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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자동차 세상/獨 자동차 잡지가 전해주는 최신 소식과 비교평가기

2013년 출시될 VW 골프 7세대 모습

 

2013년에 새롭게 출시될 폴크스바겐의 Golf Ⅶ의 모습이  아우토모토슈포트(Auto-motor-sport)에서 공개됐습니다. 예상 렌더링인지 실제 이 모습으로 나오는 건지 자세한 내용은 아직 안 읽어 봐서 잘 모르겠지만 일단은, 상당히 구체화된 모델인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봘터 드 실바 수석디자이너의 또 하나의 야심작이 될 이 모델이 일찌감치 공개됨으로써, 이제 탄력받은 골프 6세대 모델이 김빠지진 않을까 살짝 걱정스럽기도 한데요. 아무튼 확실히 이전 모델에 비해 더 납작해지고 다이나믹한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그러고보니 시로코의 냄새도 슬쩍 나는 듯 하네요.

 

개인적으론, 디자인이 멋있긴 한데 뭔가 좀 부담스럽다고나 할까요? 아직 6에도 제대로 적응이 안됐는데 벌썽 7이양? 뭐 이런 불편함 말입니다.

 

가만 보면 요즘 자동차 디자인의 트렌드라는 게, 칼날 같은 선과 예리하게 치켜 올려 뜬 헤드램프로 상징되는 거 같은데 이 특성은 특히, 현재 신형 벤츠나 앞으로 나올 메르세데스의 모델들에서 더 두드러진 점이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흐름이 얼마나 유지될지, 바뀐다면 또 어떻게, 언제쯤 바뀔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새로운 7세대 골프를 본 네티즌들은 "이 디자인이 맘에 드느냐?"는 질문에 대해 현재까지 54%가 긍정적인 대답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기사내용이 좀 더 있었지만, 샹그리아 몇 잔 마시고 늦게 들어오는 바람에 아무래도 구체적인 기사에 대한 포스팅은 다음으로 미뤄야할 듯 싶은데 이 점... 이해부탁 드리겠습니다. ^^;;

 

어쨌든... 따끈따끈한 신차 6세대의 열기가 채 식기도 전에 다음 모델에 대한 관심이 벌써 시작된 듯 합니다. 현재까지 66만대 이상이 벌써 팔려나간 6세대가 이 뉴페이스 7세대 출시 때까지  얼마나 많은 판매량을 보일지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겠습니다.

 

                   "이 차의 디자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