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되면 다음 해 달력들이 곳곳에서 판매, 증정이 되곤 합니다. 이건 세계 어디나 비슷한 풍경이 아닌가 싶은데요. 자동차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멋진 자동차 관련 달력 하나쯤 벽에 걸어놓고 싶은 것도 특별하지 않은 바람일 것입니다. 그런데 막상 찾아보면 의외로 괜찮은 자동차 달력이 흔하지 않습니다.
얼마 전에도 한국으로 출국하기 전에 아는 분의 부탁으로 시내 이 곳 저 곳에서 달력을 뒤적여 봤는데 자동차 달력은 시중 구입하기 어렵거나, 있어도 맘에 들지 않은 것들 뿐이었습니다. 좀 아쉬워하던 차에 포르쉐 자동차들을 모델로한 달력 하나가 눈에 들어 왔지만 일정상 사들고 오지는 못했습니다.(사실 가격도 40유로 정도로 비쌌음)
그나마 괜찮아 보이는 달력이라 저라도 독일 돌아가 구입을 할까 고민중인데, 아내가 쓸데없는 곳에 돈 쓴다며 노려보는 통에 티는 못내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어 그 달력 사진들을 올려봅니다. 과연 구매 가치가 있는지 아니면 그냥 포기해도 괜찮을지 고견들 듣고 싶네요. ^^ 그럼 사진들 올려볼 테니 감상해보시고 의견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Frank M. Orel이라는 작가의 사진들입니다. (역시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겉표지를 918 스파이더가 장식했네요. 디퍼런트 무즈..어떻게 다른 분위기를 내는지 한 번 볼까요?
612마력의 카레라 gt입니다. 노란색이 선명하군요.
Mathé Porsche의 멋진 정면샷이네요.
제조명 993인 포르쉐 911 카레라 모습입니다. 클래식카로 인기가 좋죠.
Porsche 917 PA Spyder...길거리에서는 만나기 어려운 모델이죠?
918. 과연 포르쉐의 미래를 상징하는 모델이 될까요?
GT2와 GT3 RS의 화려한 엉덩이들...설레이게 하기엔 충분하고도 남습니다.
Porsche 356 B 1600 GS Carrera GTL Abarth....아~ 전 뒤태가 이런 느낌에 매혹됩니다.
포르쉐 906. 단 65대밖에 없는 모델입니다. 어흑 ㅠ.ㅠ
포르쉐 프로토 타입이었던 754 T7
포르쉐 카레라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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