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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자동차 세상/자동차 갤러리

2020년 눈여겨 볼 독일산 신차들 신차 소식은 늘 즐겁습니다. 특히 요즘이 새로운 차 관련한 소식이 쏟아질 때죠. 독일의 경우 일부 자동차 전문지 중심으로 단편적인 신차 출시 계획을 넘어선, 정보를 바탕으로 (출시 일정) 캘린더까지 만들어 독자들에게 제공되기도 합니다. 현재까지 독일 주요 매체들이 전하는 신차 소식을 종합해보면 내년, 그러니까 2020년에는 총 200여 대 전후의 새 모델이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유럽 시장을 기준으로 한 것이고, 신차부터 세대교체 모델, 부분변경 모델, 그리고 유럽 브랜드 외 수입 브랜드의 모델들까지 총망라된 숫자입니다. 오늘은 이 많은 신차 중 독일 브랜드가 내놓을 관심작, 기대작들은 어떤 것들인지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내년에 출시 또는 공개될 모델 중 한국 시장 출시가 유력하거나 출시..
요즘 독일에서 인기 있다는 아우디 A4 패키지 자동차를 살 때, 특히 수입차를 사게 될 때 아쉬운 점 중 하나가 내가 원하는 구성을 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물론 특별한, 고가의 스포츠카나 럭셔리 자동차의 경우는 예외이지만 대부분의 수입차는 수입사가 우리나라 고객의 취향을 고려해 구성한 모델을 그대로 고를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죠. 예를 들면 나는 가솔린 엔진이 들어간 차를 원하는데 마음에 드는 모델에 디젤 엔진만 장착돼 판매된다든지, 또 원하는 선택사양이 있는데 한국에는 빠져서 들어온다든지 할 때는 살지 말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닐 겁니다. 사실 우리나라는 어디까지 기본이고 어디까지가 옵션인지 알지 못할 정도로 풍부하게 사양이 적용돼 들어온다고 하죠. 하지만 의외로 들어갔으면 하는 게 빠진 경우도 있습니다. '자동차 가격과 한국 시장 선호 옵션 ..
선을 긋는 남자, 롤스로이스 코치라인 페인터 '마크 코트' 요즘 Daum 자동차가 '올해의 차' 이벤트를 진행 중입니다. 자동차 카테고리에 들어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데요. 행사의 일환으로 자동차 칼럼니스트들이 자신만의 기준으로 뽑은 '이색적인 올해의 차' 관련 글을 계속 쓰고 있습니다. 저도 감히(?) 참여를 하게 됐는데, 이번에는 롤스로이스 컬리넌에 관해 이야기하게 됐습니다. 컬리넌에 대한 글을 쓰다 보니 추가로 할 얘기가 생겨, 오늘은 그 내용을 제 블로그에 적어볼까 합니다. 롤스로이스 비스포크(bespoke)라고 들어 보셨나요? 고객이 원하는 대로 차를 꾸밀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전담 디자인팀이 따로 있습니다. 흔히 인디비주얼이라고 해서 많은 자동차 회사가 자신들이 정한 기본 구성 프로그램 외에 특별하게 차를 꾸미고 싶어 하는 고객을 위해 별도..
야생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지프 뉴 글래디에이터 요즘 배기가스 관련 내용 공부하고 취재하고 글을 쓰고 하느라 정말 정신이 없습니다. 더 솔직하게 표현하자면 죽을 맛입니다. 그만큼 유럽, 아니 이곳 독일의 디젤차 상황이 복잡하다는 것인데요. 이미 칼럼을 통해 이 문제를 며칠 전에 다룬 적 있으니 혹 못 보신 분들은 링크한 주소 클릭하셔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원제 : '디젤차의 생존 마지노선 EURO 6d-TEMP'https://auto.v.daum.net/v/gvePKMUjTl 그런데 디젤만이 아닙니다. 어쩌면 이 내용도 글을 써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가솔린 자동차도 필터 없는 직분사 엔진 모델은 구매 가치가 크게 떨어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디젤을 피해 가솔린을 구입하려는 독일 운전자들은 다시금 이 가솔린 필터 문제로 고민들입니다. 특히 중고차 ..
콘셉트카 그 모습 그대로 양산된 자동차들 콘셉트카는 자동차 회사가 자신들의 기술력, 혹은 디자인 변화 등을 자랑하거나 선보이기 위한 하나의 방편으로 씁니다. 주로 모터쇼 등에서 화려한 조명 아래 멋진(혹은 특이하거나 기괴한) 콘셉트카를 공개하는 편인데요. 도저히 양산이 될 수 없는 쇼카 개념의 콘셉카부터, 앞으로 디자인이 어떻게 바뀔 것인지 짐작게 하는 콘셉트카, 그리고 거의 양산을 염두에 두고 내놓은 프로토타입 같은 것들이 큰 틀 안에서 다 이런 콘셉트카에 들어간다고 하겠습니다. 이런 콘셉트카들은 대체로 양산될 때 안전 규정이랄지, 기술과 비용의 문제 등, 여러 이유로 인해 형태나 소재가 많이 바뀌게 됩니다. 하지만 100%까지는 아니라도 상당 분량의 콘셉트카 스타일이 양산형에 반영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늘은 독일 전문지 중 하나인 아우토뉴..
레고의 무한도전, 실제 크기 부가티 시론 만들어 주행까지(영상) 지난 6월, 장난감 좋아하는 어른(?)들은 지갑을 열기 바빴습니다. 57만 원이나 하는 거금(?)을 서슴없이 쓰게 만든 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을 텐데요. 부가티 시론의 8분이 1 모형 자동차가 레고에서 나왔기 때문입니다. 실제 부가티 시론은 30억 원이나 하는, 그래서 아무나 살 수가 없는 그런 자동차죠. 설령 샀다고 해도 보관하고 유지하는 것에 드는 비용 또한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러니 레고를 통해서라도 시론을 가져보고 싶다는 분들, 또 시론이 아니더라도 레고 조립 그 자체를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상품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 같은 사람은 조립하는 데에만 아마 며칠은 걸릴 거 같은데요. 이 장난감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사이 레고가 다시 한번 깜짝 이벤트를 공개했습니다. 이번에는 아..
1억 이상의 자동차 옵션, 악세사리의 세계 자동차를 인간 욕망의 산물이라고 하죠. 속도에 대한 인간의 욕구를 가장 직접 자극하는 물건이기도 하고, 또 성적 욕구와도 관련이 깊습니다. 자세한 얘기는 제 책에 나왔으니 참고하시면 될 거 같고요. ㅎㅎ 또한 자동차는 부(富)를 드러내고자 할 때 매우 유용하며,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기에도 적절한 물건입니다. 특히! 엄청난 재력의 소유자들에게 자동차는 평범해서는 안 되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롤스로이스 같은 5~7억씩이나 하는 자동차를 판매하는 회사조차도 비스포크라는 이름으로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색상부터 소재, 디자인까지 헤아리기 어려울 만큼의 다양한 선택이 가능해 똑같은 롤스로이스가 없다고까지 얘기가 되고 있죠. 물론 이런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지갑을 활짝 열어야만 합니다. 그런데..
푸조 508 실내 디자인 완성까지, 그 흥미로운 여정 오늘은 모처럼 디자인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푸조는 최근 중형 왜건 508 SW를 공개했습니다. 이미 2월에 먼저 소개를 한 508 세단과는 크게 다르지 않지만 왜건이라는 차의 구조가 가진 특성 때문인지 뒷모습은 세단과는 또 다른 느낌을 전해줬는데요. 푸조는 그간 꾸준히 콘셉트카를 통해 자신들의 자동차 디자인이 어떻게 바뀔지를 알렸습니다. 자동차 제조사들은 디자인이 바뀌기 전 그 새로운 변화를 콘셉트카 등을 통해 먼저 알리는 게 보통이기 때문에 콘셉트카만 관심을 두고 지켜봐도 '아~ 앞으로 이 회사의 모델들은 어떻게 바뀌겠구나.'하고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멋진 실내 디자인을 한 508이 지금 스타일을 하기까지는 여러 과정을 거쳐야 했습니다. 한 번에 모두 바뀐 게 아닌, 운전대, 익스..
한국에는 없는 유럽산 소형 SUV들 SUV 시장이 계속 커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소형(B세그먼트) SUV가 그 영역 확장의 중심에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티볼리, 코나, 스토닉, 트랙스, 그리고 소형이라고 하기엔 덩치가 조금 큰(?) 니로 등이 있고, 여기에 르노 QM3와 푸조 2008과 피아트 500X 등이 수입돼 판매되고 있습니다. 유럽에는 그보다 더 많은 소형 SUV들이 경쟁을 펼치고 있는데요. 닛산 쥬크나 미니 컨트리맨, 그리고 트랙스의 고급형이라 할 수 있는 오펠 모카 X처럼 오래된(?) 모델부터, 최근 등장해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모델들까지, 아주 북적북적합니다. 일본 브랜드로는 스즈키가 비타라(VITARA)라는 소형 모델로 경쟁 중이고, 소형보다는 준중형에 가까운 덩치의 혼다 HR-V와 토요타 C-HR도 있습니다...
신형 아우디 A6, 비교해 보면 차이가 보인다 아우디가 신형 A6를 공개했습니다. 4세대(C7)가 2011년 나왔으니까 약 7년 만에 세대교체가 이뤄진 셈이네요. 4세대가 C7이니까 5세대 제조명은 C8이 됩니다. 경쟁자라 할 수 있는 메르세데스 E클래스, 그리고 BMW 5시리즈보다 조금 늦게 신형이 나온 만큼 경쟁자들과 뭔가 차별화, 혹은 A6만의 경쟁력을 보여줘야 할 텐데요. 일단 조금 더 커졌다고는 합니다만 크게 의미를 부여할 수준은 아닙니다. 길이는 7mm, 넓이는 12mm, 높이는 2mm 더 길고, 넓어졌고, 높아졌습니다. 폭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변화 없다'로 보면 될 거 같습니다. 하지만 약 20mm 정도 레그룸이 더 확보됐다는 독일 한 매체의 이야기가 있는 걸 보면 휠베이스는 유의미하게 늘어난 게 아닌가 싶습니다. 무게 역시 50k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