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5시리즈와 E클래스 '키트의 시대' 열다
독일에서 중형(D세그먼트) 자동차는 폴크스바겐 파사트와 BMW 3시리즈, 메르세데스 C클래스, 그리고 아우디 A4 등이 판매량 최상위 그룹을 형성한 채 경쟁을 벌입니다. 여기에 포드, 오펠, 스코다, 푸조와 시트로엥, 르노, 그리고 도요타와 현대 기아 등, 여러 브랜드들이 또 다른 그룹을 구축한 채 경쟁을 펼치고 있죠. 그런데 오버클래스인 E세그먼트 (준대형)로 올라 오게 되면 BMW 5시리즈, 아우디 A6, 메르세데스 E클래스만 남게 됩니다. 차 종이 확 줄기도 했지만 독일 내 세 모델의 판매 비중이 95%에 이를 정도로 시장이 완전 장악돼 있습니다. 나머지를 재규어의 XF와 볼보 S80 등, 몇몇 모델이 나눠 가지는 정도인데요. 최근 발표된 볼보 S90가 변수가 되겠지만 독일에서는 큰 영향을 주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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