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신차 소식들은 설레이게 합니다. 당장 구매할 일이 없어 나와 관련이 없다고 해도, 어떤 메이커에서 어떤 모델이 나오는지는 자동차팬들을 이유없이 궁금하게 만드니까요.
오늘은 짧게는 올 하반기에서 길게는 2014년까지, 새롭게 출시될 혹은 출시를 준비중인 SUV형 모델들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굉장히 많은 모델들이 언급이 되고 있는데요. 다 다루기는 너무 많기 때문에 우선은 독일차들과, 여러분들이 관심 있어할 만한 그런 모델들로만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사실, 독일 중고차 시장에서 느낀점을 이야기 하려고 준비했는데, 한 주의 시작이라는 점을 고려해서 편안한 내용으로 일단 준비했습니다.
2009년 제네바모토쇼에서 살짝쿵 공개가 됐던 애스턴 마틴의 SUV 컨셉 모델 라곤다(Lagonda)가 드디어 양산형으로 나온다고 하네요. 늦어도 2012년 말까지는 이 럭셔리 SUV가 대중에서 선을 보이게 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12기통 엔진으로 DB9이 베이스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마력수가 자그마치 500!
하이브리드 모델을 내놓을 것인지 내부적으로 쑥덕쑥덕 논의가 한창이라고 하는데요. 아~ 정말 멋지긴 한 일인데...가격이 얼마나 될런지. 그림의 떡일 뿐이겠지만 그래도 애스턴 마틴이 처음으로 내놓는 SUV를 길 위에서 볼 수 있다는 게 기대되네요!
아우디 신차에 대해선 지난 번에 별도로 다뤘지만 그렇다고 빼놓으면 아우디팬들께서 섭섭해하시겠죠?...내년에 새롭게 선 보일 Q3는 VW그룹에 편입돼 있는 스페인 브랜드 세아트(Seat)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 소형SUV들의 유혹이 시작되는군요... (타이어와 휠이 과도한 건지 임펙트가 있는 건지 가늠은 잘 안되지만 분명한 건, 참 비싸보인다는 거...)
예전 어렸을 때 삼촌께서 타고 다니던 익스플로러에 푹 빠졌던 기억 때문일까요? 아직도 이 차에 대한 애정이 개인적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 나오게 될(정확한 시기는 미정) 5세대 익스플로러가 한결 심플해진 느낌입니다.
엔진의 다운사이징이 하나의 추세가 된 요즘 익스플로러 역시 대세를 따른다고 합니다만 2.0엔진 4실린더의 기본 모델을 유럽포드에서 내놓을지 말지를 놓고 내부적으로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네요. 거기에 더해서, 디젤 엔진을 얹을 거라면 좀 더 힘 좋은 엔진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변에서 말들이 많다고 합니다. 저런 덩치에 힘딸려서야 말이 되겠습니까?
람보르기니에서 SUV를 판매한다는 얘기는 꽤 오래전부터 있어왔다고 합니다. 사진 속 모델은 1985년에 선보인 LM002로 이 컨셉카를 베이스로한 SUV를 출시할 것인지 아니면 4도어 쿠페를 내놓을지, 아직 어떤 정보도 공개되지 않고 있다고 하네요. 람보르기니SUV라...생각만해도 짜릿하지 않습니까?
2011년 6월부터 독일에서 판매가 시작될 신형 ML 클래스. 2005년 소개되고 2008년 살짝 부분변경만 됐던 이 클래스가 이번엔 좀 더 많이 바뀌어 나온다고 하네요. 차체도 이전 모델 보다 작아졌고, 디자인의 경우는 윗급인 GL과 역시 새로나온 R클래스의 그것을 따르고 있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론 저 헤드라이트 디자인이 ML에 어울리지 않는 약간은 좀스럽다고나 할까요? 뭐 그렇게 보입니다.
소형SUV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잃지 않기 위한 벤츠의 노력 중 하나가 바로 2012년 말을 목표로 하고 있는 BLK 모델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우디Q3나 베엠베X1과의 경쟁을 위해 태어나는 만큼 기존의 B클래스 보다 성능이나 디자인면에서 훨씬 공격적인 모습을 할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모델이죠? 오펠의 안타라와 시보레의 캡티바입니다. 내년에 가벼운 부분변경 모델이 동시에 진행이 될 거라고 하는데요. 이런 후에 2014년이 되어서야 완전히 새로운 모델들로 교체가 될 것이라 전해지고 있습니다. 확 바뀐 캡티바를 기다리기엔 너무 먼 시간은 아닐런지...
eRUF라는 회사에서 포르쉐 카이엔을 기본으로한 전기차를 올 해 말쯤 선보인다고 합니다. Stomster라는 이름의 이 전기차는 한 번 충전으로 200km 정도의 거리를 달릴 수 있다고 합니다만, ... 어째 차체 색깔이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개구리를 연상시키는 건 저만 느끼는 걸까요? ㅡㅡ;
사브의 디자인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네덜란드의 작은 자동차 회사인 스파이커로 넘어간 후의 변화인지 이전부터 계획됐던 것인지는 모르지만 세단이든 이번에 선보일 SUV 9-4X 이든 매우 깔끔해진 느낌이죠.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이 모델은 재밌게도 이전 주인이었던 GM의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번 디자인들 역시 GM시대의 산물인 건가요? 유럽에선 디젤도 함께 출시된다고 하는데요. 300마력짜리 가솔린 터보엔진도 얘기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아니 내년 출시 예정인데 아직도 얘기중?
VW의 새로운 패밀리룩을 따르려는 티구안의 모습은 이미 중국시장을 통해 어느 정도 공개가 되어버렸죠. 심플하게 변신했지만 7단 DSG 미션에 새로운 엔진 그리고 가장 중요한...오히려 인하된 가격으로 찾아올 것이라고 합니다. 내년에 출시될 티구안에 계산기 두드리는 분들이 많아질 것이란 예상, 충분히 가능하겠죠?
아~ 새로나올 BMW3시리즈와 이 신형 티구안, 그리고 BMW X1에 여차하면 미니 컨트리맨까지...만약 선택을 해야한다면 뭐가 되어야할지 고민이 깊어갑니다...
오늘은 짧게는 올 하반기에서 길게는 2014년까지, 새롭게 출시될 혹은 출시를 준비중인 SUV형 모델들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굉장히 많은 모델들이 언급이 되고 있는데요. 다 다루기는 너무 많기 때문에 우선은 독일차들과, 여러분들이 관심 있어할 만한 그런 모델들로만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사실, 독일 중고차 시장에서 느낀점을 이야기 하려고 준비했는데, 한 주의 시작이라는 점을 고려해서 편안한 내용으로 일단 준비했습니다.
2009년 제네바모토쇼에서 살짝쿵 공개가 됐던 애스턴 마틴의 SUV 컨셉 모델 라곤다(Lagonda)가 드디어 양산형으로 나온다고 하네요. 늦어도 2012년 말까지는 이 럭셔리 SUV가 대중에서 선을 보이게 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12기통 엔진으로 DB9이 베이스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마력수가 자그마치 500!
하이브리드 모델을 내놓을 것인지 내부적으로 쑥덕쑥덕 논의가 한창이라고 하는데요. 아~ 정말 멋지긴 한 일인데...가격이 얼마나 될런지. 그림의 떡일 뿐이겠지만 그래도 애스턴 마틴이 처음으로 내놓는 SUV를 길 위에서 볼 수 있다는 게 기대되네요!
아우디 신차에 대해선 지난 번에 별도로 다뤘지만 그렇다고 빼놓으면 아우디팬들께서 섭섭해하시겠죠?...내년에 새롭게 선 보일 Q3는 VW그룹에 편입돼 있는 스페인 브랜드 세아트(Seat)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 소형SUV들의 유혹이 시작되는군요... (타이어와 휠이 과도한 건지 임펙트가 있는 건지 가늠은 잘 안되지만 분명한 건, 참 비싸보인다는 거...)
예전 어렸을 때 삼촌께서 타고 다니던 익스플로러에 푹 빠졌던 기억 때문일까요? 아직도 이 차에 대한 애정이 개인적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 나오게 될(정확한 시기는 미정) 5세대 익스플로러가 한결 심플해진 느낌입니다.
엔진의 다운사이징이 하나의 추세가 된 요즘 익스플로러 역시 대세를 따른다고 합니다만 2.0엔진 4실린더의 기본 모델을 유럽포드에서 내놓을지 말지를 놓고 내부적으로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네요. 거기에 더해서, 디젤 엔진을 얹을 거라면 좀 더 힘 좋은 엔진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변에서 말들이 많다고 합니다. 저런 덩치에 힘딸려서야 말이 되겠습니까?
람보르기니에서 SUV를 판매한다는 얘기는 꽤 오래전부터 있어왔다고 합니다. 사진 속 모델은 1985년에 선보인 LM002로 이 컨셉카를 베이스로한 SUV를 출시할 것인지 아니면 4도어 쿠페를 내놓을지, 아직 어떤 정보도 공개되지 않고 있다고 하네요. 람보르기니SUV라...생각만해도 짜릿하지 않습니까?
2011년 6월부터 독일에서 판매가 시작될 신형 ML 클래스. 2005년 소개되고 2008년 살짝 부분변경만 됐던 이 클래스가 이번엔 좀 더 많이 바뀌어 나온다고 하네요. 차체도 이전 모델 보다 작아졌고, 디자인의 경우는 윗급인 GL과 역시 새로나온 R클래스의 그것을 따르고 있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론 저 헤드라이트 디자인이 ML에 어울리지 않는 약간은 좀스럽다고나 할까요? 뭐 그렇게 보입니다.
소형SUV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잃지 않기 위한 벤츠의 노력 중 하나가 바로 2012년 말을 목표로 하고 있는 BLK 모델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우디Q3나 베엠베X1과의 경쟁을 위해 태어나는 만큼 기존의 B클래스 보다 성능이나 디자인면에서 훨씬 공격적인 모습을 할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모델이죠? 오펠의 안타라와 시보레의 캡티바입니다. 내년에 가벼운 부분변경 모델이 동시에 진행이 될 거라고 하는데요. 이런 후에 2014년이 되어서야 완전히 새로운 모델들로 교체가 될 것이라 전해지고 있습니다. 확 바뀐 캡티바를 기다리기엔 너무 먼 시간은 아닐런지...
eRUF라는 회사에서 포르쉐 카이엔을 기본으로한 전기차를 올 해 말쯤 선보인다고 합니다. Stomster라는 이름의 이 전기차는 한 번 충전으로 200km 정도의 거리를 달릴 수 있다고 합니다만, ... 어째 차체 색깔이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개구리를 연상시키는 건 저만 느끼는 걸까요? ㅡㅡ;
사브의 디자인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네덜란드의 작은 자동차 회사인 스파이커로 넘어간 후의 변화인지 이전부터 계획됐던 것인지는 모르지만 세단이든 이번에 선보일 SUV 9-4X 이든 매우 깔끔해진 느낌이죠.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이 모델은 재밌게도 이전 주인이었던 GM의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번 디자인들 역시 GM시대의 산물인 건가요? 유럽에선 디젤도 함께 출시된다고 하는데요. 300마력짜리 가솔린 터보엔진도 얘기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아니 내년 출시 예정인데 아직도 얘기중?
VW의 새로운 패밀리룩을 따르려는 티구안의 모습은 이미 중국시장을 통해 어느 정도 공개가 되어버렸죠. 심플하게 변신했지만 7단 DSG 미션에 새로운 엔진 그리고 가장 중요한...오히려 인하된 가격으로 찾아올 것이라고 합니다. 내년에 출시될 티구안에 계산기 두드리는 분들이 많아질 것이란 예상, 충분히 가능하겠죠?
아~ 새로나올 BMW3시리즈와 이 신형 티구안, 그리고 BMW X1에 여차하면 미니 컨트리맨까지...만약 선택을 해야한다면 뭐가 되어야할지 고민이 깊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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