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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자동차 세상/자동차 갤러리

보고 있으면 웃음짓게 하는 한 컷의 자동차 광고


얼마 전에 제가 VW의 한 컷 짜리 지면 광고들 한 번 대대적으로 모아 보여드린 적 있죠? (못 보신 분들은 블로그 좌상단 Home누르시면 광고관련 포스팅이 보이실 겁니다.)

인간적이면서도 재치와 적절한 유머가 있는 광고를 VW은 자신들 고유의 것인 냥 특성화시켜버렸는데요. 제가 VW을 좋아하는 이유 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요즘 판매를 시작한 신형 티구안과 관련된 지면광고 한 컷이 저를 웃게해 여러분도 보시라고 여기에 올려봅니다.




티구안 안에서 남녀가 입맞춤을 하고 있죠? 주차된 차가 아니라 주차 중인 자동차입니다.

제목이 " (원하는 걸) 할 수 있다는 걸 알아서 좋다" 뭐 이런 의미인데요. 사진 밑에 있는 내용을 잠시 보면, ' 인생엔 주차하는 것 보다  익사이팅한 것들이 더 있다. 그러니 이제 주차는 파크 어시스던트에 맡겨라. 가로주차든 세로주차든 거의 알아서 잘 해준다. 하지만 힘찬 TSI엔진과 멀티 기능 스티어링, 그리고 가죽으로 감싸진 새로운 기어봉 등은 당신을 운전하고 싶게끔 만들 것이다.'

뭐 특별할 것도 없고 익히 아는 내용들이지만 그 내용을 어떻게 포장하고 보여주느냐에 따라 차에 대한 인상과 브랜드에 대한 가치는 시나브로 쌓여가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제 우리나라 자동차 광고도 뭔가 인간냄새 나는 그런 광고들이 좀 많아지면 어떨까요?  그냥 주말 저녁 넘기려다 아주 간단하게 하나 올렸습니다. ^^ 좋은 휴일들 되시구요. 저는 월요일 포스팅에서 다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