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프랑크푸르트 시내를 돌아다니다 마주친 스타벅스 매장들을 보다 한국에서 찍은 사진 한
장이 떠올랐다. 무척이나 익숙한 브랜드, 그러나 어딘가 생경한 느낌...
아직도 유효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전 세계에 틀어박혀진 스타벅스 간판들 중 유일하게
한국 인사동점만이 영어간판이 아니라고 한다.
설핏 듣기로는 중국의 자금성 관광단지 내에 입점한 스타벅스 조차도 간판은 영어로 되어
있다는데...안에 살 땐 몰랐지만 밖에 나와 생각해보니 재밌기도 하고 조금은 으쓱거리게도 된다.
깊은 속내야 모르겠지만 인사동의 가치와 의미를 지키겠다는 의지가 한국어 스타벅스
간판을 만들어낸 것은 아닐까?
한글날 즈음하야 한 컷 올려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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