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12를 빛내고 있는 축구스타들의 자동차

유로 2012, 독일과 덴마크 경기 시작 전입니다. 축구 경기를 보면서 동시에 축구와 관련된 포스팅을 하게 됐네요. 오늘 포스팅은 약간 연예뉴스같은 내용이 될 거 같습니다. 유로 2012에 참여하고 있는 세계적인 축구스타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과연 어떤 차를 즐겨타고 있을까요?

사실 억대의 주급을 받는 그들에게 자동차는 생필품이라기 보다는 명품백 같은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자동차 한 대만 콕 짚어 이야기하기 어렵죠. 그래서 오늘은 그들이 최근에 즐겨 타는 차. 그리고 사연이 있는 그런 자동차 얘기를 모아서 알려드릴까 합니다. 그냥 가볍게 읽으면 좋을 그런 내용입니다. 선수들 정보는 DAUM 인물정보에서 가져 왔음을 알립니다.

 

메수트 외질

독일의 신성 미드필더 혹은 윙어 메수트 외질입니다. 외질의 O에 움라우트가 붙으면 정확한 이름이 되는데요. 이 터키계 독일국가대표 선수가 레알 마드리드로 가면서 받은 큰돈을 요즘 좀 쓰는가 봅니다. 마드리드의 고급 상점들이 즐비한 곳에서 주차를 잘못해 언론에 공개된 그의 차가 화제였는데, 바로 페라리458이탈리아입니다. 은근 투덜이 외질에게 페라리는 대접 잘 받으려나 모르겠네요.

 

 

마리오 발로텔리

발로텔리 홈피에 있는 사진입니다. ㅋㅋ 이 친구 요즘 축구 이외의 소식들로 많은 이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죠?  국가대표로서는 다소 아쉬운 경기력을 현재 보여주고 있지만 화려함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습니다.

이태리 친구라 그런지 요즘 타는 차 중 하나가 마세라티 GT라고 하는군요. 특히 벤틀리 컨티넨탈 GT의 경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팬들로부터 달걀세례를 받아 유명해졌고, 210년 여름부터약 1년간 총 27번이나 견인된 (이런 포돌스키가 한 골 넣었군요.) 자랑스런(?) 경력까지 갖고 있습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오..덴마크 동점이네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메시와 함께 가장 핫한 축구선수입니다. 이 친구는 차도 참 많아요. 정말 새 차 나오면 바로 사버리는 걸로도 유명합니다. 최근엔 나이트클럽 앞에서 새로산 차로 자랑질(?)하다 시동이 안 걸려 견인되는 창피를 당했다고 하는군요. 시동 안 걸린 그 차가 뭐냐구요? 바로 이 겁니다.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마리오 괴체

꼬맹이 괴체입니다. Gotze의o에 역시 움라우트가 붙으면 됩니다. 슈투트가르트가 고향이라고 하는군요. 자전거 참 좋아하는데 최근엔 고향과 관련있는자동차 한 대를 구입했다고 합니다. (난리군요. 포루투갈도 한 골 넣어습니다)

메르세데스 SL500

 

 

아르옌 로벤

헉! 이게 언제적 사진인가요 노안(?)의 대명사, 아줌마 달리기로 유명한 로벤의 경우는 아우디 A8 콰트로 디젤을 탑니다. 참고로 바이에른 뮌헨은 아우디가 꽉 쥐고 있죠. 그냥 스폰서가 아니라 바이에른 뮌헨의 지분을 갖고 있는 주주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아우디 안 탈 수 없을 거예요.

 

 

세르히오 라모스

레알 마드리드와 스페인 국가대표팀의 측면 수비수 라모스네요. 그닥 좋아하는 타입의 선수는 아니지만 암튼, 이 친구 역시 아우디를 탑니다. 예전에 소개해드렸지만 레알 마드리드 역시 아우디가 스폰서거든요. 마드리드 시내에서 이 친구의 아우디 R8 자주 목격된다고 합니다.

 

 

안드레이 셰브첸코

이번 유로 2012를 통해 "나 아직 안 죽었거든?" 이라고 외친 셰브첸코입니다. 사진 속 유니폼은 첼시 시절 같기도 합니다. 암튼 두 명의 아들을 두고 있는셰브첸코는 꽤 가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그래도 차에는 제법 힘을 좀 주는가 봅니다. 포르쉐 파나메라를 튜닝해서 타고 다닙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선수입니다. 스웨덴 국적인데 피는 구 유고연방에 속했었던 크로아티아와 보스니아 피가 섞였다고 하는군요. 이 친구가 좀 독특해요. 페라리 360 모델을 보유하고있는데, 이 게 10년 정도 된 모델입니다. 거기다 조용히 운전하는 걸 좋아한다는데, 그래서 가끔씩 볼보 C30을 끌고 나가기도 한다는군요. 볼보 C30이라...좀 의외죠?

 

 

웨인 루니

아오~이 거 언제 사진입니까? 18살 때 처음 봤던 루니가 어느덧 20대 중반을 넘겼습니다. 다시금 머리칼도 심고, 요즘 회춘을하고 있는데요. 과연 화요일 우크라이나와의 마지막 조별경기에선 모습을 보여줄까요?

암튼 이 친구도 자국브랜드 중 한 대를 참 좋아하는데 레인지 로버 스포츠입니다. 최근에 한 대 구입했다는데요. 왠지 루니와 잘 어울리지 않나 싶습니다.

그 밖에 독일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요아힘 뢰브 감독은 메르세데스가 지원해주는SLS AMG를 타는데, 타고 내리기가 힘들어 싫어한다는 후문입니다. 독일 국가대표와 메르세데스와의 관계는 마치 부부의 모습처럼 견고해 보입니다.

그밖에 아우디가 스폰하는 축구팀이 또 있는데, 바로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첼시입니다. 골키파 체흐도 그래서 아우디Q7을 타고 다닌다고 하더군요. 큰 키의 골키퍼에겐 어울리겠네요.Q7은 바이에른 뮌헨의 악동 프랭크 리베리도 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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