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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독일인들이 뽑은 최고 품질 자동차 브랜드는? 전문가들의 전문적 평가도 중요하지만 소비자들이 자동차를 어떻게 평가하고 바라보느냐 하는 부분은 자동차 회사들에게 어쩌면 더 중요할지 모릅니다. 나쁜 이미지가 한 번 쌓이면 그걸 벗어내기란 쉽지 않고 반대로 한 번 만들어진 좋은 이미지 역시 쉽게 무너지지 않겠죠. 이런 맥락에서 오늘 내용을 보면 어떨까 합니다. 최근 유럽 최대 발행부수를 자랑하는 독일의 자동차 주간지 아우토빌트 '올해의 베스트 메이커'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세그먼트별, 그러니까 체급별로 나눠 가장 품질이 뛰어난 차를 만든 제조사 / 가장 디자인이 좋은 모델을 만든 제조사/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한 차를 만든 제조사를 물었고 이에 독자들이 답을 했는데요. 긴 말 필요없이 11개 항목의 결과를 바로 보도록 하겠습니다... 더보기
아우디와 BMW가 내놓을 소형 SUV 드디어 (혹은 결국), 아우디와 BMW도 소형 SUV를 내놓게 되는군요. 트랙스와 QM3, 그리고 미니 컨트리맨과 푸조2008과 최근 쌍용의 티볼리까지, 이제 한국에서도 소형 SUV를 만나는 일은 더 이상 낯설지 않게 됐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두 곳이 추가로 뛰어들게 돼 경쟁은 한층 더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따끈따끈한 신차 소식으로 함께 해보도록 하죠. 공교롭게도 지난 주 독일의 대표적인 자동차 잡지 두 곳 아우토빌트와 아우토모토운트슈포트(이하 AMS)가 동시에 BMW와 아우디의 SUV 관련 소식을 전했습니다. 아우토빌트는 양 메이커의 SUV 전체 라인업 출시 관련 소식을 개괄적으로 전했고 경쟁지인 AMS는 그 중에서도 새로운 B세그먼트 기반의 소형 SUV 출시에 초점을 .. 더보기
독일인들은 벤츠, 아우디, BMW를 어떻게 볼까? 독일 자동차 타보고 싶다는 건 차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가져보는 마음일 겁니다. 당연히 독일 사람들도 독일 차를 좋아하죠. 아우디, BMW, 벤츠, 포르쉐, 폴크스바겐 등이 국산차가 되는 독일 사람들이 한 편으론 부럽기도 한데요. 그렇다면 정작 독일인들은 자국 차에 대해 어떤 생각들을 하고 있을까요? 오늘은 독일의 양대 자동차 잡지로 평가되는 아우토모토운트스포트가 실시한 설문조사 내용 중, 독일 프리미엄 3사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이미지 조사를 실시했는데 그 결과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우토모토운트스포트지가 매년 '베스트 카'라는 타이틀로 큰 규모의 설문조사를 실시하는데 올해는 독일 독자 112,471명과 그 외 프랑스, 스페인, 이태리 등을 포함한 몇 개 나라 독자들 9만여 명이 더 .. 더보기
두 얼굴을 가진 사나이, 아우디 S6 시승기 남성성이 과장되었을 때 '마초'라는 단어를 가져다 쓰곤 하죠. 특히 이 단어는 자동차를 설명할 때 적절하게 이용될 수 있는데요. 미국의 머슬카와 대형 픽업, 또는 터프한 오프로더 등과도 비교적 잘 어울립니다. 그런데 오늘은 이 단어를 아우디 S6을 위해 써보려 합니다. 다른 자동차 브랜드와는 달리 여성성이 적절히 배어나는 아우디에 조금은 어울릴 것 같지 않은데, 과연 그럴까요? S6에 대한 일종의 편견그러나 묘한 기대감 독일에서 아우디 S6 수준의 차를 하루동안 시승할 수 있는 방법은 독일 자동차 매체에서 일하지 않는 이상은 거의 없다고 해야 할 겁니다. 그런데 한국에 들어와 이 차를 시승하게 됐습니다. 아우디 코리아 측의 배려로 언론 시승용 차량이 제게 주어진 거죠. 하지만 처음엔 약간 아쉬운 감도 없.. 더보기
아우디가 TT 쿠페를 통해 보여준 혁신의 모범 오늘은 오랜만에 아우디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먼저 AUDI하면 떠올리게 되는 건 세련된 디자인이 아닐까 싶어요. 중성적 매력이 물씬 풍기는 아우디는 그래서 그런지 남녀를 가리지 않고 좋아합니다. 물론 부정적인 면을 이야기하자면 잔고장과 A/S에 대한 불만 등도 있을 수 있겠습니다. A/S망이 잘 갖춰진 독일에서는 좀 이야기가 다르겠지만, 어쨌든 판매도 잘 돼 유럽 전체를 놓고 봐도 BMW에 밀리지 않는, 아니 오히려 판매량 등은 독일에서 올 상반기 기준 BMW를 넘어선 상태죠. 그런데 이 브랜드를 이야기할 때 스타일 외에 언급할 게 또 한 가지 있습니다. 바로 '기술개발을 통해 지속적인 혁신을 이뤄내고 있는 기업'이라는 점인데요. 1971년 처음으로 대중에게 '기술을 통한 진보' 라는 카피를 내놓으며.. 더보기
아우디 A3 세단, 독일 전문지 평가 모아 보니 아주 오래 전 아우디 80이라는 자동차가 등장합니다. 그리고 이 차는 A4라는 이름으로 이어지게 되죠. 아우디는 다시 1990년대 중반 A4 보다 좀 더 작은 엔트리급 (메이커의 가장 낮은급 지칭. 현재는 A1이 이에 해당) 모델을 하나 공개하는데 그게 A3입니다. A3는 지금까지 해치백으로만 존재했죠. 골프가 제타를 만들고, BMW가 1시리즈 쿠페로 세단형태를 취하는 중에도 아우디는 변화를 안 줬습니다. 그런데 그 꿈쩍도 안 하던 A3가 드디어 세단이 되어 한국시장에 오늘 공식적으로 첫 선을 보이게 됐습니다. 사진 : 아우디 오늘은 한국 시장에 데뷔하는 A3 세단에 대한 독일 자동차 전문지들의 평가를 모아 봤는데요. 한 곳의 평가가 아니라 4곳의 평가이기 때문에 좀 더 객관적인 자료가 될 수 있지 않을.. 더보기
앞으로 아우디에서 이런 차들을 출시합니다 좀 묵직한 얘기를 할까 하다가 그냥 접고, 가볍게 신차 출시 정보와 관한 포스팅을 하나 마련했습니다. 특별한 내용이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아우디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겠나 싶은데요.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차이퉁에 실린 예상도와 함께 어떤 차들이 언제쯤 시장에 나올지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예상도는 예상도일 뿐이니 그 점 감안하고 보셨음 합니다. (출시 연도별 순) 아우디 Q7 Q5의 성공에 비하면 Q7은 여러 면에서 아쉬움이 남는 자동차였습니다. 그런데 절치부심, 아우디가 새로운 아우디 Q7을 내년 봄 내놓게 됩니다. 부드러운 곡선의 현재 모델에 비해 좀 더 각이 지고 스포티해질 것이라고 하는데요. 지금 모델이 좀 무거워 보인 경향이 있었죠? 뭐 실제로도 무거운.. 더보기
아우디, 메르세데스는 왜 이런 차를 만들까? 자동차도 패션과 비슷해서 소비자들의 요구에 의해 만들어지기도 하지만 또 메이커들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목적으로 만들기도 하죠. 후자의 경우는 위험 요소가 크지만 일단 성공을 하면 새로운 트렌드를 이끄는 리더가 될 수 있습니다. 전자의 경우는 이미 구축이 되어 있는 소비 시장에 참여를 하는 것이라 안정적이긴 하지만 새로운 트렌드를 만드는 것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할 수 있겠죠. 갑자기 이런 얘기를 하는 이유는요. 오늘 소개해 드릴 자동차의 특이성(?)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리는 흔히 독일의 아우디, BMW, 벤츠 등을 프리미엄 3사라고 부르는데요. 프리미엄이라는 딱지가 붙기 위해선 혁신이라는 가치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이런 메이커들은 새로운 모델을 통해 기존에 없던 수요를 만드는 데 일가견이 있죠. .. 더보기
아우디 신형 A4, '모 아니면 도'가 될 수 있다? A4는 아우디를 대표하는 모델입니다. 판매에 있어서요. 독일 프리미엄 3사의 중형급 중 벤츠 C클래스나 BMW 3시리즈 보다 크고 넓고 상대적으로 저렴해 인기가 높은 자동차인데요. 이 아우디 A4가 내년에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를 찾아 옵니다. 그런데, 공식적인 이미지는 아니지만 최근에 공개된 이미지를 보고 딱 든 생각은 ' 모 아니면 도가 되겠구나' 였습니다. 이게 현재 판매가 되고 있는 아우디 A4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차 전체의 인상을 좌우하는 전면부가 비교적 큰 변화를 맞게 되는데요. 가끔씩 트위터를 통해 아우디의 새로운 패밀리룩 예상도를 공개하기도 했는데, 아무래도 새 스타일이 거의 결정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주 독일의 아우토빌트는 메인 기사로 아우디와 관련한, 그 중에서도 새로운 A4에.. 더보기
독일 전문지가 본 아우디 BMW 벤츠의 문제점 2천년 대 초반을 기점으로 독일의 프리미엄 자동차 메이커인 아우디, BMW, 메르세데스 벤츠의 글로벌 판매량은 빠르게 늘어갔습니다. 2009년 경제위기 때 타격을 받았지만 다시 2010, 2011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죠. 그 사이 2위였던 BMW가 2006년 1위에 오르고 작년엔 아우디가 벤츠를 제치고 2위에 올랐습니다. 3개의 사이에서 판매량 순위가 벤츠>BMW >아우디에서 BMW > 아우디 > 벤츠 순서로 바뀌게 된 것이죠. 하지만 어쨌든 세 메이커 다 잘 나가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올해는 유로존 위기 탓에 아무래도 판매량이 위축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놀라운 성장세를 통해 세계시장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이 독일 3사에 대한 분석 기사가 자동차 잡지 아우토빌트에 실렸습니다. 자그마치 18쪽에 걸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