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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이미지

독일인들의 한국∙일본 자동차 브랜드 평가 '현대차 2위...1위는?' 얼마 전입니다. 독일의 자동차 전문지 중 하나인 아우토차이퉁이 짧은 소식 하나를 전했습니다. 꽤 흥미로웠는데요. 독일에서 자동차를 파는 아시아 브랜드들의 호감도 순위를 발표한 겁니다. 매년 진행하는 브랜드 이미지 조사의 일환으로, 약 20개의 카테고리별로 14,000명에게 질문을 던졌고, 그들이 답한 결과를 평균화해 그것으로 순위를 매겼습니다. 바로 순위부터 확인해볼까요? 아시아 자동차 브랜드 중 어디를 최고라고 생각하는가? 1위 : 토요타 (18.3%) 2위 : 현대자동차 (17.3%) 3위 : 기아 (14.9%) 4위 : 마쯔다 (13.6%) 5위 : 렉서스 (12.0%) 6위 : 혼다 (10.7%) 7위 : 닛산 (9.6%) 8위 : 미쓰비시 (8.1%) 9위 : 스바루 (7.9%) 10위 : 스즈.. 더보기
독일에서 가성비 브랜드 이미지 굳어진 현대차 현대자동차는 1977년 그리스에 포니를 수출하는 것으로 유럽 시장 공략의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초기 판매량은 정말 보잘것없었죠. 몇 년을 팔아도 합쳐 1~2만 대 수준에 머물렀으니까요. 좀처럼 뚫기가 어려운 유럽 시장에 비해 북미 시장은 상대적으로 성장세가 빨랐고, 그렇게 미국은 현대차의 가장 중요한 해외시장이 됐습니다.그러다 1990년대 들어서면서 현대차는 다시 유럽 시장에 힘을 쏟기 시작합니다. 기아 브랜드까지 품은 현대차는 유럽에 현지 법인을 설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합니다. 그리고 꾸준히 판매량을 늘려 2018년에는 현대와 기아 합쳐 유럽에서 연간 판매량 1백만 대를 돌파합니다. 당시 일부 언론에서는 이런 성과가 고성능 모델을 늘리고, 친환경과 SUV 모델의 성공에 힘입었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