 문화가 되는 것이라는 거, 잊지 않으셨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