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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자동차 세상/순위와 데이터로 보는 자동차 정보

마진율 가장 좋은 독일 자동차 메이커는?

고객의 입장에서야 마진율이 낮은 차를 선호할 겁니다. 반대로, 제조사 입장에선 한 대 팔았을 때 많이 남길 수 있다면 가장 좋겠죠. 보통 제조업을 기준으로 영업이익률이 10%를 유지하면 괜찮은 거라고 알고 있는데 혹시 틀렸나요?

암튼 독일의 한 대학에서 자국 메이커들이 작년 한 해 자동차를 팔아 번 돈을 판매대수로 나눠 대당 평균 가격을 내봤습니다. 대당 평균비용은 얼마였으며 한 대 팔아서 얼마를 남겼는지, 그리고 이익율은 몇 퍼센트나 되는지 밝혔는데요. 그렇다면 독일메이커들 중, 한 대 팔아 가장 많이 남겨먹는(?) 회사는 어디였을까요...자 생각해보셨습니까? 그럼 이제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Volkswagen

autostadt-turm von innen
autostadt-turm von innen by doommeer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대당 평균 가격 : 14,021 유로 (한화 21,031,500원 * 환율 1유로당 1,500원 기준)

대당 평균 이익 : 683 유로 ( 한화 1,024,500원)
 
마진율  :  4.9%





BMW



대당 평균 가격 : 36,300 유로 ( 한화 54,450,000원)

대당 평균 이익 : 2,300 유로 (한화 3,450,000원)

마진율  : 6.3%





Mercedes



대당 평균 가격 : 41,915 유로 (한화 62,872,500원)

대당 평균 이익 : 3,395 유로 (한화 5,092,500원)

마진율 : 8.1%





Audi



대당 평균 가격 : 26,857 유로 (한화 40, 285,500원)

대당 평균 이익 : 2,346 유로 (한화 3,519,000원)

마진율 : 8.7%





Porsche



대당 평균 가격 : 95,199 유로 (한화 142,798,500원)

대당 평균 이익 : 14,478 유로 (한화 21,717,000원)

마진율 : 15.2%


햐~ 포르쉐가 많이 남긴다는 건 좀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습니다. 전체 판매대수가 적은 대신에 하나 팔면 제대로 남기네요! 고가의 모델들일 수록 마진이 높다는 게 다시 한 번 확인이 되는 내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