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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세그먼트

지금 유럽은 준중형 클래스 글로벌 전쟁터 제목이 너무 전투적이죠? 제목만 그렇습니다. 내용은 여러분의 금요일에 어울릴 만한 그런 가벼운 것으로 준비했으니까요. 편하게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말씀드리고자 하는 내용은 엊그제 골프의 공식 론칭으로 이제 거의 모든 준중형 클래스 (C세그먼트)가 부분변경 모델 혹은 풀 체인지 모델을 맞았다는 겁니다. 누차 말씀드렸듯, 콤팩트 SUV와 더불어 유럽은 현재 C세그먼트의 엄청난 경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정말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 분위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인데요. 공교롭게도 작년부터 시작해 올해 말까지 대표적 준중형들이 몽땅 선을 보인 것이죠. 그래서 메이커별로 최근에 등장한 준중형 모델들이 뭐가 있는지 전체적으로 한 번 쭉 따라가 보려고 합니다. 9월 초를 기준으로 1년 안에 판매가 시작된 준중형.. 더보기
당신이라면 어떤 차에 한표 던지겠습니까? 자동차 세그먼트를 권투의 체급으로 예를 든다면, 세계챔피온이 되기 위한 가장 치열한 혈투를 벌여야 하는 게 준중형체급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시장 자체도 크지만 그만큼 경쟁 모델들도 많기 때문인데요. 독일에서 판매되는 모델들만 해도 거의 30여 종류에 육박할 정도니 얼마나 치열한지 알만 하실 겁니다. 이런 준중형 모델들만 모아놓고 ZF-Praxistest 라는 독자 참여 테스트를 위한 투표가 지금 독일에서 한창 벌어지고 있습니다. ZF-Praxistest는 아우토빌트의 자매지인 아우토테스트라는 곳에서 매 년 펼치고 있는 일종의 '독자참여 비교시승행사'라고 할 수 있는데요. 테스트에 앞서 인터넷을 통해 참여할 상위 10개의 모델을 독자들로 하여 뽑게 하고, 거기서 선정된 자동차들을 역시 선정된 독자대표들이.. 더보기
준중형급을 대표하는 최고의 연비 모델들 경차가 되었든 플래그십이 되었든, 이제 자동차를 고르는 가장 중요한 항목에는 항상 '연비효율성'이 자리합니다. 하지만 마냥 연료비를 아낄 수 있다고 해서 좋은 차는 아니죠. 초기 구매 비용이 너무 비싸서 10년 가까이 타야 기름값이 아낀 덕을 볼 수 있다면 그건 그리 좋은 결과가 아닐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비의 효율성이라는 요소와 함께 차량을 되팔 때의 가치나 내구성 등도 종합적으로 검토를 해볼 필요가 있는데요. 어쨌든 같은 급, 비슷한 가격대라면 연비효율이 좋은 차를 고르는 게 당연히 좋겠죠. 그래서 오늘은 아우토뉴스(Autonews.de)가 소개하는 c세그먼트 모델들 중 최고의 연비를 자랑하는 것들엔 어떤 차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물론 여기서의 연비는 유럽복합형이겠죠? 소개된 모델들 중에.. 더보기
골프(Golf)는 못말려! 사실 한국에서 생활할 땐 Golf하면 GTI 정도에 관심이 조금 있었을 뿐, 낯설(?)고 그리 크지않은 이 해치백 차량에 대해 거의 시선을 두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독일에 와 살게 되면서 시간이 가면 갈수록 골프라는 차가 얼마나 독일인들에게 사랑받는 차인지를 알게 됐고, 자연스레 저 역시 골프에 점점 호기심을 갖기 시작했고, 언젠간 한 번 꼭 타봐야할 저만의 자동차 목록에 올려놓기에 이르렀습니다. VW하면 국민차 브랜드로 알고 있어 마치, 싼 대신에 질적으로는 보장할 수 없는 그런 메이커로 이해하는 분들도 계신데요, 그렇지 않습니다. 특히 골프의 경우, 독일에서 조차 구매에 있어 가격적인 부담이 있는 차로 많이들 여긴답니다. 대신에! 성능 좋은 차, 경제성 높은 차, 내구성 확실한차, 많이 팔려나가.. 더보기
기아차 씨드(cee'd)의 굴욕... 얼마전 기아차 벵가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화제(?)가 됐었습니다. 벵가 뿐만 아니라 쏘렌토R에 대한 긍정적 평가까지 더해져서 2010년은 좀 더 한국메이커들이 유럽시장에서의 도약이 이뤄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없잖아 있는 게 사실인데요. 하지만, 평가나 반응들이 항상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것만은 아닙니다. 특히, 유럽 전략형 모델1호인 기아의 야심작 씨드와 같은 차가 오늘과 같은 찝찝한 성적표를 받았들었을 때는 자동차 시장의 냉정한 현실을 직시하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독일 자동차 잡지 아우토짜이퉁(Autozeitung)에서 c세그먼트의 대표적인 차종 4대에 대해 비교테스트를 실시했습니다. 오펠 아스트라도 있구요. 폴크스바겐 골프, 푸죠308(저 위에 208이라고 오타가 있군.. 더보기
C세그먼트, 동급 최고 연비의 차는 과연? 흔히, 자동차 시장에서 C세그먼트가 가장 볼륨이 크다고들 합니다. 아우디4, BMW3 등은 부담되고 Polo나 기아의 모닝같은 소형차 보다는 컸으면 하고 바라는 사람들이 가장 많다는 의미도 되겠죠. 뿐만 아니라 세그먼트를 불문하고 이제는 모든 차량들에게 고객들은 보다 나은 연비로 거듭나라 요구합니다. 그러니 시장이 가장 큰 C세그먼트의 차량들이야 연비에 대해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는 강한 압박을 받고 있음은 충분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독일의 C세그먼트를 대표하는 차는 VW 골프와 아우디A3, BMW1시리즈 등이 있는데요. 그렇다면 과연! 독일에서 판매되는 C세그먼트급 차들 중에서 연비가 가장 우스운 우수한 차는 어떤 것일까요? 자동차 잡지 아우토모토운트스포트(Auto-motor-und-sport)에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