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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다

VW그룹, 패밀리룩을 넘어 그룹룩까지? 아직 한국에서는 패밀리룩에 대한 개념이 일반화 되어 있지 않지만 이미 상당수의 메이커들은 자기들 자동차들이 모두 같은 정체성을 갖고, 사람들에게 한눈에 '어디의 차' 라는 것을 알 수 있게끔 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같은 디자인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독일차들도 이런 패밀리룩을 열심히 실행하고 있죠. 특히 VW 그룹 안에 있는 아우디는 패밀리룩에 있어서 대표적인 메이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사실 너무 닮아 저 개인적으로는 쌍둥이룩이라고 부를 정도인데요. 오늘 제네바 모토쇼를 통해 공개된 A3 컨셉모델 역시 이런 아우디의 기조가 잘 반영이 된 모델이었습니다. 손잡이와 뒤태가 조금 바뀌긴 했지만, A1에서 시작돼 A7과 최근에 나온 A6 과도 매우 닮아 있음을 알 수 있죠. 이 컨셉 모델이 앞으로 나올 A3의 .. 더보기
티구안, Q5가 안 부러운 스코다 "예티"를 아십니까? 스코다(SKODA)...한국에선 아직까지 낯선 이 자동차 메이커가 지금 독일을 비롯한 유럽에서 VW이 갖고 있던 "국민차"의 위치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매년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스코다자동차의 비밀엔 모회사인 폴크스바겐이 또한 있는데요. 오늘은 스코다라는 회사에 대해 간단히 짚어보고, 그 회사에서 첫 번째 콤팩트SUV로 출시된 '예티'가 어느 정도의 차량인지도 파노라마식으로 한 번 둘러볼까 합니다. SKODA의 심볼입니다. 얼핏 보면 새같아 보이는 녹색 이미지는 화살인데요. 사실, 스코다는 자동차로 출발한 회사가 아닙니다. 독일출신인 스코다 에밀이라는 엔지니어가 만든 비행기, 배, 교량건설, 설탕, 트럭, 트랙터 등 매우 한국의 대기업 형태와 비슷한 문어발식 경영을 하는 산업복합체 그룹이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