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독일인이 가장 많이 검색한 자동차와 브랜드는?

2019년도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이때쯤 되면 늘 한해를 정리하는 그런 소식들이 넘쳐나게 되죠. 기록하고, 그걸 남기고 공유하는 거 좋아(?)하는 독일도 예외는 아닙니다. 특히 자동차 관련한 여러 정보가 눈길을 끄는데요. 오늘은 그중에서 독일 전문지 아우토모토운트슈포트가 정리한 ‘2019년 한해 독일인들이 구글을 통해 가장 많이 검색한 자동차 브랜드와 모델’ 순위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수퍼스포츠카는 무엇이었는지, 그 결과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인스타그램은 글로벌 검색 기준입니다.

 

2019년 독일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자동차 브랜드

1위 : 메르세데스 (673,000회)

메르세데스 중 가장 많이 검색된 모델은 A-클래스 (111,000회)

사진=다임러

2위 : 아우디 (550,000회)

아우디 중 가장 많이 검색된 모델은 A3와 Q8 (111,000회)

Q8 / 사진=아우디

3위 : BMW (550,000회)

BMW 중 가장 많이 검색된 모델은 X1 (74,000회)

사진=BMW

4위 : 현대자동차 (368,000회)

현대 모델 중 가장 많이 검색된 것은 i30 & 투산 (90,500회)

i30 N라인 /사진=현대자동차

5위 : 테슬라 (368,000회)

테슬라 모델 중 가장 많이 검색된 것은 모델 3 (90,500회)

사진=테슬라

6위 : 포드 (301,000회)

포드 중 가장 많이 검색된 모델은 포커스 (11,000회)

사진=포드

7위 : 포르쉐 (301,000회)

포르쉐 모델 중 가장 검색이 많았던 것은 911 (60,500회)

사진=포르쉐

8위 : 스코다 (301,100회)

스코다 모델 중 가장 검색이 많았던 것은 카록과 코디악 (60,500회)

코디악 스카우트 / 사진=스코다

9위 : 폴크스바겐 (246,000회)

폴크스바겐 모델 중 검색이 가장 많았던 것은 티록 (18,100회)

사진=폴크스바겐

10위 : 푸조 (201,000회)

푸조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모델은 3008 (74,000회)

사진=푸조

11위 : 르노 (201,000회)

르노에서 검색 가장 많이 된 자동차는 Zoe (60,500회)

12위 : 토요타 (201,000회)

토요타에서 검색이 가장 많았던 자동차는 야리스 (49,500회)

13위 : 기아 (165,000회)

기아 모델 중 검색이 가장 많았던 것은 스포티지 (74,000회)

14위 : 람보르기니 (165,000회)

가장 많이 검색된 모델은 우루스 (49,500회)

15위 : 미쓰비시 (165,000회)

미쓰비시 모델 중 검색이 가장 많았던 것은 ASX, 아웃랜더 & 스페이스 투어러 (60,500회)

16위 : 다치아 (135,000회)

가장 많이 검색된 것은 더스터 (90,500회)

17위 : 볼보 (135,000회)

볼보에서 가장 검색이 많았던 것은 XC40 & XC60 (95,000회)

18위 : 마쯔다 (135,000회)

마쯔다 모델 중 검색이 가장 많았던 것은 CX-5 (74,000회)

19위 : 스즈키 (135,000회)

가장 많이 검색된 모델은 짐니 (110,000회)

19위까지 순위가 공개됐는데 피아트, 혼다, 닛산과 같은 판매 규모가 큰 브랜드가 19위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는 건 의외였습니다. 브랜드 자체의 경쟁력이 떨어지거나 관심도가 낮았다고 볼 수 있을 듯하네요. 반대로 현대자동차를 검색한 횟수는 예상보다 많았는데요. 독일에 뿌리를 내리고 오랫동안 장사를 해온 그 결과가 나타난 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브랜드와 달리 모델별 순위를 본다면 메르세데스 A-클래스, 아우디 A3와 Q8, 그리고 19위였던 스즈키의 경 SUV 짐니가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게 됩니다. 공개된 검색 횟수가 세부적이지 않아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확실한 것은 스즈키 짐니 신형은 독일에서도 상당한 관심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스즈키 짐니 / 사진=스즈키

또한 전체적으로 작은 차, SUV 등에 관심이 많았다는 것이 이런 자료를 통해서도 드러났는데요. 실제 구매자, 혹은 구매를 고려한 이들이 검색을 많이 했다고도 봐야 할 거 같습니다. 특이한 것이라면 르노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모델이 전기차 Zoe였다는 것이었는데요. 전혀 예상치 못한 결과였습니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수퍼카 순위를 보도록 하죠. 1위부터 10위까지입니다.

2019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수퍼카 (글로벌 기준)

1위 :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3,309,068회)

2위 : 아우디 R8 (3,101,951회)

3위 : 람보르기니 우라칸 (2,454,737회)

4위 : 페라리 458 (1,577,067회)

5위 :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1,246,387회)

6위 : 맥라렌 P1 (1,088,026회)

7위 : 페라리 라페라리 (1,040,383회)

8위 : 혼다 NSX (1,033,656회)

9위 : 부가티 베이론 (821,706회)

10위 : 부가티 시론 (663,093회)

아벤타도르 S 로드스터 / 사진=람보르기니

R8 / 사진=아우디

람보르기니 인기가 대단합니다. 저희 때만 하더라도 페라리 인기가 압도적이었는데 요즘 10대, 20대 등, 젊은 층에는 람보르기니 인기가 상당한 듯합니다. 아우디 R8의 관심도 예상 외로 높아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독일에서도 젊은층의 람보르기니의 인기를 어렵지 않게 확인했는데 독일만이 아닌, 전 세계적인 흐름인 듯합니다. 의외라고 한다면 포르쉐 모델들 이름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인스타그램의 특성상, 역시 사람들의 시선과 관심을 끌기에는 람보르기니만한 게 없나 봅니다. 언제까지 인기가 이어질지도 궁금하네요. 오늘은 독일 구글 검색 순위, 그리고 인스타그램 검색(글로벌 기준) 순위를 살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