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I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승기] 골프 GTI, '모자람 없지만 욕심 더 부렸으면' 'Oft kopiert, nie erreicht.' '카피할 수는 있어도 도달할 순 없다' 7세대 골프 GTI가 출시되었을 때 독일에서는 위와 같은 도발적 문구가 광고 카피로 등장했습니다. 핫해치 원조로서의 자부심이 묻어나는 내용이었습니다.하지만 콤팩트 고성능 모델들 사이의 경쟁이 그만큼 치열하다는 위기감도 저 문구 속에 담겨 있지 않나 싶더군요. 오늘은 유럽에서 여러 도전자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는 GTI에 대한 시승 소감을 간단히 정리해 봤습니다. GTI는 붉은 색이 제 맛독일에 살고 있는 제가 독일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7세대 골프를 한국에 와 이제서야 타보게 되다니, 기분이 좀 묘하더군요. 한 때 심각하게 구매를 고민했던 자동차였기에 이 기회를 통해 제대로 검증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