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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자동차 세상/자동차 갤러리

유럽인들이 앞으로 1년 안에 만나게 될 모델들



1년에 신차가 몇 종류나 출시될까요? 페이스리프트에서 완전히 새로운 모델까지 해서 말이죠.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유럽에선 약 80여 종 전후로 시장에 선보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은근히 많죠?

오늘은 4월을 기준으로 내년 4월까지 1년 동안 유럽시장에 선보일 자동차를 소개할까 합니다. 전부 다 소개하는 건 너무 많으니까 여러분이 관심을 가질 만한 모델들을 선별해봤습니다. 출시 시기는 제조사의 사정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이점은 이해바라겠구요. 그러면 어떤 모델들이 언제쯤 고객들과 만나게 될지 지금부터 편안하게 쭈~~~~~욱 감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과 함께 간단한 제 느낌들도 적어봤습니다.)

 

2011년 4월- 오펠 안타라. 쉐보레 캡티바가 더 낫다고 생각되는 자매모델...

2011년 5월 - 애스턴 마틴 시그넷. 토요타 iQ를 베이스로한 이 특이한 모델은 애스턴 마틴의 이산화탄소 정책을 위한 기획모델쯤?

2011년 5월- 란치아 윕실론. 뒤태가 예쁜차로 자주 소개를 했던 란치아의 은근 야심작!

2011년 6월 - 현대 i40. 현대에겐 여러가지 면에서 유럽시장에서의 성공이 중요한 상징적인 왜건 모델.

2011년 여름- VW 골프 카브리오. 단순한 라인이 얼마나 매혹적일 수 있는지 보여주는 볼매모델...


 

2011년 여름 - 메르세데스 SLS AMG 로드스터. 작년 한 해 디자인 상이란 상은 대부분 접수했던 SLS AMG가 이제 로드스터로 돈 많은 유럽피안들을 설레이게 한다. 폼 잡기 딱인 모델!

2011년 여름- BMW 1시리즈 M 쿠페. 헐~ 이번 여름은 블록버스터의 계절! 뜨겁게 여름을 나고 싶은 이열치열파들에겐 환호 그 자체..

2011년 여름- 사브 9-4X. 사브를 살려줘요~~~ 콤팩트 SUV를 통해 사브의 미래를 가늠해보자!

2011년 여름- 푸조 3008 하이브리드4. 그냥 3008은 관심 없지만 이 하이브리드 버젼은 그 반대! 기술혁신상 받은 실력 좀 볼까나?

2011년 여름- VW 티구안. 얌전하고 성실하게 그리고 열심히 자기길을 가는 티구안이 멋 좀 부려 다시태어 났다. 아~ 앞모습은 정말이지 꿍딱쿵딱 설레이게 하는구나 ㅜ.ㅜ



 

2011년 여름- 페라리 FF. 잔뜩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알린 모델. 왠지 "이 녀석이~" 라고 해주고 싶다...

2011년 여름 - 쉐보레 아베오. 쟁쟁한 여름철 신차들 속에서 부디 존재감 잘 드러낼 수 있길...쫄지 말라구!!

2011년 여름- 혼다 어코드. 왜곤의 느낌이 괜찮다.과연 i40과의 경쟁에서 어떤 결과를 낼 것인가...

2011년 여름 - 현대 제네시스. 현대차 중 개인적으로 가장 애정을 갖고 있다....만! 그건 그거고, 과연 유럽애들은 이 녀석을 보고 뭐라고들 할까나...

2011년 여름 -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알았어 알았다구! 그렇게 폼 안 잡아도 멋진 거 아니까 너무 힘주지 마셔~ "



 

2011년 늦여름 - 레인지 롤버 이보크. 두 말하면 잔소리다. 이 차에 대한 관심은...그러나 비싸단 말야. 거기다 왜 오토미션 모델엔 스톱 스타트 기능이 기본옵션에서 빠진 거지? ...어쨌든 짱먹도 될 만한 녀석!

2011년 여름 혹 가을- BMW 6시리즈 쿠페. 그냥...개인적으로는...그닥 안 끌려~ ㅡㅡ; 아무리 봐도 코가 좀 눌린 느낌이란 말이지.

2011년 8월 - 쉐보레 크루즈. 라세티야 라세티야...예전에도 얘기했지만 밋밋한 뒤태가 아쉬울 뿐이구나... 옛

2011 여름 - BMW M5. 정말 한 때 " 니 엠이다" 를 입에 달고 이 녀석을 흠모했었지.

2011년 10월 - VW 비틀. 올해 VW이 한 짓(?) 중 가장 박수받을 일은 바로 비틀을 이렇게 만들어낸 것이지. 우리 모두 박수!!!!!!!




 

2011년 가을 - 아우디 Q3. 솔직히 말해서...실망이다. 성능이야 해주겠지! 하지만 이렇게 밋밋해도 되는 거야? 뭔가 잔뜩 기대한 내가 머쓱해질 정도로 순박한 농부의 모습을 하고 있군...

2011년 가을- 메르세데스 B클래스. 한국명 마이비가 좀 민망했을까? 좀 터푸해져서 돌아오는구나. 휠이나 좀 늘려주지...ㅡㅡ;

2011년 가을 - 시트로엥 DS5. 한국엔 DS집안만 일단 들어가려나? SF영화 속에서 더 잘 어우릴 법한 시트로엥이여...조금만 더 과했다면 촌스러울뻔 했는데, 그래도 다행이다. 뒤태는 이쁘걸랑!

2011년 가을 - 파사트 CC. 아~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지만 이 것보단 낫겠지? 리어램프가 작아진다는 기쁜 소식이 들리긴 하는데...부디 그렇게만 나와준다면 역시 위시리스트에 넣어줄 매력덩이!

2011년 가을 - 메르세데스 ML. 좋아 다 좋다구. 감히 이 무게감에 뭔 말이 필요할까...그러니 헤드램프나 어떻게 좀 해주라구. 이건 아니잖아?

 

 

2011년 10월 - MINI 쿠페. 한 마디만 묻자...도대체 미니에 쿠페가 필요한 이유가 뭐지? 얼마나 잘 달리려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2011년 말 - VW UP. 스마트 포투? 토요타 아이큐? 아니 폴크스바겐 업이라구! 아~ 컨셉 모델이 양산에 잘 적용되길 바라며...

2012년 초 - 아우디 A6 아반트. 다른 건 모르겠고...하얀색 아우디 왜건 모델을 몰고 가던 어느 금발의 아가씨 모습이 아직도 선~~~~하다!

2012년 초 - BMW 3시리즈. 누가 뭐래도 내년 최고의 관심 모델! 그래서 군말 없이 여기서 끝.

2012년 예정 - 쌍용 SUT1 . 이 컨셉 모델이 얼마나 양산형에 적용이 될지는 모르겠으나 이 정도면 액티언의 굴욕을 만회할 수 있지 않을까? 타이어와 휠이 더 터푸해져도 좋을 거야~!

2012년 중반 - 알파 로메오 4C. 아~ 궁극의 Line이 아닐까? 정말 이태리는 남자도 여자도 자동차도 모두 미남미녀구나!!!

2012년 상반기 - 크로스 파사트 왜건. 햐~ 파사트도 이제 아우디 A4 올로드 처럼 가는 건가? 이 정도 왜건이라면 몰아볼 만 하겠는걸?


어떠셨습니까,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한 모델들이 좀 있었습니까?... 올 여름과 가을은 정말 엄청난 녀석들이 유럽인들의 심장을 쿵쾅거리게 할 듯 보입니다. 다시 한 번 얘기드리지만, 타고 싶은 차... 정말이지 많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