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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발 먼저 꽂은 현대, 수소차 주도권 뺏기나 현대자동차는 2013년 자동차 회사로서는 최초로 수소연료전지차를 양산했습니다. 자동차 전문가들은 물론 미래학자들까지도 전기차와 함께 친환경 자동차 시장을 양분할 것으로 수소연료전지차를 꼽고 있죠. 수소와 공기 중 산소가 반응해 전기를 만들고, 이 전기가 모터를 돌려 움직인다는 것이 기본 원리인데요. 물 외엔 배출될 게 없는, 말 그대로 청정자동차라 하겠습니다.현대의 수소연료전지차는 iX35 투산을 개조해 판매가 시작됐고, 유럽에서 100대 넘게 판매가 되기도 했습니다. 유럽 출시 당시 독일 유력 매체 포커스의 시승 영상을 보면 기자가 현대의 수소연료전지차에 대해 굉장히 만족스러워 했고 독일 정부가 충전소 등, 인프라 구축에 더 빠르게 나서라는 권유하던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러나 주목을 받는 듯했던 .. 더보기
독일인이 꼽은 2015년 최악 & 최고 자동차 뉴스 지난 해 독일 자동차업계는 프랑크푸르트모터쇼라는 큰 행사를 치렀지만 폴크스바겐의 디젤게이트가 터지며 최악의 한 해를 보내야 했습니다. 이 브랜드 저 브랜드 가릴 것 없이 전체적으로 이미지가 크고 작게 타격을 입었다고 볼 수 있었죠. 그렇다면 독일인들은 자동차와 관련해 2015년을 어떻게 평가했을까요? 업계 소식을 다루는 신문 아우토모빌보헤(Automobilwoche)는 독자들을 대상으로 분야별 최고의 뉴스와 최악의 뉴스가 무엇이었는지를 선택하게 했습니다. 독자들이라고 표현은 했지만 자동차와 관련 있는 사람들이 많이 구독하는 신문이라 그런지 결과에는 제법 전문적인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제조사, 부품업체, 서비스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의견을 물었는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 우리도 관심을 가질 만한 3개 분야.. 더보기