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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레이서들은 평소에 어떤 차 타고 다닐까 슈머허가 장거리 운전을 해야 할 때, 페텔이 가족들과 나들이를 갈 때, 마크 웨버가 달리고 싶은 충동이 일 때...도대체 이 놀라운 레이서들은 어떤 차를 평소에 타고 다닐까요? 독일매거진이 이들이 평소에 타고 다니는 차들을 알려줬습니다. 자동차메이커가 운영하는 팀의 레이서들은 그 차만 타야할까요? 그리고 이들은 어마어마한 성능의 자동차 아니면 거들떠도 안 볼까요? 장보러 갈 때, 물건 사올 때 그네들이 애용하는 차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 주관에 따라 그냥 6명 정도만 선정했습니다. 이점 이해바랄게요.)  세바스티안 페텔 독일의 국민 남동생 세바스티안 페텔은 그동안 BMW의 홍보대사로도 활약을 했었습니다. 올 해는 다른 메이커의 홍보일을 맡게 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일단 이.. 더보기
메이커별 가장 빠른 속력를 내는 SUV는? 정통 오프로더는 말 그대로 비포장 도로, 험악한 길을 뚫고 달려나가는 차를 말합니다. 어지간한 물웅덩이나 경사로 등은 어렵지 않게 극복해내는 게 이런 오프로더의 맛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런 전형성을 살짝 비틀어 변화를 준 것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SUV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이런 SUV들이 요즘은 세단이나 패밀리밴의 장점을 조합해 아스팔트를 달리는 용도로 주로 사용이 되어지고 있습니다. 지프형 모델을 사랑하는 분들에겐 요즘 SUV는 그냥 왜건의 지상고 높은 버젼 정도로 오프로더의 정통성에서 많이 벗어났다고 개탄할지도 모를 일입니다. 하지만 점점 고급스럽고 승차감 좋으며, 연비까지 고려가 되는 많은 SUV들이 태어나고 있고 고객들의 선택을 받고 있죠. 이제 온로드용의 쾌적하고 경제적인 SU.. 더보기
. '봄입니다. 나와 너 우리 모두에게 웃는 일 가득한 한 계절이 되길 바라며...' ( 예뻐서 찍어 올려봅니다. ^^) 더보기
마진율 가장 좋은 독일 자동차 메이커는? 고객의 입장에서야 마진율이 낮은 차를 선호할 겁니다. 반대로, 제조사 입장에선 한 대 팔았을 때 많이 남길 수 있다면 가장 좋겠죠. 보통 제조업을 기준으로 영업이익률이 10%를 유지하면 괜찮은 거라고 알고 있는데 혹시 틀렸나요? 암튼 독일의 한 대학에서 자국 메이커들이 작년 한 해 자동차를 팔아 번 돈을 판매대수로 나눠 대당 평균 가격을 내봤습니다. 대당 평균비용은 얼마였으며 한 대 팔아서 얼마를 남겼는지, 그리고 이익율은 몇 퍼센트나 되는지 밝혔는데요. 그렇다면 독일메이커들 중, 한 대 팔아 가장 많이 남겨먹는(?) 회사는 어디였을까요...자 생각해보셨습니까? 그럼 이제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Volkswagen autostadt-turm von innen by doommeer 대당 평균 가격 : .. 더보기
현대 i40 출시를 독일인들이 반기는 이유 오늘 독일 상당수의 독일언론에서 현대의 새로운 모델 i40에 대한 기사가 떳습니다. 아마 기자들을 대상으로한 시승행사가 있었던지, 아니면 보도자료를 돌렸던지 했던 것 같습니다. 내용을 보면 두 가지가 병행이 되었던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일간지 디 벨트(Die Welt)에 뜬 i40관련 기사인데요. 제목이 " 한국인들이 더 좋은 VW 파사트를 만드는가?" 였습니다. 이건 자동차전문지 아우토빌트(Autobild)에 뜬 기사인데 다른 곳들과는 달리 현대측에서 제공한 사진이 아니라 자신들이 직접 찍은 시승장면을 올렸습니다. 역시 자동차 전문지라서 대접이 좀 다른가 보네요. 아마 저 모델로 비교테스트도 하고 시승기도 올리고 그럴 것입니다. 어쨌든 아우토빌트 역시 제목을 " 파사트에 대한 한국의 대답" 이라.. 더보기
독일 자동차 전문지가 뽑은 못생긴차 25 자동차 하나가 만들어져 세상에 나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과정을 겪는지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 과정을 거치며 숱한 전문가들 평가를 받게 되는 게 또한 자동차인데요.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왜 이런 차를 내놓았을까' 싶은 모델들이 찾아보면 의외로 참 많습니다. 저도 한 두 번 이런 차들에 대해 포스팅을 했었죠. 그런데 오늘은 독일의 유력지 아우토빌트가 뽑은 못생긴 25개의 모델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사실 어떤 자동차 디자인이 좋고 나쁘냐에 대해선 절대적 동의를 얻기가 어려운 게 현실이죠. 저마다 보고 느끼는 부분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런 갈림에서도, 일정부분 공통분모는 있기 마련이죠. 이런 전제 하에, 오늘 25개의 모델은 여러분의 생각과 얼마나 다르고 같은지 한 번 같이 점검해보시는 건 .. 더보기
나는 가수다! 그러면 묻는다 너는 자동차냐? (오디오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김범수 제발과 이소라의 나의하루가 자동 재생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박정현의 첫인상도 듣기 원하는 분은 플레이 버튼을 눌러주십시오. 버튼은 화면 아래에!) 새삼 인터넷이 고마웠습니다. 예전 같으면 한국 방송을 라이브로, 혹은 거의 비슷한 시간대에 이억만 리 타국에서 시청을 할 수 있다는 게 불가능했으니까요. 그런데 이걸 인터넷이 해결해줬으니 얼마나 고맙겠습니까? 여튼, 일요일에 시청한 ‘나는 가수다’의 감흥이 채 가시지 않은 이유도 있고, 또 그 프로그램 보면서 절절히 느낀 어떤 것도 있고 해서 슬쩍 저도 몇 마디 적어보려 합니다. 처음에 가수들 모아 서바이벌 프로그램한다고 했을 때 반대 의견들도 많았었죠. 하지만 큰 틀에서 보자면, 영화제나 노래 경연대회도 결국 생존과 .. 더보기
포르쉐의 야망이 꿈틀거린다 'jun 프로젝트' 티스토리 애러로 오늘 포스팅을 포기하려던 순간, 겨우 글쓰기 기능을 이용하게 돼 부랴부랴 밤샘 각오하고 준비한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뭐 고생했다고 추천 좀 해달라는 얘기겠죠.) 그러니까 지금부터 들려드릴 소식은 앞으로 5년 후에나 만나게 될 포르쉐 신 모델에 관한 이야기인데요. 우선 포르쉐는 이 새로운 모델을 통해 야망을 실현하겠다는 야무진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무슨 야망인가?... 이 이야기를 시작하기 위해선 우선 예전에 소개한 포르쉐 케이준(Cajun)을 다시 한 번 보여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이게 케이준의 예상 렌더링이었죠. 한 때 제가 카준이라고 촌시럽(?)게 읽어서 창피를 당한 적도 있었는데요. 케이준이라 불리우는 이 모델은 카이엔(Cayenne)의 동생급 자동차가 되겠습.. 더보기
독일인들이 뽑은 최고의 사륜구동 자동차들 멀쩡하게 잘 포장된 도로를 달리든, 자갈길의 우둘투둘함을 달리든, 아니면 빗속 눈길에서 진땀 빼는 운전을 하든, 갈수록 네바퀴 굴림 방식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기술이 좋아지다 보니 고급 세단에서도 안정적 주행을 보장하는 4륜구동은 점점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는데요. 이런 네바퀴 굴림 방식의 모델들 중 최고의 모델들이 어떤 것인지 독일에서는 매년 우승자를 뽑고 있습니다. 올 해도 아우토빌트라는 잡지가 주관을 해 2011년 최고의 사륜구동 모델들이 선발되었는데요. 잡지 독자 약 12만 명이 설문에 참여를 해줬습니다. 굉장하죠? 후보에 오른 모델들만 해도 총 136개나 되었는데요. 가격별로, 그리고 독일 메이커와 수입메이커 별로 베스트3를 선정했습니다. 결과를 따라오다 보면 깜짝 놀랄 만한 내용도 보실 수 .. 더보기
기아 씨드와 현대 i30의 비교테스트 결과 씨드는 기아자동차 유럽 전략형 모델의 원조격인 모델입니다. 유럽에서는 착실히 자신의 자리를 다지고 있는 견실한 자동차죠. i30는 현대자동차가 유럽 뿐 아니라 한국 내에서도 출시를 해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모델이죠. 현대가 실수로 만든 차라는 우스개소리가 있을 정도로, 현대비판론자들에게서 조차 괜찮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준중형 모델끼리 비교테스트를 한다면 과연 성능에서는 어떤 결과를 보여줄까요? 오늘은 아우토차이퉁(Autozeitung)에서 실시한 4대의 준중형 디젤 모델들의 비교테스트 결과를 통해 씨드와 i30의 성능은 어느 정도의 수준인지, 그리고 이 차들은 어떤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어떤 점이 부족한지를 알아볼까 합니다.  현대 i30, 기아 씨드, 르노 메간, 그리고 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