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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컷의 모놀로그

새해 인사 드립니다 시간은 누구도 차별하지 않고 같은 분량으로 다가옵니다. 1년이란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는 전적으로 내 자신의 의지와 선택의 문제죠. 아쉬운 마음이 컸던 분들에게도, 뭔가 기쁜 일이 많았던 한 해를 보낸 분들에게도 다시금 1년이란 시간이 주어졌네요. 이제 이 주어진 시간을 우린 어떻게 써야 할까요? 지난 한 해 동안 스케치북다이어리를 아껴주셨던 분들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괜찮으면 괜찮은 대로 칭찬과 질타를 주신 여러분들이 계셨기에 긴장과 기쁨을 품고 더 좋은 정보를 공유하고자 노력했던 게 아닌가 합니다. 2014년에는 더 다양한 이야기, 그러면서도 상대적으로 소홀하게 다뤄지는 자동차 변방의 이야기까지 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객관적이고 공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고, ..
. '봄입니다. 나와 너 우리 모두에게 웃는 일 가득한 한 계절이 되길 바라며...' ( 예뻐서 찍어 올려봅니다. ^^)
엊그제 해질녘 하늘입니다. 티스토리에 옮겨와 처음으로 테스트 삼아 작성해보는 글입니다. 잘 될지 모르겠지만 이제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이렇게 옮겨다니고 하는 꼴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잘 정착해서 나름 정붙이고 정나누고 블로그 운용될 수 있길 바랄 수밖에요... 독일은 요즘 해가 깁니다. 한국보다 더요...좀 더 북쪽으로 올라와 있어서 그렇겠지요? 밤 10시가 넘어도 해가 완전히 넘어가지 않고, 6월 말(하지)이 되면 밤 11시가 거의 다 되어서야 어둑해집니다. 썸머타임을 이러니 실시하지 않을 수 없는 노릇인데요. 엊그제 부엌 쪽에 붙어 있는 작은 발코니에서 찍은 사진 하나 올립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이 10층입니다. 사진 밑에 검은 부분은 집 앞 (주차장 가로질러 약 30m)에 있는 거대 숲의 높다란 나무들인데요. 얼핏 ..
투표해야 하는 이유?...시티그룹 비밀문서에 있다! 대통령 선거도 아니고,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현재 대한민국은 지자체장 및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그 어느 때보다 "투표"라는 행위에 치열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무슨 얘기냐면, 정부와 여당은 이번 선거를 대통령에 대한 중간평가의 성격으로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필사적입니다. 4대강 사업의 동력과 당위성을 얻어낼 수 있고, 천안함 사건을 통해 정부의 대북 정책 및 여러가지 걸림돌이 되고 있는 반대 세력들을 무력화 시켜, 앞으로의 일들을 일사천리로 추진하고자 하는 염원이 있습니다. 이 모두를, 선거를 이김으로써 승인받고자 하는 것입니다. 반면에 야당과 진보진영은 독선적 정국운영의 당사자인 대통령과, 과거 정권에 대한 강한 콤플렉스를 떨치고 싶어하는 여당의 극단적 이념놀이에 경종을 울리고..
................. 그.리.움
제 길로... " 가게 해줘 제발...강이 제 길로 가게 말이야... 더럽히고 망가뜨리기만 했을 뿐, 우리가 그 동안 해준 게 뭐가 있지?... 여정 끝내고 바다에 이르러 그나마 행복했노라 고백할 수 있게... 그의 길을 내버려 두자구, 제발..."
요즘 읽고 있는 책..."빈센트 반 고흐 내 영혼의 자서전" '요즘, 다시 빈센트 반 고흐다...' 10년 전 학고재에서 출판된 민길호 씨의 이 책은, 고흐가 자신의 이야기를 따뜻한 어조로 고백하듯 써내려간 형식을 빌었습니다. 마치 그 스스로 일기장을 낭독해주 듯 편안한 느낌의 필체와, 작가의 고흐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이 없다면 묻어날 수 없을 것 같은 책 전체적 분위기가, 자연스레 19세기 후반의 그 때로 저를 데려다 주는 듯 합니다. 원두알 갈아 만든 넉넉한 커피 한 잔과 함께 세상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미술가, 그러나 지극히 소소한 한 인간으로서의 적나라한 고흐를 함께 만날 수 있는 책이 아닌가 싶네요. 읽는 즐거움과 보는 설레임이 은근한 책...다시 읽는 재미가 여간 아닙니다...
스타벅스에 대한 작은 생각. 문득, 프랑크푸르트 시내를 돌아다니다 마주친 스타벅스 매장들을 보다 한국에서 찍은 사진 한 장이 떠올랐다. 무척이나 익숙한 브랜드, 그러나 어딘가 생경한 느낌... 아직도 유효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전 세계에 틀어박혀진 스타벅스 간판들 중 유일하게 한국 인사동점만이 영어간판이 아니라고 한다. 설핏 듣기로는 중국의 자금성 관광단지 내에 입점한 스타벅스 조차도 간판은 영어로 되어 있다는데...안에 살 땐 몰랐지만 밖에 나와 생각해보니 재밌기도 하고 조금은 으쓱거리게도 된다. 깊은 속내야 모르겠지만 인사동의 가치와 의미를 지키겠다는 의지가 한국어 스타벅스 간판을 만들어낸 것은 아닐까? 한글날 즈음하야 한 컷 올려보며............................
독일의 케밥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알트 작센하우센이란 동네가 있다. 이 곳 좁은 골목들 사이로 이태리 피자집부터 독일의 맥주집들과 스페인 식당에서 한국의 음식점들 까지 잔뜩 몰려 있어 프랑크푸르트 음식 관광의 명소이기도 하다. 그 중에서도 차도변에 쭈욱 늘어선 가게들을 쉽게 보게 되는데 다름아닌 터키의 케밥전문점들이다. 전문점이라고 해봐야 대부분 작은 평수의 가게들이지만 여기서 취급하는 케밥의 크기는 진짜 어떤 햄버거도 갖다댈 게 못된다. 독일에선 케밥의 한 종류인 도너케밥을 그냥 케밥의 독일식 표현으로 쓴다. 그러니까 독일 여행 중 간판에 【Doener】라고 쓰여 있으면 거기는 케밥을 파는 곳이다. 사진에 있는 저 녀석은 3.99유로 짜리인데 초보자는 안 흘리고 꼼꼼히 잘 먹으려면 30분 정도 시간을 써야 한다. 웬..
무지개 - Somewhere over the rainbow 순식간에 몰려 왔다 순식간에 사라진 비구름들이, 밋밋한 동네에 선물을 주고 갔다. 무지개를 이처럼 선명하게 끝에서 끝까지 감상해본 적이 있었던가? 돼지꿈 + 무지개가 겹치는 날 당근, 로또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