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산화탄소 배출량

떨어지는 기름값을 자동차 회사들은 왜 걱정할까 기름값 추락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가 하락은 자동차 판매량에도 영향을 줍니다. 한 마디로 더 많은 자동차를 팔 수 있다는 뜻인데요. 그런데 독일의 유력 일간지 쥐트도이체 차이퉁은 자동차 제조사들이 기름값 하락에 남모를 고민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제목만 봐서는 알 듯 모를 듯한데, 도대체 차량 판매가 늘어나는데 제조사들이 왜 고민을 한다는 걸까요?독일연방자동차청(KBA)은 2016년 1월 독일에서 개인들의 신차 구입이 지난 해 같은 기간 보다 3.3%가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고차 판매량이 2.0% 줄어든 것과 대비되는 결과였는데요. 이 중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량 역시 2,814대(플러그인 하이브리드 976대 포함)로 전년 동월 대비 48.7%가 늘어난.. 더보기
CO2 줄이기, 닛산은 1등 현대차는 꼴찌 유럽연합의 재정지원을 받으며 운송과 환경문제를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운송과환경(Transport & Environment, 이하 T&E)'이란 단체가 있습니다. 유럽에서 자동차를 판매하고 있는 제조사 15개 중 어느 회사가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를 잘 했고 어느 곳이 못했는지 조사해 2007년부터 매년 그 결과를 발표하고 있는데요. 그 동안은 15개 자동차 그룹이 평균 3.6%의 감소율을 보였는데 2014년은 그보다 못한 평균 2.6% 줄이는 데 그쳤습니다. 아시다시피 유럽에서는 2021년까지 제조사 평균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95g/km이하가 되어야 합니다. 기준을 넘기면 부담금을 내야 하는데 그 금액이 천문학적이죠. 제조사들이 전기차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관심을 갖는 것도 이런 친환경 정책에 대응하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