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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7, 독일네티즌들 찬반 양론 팽팽 아우디의 모델 라인명을 보면 A1, A3, A4, A5, A6, A8 이렇게 진행이 됩니다. 그리고 여기에 A7이 새롭게 가미가 됐죠.그것도 4도어 쿠페라는 스타일로 좀 색다르게... A7의 출현은 아우디 입장에선 메르세데스 CLS가 독점하던 시장에 단단한 각오로 출사표를 던진 것입니다. 한 판 제대로 붙겠다 뭐 이런 뜻이죠. 작년에 컨셉 모델이 나왔을 때만 하더라도 대단한 디자인의 차가 양산될 것인가로 흥분들을 하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아우토빌트(Autobild)와 같은 자동차 매거진들이 A7에 대해 시승기를 올리기 시작하면서 분위기가 조금씩 달라지고 있는 걸 볼 수 있는데요. 상당히 많은 네티즌들이 A7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들을 내놓기 시작한 것입니다. A7엔 기존의 아우디 고급모델들에서 볼 수 있.. 더보기
한국의 SUV, 독일에서 어느 정도 팔리나? 오늘과 내일 연 이틀 포스팅은 미리 예약해놓습니다. 무슨 얘기냐구요? 이 글을 읽으실 때 즈음엔 저는 스위스로 향하고 있을 거예요. 잠시 다녀올 일이지만 그래도 뭔가 올라온 거 없나 하며 제 블로그 방문해주실 17명의 열혈 독자분들을 위해 두 편 미리 준비해봤습니다. 아참~ 여기서 '17'은 그냥 상징적인 숫자일 뿐 어떤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님을 밝혀둡니다 ㅡㅡ;; 며칠 전 어떤 자료를 통해 지난 달(8월) 한 달 동안 독일 내에서 팔린 SUV급 차량들의 결과를 봤습니다. 그 데이타엔 신차에서부터 오래된 모델까지 한국에서 건너온 몇가지SUV가 눈에 띄더군요. 비록 한 달짜리 판매결과일 뿐이지만 어떤 모델이 지난 달 얼마나 팔렸는지를 살펴봄으로써, 독일에서 한국SUV의 가능성과 현주소가 어느 정도.. 더보기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들은 아우디를 탄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포스팅 제목이 상당히 도발적이죠? 최고 축구선수들이 아우디만 탄다고? 이거 낚시성 포스팅아니야?? 막 이러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좀 더 격하게 반응 하실 분들이라면 " 아우디 안 타고 BMW 타면 어쩔 건데????" 막 이렇게 드리미실까 걱정이 조금 되는군요. 험험... 그래서 조금 내용을 설명드린 후에 사진을 몇 장 보여드리는 게 낫겠다 싶습니다. 우선 아우디라는 자동차 메이커가 얼마나 스포츠 마케팅에 열심인지 아시는지요. 특히나 축구에 있어서 분데스리가의 최고 인기팀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고의 팀들에 자신들의 차를 마구마구 꽂아넣고 있습니다. 공식스폰서가 돼 선수들에겐 무상으로 아우디를 탈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아우디 입장에선 최고의 축구선수들이 타는 차라는 엄청난 홍보.. 더보기
시보레 '크루즈해치백' 디자이너는 너무해! 해치백! 한국시장에서는 여전히 아웃사이더이지만 유럽에선 대세죠. 준중형급에서 세단은 발견하기 어려운 곳이 유럽시장입니다. 왜냐면 거의 만들지를 않기 때문이죠. 만든다고 해도 VW의 제타처럼 해치백 모델과 병행하는 것 정도라고나 할까요? 어쨌든 해치백 모델이 이처럼 판(?)을 치는 유럽은 해치백 모델들의 가장 강력한 전쟁터라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라세티 프리미어의 해치백 모델에 대한 얘기를 하려고 하는 이유는, 오늘 독일언론들에 의해 공개된 오펠 컨셉카를 봤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 녀석입니다, 오펠 GTC... 즉 아스트라 스포츠 쿠페 모델인 이 컨셉카가 그 주인공인데요. 솔직히 이 차에 대한 얘기는 현대차 디자인과 맞물려 또 할 부분이 있지만(플루이딕 스컬쳐라는 현대의 디자인 철학이 마쯔다나 오펠에서도.. 더보기
푸조508, 한국에서도 충분히 가능성 있다! 예전에 한 번 프랑스의 푸조 신차 소식에 독일 네티즌들이 환호를 보냈었다는 포스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 주인공이 푸조508 컨셉 모델이었는데요. 이번에 그 컨셉 모델이 파리모토쇼를 통해 양산형 모델로 선보이게 됩니다. 더보기
간단히 정리해 본 새로나올 SUV 소식들 언제나 신차 소식들은 설레이게 합니다. 당장 구매할 일이 없어 나와 관련이 없다고 해도, 어떤 메이커에서 어떤 모델이 나오는지는 자동차팬들을 이유없이 궁금하게 만드니까요. 오늘은 짧게는 올 하반기에서 길게는 2014년까지, 새롭게 출시될 혹은 출시를 준비중인 SUV형 모델들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굉장히 많은 모델들이 언급이 되고 있는데요. 다 다루기는 너무 많기 때문에 우선은 독일차들과, 여러분들이 관심 있어할 만한 그런 모델들로만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사실, 독일 중고차 시장에서 느낀점을 이야기 하려고 준비했는데, 한 주의 시작이라는 점을 고려해서 편안한 내용으로 일단 준비했습니다. 2009년 제네바모토쇼에서 살짝쿵 공개가 됐던 애스턴 마틴의 SUV 컨셉 모델 라곤다(Lagonda)가 드디어.. 더보기
자동차 블로거에게 던져진 질문에 대한 답 블로그를 운용한 지 1년 반 정도. 그 중에서도 자동차 중심으로 바뀐 지는 약 10개월..그리고 이곳 티스토리로 옮겨온 지는 3개월. 옮겨온 기간 동안 방문자 수는 약 40만명 이상. 때문에 일평균으로만 나눠봐도 매일매일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정말 감사의 말씀을 이 자릴 빌어 드립니다... 그런데 며칠 전에 어느 분으로부터 어떤 얘기를 들었습니다. " 블로그가 방문자수는 많은데 그에 비해 댓글이나 추천수가 부족하네요. 아마 전문성이 떨어져서...시승기 같은 것을 좀 올려야 하지 않을까요?" 뭐 겉으로는 아무렇지도 않게 허허 웃으며 "아 그런가요?..." 라고 쿨한 척 대답은 했지만 내심 머쓱해졌고, 얼굴로 밀고올라오는 열기가 느껴졌습니다. 그 때부터 생각을 해봤습니다. '정말 내 .. 더보기
브레이크 제동력에 문제 있는 자동차들 자동차의 안전주행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게 뭘까요, ESP?...에어백?...ABS?...아니면...안전벨트? 그렇죠 안전벨트가 운전자 보호엔 가장 기본이 되겠죠. 하지만 안전주행 즉, 운전자도 보호하고 내 차량도 보호하고 보행자의 안녕까지 생각한다면 확실히 브레이크가 아닐까 싶습니다.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1m 더 가서 멈추고 안 멈추고에 따라 대형사고가 되느냐 마느냐가 결정날 수도 있기 때문에 브레이크의 성능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아우토빌트(Autobild)에서 실시한 브레이크 테스트에서 나쁜 결과를 보인 차들을 모아봤습니다. 보통 100km의 속도에서 힘껏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차의 제동거리가 좋고 나쁘고의 기준점이 되는 거리가 40m 정도 된다고 그러는데요. 이 40미.. 더보기
노년의 로망은 포르쉐와 벤츠? 아니 카라반! 차 좀 좋아한다 하는 분들, 차 꽤나 알고 어디가서 마니아 소리 듣기에 부족함 없다 스스로 자부하는 분들에게는 대체적으로 이런 꿈이 있는 거 같습니다. " 흰 머리 멋드러지게 피어올라 염색도 필요없을 그런 멋쟁이 노신사가 되었을 때, 아내 손을 잡고 포르쉐를 타고 달리는 겁니다. 뭐 벤츠 S클래스라도 상관없어요. 아니 최고지요...그렇게 멋진 숲길을 천천히 음미하듯 와인딩하는 그 꿈을 꼬옥! 이루고 싶습니다. 등 뒤로는 석양이 지고 눈 앞엔 바다가 펼쳐지는 그런 풍경 속 주인공, 멋지지 않나요?." 어우~ 생각만 해도 행복하죠. 멋지다마다요. 감기가 다 도망가는 기분입니다... 하지만 또 다른 노년의 부부가 이런 대화 삼매경에 빠진 우리들 앞을 지나갑니다. 벤츠를 타구요? 아뇨...캠핑카를 몰면서요. 한.. 더보기
VW에 크로스 골프가 있다면 시트로엥엔? 처음 자동차에 관심을 갖고 공부를 좀 해볼까~ 싶어하는 분들에겐 우선 차량의 등급을 나누는 일 즉, 분류하는 게 여간 성가신 것이 아닙니다. C세그먼트니 D세그먼트니, 플래그십이나 SUV, CUV, 거기에 MPV 등등 아주 골이 지끈지끈합니다. 사실 차량의 모델들 하나하나에 관심을 갖고 그 것이 어떤 분류에 드는지를 시간을 갖고 천천히 익혀가는 것이 가장 무난한 길이지만 또 욕심이 그렇지가 않죠. 친구들 앞에서 빨리 있는 척 좀 해보고 싶고, 남들 블로그에서 전문용어 쓰며 날아다닐 때 나도 좀 함께 하고 싶은 심리...요즘은 자동차 관련 기사들을 봐도 상당히 많은 내용들이 어려운 용어들로 도배돼 있어 내용 이해하기에 한계를 느낄 때도 있습니다. 마치 기사를 이해 못하면 자동차마니아가 못되기라도 하는 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