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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자동차 세상/獨 자동차 잡지가 전해주는 최신 소식과 비교평가기

르노삼성 QM3 독일 전문지들 평가 모아 보니


오늘은 여러분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그런 내용을 준비했습니다. 곧 한국에 상륙하게 될 르노삼성 QM3에 대한 것인데요. 독일의 대표적인 자동차 전문지들이 비교테스트한 결과를 모아 정리를 해봤습니다. 한 곳의 내용만 소개를 하는 것 보다는 몇 가지 테스트 내용을 함께 보여드리는 것이 좀 더 객관적이지 않겠나 싶었던 건데요.

 

앞으로 관심 있을 만한 차량에 대해선 이런 식으로 복합적으로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자 그러면 본 내용으로 들어가 보죠. 근데 그러기 전에, 먼저 QM3에 대한 몇 가지 이해하고 계셔야 할 내용을 알려드릴게요. 우선 QM3는 한국에서 만들어진 국산차가 아닙니다. 프랑스 르노사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유럽 모델 캡쳐(Capture)를 그대로 한국으로 가지고 들어와 르노삼성의 이름으로 판매할 차량이죠. 의외로 이 내용을 모르고 계신 분들이 많은 듯하네요.

 

두 번째는 QM3를 자꾸 상급 모델들과 비교해서 평가를 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이 차는 소형 SUV, 혹은 크로스오버(CUV)형 모델이라고 합니다. 직접적인 비교 상대는 한국에선 쉐보레 트랙스가 되겠고요. 수입차들과 비교하면 미니 컨트리맨이나 이번에 새로 나온 푸조 2008, 닛산 쥬크, 오펠 모카 등이 되겠습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준중형급 SUV, 투산, 스포티지, 코란도C, 티구안 등과의 비교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액셀과 아반떼 비교 테스트하는 게 안 맞듯이요.

 

마지막으로 소형급 SUV 대부분이 디젤 보다는 가솔린 엔진에 판매 초점을 맞추고 있는 듯합니다. 연비가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판단 혹은 가격적인 부담을 낮춰야 하는 세그먼트라는 점이 이런 결정을 한 게 아닌가 싶은데요. 아무래도 소음과 진동에도 더 반응을 보일 수 있다는 소형 모델이라는 점도 가솔린에 힘을 싣는 이유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 세가지 내용을 머리에 담아 두셨으면,  첫 번째 비교테스트 결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1. 4WHEEL FUN

닛산 쥬크 VS 르노 캡쳐 (QM3)

 

4wheelfun.de 캡쳐화면

 

닛산 쥬크와 르노 캡쳐를 비교테스트한 내용인데요. 독일의 양대 전문지라고 할 수 있는 아우토모토운트슈포트가 발행하는 사륜& SUV 전용잡지의 비교테스트 내용입니다. 종이잡지에는 자세한 항목별 점수가 실려 있는데 제가 구입을 못한 관계로 아쉽지만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총점과 총평, 그리고 부분적인 평가 내용들을 정리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두 차량의 기본적인 제원을 보실까요?

 

르노 캡쳐 (QM3) dci 90

4기통 1461cc 디젤 엔진

90마력, 토크는 220Nm

제로백 13.1초, 최고속도는 171km/h

수동 5단 기어에 앞바퀴 굴림

연비는 유럽 복합연비 기준 리터당 27.7km

독일 내 판매 기본 가격 : 17,090유로

 

닛산 쥬크 1.5 dci

4기통 1461cc 디젤 엔진

110마력, 토크는 260Nm

제로백 11.2초, 최고속도는 175km/h

수동 6단 기어에 앞바퀴 굴림 (네바퀴 굴림은 가솔린 모델에만 적용)

연비는 유럽 복합연비 기준 리터당 23.8km

독일 내 판매 기본 가격 : 18,990유로

 

기본 제원에서 보면 전반적으로 쥬크가 힘이 좋아 보이는 반면 르노 캡쳐는 연비가 더 나아 보이는군요. 가격은 약 280만 원 정도 캡쳐가 더 저렴한 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두 모델 모두 한 가지의 디젤 모델만 있고 차의 외형 (전장, 전폭, 전고)은 거의 차이가 없는 수준입니다. 비교테스트 총점부터 알려드리면, 르노 캡쳐가 450점, 닛산 쥬크가 436점을 받았습니다.

 

총평은 이렇게 나와 있는데요. 우선 캡쳐는 상대적으로 더 공간이 많고 다양한 활용성이 마음에 든다고 했습니다. 디젤 엔진의 경우 부드러운 편이라고 했는데요. 다만 주행의 역동성은 없는 차라고 얘기했습니다. 닛산 쥬크의 경우는 가격이 높은 만큼 여러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고 했는데요. 한국에 들어간 쥬크는 판매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유럽용에 들어 있는 기능들이 몇 가지 빠진 것으로 보이니까 그점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무척 재밌는 차라는 걸 장점으로 꼽았지만 되팔 때의 가격 하락은 더 큰 모델이라고 했습니다. 다만, 이 차는 잔존차기 고려해서 탈 모델은 아닌 거 같다는 의견을 덧붙였습니다.

 

 

캡쳐는 실용성과 편안함, 쥬크는 재미

 

두 차량은 성격이 확 갈린다는 게 이번 테스트의 주된 내용이었습니다. 실내의 경우 트렁크도 르노가 더 넓고 뒷좌석이나 앞좌석 모두 공간면에선 캡쳐가 더 잘 설계가 됐다고 전했습니다. 주요 항목별 우위를 간단히 정리를 해보면요.

 

서스펜션의 안락함 : 르노 캡쳐 > 닛산 주크

커브길 주행 능력 : 닛산 쥬크 > 르노 캡쳐

운전의 재미 : 닛산 쥬크 > 르노 캡쳐

실내 수납공간 : 르노 캡쳐 > 닛산 쥬크

후방 시인성 : 르노 캡쳐 > 닛산 쥬크

 

한 줄로 요약하면 운전자 중심, 운전의 즐거움 측면에선 쥬크가, 실용성과 안락함에선 르노 캡쳐가 더 낫다고 결론내렸습니다. 쥬크는 생김새와 이름 (미식축구의 용어에서 따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이 주는 그것대로 자신의 성격을 확실하게 하고 있습니다. 젊은 개성파들, 운전을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어필하는 게 닛산 쥬크라면 르노 캡쳐는 어린 아이들을 키우는 부부에게 적합한 모델이라고 하겠습니다. 일상성에 르노 캡쳐(QM3)가 초점을 맞춰다는 걸 알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다른 모델들과의 비교에서도 이 점이 드러났을까요? 

 

 

미니 쿠퍼 컨트리맨 VS 푸조 2008 120 VTi VS 르노 캡쳐 TCe 120

 

4wheelfun.de 화면 캡쳐

 

이번엔 같은 잡지가 다른 엔진의 르노 캡쳐를 미니 컨트리맨과 푸조2008과 비교한 내용입니다. 사실 르노 캡쳐가 가장 많이 비교가 되는 모델이 푸조 2008인데요. 두 차량 거의 같은 시기에 출시가 된 프랑스 모델들이라는 점에서 어쩔 수 없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최근 푸조는 과감하게 5년 보증제도를 내세워 공격적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번 내용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요? 그 전에 역시 기본 제원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미니 쿠퍼 컨트리맨

4기통 1.6리터 가솔린 엔진

122마력, 토크는 160Nm

제로백 10.5초, 최고속도는 190km/h

수동 6단 기어에 앞바퀴 굴림 (사륜 있음) 

연비는 유럽 복합연비 기준 리터당 16.66km

독일 내 판매 기본 가격 : 22,650유로

 

푸조 2008 120 VTi

4기통 1.6리터 가솔린 엔진

120마력, 토크는 160Nm

제로백 9.5초, 최고속도는 196km/h

수동 5단 기어에 앞바퀴 굴림

연비는 유럽 복합연비 기준 리터당 16.9km

독일 내 판매 기본 가격 : 17,950유로

 

르노 캡쳐 TCe 120

4기통 1.2리터 가솔린 엔진

120마력, 토크는 190Nm

제로백 10.9초, 최고속도는 192km/h

6단 더블 클러치 미션(기본사양)에 앞바퀴 굴림

연비는 유럽 복합연비 기준 리터당 18.5km

독일 내 판매 기본 가격 : 19,390유로


 

기본적인 내용을 보면 컨트리맨이 역시 가장 비쌌고요. 캡쳐는 120마력 가솔린 엔진 모델에 한 해서는 6단 듀얼 클러치가 기본으로 들어간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푸조 2008은 자동 6단 기어가 700유로만 더 내면 추가할 수 있는데, 일부 디젤 모델에만 장착이 되는 모양이에요. 가격적으로는 푸조가 더 낫고, 변속기를 고려하면 캡쳐가 낫지 않나 생각됩니다. 물론 연비도 일단 실연비는 아니지만 더 캡쳐가 좋게 나왔습니다. 총점과 평가는 다음과 같습니다. 참고하셔야 하는 건 여기서의 평가는 상대평가라는 겁니다. 상대적으로 더 낫고 못하다는 의미로 해석을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미니 쿠퍼 컨트리맨 : 461 점

운전이 다이나믹하고 승차감이 좋았다. 공간도 좋았지만 그러나 역시 이 차는 너무 비싸다.

 

푸조 2008 : 457점

거의 1등을 할 수 있었지만 제동력에서 미니에게 밀린 게 컸다. 아무래도 사계절 타이어를 장착한 것이 조금 손해를 본 것이 아닌가 싶다. 저렴하면서 미니 컨트리맨급의 주행 능력을 보여주었다.

 

르노 캡쳐 : 437점

아주 좋은 옵션과 괜찮은 중고차 가격이 예상되는 모델이다. 하지만 주행성능은 균형감이 떨어졌다. 대체로 차의 하체 부분이 만족스럽지 못하다.

 

첫 번째 보여드린 닛산 쥬크와의 평가와 비슷한 내용입니다. 르노삼성의 QM3는 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기 보다는 일상용에 좀 더 방향을 잡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매체 말고 다른 전문지에서는 또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요?

 

 

2. 아우토빌트 (Autobild)

푸조2008 e-HDi 115 VS 르노 캡쳐 TCe 90

 

Autobild.de 캡쳐 화면


 

이번엔 독일 최대 발행부수를 보이고 있는 아우토빌트의 테스트 내용입니다. 그런데 르노 캡쳐는 가장 낮은 가솔린 모델이고 푸조는 가장 높은 디젤 엔진의 모델이라서 성능 보다는 실용성과 차량 설계 쪽에 초점을 맞춰 기사를 작성했습니다.

 

특히 승하차의 편리함, 시트 포지션, 회전반경, 다양성, 사양, 적재력 등을 집중 체크했는데요. 결론은 르노 캡쳐가 조금 더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두 차량 사이에 타고 내릴 때의 편안함, 그리고 시트의 높이 등에서 캡쳐가 더 좋았다는 판정을 받았고, 실내 공간 활용도 등에서도 푸조 2008 보다 낫다고 얘기가 됐습니다. 앞서 공개한 내용과 큰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다만 르노 캡쳐의 경우는 실내에 사용된 재질이 좀 단순하고 운전의 안정감이 떨어진다는 부정적 평가가 있었습니다. 푸조 2008은 실용성에서 밀렸는데 아무래도 이 차는 전형적인 가족용 차량이라고 하기 보다는 주행의 재미가 있기 때문에 운전자 중심의 차량으로 보는 게 상대적으로 맞다는 것이 아우토빌트의 결론이었습니다. 역시 4wheelfun과 같은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러면 마지막으로 좀 더 구체적으로, 그리고 더 많은 모델을 비교테스트한 다른 잡지의 결과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3. Autozeitung

스코다 예티 1.4 TSI / 오펠 모카 1.6 / 푸조 2008 120 / 미니 원 컨트리맨 / 르노 캡쳐 TCe 120/ 미쓰비시 ASX 1.6  

스코다 예티

오펠 모카

푸조 2008

미니 컨트리맨

미쓰비시 ASX

르노삼성 QM3

 

총 6개의 모델이 비교테스트를 아우토차이퉁에서 당했습니다. 모두 120마력 근처의 가솔린 모델들이었는데요. 간단하게 시승에 참여한 모델들의 제원, 그리고 비교테스트 총점을 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

 

1위 : 스코다 예티 (2894점)

122마력, 제로백 10.9초, 최고속도 185km/h, 6단 수동, 판매가 23,410유로

 

2위 : 오펠 모카 (2736점)

116마력, 제로백 12.4초, 최고속도 170km/h, 5단 수동, 판매가 20,485유로

 

3위 : 푸조 2008 (2721점)

120마력, 제로백 10.7초, 최고속도 196km/h, 5단 수동, 판매가 17,950유로

 

공동 4위 : 르노 캡쳐 (2716점)

120마력, 제로백 12.2초, 최고속도 192km/h, 6단 듀얼 클러치 미션, 판매가 19,590유로

 

공동 4위 : 미니 원 컨트리맨 (2716점)

98마력, 제로백 12.7초, 최고속도 173km/h, 6단 수동, 판매가 21,680유로

 

6위 : 미쓰비스 ASX (2712점)

117마력, 제로백 11.1초, 최고속도 183km/h, 5단 수동, 판매가 19,866유로

 

우선 차체 부문의 평가를 정리해 보면요. 6개 모델들 중 캡쳐의 뒷좌석 공간은 예티와 모카에 비해 좁고 차체 안전성은 6개 모델들 중 꼴찌를 차지했습니다. 차체에서는 르노 캡쳐가 5위, 6위가 푸조였고 1위는 캡쳐와 100점 가까이 차이의 월등함으로 스코다 예티가 차지했습니다.

 

그 다음 안락함 항목에서 르노가 4위를 차지했습니다. 앞과 뒷좌석의 편안함은 푸조 2008만 따돌렸네요. 대신 실내 소음은 스코다 예티와 함께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서스펜션의 안락함은 6개 모델들 중 중간 수준을 보였습니다. 역시 스코다 예티가 이 항목에서도 넉넉하게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모카, 3위 미니 원 컨트리맨. (한국에서는 판매하지 않는 가장 낮은 엔트리급 미니 컨트리맨입니다.)

 

엔진 및 미션 항목에서도 르노 캡쳐는 4위에 올랐네요. 전반적으로 이 항목에서는 경쟁 모델들과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지만 연비에서는 미쓰비시에 이어 두 번째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 항목에선느 푸조가 1위, 2위가 미쓰비시, 3위가 스코다, 4위가 르노 캡쳐, 5위가 오펠 모카, 6위가 미니 원 컨트리맨입니다.

 

주행성 부문에서는 미쓰비스가 501점으로 최하위였고 르노 캡쳐가 542점으로 5위에 올랐습니다. 가장 좋은 점수는 스코다 예티였는데요. 618점이었고 그 뒤를 이어 미니 원이 낮은 사양의 엔진임에도 여전히 미니다운 운전 즐거움을 전해주고 있었습니다. 핸들링과 슬라롬 테스트에서 르노 캡쳐는 최하점을 받았고, 제동력은 중간 수준이었으나 주행 안전성에선 2위로 선전했습니다.

 

가격 항목에서는 푸조 다음으로 르노 캡쳐가 2위에 올라 그나마 성능에서 벌어진 점수를 조금은 여기서 만회를 했는데요. 가격을 제외한 성능만 보자면 1위인 스코다 예티와는 200점 이상의 차이가 났습니다. 예티가 폴크스바겐의 소형차 노하우를 제대로 얻어낸 것으로 보여지네요. 다만 가격은 역시 좀 부담이 되는 상황입니다.

 

autozeitung 캡쳐 화면

 

 

 최종 정리

 

지금까지 총 4개의 비교테스트, 3개 잡지의 평가 내용을 함께 하셨는데요. 여기서 나온 평가를 하나로 묶는다면 이렇게 정리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르노삼성 QM3는 도심 주행에 적합한 일상용 CUV다. 실내 공간은 앞에 성인 두 명과 뒤에 어린이들을 태우는 4인 가족에게 적합해 보이며, 다양한 수납공간 등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시트는 특히 특허를 받은 지퍼형으로, 커버를 떼어내 물세탁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고급 소재를 사용하진 않았지만 크게 불편할 수준은 아니며, 연비가 상대적으로 좋고 승차감 등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이 모델은 운전의 즐거움과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 핸들링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하체의 발란스는 경쟁 모델에 비해 뒤처진다. 르노 삼성 QM3는 얌전히 운전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해 보이며, 또한 여성들의 선택도 제법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런 점이 마케팅에서도 활용되지 않겠나 예상해 본다.



닛산 쥬크나 푸조2008 등은 르노 캡쳐에 비해 실내 공간이나 실용성에선 떨어지지만 운전의 재미는 더 낫다고 보여집니다. 저는 가격을 어떻게 르노삼성이 책정을 하느냐에 따라 판매량의 차이가 클 것으로 보이는데요. 만약 가격 부담을 최소화 하길 바란다면 디젤 모델 수입도 함께 고려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120마력 가솔린 모델 보다 유럽에선 디젤 90마력 모델이 더 싸네요.), 이처럼 가격에 초점을 맞췄을 경우 트랙스가 타격을 좀 입지 않겠나 생각됩니다. 르노삼성 QM3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이 정보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내용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 참고의 말씀 덧붙입니다. 여기 이 내용은 개인 블로그뿐 아니라 다음 뷰 에디션 '더모터스타'에도 함께 실립니다. 무단으로 퍼가는 행위는 삼가주십시오. 꼭 필요하시다면 링크를 걸어주시고, 만약 그래도 내용을 담아가고 싶은 분들은 방명록이나 댓글란에 글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