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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그 영화 속, 그 차들을 만나다! 영화라면 사족을 못쓰는, 누구한테 많이 본 걸로 뒤지는 거 엄청 열받아하는 사람이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토록 많은 영화들 속에서 만나왔던 자동차들에 그 때는 시큰둥 무심했었나 싶습니다. 오히려 나이가 어느 정도 들고 이처럼 자동차와 관련된 포스팅을 하게되면서 다시금 그 때의 그 추억속으로 들어가 세세히 들여다 보고도 싶어지네요. 그래서 준비해봤습니다! 영화 속에서 만난 그 때 그 차들... 007에서부터 트랜스포머까지... 어떤 영화에 어떤 차들이 등장했었는지 한 번 쭈~욱 (이라고 하지만 몇 편 안됨 ㅡㅡ;) 짚어볼까요? 형사 블리트(Billitt) - Ford Mustang GT 390 Fastback 1968년 作인 블리트의 포스텁니다. 어디서 어떻게 봤는지 기억조차도 없는 영화지만, 스티브 .. 더보기
2010년 독일에서 출시되는 SUV 7개 모델 드디어 고대하고 고대하던 2010년의 신차 소식들이 줄줄이 대기를 하고 있습니다. 독일 내 에서 올 한 해도 많은 차들이 쏟아져 나와 소비자들의 선택을 기다릴 텐데요... 가급적이면 독일 현지 자동차 잡지들에서 다뤄지는 흥미진진한 내용들과 그밖에 독일인들의 자동차 문 화 등을 빼먹지 않고 소개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근데 잡지사들이 고발 같은 건 안하겠지?ㅡㅡ;) 어쨌거나 저쨌거나! 아우토자이퉁(auto-zeitung)에서 2010년에 출시될 SUV에 대해 간략하게 정보를 줘서 오늘은 그 내용을 다뤄볼까 하는데요. 어떤 메이커의 어떤 차종들인지 한 번 들 여다 보시죠. 1. BMW X3 어제 BMW X가문의 형제들 얘기를 통해 막내 X1에게 밀린 X3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전.. 더보기
독일의 네비게이션은 촌스럽다?! 독일사람들이 사용하는 네비게이션은 어떨까요? 한국의 네비게이션과 비교하면 어떤 차이가 있을 까요? 위에 사진은 독일의 대표적인 네비게이션들을 비교 평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 격은 대략 499유로 전후라고 하니까 환율말고 물가차이로 (1.5배 정도) 계산하면, 70만원 대 전후의 가격인데요. 결론적으로 말해서 비주얼적인 면에서는 한국의 네비게이션을 따라갈 수가 없을 정도로 단순합니다. 아니, 어떻게 보면 조악하기까지 합니다. 뿐만아니라 텔레비젼이나 DVD, 또는 기타 다른 기능(노래방,포토, 등등)은 아무것도 없이 오로지 길찾기용으로만 사용이 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독일의 네비는 크기가 크지않고 한 가지 기능에만 충실하기 때문에 탈 부착이 용이하고 밧데리 만으로도 충분한 시간을 사.. 더보기
2010년, 독일에서 출시되는 새차들. 2010년 독일에서 출시되는 신차들은 메이커별로 엄청나게 많다. 매 년 이 맘 때 자동차 카렌다에는 새 해에 쏟아질 차량들의 출시기간과 차종이 적혀있기 일쑤다. 그 많은 차들 중에서 관심을 끄는 몇 종의 사진과 대략적인 출시 예정일을 한 번 적어보았다. 아우디 A1 -2010년 3월 아우디 A8 - 2010년 5월 아우디 A8 Spyder - 2010년 5월 아우디 A7 - 2010년 가을 BMW 3시리즈 Coupe - 3월 (스파이샷) BMW 5시리즈 - 3월 BMW 7시리즈 액티브 하이브리드 - 6월 BMW X6 하이브리드 - 7월 포드 몬데오 -2010년 3월 (페이스리프트 사진) 포드 포커스(Focus) - 2010년 가을 Mercedes CLS - 2010년 가을 Mercedes E클래스 카브리.. 더보기
현대차 베라크루즈, 독일에서의 비교평가 현대가 만든 고급 SUV 베라크루즈가 2009년 5월에서야 독일에서의 판매를 시작했다. 차명(車名)은 "ix55" 아마도 현대는 유럽 수출모델 차량의 첫머리를 모두 "i"로 통일시킨 듯한데... 암튼 오랜만에 들쳐본 자동차 잡지 중, autozeitung에서 현대의 ix55, 랜드로버 discovery 3.0 TDV6, 그리고 Mercedes ML 350 BlueTEC 이 세종의 차량을 비교테스트한 결과를 내놓았다. 이제 그 결과를 간단정리해 옮겨보도록 하겠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정말 코뿔소 처럼 튼튼해 보이는 차량들과 한국의 베라쿠르즈, 아니 ix55가 어찌되었든 나란히 평가를 받게 된다는 사실만으로도 한국 자동차의 브랜드 가치를 제법 올려놓는 일이 될 수 있다고 본다. 따라서 평가의 결과에 크게.. 더보기
독일의 과속단속 카메라. 대한민국은 그래도 양반이다. 아니 운전자에겐 작은 배려의 국가라고 해야 하나? 적어도 과속단속 카메라에 한해서는 말이다. 미국이나 다른 자동차 선진국들은 한국처럼 단속 카메라 여기 있다고 자발적(?) 노출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독일의 과속단속 카메라는 그럼 어떻게 생겨먹었을까? 신경 안 쓰고 지나가면 있는지도 잘 모를 정도로 소박(?)하기 그지없지만 성능만큼은 확실하다. 어찌되었든 독일 운전자들에게도 보통 긴장의 대상이 아닐 수 없다. 더보기
독일 디젤 SUV차 비교 : 아우디 Q5, BMW X3, 메르세데스 GLK 독일의 자동차 잡지 중에 하나인 아우토 빌트(Auto Bild)에서 대표적인 독일産 디젤 SUV 3종을 비교 분석한 기사가 나서 간단히 정리해 옮겨보도록 한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이 필요한 분들께서는autobild.de로 들어가시면 된다. 총점 800점 만점에 Audi Q5 : 527점 // Mercedes GLK : 525점 // BMW X3 : 523점을 받아 차 종 간의 편차가 그닥 큰 편은 아니었다. 각 각의 차종 별로 간단한 몇 항목에 대한 평가를 보면 다음과 같다. 1. BMW X3 800점 만점에 523점 획득. 소음이 다른 두 차종에 비해 조금 높게 나왔음. 제로백: 9.2 초 // 최고속도 : 207km 자동 6단에 170마력 좁고 긴 트렁크 : 480 L ~ 1560 L 비포장 도로에서.. 더보기
독일 자동차 소비자클럽(ADAC)이 뽑은 올 해의 차... 스바루(Subaru)의 포레스터(Forester) 얼마 전, 독일 최대의 자동차 클럽이자 자동차와 관련해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협회, ADAC (Allgemeiner Deutscher Automobil-Club)가 독일 자동차 소비자들(정확히 말하면 ADAC 소속 회원들인데..그 회원의 수가 대략 천팔백 만 명 정도 된다고 한다.)이 뽑은 올 해의 차를 발표했다. 1위부터 10위까지의 차들 중에 절반 이상이 일본차들이었고, 이 중에 최고의 점수를 받은 차는 한국의 오너드라이버들에게는 그닥 알려지지 않은, 그러나 언제나 어디서나 무슨 자동차 관련순위가 나오든 항상 최상위권에 드는 일본 스바루(SUBARU) "Forester"였다. 사실, 이 녀석의 조금은 밋밋한 생김새에 대해서는 딱히 뭐라 말하기 힘들지만 이 차를 운전해본 오너들에게는 포레스터 .. 더보기
아우토하우스(Autohaus)에서 만난 람보르기니. 아는 분이 따님을 위해 중고차 한 대 장만하시러 가는 길에 동승했다가 아우토하우스에서 만난 람보르기니. 시내에서 몇 대 굴러다니는 걸 본 적은 있지만 이처럼 가까이서 쓰다듬어 본 적은 없었던 터라.. 궁둥짝에서부터 머리통까지 찬찬히 뜯어보며 몇 컷 사진으로 그 흔적 남겨봤다. 얼마쯤 할 거 같냐는 딜러의 물음에 잠시 생각하는데 "123,000 EURO!"라 한다, 물론 중고시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