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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자동차 세상/순위와 데이터로 보는 자동차 정보

이미지 조사 '독일인들이 뽑은 최고 자동차 용품 브랜드들'

몇 년 전에도 한 번 소개해드린 적이 있는 내용입니다. 독일에서는 유력한 자동차 전문지들이 브랜드 이미지 조사라는 것을 매년 합니다. 완성차 브랜드 이미지 조사가 핵심이지만 곁들여 각종 부품이나 자동차 관련 용품 브랜드에 대한 인기도도 함께 확인하곤 하죠.

오늘은 최근 독일 아우토빌트가 진행한 이미지 조사 결과를 간단하게 정리했습니다. 33개 부분이었는데, 우리나라와 관련 없는 것들은 가급적 제외시켰습니다. 이 결과를 보면 아시겠지만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우리나라에서 유명하거나 많이 팔리는 게 독일에서도 그렇다'입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예상된 것처럼, 독일 브랜드에 대한 독일인들의 애정도 높았는데요. 정말인지 아닌지, 바로 결과를 보시죠.

 

자동차 타이어 브랜드 이미지 조사

품질 부문

1 : 콘티넨탈 (70.32%)

2 : 미쉐린 (60.84%)

3 : 굿이어 (48.53%)

4 : 던롭 (47.89%)

5 : 피렐리 (34.63%)

6 : 브리지스톤 (33.05%)

7 : 한국타이어 (27.37%)


스포츠성 부문

1 : 콘티넨탈 (54.63%)

2 : 미쉐린 (47.89%)

3 : 피렐리 (44.74%)

4 : 던롭 (39.47%)

5: 굿이어 (38.74%)

6 : 브리지스톤 (28.11%)

7 : 한국타이어 (25.47%)


가성비 부문

1 : 콘티넨탈 (40.32%)

2 : 한국타이어 (31.37%)

3 : 굿이어 (28.63%)

4 : 던롭 (27.89%)

5 : 미쉐린 (26.84%)

6 : 풀다 (23.16%)

7 : 브리지스톤 (18.74%)

사진=콘티넨탈

타이어에 있어서 3개 부분 모두에서 독일의 콘티넨탈 타이어가 가장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네요. 콘티넨탈은 요즘 부품 전반에 걸쳐, 특히 전장 부분에 대한 투자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래도 역시 대중적으로는 타이어 브랜드로 가장 잘 알려져 있지 않나 싶습니다.

한국타이어의 경우 각종 타이어 테스트에서 전체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한국 브랜드들뿐만 아니라 타이어 브랜드 전체로 봐도 중상위권에 있다고 할 수 있는데, 그 결과가 이번 이미지 조사에서도 그대로 반영이 된 게 아닌가 합니다. 그러면 나머지 부분 볼 게 많으니 설명 생략하게 쭉쭉~ 결과 보도록 할게요.

 

타이어용 휠

품질 부문

1 : BBS (55.28%)

2 : Borbet (29.36%)

3 : OZ (25.91%)

4 : ATS (18.18%)

5 : Rial (14.42%)


스타일/디자인 부문

1 : BBS (54.55%)

2 : Borbet (31.66%)

3 : OZ (27.48%)

4 : ATS (17.24%)

5 : Ronal (16.61%)

사진=BBS

 

조명

1 : 보쉬 (74.59%)

2 : 오스람 (58.52%)

3 : Hella (55.37%)

4 : 필립스 (52.12%)

5 : 발레오 (9.88%)

 

브레이크

1 : 브렘보 (65.10%)

2 : 보쉬 (59.69%)

3 : ATE (39.38%)

4 : Textar(10.21%)

5 : Jurid(7.40%)

페라리 전용 브렘보 브레이크


윤활유

1 : 리퀴 몰리 (67,98%)

2 : 카스트롤 (53,33%)

3 : Mobil (37.11%)

4 : (30.77%)

5 : Aral (25.05%)

 

자동차 보호 용품

1 : 소낙스 (66.63%)

2 : 리퀴 몰리 (36.64%)

3 : Nigrin (34.46%)

4 : Dr.Wack (20.83%)

5 : Kärcher (한국에서는 카처로 불리는 캐르혀, 19.74%)

 

자동차 루프박스

1 : 툴레 (61.29%)

2 : Westfalia (45.68%)

3 : Kamei (17.62%)


와이퍼

1 : 보쉬 (87.16%)

2 : SWF (18.50%)

3 : Hella (11.21%)

사진=보쉬


점화 플러그

1 : 보쉬 (86.96%)

2 : NGK (32.19%)

3 : Beru (31.78%)

 

변속기

1 : ZF (73.89%)

2 : 마그나 (19.32%)

2 : 게트락 (19.32%)

4 : 할덱스 (14.86%)

5 : LUK (14.23%)

6 : 아이신 (13.59%)

 

스포츠시트

1 : Recaro (83.12%)

2 : Sparco (15.81%)

3 : König (15.60%)

 

배터리

품질 부문

1 : 보쉬 (68.94%)

2 : Vatra (62.53%)

3 : Banner (13.15%)


가성비 부문

1 : 보쉬 (47.52%)

2 : Vatra (45.96%)

3 : Banner (16.25%)

 

렌터카

서비스 부문

1 : Sixt (45.48%)

2 : 유로카 (38.76%)

3 : Hertz (23.00%)

4 : Avis (21.85%)


가격 부문

1 : Sixt (36.45%)

2 : 유로카 (34.87%)

3 : Avis (17.12%)

6 : Hertz (16.18%)

 

완성차 브랜드 튜닝

1 : AMG (75.19%)

2 : 아우디 스포츠 (50.05%)

3 : BMW M (30.93%)

4 : 피아트 Abarth (28.85%)

5 : 세아트 Cupra (23.17%)

6 : 오펠 OPC (21.31%)

7 : 미니 John Cooper Works (18.58%)

8 : 닛산 Nismo (13.77%)

9 : 폴크스바겐 R GmbH (12.57%)

10 : 랜드로버 SVR (5.46%)

 

튜닝 전문 브랜드

1 : 브라부스 (56.28%)

2 : 압트 스포츠라인 (49.29%)

3 : AC 슈니처 (35.19%)

4 : Oettinger (22.95%)

5 : Geiger (17.92%)

브라부스 700와이드스타 / 사진=netcarshow.com

보쉬가 7개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역시 독일 회사라는 점이 이런 전적인 지지로 나타난 게 아닌가 싶은데요. 하지만 무조건 자국 브랜드라고 해서 이런 평가가 나온 것만은 아닐 겁니다. 품질이 따라줘야겠죠. 어쨌든 큰 변화가 없는 한은 순위 역시 지금의 결과가 그대로 유지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렌터카 순위는 혹, 유럽에서 차를 빌려야 할 때 잘 참고를 하셨으면 합니다. 하지만 개인에 따라, 상황에 따라, 국가에 따라 변화가 많다는 점도 고려해야겠죠? 제 개인적인 순위도 이 결과가 크게 다르지 않았네요. 오늘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 디젤마니아 2019.04.12 13: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디다스 운동화도 밑창을 콘티넨탈에서 만들어서 납품하나 보더군요. 타이어는 콘티넨탈이 품질이나 브랜드 이미지 등 좋은 건 맞는 것 같습니다.
    한국타이어가 그래도 순위에 이름을 올렸네요. 벤츠 E클래스도 출고시 상당수가 한국타이어 달고 나오더군요. 저도 가격대비 품질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기계적인 부품들은 보쉬가 워낙 유명하고 시장 장악력이 높으니, 더구나 독일에서 조사한 결과이니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잘 들어보지 못한 다른 업체들이 꽤 점유하고 있다는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 벤젤스타 2019.04.17 2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윤활유 부분에서 리퀴몰리가 인상적이네요. 매번 캐스트롤, 모빌만 넣다가 재작년부터 아랄, 셀레니아, 모튤 등 바뀌어 봐도 크게 느끼지 못하고, 다시 캐스트롤로 가려고 했는데요.

    리퀴몰리는 독일산이라서 유명할 뿐 첨가제만 좋을 거라고 스스로 폄하했는데 독일에서는 아닌가 보네요.

    다음에 한번 넣어 볼까 합니다. ^^

    • 얼마나 큰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내가 느끼기에 어떤 게 맞다, 더 좋다고 판단이 된다면 그걸 계속 사용하는 게 심적으로도 편하고 좋지 않나 싶습니다. ^^ 독일에서는 리퀴 몰리가 워낙 인기가 높아서요. 한 번 바꿔보시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