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기차

아우디 신형 A4, '모 아니면 도'가 될 수 있다? A4는 아우디를 대표하는 모델입니다. 판매에 있어서요. 독일 프리미엄 3사의 중형급 중 벤츠 C클래스나 BMW 3시리즈 보다 크고 넓고 상대적으로 저렴해 인기가 높은 자동차인데요. 이 아우디 A4가 내년에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를 찾아 옵니다. 그런데, 공식적인 이미지는 아니지만 최근에 공개된 이미지를 보고 딱 든 생각은 ' 모 아니면 도가 되겠구나' 였습니다. 이게 현재 판매가 되고 있는 아우디 A4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차 전체의 인상을 좌우하는 전면부가 비교적 큰 변화를 맞게 되는데요. 가끔씩 트위터를 통해 아우디의 새로운 패밀리룩 예상도를 공개하기도 했는데, 아무래도 새 스타일이 거의 결정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주 독일의 아우토빌트는 메인 기사로 아우디와 관련한, 그 중에서도 새로운 A4에.. 더보기
전기차 회사 테슬라의 좌충우돌 언론 맞짱기 테슬라라고 들어 보셨나요? 웬만큼 자동차를 좋아하는 분 아니면 잘 모르는 메이커일 겁니다. 차를 좀 알아도 순수 전기차 만드는 이 신생 업체에 대해 관심을 크게 두지 않는 분들도 많으실 거구요. 저 역시 아직까진 깊은 관심을 두지 않는 편인데요. 그런데 이 전기차 회사의 팔자(?)가 참 억세구나 싶은 생각이 들게 하는 일들이 있어 오늘은 그 얘길 좀 해보려고 합니다.  테슬라 모터스는 2003년에 젊은 사장 엘론 머스크가 세운 회사죠. 엘론 머스크하면 IT 결제시스템 회사 페이팔의 공동창립자입니다. IT계의 스타였죠. 그러던 그가 이베이에 페이팔이 넘어갈 때 자신이 갖고 있던 페이팔 주식을 다 팔아서 세운 게 바로 테슬라였습니다. 사실 아이언맨에 나오는 주인공 있죠? 이름이 뭐더라? 암튼 로버트 다우니.. 더보기
가솔린과 디젤, 떠나보낼 준비 됐습니까? 무슨 대단한 일을 하는 것도 아닌데, 이틀 꼬박 이 글 한 편 쓰기 위해 준비를 했네요. 과연 얼마나 많은 분이 읽고 공감을 할지 모르겠지만, 자동차 블로거로서 한 번쯤은 얘기를 하는 것이 도리(?)가 아니겠느냐는생각으로 준비했으니 좀 재미 없더라도 흑흑ㅜ.ㅜ 고생한 거 생각해서라도 찬찬히 읽어 보셨으면 합니다. 스마트폰의 시대가 되면서 소비자들은 배터리 용량 부족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저도 밖에서 오래 있는 상황을 대비해 배터리를 하나 더 가지고 다니는데요. (유럽은 삼성을 예로 들면 초기 구입 시 배터리를 하나만 줍니다.) 그런데 이 배터리 문제는 자동차 업계에서도 큰 도전의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전기차의 경우 한 번 충전으로 달릴 수 있는 거리가 여전히 만족스럽지 못한 데다가 가득 충전을.. 더보기
독일 모토쇼 관객들이 뽑은 최고 최악의 차 지난 번에 프랑크푸르트모토쇼와 관련해 포스팅을 하나 했었죠. 독일 자동차 전문에디터들이 뽑은 최고와 최악의 차가 그것이었는데요. 이번엔 프랑크푸르트모토쇼를 찾은 고객들이 선정한 최고와 최악의 차에 대한 결과가 나와 여러분들께 알려드릴까 합니다. 이번 모토쇼를 참관한 사람들의 숫자가 백만 명이라고 하네요. 그들이 모두 투표에 참여하지는 않았겠지만 그래도 직접 자동차를 목격한 팬들의 시각이라는 점에서 메이커들은 그 결과에 관심이 컸을 것으로 압니다. 물론 독일관람객들이 절대다수였기 때문에 독일인들의 베스트와 워스트로 봐도 무방한 결과가 아닌가 싶은데요. 어찌되었든 화려하게 막을 내린 2011년 IAA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자동차는 무엇인지 살펴보도록하겠습니다. 항목들이 몇 가지 있는데 가장 관심이 있을.. 더보기
수석디자이너가 말하는 BMW 전기차의 미래 각 자동차 메이커를 대표하는 수석디자이너들은 디자인 외에도 참 할 일들이 많아 보입니다. 특히나 언론과 회사를 대표해 다양한 인터뷰를 소화하는 것은 단순히 디자이너로서의 일이라기 보다는 경영진에 가까운 보습이기도 한데요. 이래저래 스케치만 잘해서 수석이라는 타이틀을 다는 것은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독일의 유력 자동차잡지 아우토 모토 스포츠(Auto motor sport)가 BMW 수석디자이너인 아드리안 반 후이동크와의 BMW i와 관련해 나눈 인터뷰 내용을 소개할까 합니다. Q. BMW의 전기차는 정확히 언제부터 시작되는 것인가? A. i3의 판매 시점이 2년 후다. Q. 베엠베의 전기차들은 정말 다른가? A. 그렇다. 우린 그것을 위해 새로운 브랜드까지 만들었다. 2년 후엔 길거리 그림이 메.. 더보기
천만 원짜리 전기차, 어떻게 생각하세요? -------------------------------------------------------------------------------------------------- 여러분들 중 혹시 오래 전에 제가 포스팅을 했던 르노의 전기차 삼총사에 대해 기억하는 분 계십니까?...안 계시다구요?...알겠습니다. 그 때 말씀 드린 게 바로 이 녀석들이죠. 오른쪽에 있는 화물용 캉구가 먼저 올 해 시판을 하고, 나머지 플루엔스(Fluence Z.E), 조이(Zoe), 그리고 마지막으로 2인승 모델인 트위지(Twizy Z.E)가 내년(2012년)에 시판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조이의 경우는 벌써 시승기가 매거진을 통해 올라와 있었습니다. 요게 조이의 컨셉 모델이었죠. 아주아주아주 독특한 디자인의 준중형 모델인데.. 더보기
한 번 충전으로 600km 달리는 전기차 탄생! 많은 자동차 제조사들이나 전문가들이 예상하길, 2020년 정도가 되어야 전기차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대략 10년 후 쯤의 일이 되겠지요. 그 사이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는 클린디젤, 하이브리드, 그리고 전기차 등이 친환경이란 이름으로 득세를 하게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전기차는 핵심이랄 수 있는 배터리가 여러면에서 하이브리드나 클린디젤 등에 비해 상품적인 가치가 떨어지는 게 사실이죠. 충전소 설치에도 시간이 걸린다는 물리적 이유도 있지만 배터리 자체가 비싸고 무겁고 한 번 충전으로 가봐야 130~140km를 달릴 수밖에 없기 때문인데요. (배터리 자체의 비환경성도 문제) 하지만, 적어도 한 번 충전으로 서울에서 대전도 못가는 게 아니라, 파주에서 부.. 더보기
르노의 전기차 세계 침략 1호가 될 아일랜드! 합.종.연.횡... 종으로 합치고 횡으로 연결됐다는 뜻으로 중국 전국시대를 배경으로한 정치외교사에서 유래된 말인데, 요즘 자동차 시장판에 가장 적합한 표현이 아닐까 싶습니다. (매달적자, 피박광박, 쥐를잡자 등은 오늘은 사양합니다. 험험...) 폴크스바겐이 스즈키를 인수하고, 피아트가 크라이슬러와 합친 후에 벌어진 또하나의 빅딜이 바로 다임러와 르노닛산의 포괄적 제휴 선언인데요... 다임러와 르노-닛산의 주력차들은 시장점유 성격이 다른지라 상호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적절한 동반자 관계 선언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다임러의 위기 의식의 반영과 르노-닛산의 절호의 업그레이드 기회라는...필요성이 이들이 굳게 악수하고 웃을 수 있게 한 원인이 되는 거겠죠. (이 환한 웃음을 좀 보십시오...카를로스 .. 더보기
전기차에 대한 10가지 질문 10가지 대답 부릉 부르릉~!... 머플러 춤추게 하는 머슬카들의 주인장들에게 다가올 미래는, 올드타이머의 주인이 되어 기름차 시대를 그리워하게 할지도 모릅니다. 끝이 보이는 기름의 시대가 가고 있기 때문이죠. 이제 기름이 차지하고 있던 주인공의 자리는 분명 다른 무언가가 대신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 자동차업계에선 이미 그 대체자를 전기에서 찾았는지도 모릅니다. 기름에서 전기 혹은 또다른 대체에너지원으로 넘어가고 있는 이 과도기의 시대에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해야할까요? 오늘은 한발한발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전기차(electric vehicle)에 대해,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질문과 짧은 대답 형식으로 꾸민 아우토자이퉁의 기사를 올립니다. 제목하야! 『전기차에 대한 10가지 질문 10가지 대답.』.. 더보기
BMW 신차, 시티(City) 사진 공개! 요 며칠! 독일 메이커들의 엔트리급 신차 출시와 관련된 내용들을 이 곳에 올렸었습니다. 아우디 A1과 메르세데스 A 클래스에 관련된 포스팅들이었는데요. 오늘은 참 이름 길고도 긴 Auto Motor und Sport 잡지가 bmw 1시리즈에 관련된 소식을 전하면서 사진 몇 장을 공개했기에 여러분들께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좀 헷갈려한(사실은 독일어 수준탓임 ㅡㅡ;;) 관계로 정확하게 내용히 내용을 기술할 확신이 안 서지만 일단 기사 내용을 기초로 나름 정리를 해봤는데 함, 보시죠. 일단! 2010년 아우디에서 엔트리급의 폭풍간지(?) A1을 내놓습니다. 이거 포스팅한 거 있습니다. 그리고 이단! 이 놈... 메르세데스 A클래스가 2013년부터 (좀 더 구체적 기사에선 2012년 10월이라고 했는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