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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자동차 세상

독일의 과속단속 카메라. 대한민국은 그래도 양반이다. 아니 운전자에겐 작은 배려의 국가라고 해야 하나? 적어도 과속단속 카메라에 한해서는 말이다. 미국이나 다른 자동차 선진국들은 한국처럼 단속 카메라 여기 있다고 자발적(?) 노출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독일의 과속단속 카메라는 그럼 어떻게 생겨먹었을까? 신경 안 쓰고 지나가면 있는지도 잘 모를 정도로 소박(?)하기 그지없지만 성능만큼은 확실하다. 어찌되었든 독일 운전자들에게도 보통 긴장의 대상이 아닐 수 없다. 더보기
독일 디젤 SUV차 비교 : 아우디 Q5, BMW X3, 메르세데스 GLK 독일의 자동차 잡지 중에 하나인 아우토 빌트(Auto Bild)에서 대표적인 독일産 디젤 SUV 3종을 비교 분석한 기사가 나서 간단히 정리해 옮겨보도록 한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이 필요한 분들께서는autobild.de로 들어가시면 된다. 총점 800점 만점에 Audi Q5 : 527점 // Mercedes GLK : 525점 // BMW X3 : 523점을 받아 차 종 간의 편차가 그닥 큰 편은 아니었다. 각 각의 차종 별로 간단한 몇 항목에 대한 평가를 보면 다음과 같다. 1. BMW X3 800점 만점에 523점 획득. 소음이 다른 두 차종에 비해 조금 높게 나왔음. 제로백: 9.2 초 // 최고속도 : 207km 자동 6단에 170마력 좁고 긴 트렁크 : 480 L ~ 1560 L 비포장 도로에서.. 더보기
독일 자동차 소비자클럽(ADAC)이 뽑은 올 해의 차... 스바루(Subaru)의 포레스터(Forester) 얼마 전, 독일 최대의 자동차 클럽이자 자동차와 관련해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협회, ADAC (Allgemeiner Deutscher Automobil-Club)가 독일 자동차 소비자들(정확히 말하면 ADAC 소속 회원들인데..그 회원의 수가 대략 천팔백 만 명 정도 된다고 한다.)이 뽑은 올 해의 차를 발표했다. 1위부터 10위까지의 차들 중에 절반 이상이 일본차들이었고, 이 중에 최고의 점수를 받은 차는 한국의 오너드라이버들에게는 그닥 알려지지 않은, 그러나 언제나 어디서나 무슨 자동차 관련순위가 나오든 항상 최상위권에 드는 일본 스바루(SUBARU) "Forester"였다. 사실, 이 녀석의 조금은 밋밋한 생김새에 대해서는 딱히 뭐라 말하기 힘들지만 이 차를 운전해본 오너들에게는 포레스터 .. 더보기
아우토하우스(Autohaus)에서 만난 람보르기니. 아는 분이 따님을 위해 중고차 한 대 장만하시러 가는 길에 동승했다가 아우토하우스에서 만난 람보르기니. 시내에서 몇 대 굴러다니는 걸 본 적은 있지만 이처럼 가까이서 쓰다듬어 본 적은 없었던 터라.. 궁둥짝에서부터 머리통까지 찬찬히 뜯어보며 몇 컷 사진으로 그 흔적 남겨봤다. 얼마쯤 할 거 같냐는 딜러의 물음에 잠시 생각하는데 "123,000 EURO!"라 한다, 물론 중고시세. 더보기
독일 대도시 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 녀석의 정체는? 독일 시내 곳곳에 서 있는 요녀석의 정체는? 눈치 빠른 분은 파악하셨으리라... 시에서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주차 상황을 알려주는 표시판이다. 몇 대 주차가 현재 가능한지를 숫자로 보여주고 있는데 두번 째 칸의 빨간색 표시는... 한국식으로 말하자면 "만차!" 서울만큼 주차난이 심각하지 않지만 여기도 잘못 걸리면 역시 주차로 고생 좀 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