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는 그 사회의 교통 문화나 소비 패턴 등을 잘 살펴 볼 수 있는 대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얼마나 다양한 문화를 향유하는지, 또 얼마나 다양한 자동차가 생산되고 팔려나가는지 등도 볼 수 있죠. 그런 관점에서 보자면 최근 한국에서 들려오는 소형차 소식은 암울하기 짝이 없습니다. 이미 기아 프라이드는 홈페이지에서 사라진 지 오래고, 현대 엑센트도 대안이 나오는 대로 한국에서 만나기 어려울 거라는 소식이 이어지고 있죠.
4세대 프라이드 / 사진=기아자동차
왜 이런 일이 생긴 걸까요? 브랜드를 대표하는 소형 모델들의 단종 소식에 대한 생각을 적어봤습니다. 포털 칼럼니스트 코너에 올라온 관계로 블로그에서는 링크를 걸어 놓도록 하겠습니다. 몇 년 전 소형차 시장이 한국에서 많이 위축되었다는 글을 썼다가 많은 쓴소리를 들었는데, 그 때가 갑자기 떠올라 씁쓸해집니다. 정책이야 언제든 바뀔 수 있는 것이니 가급적 한국 시장에서 이 모델들을 계속 만날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누가 프라이드와 엑센트의 퇴출을 요구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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