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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독일 보고서, 한국차의 씁쓸한 현실을 담다! 잘 쉬고 돌아와 작성하는 첫 번째 포스팅이군요. ^^;... 그런데 내용이 조금은 충격스럽기까지 합니다. 역시 한국자동차의 갈 길은 멀고도 험한 것일까요? 무슨 내용이냐구요?... 독일의 한 기관(GTÜ-우리말로 옮겨보자면, '기술감시기관' 정도가 되지 않나 싶네요.)에서 이번에 독일 내에서 팔리는 자동차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한 게 있습니다. 1년부터 9년정도 운행되고 있는 모델들을 각각 1-3년/ 4-5년/6-7년/8-9년의 4단계로 나눠 각 단계에서 기술적인 문제가 가장 적은 메이커들의 순위를 공개한 것입니다. 어떤 구체적 방법으로 어떻게 조사를 했는지는 자세히 모르겠지만 여러 언론들에서 그 결과를 공개했고, 독일인들도 그 결과에 대해 다양하게 자신들의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그러면 어떤 메이커의 .. 더보기
'프리미엄' 자동차 메이커가 되기 위한 조건! 자동차에 있어서 프리미엄 브랜드는 무슨 의미이고, 어떤 메이커들이 이 범주에 속할까...한 번 쯤 생각해본 적 있으십니까?... 일반적으로 독일자동차들을 프리미엄 메이커라고들 하죠. 벤츠, 아우디, BMW, 포르쉐. 하지만 좀 더 넓혀보면 페라리, 람보르기니, 랜드로버, 볼보, 벤틀리, 그리고 부가티도 프리미엄 딱지를 달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캐딜락, 인피니티, 렉서스, 애스턴 마틴, 재규어, 란시아, 롤스로이스, 마세라티 등은 프리미엄과는 다른 럭셔리 브랜드로 분류되죠. 무슨 기준으로, 뭔 근거로 이렇게 나누냐구요?... 약간의 이견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지금부터 말씀드리는 '프리미엄 브랜드'의 조건들을 통해서 그 차이를 한 번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이 내용은 제가 가지고 있는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 더보기
자동차 역사를 빛내고 있는 위대한 4인의 여성 10시간 10분여의 비행을 마치고 한국을 찾았습니다. 오랜만의 방문이라 그런지 시차적응에 더 애를 먹고 있어요...이렇게 시간을 뺏기고 있는(?) 동안 비워둔 블로그가 썰렁해져버렸어요. 독일에 있을 때만큼 매일 글을 올리긴 어렵겠지만 돌아갈 때까지 나름 열심을 내서 포스팅에 임할까 생각 중입니다. 오늘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그리고 지향하는 형태의 포스팅이 될 것 같네요. 자동차 역사에 있어서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중요하게 기록되어 있는 4명의 여성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자동차 역사를 빛내고 있는 위대한 4인의 여성’ 이란 타이틀로, 독일의 디짜이트(Die Zeit)에 실린 내용을 좀 보강하고 다듬어 올려봅니다. 1 베르타 벤츠(Bertha Benz) 칼 벤츠...최초의 내연기관 자동차를 만든 사람으.. 더보기
독일의 포르쉐가 자동차 팬들과 소통하는 방법! 남아공 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요즘, 독일 텔레비젼에서 가장 광고 노출이 많이 되고 있는 기업은 현기차입니다. 월드컵 공식 스폰서이기 때문인데요. 한국인 입장에서 보면 타국에서 한국메이커가 세계인의 축제의 공식 스폰서로 당당히 브랜드를 알리고 있는 게 뿌듯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자동차팬으로 옷을 갈아 입고 보면, 이런 공식스폰서로 당당히 서 있는 현대차의 전지구적(?) 이벤트 보다는, 지난 6월 말에 열렸던 아주 작고 소박했던 이벤트 하나에 더 관심과 애정이 가는데요. 바로 "포르쉐 디자인 쇼(Porsche Design Show )"가 그것입니다. 디자인 쇼?... 조명 막 번쩍거리고 멋지게 세트 갖춰진 그런 쇼를 기대했던 분들은 '이게 뭐야?' 하고 실망할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내용을 들여다 보면 .. 더보기
프리미엄의 새 맞수 아우디와 포르쉐 4연전  유럽축구를 좋아하지 않더라도 챔피언스리그 얘기는 아실 것입니다. 유럽 각 리그의 최상위 4팀들이 모여 서로 리그전을 펼쳐 우승팀을 가리던가요? 말 그대로 유럽리그 왕중왕전인데요... 뜬금없이 웬 축구얘기냐구요? 독일 자동차잡지 아우토짜이퉁(Autozeitung)이 꺼낸 말입니다...오늘 제가 아우토짜이퉁이 아우디와 포르쉐 4가지 모델을 비교테스트한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를 해봤는데요. 20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아우디가 포르쉐와 비교를 한다는 건 생각지 못할 일이었다고 소회를 밝히고 있습니다. 마치 UEFA리그를 뛰던 팀이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넘보는 그런 도약이 아우디에게 있었다는 것이죠. 어제 포스팅에서 아우디A8의 판매가 기대에 못미친다고, 그리고 A6의 엔진이 다소 미흡하지 않느냐 라는 얘기.. 더보기
페라리 엠블램엔 독일의 피가 흐른다? 혹시 독일의 도시 슈투트가르트라고 들어보셨나요? 상대방 얼굴 가까이서 "슈.투.트.가.르.트" 하면 뺨맞을지도 모를만큼 난처한 발음의 도시인데요. 독일 지도를 보시면 제가 사는 동네(?) 헷센(오렌지색) 바로 밑이자 뮌헨이 있는 바이에른주의 바로 옆에 붙어 있는 바덴뷔르템베르크州의 수도가 슈투트가르트인데요. 이 슈투트가르트는 바로 포르쉐와 메르세데스 벤츠와 같은 최고 자동차 회사들의 도시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도시를 상징하는 문장이 혹시 어떤 것인지 아시겠습니까? 이게 오랫동안 이 도시를 상징하는 문장인데 어디서 본 듯 낯이 많이 익으실 텐데 어떤 것이냐 하면... 바로 포르쉐의 엠블램이 그것입니다. 엠블램의 가운데에 말과 함께 아예 대놓고 도시명을 새겨놓은 게 보이실 겁니다. 오랜 옛부터 말을.. 더보기
내 맘대로 골라본 독일차 베스트10! 일단! 에게 이게 뭐야? 이런 말하기 없기입니다. 말 그대로 제 입맛대로, 오로지 저의 취향에 따른 선택이니까욤. 자동차 전문가 입장이 아니라 그냥 독일서 보통 사람으로 살며 보고 듣고 느끼는 그 것들을 토대로 독일자국 메이커들 중에 관심가는 녀석들을 선택해 봤습니다. 앞으로 나올 모델들로 인해 언제든 순위야 바뀔 수 있겠지만 어쨌든, 현재 절찬리(?)에 굴러 댕기는 차종 중심으로 골랐으니 여러분들의 순위와도 한 번 비교해보시죠. (등수 없이 feel 받는 순으로 적겠음 ㅡㅡ;;;) 아우디 Q5 첫번 째 모델인 아우디 콰트로5입니다. 처음 이 모델이 나왔을 때 이게 SUV이냐 아니냐 불만어린 목소리들이 많았던 것으로 압니다...근데 지금은 대~~~충 정리가 된 듯 합니다. SUV와 세단의 가치를 같이 느.. 더보기
Audi A1, 알파 로메오 MiTo, Mini 중 당신의 선택은? 오늘은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독일 네티즌들을 대상으로한 설문 조사 중 4가지 항목을 올려볼까 합니다. 워낙 다양한 차종, 다양한 자동차 문화가 자리잡은 나라인지라 그들의 자동차 문화를 전반적으로 파악한다는 것이 쉽지 않겠지만 이런 설문과 그것에 응한 결과 등을 통해 조금이나마 이해 하고 알아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같이 한 번 설문에 응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설문1. 당신은 알파 로메오의 MiTo와 아우디의 a1, 그리고 미니 중 한 대를 선택해야 한다면 어떤 차를 선택하시겠습니까? 결과는? 알파 로메오 MiTo --> 22% (880명) 아우디 A1 --> 61% (2,398명) Mini --> 16% (635명) 아우디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미토와 미니는 이미 시장에 소개된 차임에 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