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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자동차 세상/독일의 자동차 문화 엿보기

당신은 정말 괜찮은 운전을 하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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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포스팅하려 책상에 앉아 텔레비젼을 켰는데 바이에른과 함부르크의 경기를 해주더군요. 컵대회인지 뭔지는 모르겠는데 이거 왠일입니까? 중간부터 봤는데 손흥민이 멋진 패스를 잘 받아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는군요. 그런데 하이라이트 보니까 첫 번째 골도 손흥민이 넣었지 뭡니까?  얼마나 기분이 좋았던지 환호성을 꺄악~~~하고 지르고 말았습니다.  임마누엘 노이어 아주 체면이 말이 아니게 됐네요. 우하하하! 카메라는 온통 손흥민만 잡고 있습니다. 아~ 기분이 정말 좋군요.

이렇게 좋은 기분으로 포스팅을 하려고 하는데, 오늘 내용은 마냥 유쾌하지만은 않은 내용이 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 아는 사람들끼리 '어떻게 운전하는 것이 잘하는 것일까?' 라는 주제로 대화를 제법 길게 나눈 기억이 있습니다. 저도 블로그에 운전문화와 관련해 가끔 포스팅을 하곤 하는데요. 오늘은 그 날 대화 속에서 모여진 의견들을 종합해 '정말 좋은 운전자가 되는 비법' 에 대해 알려드릴까 합니다.

사실 비법이라고 했지만 너무나 잘 알고 있으며, 당연한 것들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나는 지금 언급된 내용들 중에 얼마나 잘 지키고 있는지 한 번 돌아보는 기회가 됐음 좋겠습니다.




1 클락션 없이 운전하기

신호대기를 하고 있다 파란불로 바뀌었습니다. 그런데 앞차가 출발을 안 하네요? 당신은 잠시 기다리는 편이십니까, 아니면 바로 클락션에 손이 가시나요? 옆 차선에서 주행 중 갑자기 차가 끼어듭니다. "아니 운전을 발로 하는 거야?" 라며 소리지릅니다. 그래도 분이 안 풀리는지 클락션을 빵빵~~~하고 아주 신경질 적으로 누릅니다. 혹시 당신의 모습은 아닌지.

예전에도 말씀드렸지만 경적음은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엔 없다 생각하고 운전하시는 게 좋습니다. 좀 답답하고 화가 날 수도 있겠지만 습관이 되면 여유가 생기고, 그런 여유는 안전한 운전, 쾌적한 운전으로 이끌어 갈 것입니다. 




2 횡단보도 앞에서 잠시 멈춰주기

많은 부분에서 좋아졌지만 제 개인적인 경험에 비춰볼 때 가장 개선이 시급하고 위험해 보이는 것이 바로 횡단보도 앞에서 일단 멈춤을 하거나 속도를 줄이지 않고 그냥 지나가는 자동차들의 모습입니다. 사람이 보이면 무조건 서고 보는 독일에서의 몸에 밴 습관 때문에, 운전자일 때나 횡단을 하게 될 경우 모두 안전하다는 생각을 갖는데 비해 한국에서는 자동차가 있나 없나를 확인하고 빠른 걸음으로 지나가야 하는 게 늘 아쉬움으로 와닿는 것이죠. 

제발 여러분, 횡단보도가 보이면 무조건 감속하시고 주변을 꼭 살피는 습관을 몸에 붙이십시오. 그것이 나와 남 모두가 안전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알고는 있는데 그게 잘 안된다. 뒤차가 빵빵거려 눈치가 보인다. 이런 것은 핑계일 뿐이랍니다.




3 깜빡이 제대로 켜고 운전하기

깜빡이 많이 켠다고 돈 더 드는 거 아니죠. 말 그대로 습관이 안돼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차선을 바꿀 때, 좌회전과 우회전을 할 때, 미리미리 깜빡이를 켜는 건 어떨까요? 그런데 깜빡이를 멀쩡히 켜고 충분히 차선을 바꿀 것이라 표시를 했음에도 뭐가 그리 급한지 가속페달 밟으며 공간을 안 주는 운전자분들 계시죠? 옆 차가 끼어들어 내가 신호에라도 걸리면 얼마나 억울할까요.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조금 후 내가 그 끼어드는 차량이 될 수도 있음을 생각하시고  여유운전, 양보운전해주십시오. 깜빡이 켠 차에 양보하는 모습은 아무리 봐도 멋져 보인답니다.




4 음주운전은 미친 짓

얼마 전에도 술마시고 운전하던 분이 사람을 치어 사망케하는 사건을 뉴스를 통해 접했습니다.  아시겠지만 유럽의 몇몇 나라들은 아예 음주단속 수치가 0.0%인 곳들이 있습니다. 술 한 잔이라도 걸치면 운전을 해서는 안된다는 강력한 의지인 것인데요. 한국은 그나마 대리운전이라도 있죠. 유럽은 그런 것도 없습니다. 얼마나 부러운지 모릅니다. 그러니, 짧은 거리니까 괜찮겠지. 난 술이 쎄서 말야... 등을 믿고 술에 운전대를 맡기는 일은 절대 없길 바라겠습니다.




5. 교통표지판은 간판?

교통표지판은 광고판, 간판이 아닙니다. 당신이 이 도로에서 최적의 상태로 운전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장치인 것입니다. 나의 질주 본능을 막는 거침돌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효율적인 시스템이라 믿는 마음을 가지십시오. 독일에서 운전하다 보면, 조금 가다 시속 30km 구간 나오고, 그러다 50km, 그리고 다시 70km, 잠시 무제한 구간이 나오는가 싶더니 다시 시속 50 구간으로 진입하는 도로를 무수히 만나게 됩니다. 그런데 도로가 한가해도 이 표지판 대로 운전하는 독일 사람들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참 고지식하다고 생각이 들 때가 있었는데요. 지금은 이게 얼마나 편한 것인지 생생히 느끼며 살고 있습니다.

교통표지판 잘 지키는 건 좀스런 운전이 아니냐 라고 목소리 높이는 분이 계시면 그냥 웃고 넘기십시오. 당신은 아주 잘하고 계시는 겁니다.




6 정지선 잘 지키기

옛날 이경규의 몰래카메라 생각이 나네요. 차량 정지선을 잘 지키는 양심운전자를 찾는 그런 프로였죠. 그 때 그걸 보며 참 안 지킨다...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요즘은 어떻습니까? 이 글을 읽고 계신 당신께서는 잘 지키고 계신가요? 괜한 브레이크 너무 믿지 마시고 노란불 들어오면 넉넉하게 감속하시며 정지선 잘 지키는 운전자 되셨음 좋겠습니다.




7 급출발은 나의 자랑?

정지선 한참 넘어서 정지한 것도 모자라 노란불 켜지기가 무섭게 부아앙~하며 토크빨 자랑하는 분들, 자중하시기 바랍니다. 당신의 자동차의 수명은 물론 주변 차량과 보행자들에게 민폐일 뿐입니다. 급출발 안하는 것이 돈버는 일이라고 한다면 좀 신경을 쓰시려나요? 남들 보다 먼저 출발했다고 자랑할 일 아니니 그냥 타이어 피곤하게 하지 마시고 여유롭게 출발하셨음 좋겠습니다.




8 운전에만 집중하기

가끔씩 보면 무좀 양말 차창으로 내놓고 운전하는 신기에 가까운 운전자들을 보게 됩니다.  내비게이션을 통해 tv를 보며 핸드폰 통화까지 하는 신통방통한 운전자도 계시죠. 장거리가 됐든 짧은 거리가 됐든, 운전자는 자신과 동승자의 안전을 위해 항상 자신이 주행하는 차량과 도로의 상황을 살피며 집중하는 운전 자세가 필요합니다. '나는 운전 잘해서 지금까지 아무 탈도 없는데 뭘~' 이런 생각은 한 순간의 실수 앞에 부끄러운 것이 되고 말 것입니다. 자동차 핸들을 쥔 분은, 오로지 운전에만 집중해주십시오.


이 외에도 여러가지 내용이 있을 수 있겠죠. 하지만 위의 경우들만이라도 잘 지키고 운전을 한다면 당신은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멋진 운전자가 될 수 있다 생각합니다. 운전은 일종의 습관이 모여 만들어진다 봅니다. 처음부터 나쁜 습관을 갖게 되면 나중에 고치기도 힘들어지죠. 부디 8가지 모두 몸에 잘 맞는 옷을 입은 것처럼 내 것으로 만들어, 모두가 베스트 드라이버가 되셨음 좋겠습니다. (야호 손흥민 팀이 2:1로 바이에른 뮌헨을 꺾었네요. 컵대회인데 60분 경기였군요. 여튼 뽀글뽀글 파마머리의 흥민 손의 활약을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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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毗曇 2011.07.20 08:29

    손흥민 선수...트위터도 끊고 열심히 훈련에만 정진하더니 어린 선수가 그런지 발전이 대단한것 같습니다. 지난 프리 시즌에도 첼시 상대로 멋진 골을 넣었었죠 ㅎ(반니한테 많이 배웠으면 ㅎㅎㅎ)
    제 자신이 조심해도 사고날수있는것이 운전이므로 방어운전의 자세로 자만하지 않는 운전 태도가 항상 중요한것 같습니다. 한번에 사고앞에는 몇십년 무사고도 소용없으니까요....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항상 출발은 도착예정 시간보다 넉넉히 잡고 운전하는 것을 습관화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급함 역시 사고의 큰 원인이 되는것 같습니다.
    안전운전에 관한 포스팅 !!! 감사합니다.^^

    • 5분만 일찍 출발하면 여유롭죠. 그게 잘 안되는 것인지, 아니면 시간과 상관없이 도로상황이 사람을 급하게 만드는 것인지, 아니면 내 삶이 빠듯하게 살아가고 있는지...

      손흥민, 정말 골 결정력 좋더군요. 문제는 엄청난 상대선수들의 견제인데요. 아무래도 이렇게 스포트라이트를 받다 보니 부상이 우려되네요. 잘 이겨나갔음 좋겠습니다. 흥민 군 파마머리가 비맞아서 완전 뽀글뽀글 라면머리가 됐더군요.

  • 삐라맨 2011.07.20 09:49

    ^^ 거의 대부분 지킬수 밖에 없는 내용입니다. 제게는...,
    제가 현대라비타 차주인데요,
    피닌파리나가 디자인한 국내에서는 버림(??)받은 차중에 하나죠.
    실내공간 넓고 2열시트가 슬라이딩과 폴딩되어 쓰임이 다양하고
    시야각이 좋아 운전이 편하고요...

    그런데 이 차가 파워트레인이 또 코너링이 정지거리가 또 연비가...크윽
    천천히 출발할수 밖에 없고 천천히 달릴수 밖에 없고 추월은 거의 생각안코
    그렇게 될수 밖에 없더라구요.

    다음 차는 VW의 차종을 생각하고 있는데
    성능 좋은 차를 갖게 되면 습관도 바뀔지 모르겠네요.

  • Favicon of https://cfono1.tistory.com BlogIcon cfono1 2011.07.20 11:09 신고

    차선이탈방지, 자동 브레이크 등 안전기술이 발전할수록 우리나라에선 딴짓하는 사람이 늘어날것 같아요... =_=

    • 아무리 기술이 발달해도 결국은 핸들쥐고, 브레이크 밟고, 가속페달 누르는 사람이 문제아니겠어요? 정말 너무 옵션들 믿고 방심할까 걱정되는 부분이 있네요~ ㅡㅡ;

  • v바두기 2011.07.20 11:24

    모두 다 옳으신 말씀.. 잘 지키려고 부단히 노력하나.. 차만 타면 바뀌는 내 내면때문에^^
    명심 또 명심.. 운전 잘 아니.. 조심히 하겠습니다.

    • 네, 운전에 대한 마인드 세팅을 다시 하셔서 여유로운 운전하셨음 좋겠습니다. 다~ 안전하시라 드리는 얘기오니 잔소리 같다 여기지 마시고 하나하나 만들어 가시죠. 저도 노력 중입니다. ^^

  • 로프티 2011.07.20 12:06

    글 잘봤습니다. VW 골프에 대한글 이후로 댓글 처음남기네요 ㅎㅎ다른내용도 중요하지만 8번은 정말 잘 지켜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얼마전에 아는 여자 동생의 차를 탄적이있었는데 직선주로만 나오면 스티어링 휠의 뉴트럴 지속되는것만 믿고 바로 문자 화장 전화 모든것을 하는걸 보고 정말 기겁했었습니다 ㅜㅜ
    알고보니 잔챙이사고(?)들은 별로 신경도 안쓰는 성격이더군요.이런 계몽적인 글 참 좋네요.

    이제 다시는 그 차 안탑니다 ㅋㅋ

  • 공돌이 2011.07.20 12:22

    잘봤습니다.^^; 저는 군대에서 운전을 배워서 그나마 안전운전이 몸에 배어있는데, 전역하고 제 차로 운전하다가 어느순간 느껴보면 점점 거칠어 지더라구요..운전은 아무리해도 집중해서 해야하는데 말이죠..-_-;; 아무튼 전에 약주 한잔하신 아버지 집에 태우고 오는데 그러시더라구요. "옆사람 머리가 흔들리게 운전하는 사람은 운전대 놔야한다."ㅋㅋ 이게..보통 쉬운 일이 아니더군요.ㅋㅋㅋ

  • 김모씨 2011.07.20 13:39

    음주운전이야 술을 싫어하기도 하고,술을 진짜 못합니다.특히 소주는 뭔맛인지도 모르겠고...그냥 중고등학교때 과학실에 있던 알콜램프 까서 먹으면 그런맛일지도 모른단 생각도 해봤습니다.
    클락션은 아얘 안쓰고 사는건 힘들더라구요.하도 깜빡이 안쓰고 칼질 쉭~쉭~ 해가는 분들이 많으셔서.
    어느정도 공간이 있을때 저랑 비슷한 작은차가 끼어들면 알겠는데,체어맨이나 제네실수같은 차들이 더 무리해서 끼어들려고 하는거 같은 느낌...
    깜빡이 뒀다가 강냉이나 엿바꿔드시나...
    클락션은 노력하고 있습니다 ^^;;

    • 김모씨님 댓글을 1년 정도 봐와서 대충 짐작이 가요, 클락션 사용 빈도가 높을 거 같다는 ㅋㅋ

      참으세요. 참고 호흡 한 번 깊게 하면서 나도 저럴 수 있다. 뭐 이미 일어나 일인데 어쩌냐. 에잇~ 이렇게 한 번 하고 넘기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클락션 빵~ 한번 하고나면 스케치북 잔소리 떠올리세용~ ㅎㅎ

    • Favicon of https://murakuno.tistory.com BlogIcon 無樂 2011.07.20 16:02 신고

      체어맨이나 제네실수..기타 고급차들은 씰데없이 차값이 넘흐넘흐 비싸서...옵션으로 들어있는 깜박이를 뺀거라 그렇습니다.

      돈 많은 사람들이 조금 아껴서 고급차 타볼라고 깜박이를 빼고 차를 산거니 우리같은 서민은 그저 이해해야 합니다.

      문제는 아반떼나 쏘나타 같은 일반적인 차도 차값이 자꾸 비싸져서....깜빡이 옵션 빼는 사람들이 늘어날까 걱정입니다. ㅡ,.ㅡ

    • 원가절감의 묘군요 ㅎ;

  • Favicon of https://murakuno.tistory.com BlogIcon 無樂 2011.07.20 16:04 신고

    운전은...나로 인해 다른 운전자가 쓸데없이 브레이크 밟을 일 없게 운전하면 됩니다.

  • 한덕희 2011.07.20 17:08

    선생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의 운전 습관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네요. 전부 다 금과옥조 같은 글이겠습니다만, 2번은 지킬 생각이 별로 안드네요. 그리고 8번.... 저는 운전하다가 많이 먹는 편인데요. 그러지 말아야 겠습니다. 어제는 운동을 하다가 저혈당이 와서 너무 힘들어서 집으로 운전하는 길에 수퍼에서 맛있어 보이는 과자를 사려다가 비싼 가격에 놀란 적이 있는데요. 독일은 물가가 안정적이지요?

    • 2번은 왜 지킬 맘이 없으신지 여쭤봐도 될까요?
      먹는 것도 가급적이면 동승자가 도와주면 몰라도 조심하는 게 좋겠죠. 독일물가는 뭐..들쑥날쑥하진 않습니다. ^^

  • 베라 2011.07.20 17:37

    저도 지킬려고 노력하면서 삽니다 ^^

  • 09년형 라프디 2011.07.20 18:28

    저도 다시 되돌아 보게 되네요.
    3,4,6,7번만 잘 지키고 있군요. ㅠ
    특히 7번, 다른 차가 급출발 하더라도 다음 신호에서 또 만나게 되더군요. 해도 딱히;; ㅎ

  • 로인 2011.07.21 00:07

    전 1번빼곤 다 잘 지킵니다. 1번은 정말 도저히 못참겠다는. 1번에 포함될지는 모르겠지만 고속도로에서 1차선에 달리면서 안비켜주고 규정속도인마냥 달리는 차들이 있는데..정말 딴건 다 참아도 그건 상대방이 운전매너를 안지키기에 클락션을 울립니다.

    • ㅎㅎㅎ 도저히 못참으시겠어요? 물론 고속도로 1차선에서는 가급적 빠른 주행에 방해가 안되어야 할 텐데 그걸 잘 모르는 분들이 계신가 봅니다. 대신 제한속도까지 위반하면서 내달리는 것도 조심하시구요. ^^

  • 제이 2011.07.21 00:35

    다 중요하지만 젤 중요한건 사람 위주의 운행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운전자지만 운전은 둘째치고 보행자로 하루에도 몇번씩 위협(?)을 받습니다
    인도위 불법주차된 차량과 그 사이로 사람을 향해 달리는 오토바이와 대낮에도 보행 신호 불이 들어와도 무시하며 지나가는 차들... 어떻게 안될까요?

  • 망치44 2011.07.21 01:08

    음하하 많이 지키고 있습니다..
    클락션 고장난걸 4년정도 모르고 살았습니다.
    아부지가 말씀해주셨죠. 4년전에도 그러더니 아직도 그렇다고..
    나머지 부분 지키는 이유는 딱하나 운전을 잘 못합니다.
    그래서 표지판에 적힌 속도를 유지하기도 너무 빠르고..
    정지선 안지키면 다른차 못다닐꺼같고..
    풀엑셀하면 그 굉음이 싫고요..

    그러다보니 친구들과 차를 타면 답답하다고 자버립니다..ㅋ
    그래서 집중할수밖에 없더군요..^^;;;

  • 진떠 2011.07.21 09:33

    지켜야지 하면서도 못지키는 것들이네요...여유가 있을때랑 없을때랑 차이가 많이 나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항상 여유가 없다는게 문제이지만요...메모 해 놓고 고쳐봐야겠습니다. 추신) 항상 포스팅 잘 보고 있습니다. 좋은 정보도 감사드리구요..^^

    • 반갑습니다 진떠님~ ^^ 저도 급하게 운전할 일 있을 땐 운전이 거칠어 집니다. 그래도 독일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위에 언급한 내용들을 잘 지키는 편인지라 안 따를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잘 운전문화를 다져놔야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운전할 수 있게 되겠죠. ^^

  • V 李某 2011.07.21 09:42

    다 맞는 말씀입니다. 어쩔 수 없는 경우도 생기겠지만 지키려고 노력하는 게 중요하죠.
    우회전하려고 할 때 횡단보도 신호나 건너는 사람 때문에 서 있으면 뒤에서 신경질적으로
    빵빵거리는 사람들 참 많습니다. 저는 사람 다 건너갈 때까지 그래도 무조건 기다립니다.

  • 몸에좋은 유산균 2011.07.21 11:19

    좋은 내용이네요..많은 반성을 하게 만듭니다..^^;;

    http://tvpot.daum.net/v/34301997?lu=flvPlayer_out
    이 동영상 주인공한테 알려주고 싶은 내용이기도 하구요...ㅋ

  • 우성윤 2011.07.23 09:12

    제 운전습관은 8항목 중 4개 정도 일치합니다. 좀 더 분발 해야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운전 하면서 1항목에 클락션 안 울리는 습관은에 대해
    제가 느낀 점을 말씀드릴려고요... 저는 1항목은 꼭 지키는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얼마 전 어떤 분은 부터 클락션이 제 2의 브레이크라는 말을 하시면서
    잘 활용하면 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하더군요. 하미만 이 것도 주관적
    해석에 따라 남용이 될 쉬 있더군요. 습관이 되면 전방 시야에 무먼가가
    갑자기 나타났을 때 오른 쪽 발이 브레이크로 반응하는게 아니고
    오른 쪽 손이 클락션 버튼으로 먼저 반응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저는 다이어리님 항목에는 없지만 대응책으로
    주간에도 맑은 날은 안개등 흐리고 어두운 날은 라이트를 켜고
    다닙니다. 저는 이걸로 효과 많이 밨습니다. 혼잡한 시내에서는
    큰 효과가 없지만 시외 국도 혹은 고속도로에서는 효과를 톡톡히 봤습니다.
    유럽 쪽에서는 기후 조건 상 주간에도 라이틀 켜고 운행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제 경험상 효가를 본 항목이 있어서 주접 없이 얘기가 길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글 부탁 드립니다^^

    • 클락션이 제2의 브레이크라고 여기시는 분은 정말 큰일날 얘깁니다. ㅡㅡ; 그 것이 옳지 않다는 거 잘 설명해주셨으니 덧붙이진 않겠구요. 주간등 역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법적으로 앞으로 거의 정해지지 않겠나 싶습니다. 독일은 주간등 켜고 다니는 차들이 워낙 많아서요. 하나도 이상할 게 없어 보입니다.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주말도 잘 보내시구요~ ^^

  • 엔지니어 2011.08.10 16:08

    제 운전법입니다...^^;;

    차선만 바꿀때도 깜박이를 켠다.
    차선 변경시 머리를 돌려 눈으로 확인 후 변경한다.
    깜박이를 켜자마자 차선을 바꾸지 않는다.

    제동시에는 한두번 브레이크를 나누어 밟아서 후방차량에게 인지를 시킨다.
    안전거리를 유지한다 .(고속도로에서는 3초룰을 따른다 - 앞차가 지나간 위치를
    내가 3초이후에 지나가야하는 것 / 제가 개발한것 :앞차 번호판 식별이 안될만큼 거리를 두면 그게 100KM/L 시 안전거리임)

    경적을 울리지 않는다.
    정지선을 지킨다.
    초저녁이나 비올시 미등이나 전조등을 켠다.
    고속도로 1차로는 추월선이므로 차량이 꽉차지 않은 경우는 비워놓는다.
    끼어드는 차량이 있으면 무조건 양보한다.
    목적지를 지나쳤을 경우 무리하지 않고 한블록 더 가서 U-턴한다.
    대형버스나 트럭 뒤를 따라가지 않는다.
    좌우차량의 백미러 사각지대에서 같은 속도로 진행하지 않는다.

    정지선 급출발은 가끔 즐긴다^^ (자기만족)

    빗길에서는 시속 90KM이상 달리지 않는다.(테스트를 해보니 90이상시엔 핸들이 그냥 휙휙 돌더군요)


    이상입니다...^^
    이렇게 운전하니 지난 21년 운전경력동안 제 잘못으로 인한 사고는 없었습니당

  • 7번 2011.10.14 17:04

    난폭한, 의미없는 급출발은 좀 우습겠지만,
    신호대기 제일 앞차가 잽싸게 튀어나가주고
    뒷차들도 신속하게 따라서 달려나가면 한신호에 지나갈 수 있는 차들의 수가
    많아지게되고 다음 신호에 있던 차들도 그렇게 달려나가면
    그 신호에 쌓여있는 차들이 줄어들고 뒤에서 온 차들도 같이 지나가고
    그게 쌓이고 쌓이면 교통체증 완화로 이어집니다.
    독일이나 유럽지방에서는 그런 분위기 아니던가요?
    물론 대부분의 운전자가 어느정도 이상의 운전실력이 될 때 이야기지만......
    아쉽지만 그런 의미에서 대한민국에서 그런 모습을 바라는 것은 시기상조같습니다.
    "내가 운전경력이 10년인데"
    10년 했으면 다른 차들과 의사소통을 좀 해야지
    10년동안 지혼자 가나다라만 공부한 듯이 운전하는 사람 많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