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주말에 가급적이면 편하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그러면서도 잘 만나기 힘든 자동차 관련 해외 토픽들을 모아 올려볼까 생각중입니다. 일종의 파일럿 포스팅인데요. 괜찮다고 생각되시면 추천 꾹들 눌러주세요...그러면 정규 편성(?)된답니다. ^^
그럼 오늘은 세 가지 단신으로 함께 해보시죠, 출발~!
1. 안내 표시판 이쯤은 돼야?
이 로봇(?)은 우크라이나 컨테이너 선착장을 알리는 일종의 교통안내표식입니다. 산업단지에 어울리는 아이디어라고 보여지는데요. 저 로봇의 머리 부분은 옛소련에서 생산된 버스로 만들었고, 양 팔은 폐차된 트럭을 이용했다고 하네요.
2. 트랙터도 튜닝 시대!
존 디어라는 회사에서 만든 트랙터의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이 트랙터를 캘리포니아에서 튜닝업체를 운영하는 한 튜닝전문가가 변신을 시켜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바로 이렇게 말입니다.
땅 일궈 열매를 수확하는 농부들에게도 "고속도로 달려대는 오픈카 못지 않는 기분낼 수 있지 않을까요?" 라고 한다면 오버일까요? 암튼 멋지게 튜닝된 트랙터였습니다.
3. 험머의 마력수는... 2마력!
H-2 보닛에 자세 안나오게 앉아 있는 저 남자는, 동네 피자 배달원이 아니라 제레미 딘이라는 팝아티스트인데요. 이 사람이 예술한다고 험머를 어머! 소리 나게 만들어놨습니다.
"백 투더 퓨쳐라마" 라는 이름의 이 작품은 분명 허머가 맞습니다. 21세기 자동차 산업의 무한 질주에 대한 비판의 의미를 담았다고 하는데 도대체 뭐가 무한질주에 대한 비판이냐구요?
바로 이렇게 말 두 필이 끄는 마차로 변신을 시켜버린 겁니다. 그래서 저 험머의 마력수는 정확히 2PS가 되는 것입니다. 뉴욕 센트럴파크에 가면 저 험머마차를 볼 수 있다고 하니, 뉴욕에서 저 녀석 타볼 예정에 있거나 타본 분 계시면 인증 샷 함 올려주세요~
정말 누구 말 대로, 세상은 넓고...할 짓은 참...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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